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안동교육지원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주관한 `지역단위 인성교육 네트워크 지원 사업 기관`에 최종 선정된데 이어 전국 바른인성교육실천사례연구대회에서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안동교육지원청은 올해부터 3년간 총 1억2천만 원의 예산을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사진> 바른인성교육실천사례연구대회 보고서는 `오전 선비 체험활동으로 만들어가는 행복교육 3.0`이라는 주제로 작성됐다. 여기서 오전(五典)은 유교의 가르침인 덕행(仁)·의리(義)·염치(禮)·학문(智)·믿음(信)의 5개 덕목을 일컫는다. 이밖에도 안동 월곡초등학교가 기관인성 우수상을, 안동여고가 명품교육 인증을 받았다. 또 길안초 김연길 교사와 영호초 병설유치원 권경은 교사가 인성사례대회 전국 1등급을 수상했고 서부초 김정희 교사가 교실수업개선실천사례대회 전국 1등급을 차지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