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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역사ㆍ랜드마크 급 관광지 운영…우산국박물관ㆍ해넘이 모노레일 운영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10-31 14:42 게재일 202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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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역사박물관인 우산국박물관과 함께 새로운 관광랜드마크급 해넘이 관광모노레일이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관광객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울릉도 역사의 한 획인 삼국시대 우산국을 재조명하는 우산국박물관의 시범운영과 함께 울릉도의 아름다운 해넘이를 볼 수 있는 일몰전망대 관광모노레일이 운영에 들어간다.

울릉군은 울릉도의 근원이 삼국시대 우산국을 제조명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우산국박물관을 건립하고도 지금까지 방치됐다.

이에 울릉군은 주변 관광지를 정비하고 관광모노레일이 완공됨에 따라 공식 개관에 앞서 1일부터 무료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울릉군 서면 남서 길 25-84번지 일원에 자리한 ‘울릉군 삼국시대 우산국박물관’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전시관 1동, 3개의 수장고와 학예연구실을 겸비한 박물관 수장고 1동으로 구성됐다.

전시관 1층은 우산국의 등장과 멸망까지의 스토리와 우산국 전설 영상관을 통한 이사부 장군이 우산국을 정벌할 당시의 우산국 설화를 시청할 수 있다. 2층에서는 우산국의 유적분포와 유물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서면 남서일몰전망 관광모노레일도 함께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면 남서일몰전망 관광모노레일은 노선거리 179m로 이동시간은 약 4분30초가 소요된다.

관광모노레일을 타면 화산 지형에서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주상절리인 국수산(비파산)과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남근바위, 선녀바위, 구암사태감 해안변 그리고 해질녘 동해바다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도 삼국시대 우산국박물관을 시범운영하는 기간 발생하는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보완·개선하여 울릉도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떠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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