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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범죄 꼼짝마” 우범지대 CCTV 확충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4-01-29 02:01 게재일 2014-01-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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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8곳에 103대 추가설치, 관제시스템까지 갖춰
【안동】 안동시가 올해도 각 지역 우범지대를 중심으로 CCTV(폐쇄회로)를 확충한다.

28일 안동시에 따르면 최근 범죄율은 낮추고 범인 검거율을 높이는 등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는 CCTV를 어린이 보호구역과 우범지역, 주요도로 등으로 대폭 확충하고 시 전역에 설치된 CCTV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관제시스템까지 갖춘다.

안동시는 올해 각 읍·면·동과 도시공원 등 38곳에 11억원을 들여 103대의 CCTV를 추가로 설치한다.

풍천면 병산리와 임하면 금소리, 길안면 묵계리 등 21곳의 주요길목에 차량번호인식 카메라 25대와 동영상 카메라 23대 등 48대를 설치한다.

또 강남유치원과 가톨릭상지유치원, 안동서부초등과 송현초 등, 운안공원과 태화공원 등 초등학교와 유치원 주변, 도심공원 17곳에도 55대의 CCTV를 설치한다.

이와 함께 방범용과 도시공원, 어린이 보호구역, 산불감시, 불법주차단속, 쓰레기불법투기단속 등 안동지역 1천274대의 CCTV를 관제할 통합관제센터도 마련된다. 이 센터는 30여억 원으로 중구동주민센터 인근에 건립돼 올해 11월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효율적인 통합관제를 위해 안동시와 안동경찰서에서 관제인력을 공동운영하고 안동교육지원청도 관제센터 운영 예산을 일부 지원하게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안동시에 설치된 모든 영상정보를 관제할 경우 운영의 효율성 제고뿐 아니라 각종 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 및 예방이 가능해 지역사회 안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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