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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주민 화합의 날로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4-02-14 02:01 게재일 2014-02-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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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오늘 다양한 달맞이행사
▲ 14일 안동시 낙동강변둔치와 하회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의 지난해 모습.
【안동】 갑오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가 14일 안동시 낙동강변둔치와 하회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신밟기, 윷놀이, 팔씨름, 연날리기, 쥐불놀이 등의 전통민속놀이와 오곡밥, 약밥, 안동식혜, 부럼깨기 등의 전통음식체험장이 마련된다.

또 농·특산물 무료시식코너와 달집태우기, 소원쓰기, 기싸움, 농심 줄꼬기 등 13종의 다양한 체험형 민속놀이와 풍물공연, 지역가수공연도 준비됐다.

특히 어린이들이 그동안 쉽게 접하지 못한 전통민속놀이를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설치되면서 보다 손쉽게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이번 행사를 통해 향토 사랑의 시민정신을 함양하고 대동화합과 지역 분위기를 일신해 신 도청시대 개막의 역량을 모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낙동강변둔치의 행사 외에도 같은 날 하회마을에서 하회마을보존회와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가 주관하는 하회별신굿탈놀이 중 길놀이와 지신밟기 재연을 비롯해 각종 전통민속놀이가 마련된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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