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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사업 조기추진, 피해 최소화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4-02-10 02:01 게재일 2014-02-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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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173억 투입 사방댐 2곳 등 세워

【안동】 남부지방산림청이 최근 발생하는 이상기후에 대응해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9일 남부지방산림청은 지구 온난화 등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폭우가 빈발함에 따라 산사태취약지역 중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173억의 예산을 투입해 예방사방사업(사방댐 42곳, 계류보전 30km, 산지사방 8ha)을 조기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해 사방댐 등 사방사업을 조기에 착수, 산사태 취약지역(174곳 88㏊) 등 위험지역을 장마기 이전에 점검·보수해 인명 및 재산 피해 등 국유림 내 산사태로 인한 산림피해를 예방했다.

특히 산림청은 주민의 안전을 우선 생각하는 예방사방사업이 되도록 지역주민이 요청하는 지역에 사방댐 4곳, 계류보전 5곳(5.2km), 산지 보전 4곳(2.6ha)을 우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또 사업 전에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반영하는 등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견고한 예방사방사업이 되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올해도 산사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방댐 및 사방사업 사전설계를 조기 완료했다”면서 “국민의 안전과 연결되는 산사태 발생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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