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특허등록 3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이어진 가운데 지난 3일 조달청장과 직원들이 도산서원을 찾아 한국정신문화 배우기에 나섰다. 이번 체험에는 권태균 조달청장을 비롯해 문일재 차장, 본청 국장, 11개 지방청장 등 조달청 과장급 이상 핵심간부 66명이 참여해 1박2일의 일정으로 선비문화를 배웠다. 조달청은 정부기관의 주요 물자구매와 대규모 공공분야 시설공사 계약과 관리를 총괄하는 기관으로서 높은 청렴성이 요구됨에 따라 이번 선비문화 체험을 마련하게 됐다. 이들은 도산서원 전교당에서 입교식을 시작으로 퇴계 선생의 위폐를 모셔 놓은 상덕사를 알묘했다. 이어 퇴계 종택을 방문해 `살아있는 선비`라 불리는 종손과의 만남을 통해 겸손과 예의를 배웠다. 또 기획예산처장관을 퇴임한 후 도산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병일 이사장은 선비정신을 통한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방안을 특강했다.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은 2002년 개원해 지난달까지 253기에 걸쳐 1만2천861명의 연수생을 배출했으며, 최근 KT임직원 440명과 교원 교원 250명이 각 2박3일 과정으로 참여하는 등 공무원, 기업체, 교원, 학생 등 연수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2009-07-06
안동의 사과 재배면적이 1년 사이 60㏊ 늘어나면서 전국재배 면적의 10%를 차지한 것으로 통계청이 조사 발표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게 됐다. 안동시는 수출증가에 따른 안동사과의 대내외적 브랜드가치 창출로 인해 신규식재가 이어지고 다른 작물에서 사과로의 전환이 늘어 재배면적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안동시는 이를 계기로 안동 사과를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함은 물론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출 촉진에도 더 많은 지원을 계획 중이다. 올해 사과 수출 목표는 1천100t으로 지금까지 3개 수출단지에서 600t을 확보했으며 수출 물류비를 최대한 확보해 사과농가에 지원할 방침이다. 또 과수 생산유통시설 확충을 위해 70억원을 투자했으며 내년에도 이 분야에 82억원 정도를 투자할 계획이다. 안동사과는 지역 농업소득 1위 품목으로서 연간 700억원 정도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2009-06-30
【안동】 안동시가 지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관광명소를 순회하는 편의를 제공하고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하고자 8월부터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한다. 시티투어 코스는 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지로 해 봉정사와 안동한지공장, 병산서원, 회회마을을 돌아오는 하회방면 코스와 콘텐츠박물관, 민속박물관, 월영교, 안동군자마을, 유교박물관, 도산서원을 돌아오는 도산방면 코스 2개로 나뉜다. 시티투어 코스에는 안동지역 명소가 망라돼 있어 관광객의 편의는 물론 안동지역 문화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체험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티투어를 가족 단위 체험학습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전문 안내원을 탑승시켜 자세한 설명을 곁들이게 된다”며 “앞으로 테마별, 계절별 투어코스를 개발하고 열차관광과 연계하는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임태기자
2009-06-29
강보영사진 안동병원 이사장이 보훈대상자 일자리 창출 및 국가유공자 생활안정에 기여하는 한편 국가보훈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로 국가보훈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보훈처 안동지청 박노진 청장은 지난 22일 안동병원을 방문해 그동안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취업지원업무를 앞장서 수행해 국가유공자 등의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지역의 보훈문화 확산에 적극적인 공로가 인정돼 국가보훈처장 표창을 전수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2009-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