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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를 잘 알아야 공무원 잘하죠…울릉군 새내기 공무원 우리지역 바로알기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10-28 17:09 게재일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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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울릉군수가 새내기과 함께 태하 관광모노레일을 타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울릉군제공
김병수 울릉군수가 새내기과 함께 태하 관광모노레일을 타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울릉군제공

“울릉도를 잘 알아야 울릉군 공무원 생활을 잘할 수 있죠” 울릉군 새내기 공무원들이 울릉도 바로알기의 일환으로 문화탐방을 했다.

울릉군은 27일, 2021년도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자로서의 자질과 업무 수행능력을 배양과 조직에 안정적인 적응을 유도하기 위한 내용으로 공직자의 기본 소양교육과 행정실무 중심의 직무교육과 문화탐방을 했다.

울릉군 새내기들의 기본 소양교육과 행정실무 중심 교육에 이어 진행된 울릉도 지역의 주요 문화 관광지 답사를 통해 올바른 역사관의 정립과 애향심을 고취시켜 지역의 역량 있는 행정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공무원의 공직자로서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우리지역 바로알기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고 낯선 조직 환경에 연착륙을 위해 멘토 공무원들도 동행,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울릉도 바로알기 문화 관광지 답사에는 공무원 선배 출신인 김병수 울릉군수가 직접 동행하면서 설명을 하는 등 새내기 공무원들의 울릉도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교육을 마치고 난 뒤, 김유현 주무관(교육생 대표)은 “짧은 시간 동안 우리지역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고 동기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병수 울릉군수는 “앞으로 신규임용자들이 조직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하고 알찬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신규 공무원들은 울릉도 출신도 있지만 대부분 육지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공부해 울릉도 지역 자체가 생소하고 섬지역에 대한 이해가 상대적으로 도시보다 부족하다.

따라서 다양한 교육과 섬 지방의 체험을 등을 통해 섬 지역 주민들의 생활상과 풍속 등을 숙지해 울릉주민과 대화를 통해 소통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야 행정과 주민들이 원만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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