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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배, 과일산업대전서 `대상`

【상주】 도내 최대의 배 주산지인 상주지역의 배가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배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18일부터 21일까지 4일 동안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5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상주시 외서면 연봉리의 이태진씨가 출품한 `상주배`가 대상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산마을과수연구회의 이태진씨는 2009년부터 농촌진흥청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탑프루트 생산단지사업에 참여해 과일생산 기술을 향상시켰다.이 결과 2010년 제7회 우리배 한마당 전국큰잔치에서도 최고당도상을 수상해 상주배 맛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고 탑프루트 사업으로 습득한 배 재배기술을 인근 농가에 전수하기도 했다.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대표과일관, 과일브랜드관, 과일전문APC관, 과일정보관 등 전시관과 과일요리체험관, 과일직거래장터, 과일체험관 등 판매, 이벤트관을 운영하고 있다.공식행사로 6대 과종인 사과, 배, 단감, 감귤, 포도, 복숭아와 산림과수인 밤, 호두, 떫은감, 대추를 놓고 대한민국 최고의 대표과실과 각 과종별 우수과실을 선발해 시상한다.이태진씨는 “나무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땅을 잘 관리하면서 좋은 토양을 만들어야 최고의 배가 생산된다”며 “앞으로도 상주 배 품질향상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11-19

성악가 김성록씨 상주한방단지에 둥지

【상주】 세계적인 꿀포츠 테너로 널리 알려진 성악가 김성록사진씨가 상주시 은척면에 있는 상주한방단지에 둥지를 틀기로 해 관심을 사고 있다.김씨가 상주한방단지 입주를 결심하기까지는 상주시의 끈질긴 노력이 있었다.시는 평소 귀농귀촌에 관심이 많은 김씨를 하계페스티벌 초청가수로 섭외하는 한편 김씨가 살고 있는 영양군 수비면을 수시로 찾아가 한방단지내의 성주봉자연휴양림, 한방사우나, 칠봉산, 성주봉 등을 적극 알리고 설득했다.김성록씨는 한방산업단지내 식당부지 660㎡를 매입해 내년에 건물을 짓고 카페를 운영하면서 한방산업단지를 찾는 휴양객들에게 편의,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또 한방산업단지 입주 후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합창단을 모집해 `전국 제1회 한방합창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음악프로그램도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이윤호 상주시 한방산업단지 소장은 “최고의 한방단지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해 봄에는 산나물축제, 여름에는 하계페스티벌, 겨울에는 눈꽃축제 등을 개최할 것”이라며 “방문객들이 즐기고, 체험하고, 쉬어 가면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한방단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5-11-18

“상주 왕산 정기 받아 수능대박 나세요”

【상주】 수능을 목전에 두고 성균관 상주청년유도회(회장 한상호)는 최근 상주시내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왕산역사공원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유도회원, 시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상주왕산(王山) 과거시험 재현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먼저 상주향교 사회교육원과 상주문화콘텐츠연구소 주관으로 개최한 `제2회 장원봉(壯元峯) 한문경시대회`에는 지역내 초·중학생 26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중등부 장원인 상주시장상에는 남산중 이원욱 학생, 초등부 장원인 국회의원상에는 상주초등 오연서 학생, 갑과 2등 상인 상주시의회의장상에는 상주여중 장예지와 함창중 황수현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특히 장원급제자는 전통방식에 따라 조선시대 유가행렬 재현행사의 주인공으로 어사화를 꼽고 시가지 퍼레이드를 펼쳤다. 이어 수능시험을 앞둔 지역 수험생들을 위해 이정백 상주시장이 헌관으로 참석한 가운데 상주청년유도회에서 기원문을 낭독하면서 학부모연합회장과 학교운영위원회장이 수능대박의 염원을 담아 `수능대박 기원제`를 올렸다.행사에는 한국부인회와 놀이패 신명을 비롯해 왕산골목회가 자원봉사단체로 참여했고 상주시학부모연합회와 상주시학교 운영위원회 연합회도 함께 했다.이번 행사를 치른 상주 왕산(해발 71.3m)은 시내 한 복판에 위치한 영산(靈山)이며 지리적으로 삼산이수(三山二水), 삼악(三岳)이란 말도 왕산을 중심으로 생겨났다.상주의 진산(鎭山)으로 일명 장원봉(壯元峰)이라고 하는데 상산지(商山誌)에 따르면 조선초기부터 임란(壬亂)전까지 대략 1392년부터 만력년간(萬歷年間, 1573~1615) 사이 상주선비들이 68명이나 문과에 장원을 비롯해 급제(及第)를 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 기록돼 있다./곽인규기자

2015-11-11

초등생 `나라사랑 통일골든벨` 대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주시협의회(회장 권세환)는 최근 상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지역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제3회 도전! 울려라 나라사랑 통일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나라사랑 통일골든벨은 초등학생들이 통일과 역사를 주제로 한 다양한 퀴즈문제를 함께 풀면서 잊혀가는 통일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결과 36명의 학생들이 수상했으며 모동초등학교 6학년 윤예빈 양은 골든벨을 울려 상주교육장상과 상금 20만원을, 모교에는 상장과 30만원의 부상까지 받도록 하는 영예를 안았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주시협의회는 나라사랑 통일골든벨 사업 이외에도 학생들이 통일에 대한 소망과 의지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탈북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 청소년 역사 분단현장 DMZ 기행, 찾아가는 학교 통일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권세환 협의회장은 “이미 우리에게 익숙해진 남북 분단 70주년이지만 골든벨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나라의 통일과 역사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남과 북이 평화를 바탕으로 통일한국의 꿈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11-10

상주여고 “학생이 행복한 학교 만들어요”

【상주】 상주여자고등학교(교장 오세춘)는 최근 광주학생항일운동 기념일을 맞아 `학생의 날`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학생들 모르게 비밀리에 전교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상주여고만의 자체행사로 사제 간의 정을 쌓고 학업에 정진하느라 심신이 고단한 학생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또 얼마 남지 않은 2016학년도 대입수능에서 최상의 결과를 거양하고 자긍심과 애교심을 고취하면서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도 목적이 있었다.행사는 대부분의 교사들이 오전 7시 이전에 출근해 학생들의 등교맞이를 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교사와 학생들이 스스름 없이 포옹을 하고 서로를 격려하면서 힘을 북돋워주는 장면에서는 일부 학생과 교사가 눈물을 보일 정도로 감동의 물결이 일었다.수업 중간에는 `간식 서비스 타임` `학생글 전시하기` `웃음사진 콘테스트` `복면교사 맞추기` 등이 이어졌으며 점심식사 후 학교 운동장에서 실시된 `플래시몹` 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특히 `플래시몹` 행사에서는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이색 복장을 착용하고 퍼포먼스를 연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상주여고 오세춘 교장은 “학생의 날 행사는 아주 좋은 전통으로 요즘처럼 학교 교육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는 좋은 수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상주여고는 지난달 24일 잠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 웃음운동 경연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하는 쾌거를 이뤄 `웃음 바이러스! 학생이 행복한 학교!`로 널리 알려져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11-06

상주곶감 브랜드 가치 `UP`

【상주】 곶감의 고장 상주시 외남면의 곶감축제가 농림축산식품부 우수축제에 선정되며 상주곶감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상주시 외남면(면장 조중래)이 신청한 `호랑이보다 무서운 곶감축제`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축제지원사업 심사에서 `2016년도 농촌우수축제`로 선정돼 5회 연속 국비지원를 받게 됐다.심사는 축제목적의 적합성, 주민참여도, 프로그램 구성 등과 추진주체의 수행의지 및 역량 등을 종합평가 했다.경북도내에서는 상주시 외에도 김천시의 `자두꽃축제` 군위군의 `화본아, 가을놀자` 예천군의 `밥심축제` 울진군의 `십이령 등금쟁이축제` 칠곡군의 `영오 천왕제` `학상리 학수고대 축제`가 지원을 받는다.올해 외남고을곶감축제는 오는 12월 23일부터 12월 27일까지 5일 동안 상주곶감공원 일원에서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아름다운 동화를 소재로 열린다.축제는 감아씨 마을퍼레이드, 임금님진상재현, 주민감물옷패션쇼, 호랑이와 민속놀이,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조중래 외남면장은 “지금까지 주민들의 적극인 참여로 성공적인 축제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올해 축제도 사랑과 나눔이 있는 축제, 전국 제일가는 주민놀이형 마을단위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2015-11-06

“우리 고장에 이런 유적들이 있었나요”

【상주】 상주박물관(관장 전옥연)은 3일 (재)영남문화재연구원(원장 박승규)과 공동으로 지역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요 문화유적을 탐험하는 `내고장 유적탐험대`를 운영했다.내고장 유적탐험대는 학생들에게 지역내에 있는 문화재의 종류와 그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문화재 보호 활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운영됐다.유적탐함대는 함창중학교 1학년 36명과 용운중학교 1학년 17명을 2팀으로 나눠 운영했다. 함창중학교는 공검지에서 발대식을 갖고 전사벌왕릉을 거쳐 병풍산 고분군을 탐험했다. 병풍산고분군에서는 (재)영남문화재연구원과 상주박물관 관계자들이 조를 나눠 지표상에 드러난 고분을 설명하고 학생들은 탐험자료집을 활용해 학습내용을 기록하기도 했다. 용운중학교 역시 `전사벌왕릉`에서 발대식을 갖고 조를 편성해 병풍산고분군을 탐험했으며 상주박물관을 관람한 뒤 공검지를 답사하고 함창중학교 학생들과 만나 `상주 복룡동유적` 답사를 끝으로 해단식을 했다.전옥연 상주박물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등 미래의 상주 문화유적 지킴이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11-04

“새로운 상주배 브랜드 `달리` 인사드립니다”

【상주】 도내 최고의 배 주산지인 상주시가 신고 품종에 치중된 생산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최근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신사장`에서 국내육성 배 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개발한 상주 배 브랜드 `달리` 홍보 행사를 가졌다.상주 국내육성 배 브랜드인 `달리`는 `다르다` `맛있다, `배 梨(이)`등에서 연상점을 찾아 일반 배와는 차별화되며 맛있고 항상 즐길 수 있다는 의미로 기획된 이름이다.FTA에 대응하고 상주 배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시식홍보가 아닌 브랜드의 주 타겟인 젊은 주부들을 초대해 진행했다.특히 우수한 `달리`를 직접 맛보고 디저트 과일로서 배의 변신을 체험하는 전시 체험형 행사로 꾸며져 더욱 반응이 좋았다.국내육성 배 보급 사업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신고` 품종에 편중된 배 구조를 개선하고 국내육성 배의 면적확대 및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2년간 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고 있다.손상돈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지금까지 맛은 있지만 잡배로 취급받아 왔던 국내육성 품종이 `달리`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정식 런칭 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상주 배를 소비자들이 평소에도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홍보 등 각종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5-11-03

상주시 한방산단 활성화 박차

【상주】 상주시 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소장 이윤호)가 단지 활성화를 위해 팔소매를 걷어붙였다. 시는 우선 한방산업단지 활성화와 관심 유도를 위해 지난여름 `하계 페스티발`을 개최한데 이어 한방산업단지에 관심이 많은 방문객과 한방관련 기업체를 직접 찾아가 접근성, 입지조건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상주한방산업단지는 2010년 4월 준공됐으며 주거시설을 포함한 산업시설, 지원시설용지 등 76만5천915㎡ 규모의 용지를 갖추고 있다.시설물로는 한방자원개발센터(1만2천365㎡), 약초상품화처리장(1만1천325㎡), 직거래장터(384㎡) 등을 조성해 놓고 있다.이중 주거시설용지 18필지와 체험시설 한방테마체험관 등 10필지는 분양을 마친 상태다.그러나 기반시설 및 건물노후화로 인해 한방자원개발센터와 약초상품화처리장은 아직까지 입주업체를 찾지 못해 지난 6월 시설물에 대한 재감정을 했다.이 결과 한방자원개발센터는 당초 44억6천만원에서 31억4천200만원으로 13억1천800만원이 감액 평가됐고 약초상품화처리장 역시 47억2천700만원에서 30억6천800만원으로 16억5천900만원이 감액됐다.이에 따라 시가 감액평가액으로 시설물을 분양하겠다고 나서자 분양을 원하는 기업의 문의가 쇄도하는 등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시는 조만간 분양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여기에다 미분양된 한방휴양촌, 한방건강수련원 등은 한방관련 연구, 연수, 워크숍 및 직원복지 증진을 위한 연수시설 신축을 계획하고 있는 대학이나 연구소, 한방병원, 기업체 등을 직접 방문해 유치활동도 펼칠 예정이다.이정백 상주시장은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해 단지내 입주기업체의 생산제품 구매지원과 온라인 토탈마케팅, 제품홍보, 인력수급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성주봉자연휴양림, 힐링센터, 한방건강센터를 연계해 쉬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한방산업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10-29

상주시 국산밀 생산·보급 나서

【상주】 농업의 수도 상주시가 국산밀 생산 보급에 나선다. 상주시는 최근 아이쿱과 국산밀 전량 수매 조건으로 계약을 맺고 청리면 청상리 일대에서 밀 파종행사를 했다.올해 처음 시작한 국산밀 파종사업은 식량자급 목표 달성과 더불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됐다.청리면 청상리 마을주민 20명으로 구성된 수선산 작목반(작목반장 김진용)은 청상리 일원 전답 25ha(청상리 517번지 외 70여필지)에 집단적으로 밀을 파종했다.생산된 국산밀 전량은 1포대(40kg) 4만2천원에 아이쿱에서 수매할 계획이다.이번에 파종한 조경밀(국산밀 품종)은 다른 밀에 비해 숙기가 3 ~ 5일 정도 빨라 6월 10일 이전에 수확을 끝마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따라서 경북지역에서 재배하기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미질이 양호하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빵류, 라면 등으로 이용되고 있는 고급밀 중 하나다.이번 밀 파종을 계기로 청리면에서는 국산밀을 소재로 어려웠던 지난 시절의 밀밭을 회상할 수 있는 한마당 잔치도 계획하고 있다.청리면(靑里面) 지명처럼 `푸른 고을의 보배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靑寶里(청보리) 축제`를 기획하고 있는 것이다.친환경 농업의 중심도시를 표방하는 상주시는 앞으로 동계 작물인 국산밀을 아이쿱과 계약해 45ha의 면적에 집단재배하는 등 고품질 친환경 밀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상주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의 다변화로 돈이 되는 농업을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5-10-27

상주 `공동거주의 집` 입주식

【상주】 고령화와 저출산 등으로 홀로사는 노인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이 노인문제 해결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최근 농촌지역 독거노인 문제는 공동체의 안위를 위협하는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홀로 거주하는 노인들은 불의의 사고나 외로움 등 각종 위험에 노출돼 있다.이에 상주시는 최근 화동면 선교2리에서 마을 주민과 출향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 준공 및 입주식을 가졌다.`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 사업은 독거노인이 급증하는 농촌 현실을 감안해 노인들이 공동생활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6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이번에 준공식을 갖게 됐다.이 사업은 주민들의 동의 하에 기존 마을회관에 3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8명이 거주할 수 있는 공동 숙소와 욕실, 주방 등 각종 편의시설을 했으며 앞으로 공동생활에 필요한 운영비도 지원할 예정이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이 사업이야 말로 지역 현실과 여건에 부합하는 가장 긴요하고도 의미있는 일이 아니겠느냐”며 “이제 첫 삽을 뜬 만큼 앞으로도 노인들의 복지증진과 안락한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5-10-26

지역인재 육성 협력 `맞손`

【김천】 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은 21일 한동대학교와 지역인재 육성 등에 대한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사진한전기술 박구원 사장과 한동대학교 장순흥 총장이 서명한 협약은 △인적자원 역량강화 △연구·개발 과제 공동참여 △학술행사·전문가 초빙강연 등 관련분야 인적자원 지원 △재능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 △공공기관 이전 및 임직원 정착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인재 육성과 취업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지역 내 연구개발과 산업의 혁신을 위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련 산업교육 진흥을 통해 장기적으로 우수한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해 협력 체결을 추진했다.박구원 사장은 서명식에서 “한전기술은 지방화·세계화 시대를 선도할 우수한 지역인재를 육성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한전기술은 지난 8월 경북혁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함으로써 경북 및 김천지역 대학교 등과 국가 전력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과 관련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특히, 국내 유일의 전문기술인력이 집약된 공기업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전문기술인력 양성에 특화된 지역 협력사업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한전기술은 김천 이전과 함께 김천시 인재양성재단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여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하는 한편, `발전설계 CAD인력 양성 사업`등의 지역협력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윤성원기자wonky1524@kbmaeil.com

2015-10-23

담수생물자원 산업소재화 방안 모색 머리 맞대

【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최근 연구수장동에서 생물소재 개발 분야의 저명한 외부전문가들과 함께 담수생물자원의 산업소재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담수연구본부 연구원들과 외부전문가가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단시간 내에 담수생물자원의 유용성을 연구할 수 있는 자동화시스템을 활용한 새로운 탐색방법`에 대한 협의를 했다.특히 담수생물자원으로부터 식품, 화장품 및 의약품소재로의 개발을 위한 고속 탐색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생물자원의 산업소재화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자동화시스템기반 고속 유용성 탐색 시스템을 앞으로 4년 동안 연차적으로 도입해 유용성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우선 `담수연구본부의 중장기 연구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활용한 담수생물자원의 유용성 연구를 실시할 예정이다.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자동화시스템기반 고속 탐색 시스템과 유용성 자료의 데이터베이스를 연계해 지역 생물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담수연구본부 이욱재 본부장은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매년 담수미생물 시료와 담수 동식물 시료에서 생물산업 소재로 활용할 물질 50점 이상을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