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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현지서 특산물 판매 생방송…독도의 날 맞아 생산농가 위한 특산품 판매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10-27 14:50 게재일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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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이 독도의 날을 맞아 울릉도지역 특산물 생산 농가의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는 상생 프로젝트로 울릉도 현지에서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25일 진행했다.

이날 방송은 명이를 비롯해 당일바리 반건조오징어와 돌미역, 홍합 명이 맛/홍게 맛 간장 등 울릉도 특산품들을 산지에서 생방송으로 판매했다.

또한, 독도 기념품 제작업체 독도 문방구의, 독도강치인형, 독도 크루삭스와 독도 소주잔 등을 소개했다. 이날 판매된 수익금은 울릉도 농가 온라인 판로 확대와 해양 생태게 보호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박성호 티몬 제휴사업실장은 “이커머스 최초 독도 라방으로 진행된 소셜기부 모금에 많은 고객이 동참해주고 높은 관심을 보여줘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특히 “오늘 방송은 산지 특산품들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이 모두 지역 상생을 위한 후원금으로 쓰이는 만큼 고객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9월 티몬이 포항시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상생협력을 위해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라이브커머스 전문 협력사인 ㈜팔콘이엔엠과의 협업으로 성사된 독도 방송을 시작으로 티비온을 연계한 소상공인 및 지역 농가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 지원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앞서 온라인 쇼핑몰 티몬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24일 오후 4∼5시 독도 동도 선착장에서 국내 처음으로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방송 판매)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기획했다. 이날은 대한제국 고종이 1900년 10월 25일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제정한 것을 기념하고자 2000년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가 제정했다.

한편, 티몬이 독도의 날을 앞두고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7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응답자 94%가 기회가 되면 독도 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독도의 의미를 묻는 말에는 91%가 ‘소중한 우리나라 영토’, ‘역사적 의미가 큰 민족의 자긍심’이라고 답했다. 독도를 지키는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응답자의 절반(50%)이 ‘전세계에 지속적으로 알린다’를 선택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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