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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독도 전복어선 선원 추정 변사체 발견…일본 해상보안청 함정 통보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10-31 09:46 게재일 202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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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독도인근해상에 11일진호 실종선원을 수색중인 울릉군 어업지도선 경북 202호
울릉독도인근해상에 11일진호 실종선원을 수색중인 울릉군 어업지도선 경북 202호

울릉독도 북동방 168km 부근해상에서 전복 침몰한 어선 11일진호 선원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30일 오후 1시께 발견됐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수색 11일 차인 30일 오후 1시께 독도 북동 약 230km 해상(대화퇴 조업자제해역 외측)에서 변사자(구명조끼 11일진호 표시)가, 일본 해상보안청(8관구) 함정으로부터 발견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변사자 인수 완료하고 31일 오후 1시 묵호항으로 옮겨 지문확인 등 검식을 할 예정이다. 현재 기상은 6~8m/s의 남서풍이 불고, 파고는 1.5m이다. 또 시정거리는 0.5마일이며 흐린 날씨이다.

한편, 해경은 지난 20일 독도 북동방 168km 지점에서 실종된 선원을 찾기 위해 해경 함정 3척, 해군함정 1척, 관공선 3척 등을 동원해 실종자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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