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3·1절 기념행사 다채
다음달 1일 오전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는 도내 기관단체장, 보훈단체 관계자 및 생존유공자, 광복회원,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거행된다.
앞서 안동문화의 거리에는 28일까지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과 안동청년유도회 주관으로 가로 8m, 세로 5.3m의 대형태극기 만들기와 헌 태극기를 새 태극기로 교환해 주는 행사가 열린다.
특히 28일 오후 6시부터는 안동웅부공원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안동청년유도회, 보훈단체, 학생,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행사와 만세운동 재현 횃불거리행진 행사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내달 1일부터 8월10일까지 `광복의 밑거름이 된 경북 여성들`이라는 주제로 기획전시를 마련했다. 기획전시는 제국주의 일본에 맞서 경북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만주로 망명해 의병항쟁 지원을 시작으로 국채보상운동, 3·1운동, 사회운동, 의열투쟁, 한국광복군에 이르기까지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모습을 담고 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