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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제정 추진 청렴한 의정상 구현 주목

【상주】 기초의원들의 불미스러운 행동이 종종 사회 문제화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의회에서 `의원 행동강령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상주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김태희·사진)는 최근 `상주시의회의원 행동강령 조례안`을 원안 의결하고 오는 23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 상정키로 했다.김태희 의회운영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시민의 대의기구로서 청렴하고 공정한 의정활동 수행은 물론 시의원으로서 지켜야할 행동기준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방의회 의원은 2010년까지 `공무원 행동강령`의 적용을 받았으나 선출직이라는 시의원의 특수성을 반영하지 못했고 지방자치법에 따른 윤리강령과 윤리실천 규범 역시 지나치게 선언적이고 추상적이라는 지적을 받아 왔다.이에 따라 지난 2010년 11월, 국민권익위원회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립과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의회 의원의 행동기준을 정하는 `지방의회 의원 행동강령`을 제정할 것을 권고했다.이번 조례안에는 이해관계 직무의 회피, 예산의 목적외 사용금지, 인사청탁 등의 금지, 직무와 관련된 위원회 활동의 제한, 부당이득 수수금지, 경조사의 통지와 경조금품의 수수 제한 등을 담고 있다.이 조례안이 본회의에 통과되면 시의원의 행동강령 위반을 발견할 때, 누구나 의장이나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를 할 수 있고 위반행위가 확인되면 소명절차를 거쳐 징계요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상주시의회 김태희 운영위원장은 “의원 행동강령은 의정활동을 제한하거나 자율성을 침해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구체적인 행위기준을 정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조례제정을 계기로 의회가 시민에게 진정으로 신뢰받을 수 있는 모범적인 의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12-15

대평·한미래식품 경북도지사 표창패

【상주】 상주시 함창 제1, 2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중소기업 ㈜대평(대표 이사 김경재)과 한미래식품(대표 정석동)은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에서 수출유공으로 경상북도지사 표창패를 받았다.이번 시상식에서는 신제품개발과 해외시장 확대 등 수출증대에 기여한 경북도내 28개 중소기업체 및 종사자가 수상을 했다.수상 기업에 대해서는 앞으로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한도 우대(5억원), 경북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우선참여 기회 제공, 무역사절단 파견 및 해외전시박람회 지원 사업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1993년 1월 설립한 ㈜대평은 천연물 추출 신소재 스테비올배당체, 의약품 원료, 기능성 화장품 원료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전세계 스테비올배당체 제품 생산량의 약 20%를 생산하고 있다.또 기능성 식품 신소재 시장을 선도해 올해 300여억원의 매출과 함께 중남미, 아시아, 유럽 등지로 44억원의 수출을 달성한 우수 중소기업이다.2014년 7월 설립한 한미래식품은 조미김 생산 수출 전문 업체로서 중국, 미국에 각각 해외지사를 두고 현지실정에 맞는 조미김 제조.판매로 로컬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면서 짧은 기간에 수출 15억원을 달성한 유망 기업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12-14

MOU 무분별한 남발에 `경종`

【상주】 상주시가 MOU를 체결한 기업체에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패소함에 따라 기업유치를 위한 자치단체의 무분별한 MOU 남발에 경종이 울렸다.경북도 및 상주시는 지난 2013년 9월 한국타이이와 상주시 공검면 일대 120만㎡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주행시험장과 연구기지를 만들기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하지만 한국타이어는 행정기관의 비협조로 사업에 차질이 생겼다며 상주시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24부(부장판사 서민석)는 지난 11일 “상주시는 한국타이어에 13억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당초 한국타이어가 요구한 21억7천만원의 배상금 중 60%의 책임을 물어 이 같은 판결을 했지만 공동 당사자인 경북도에는 책임을 묻지 않았다.한국타이어는 경북도 및 상주시와 2천500억원 정도를 투자하겠다는 MOU를 체결한 이후 실시설계와 문화재 조사 등에 많은 투자를 했지만, 당초 약속과는 달리 상주시가 행정지원 인력을 철수하는 등 협조를 하지 않았다며 지난 4월 서울중앙지법에 손배소송을 냈다.재판부는 “상주시가 한국타이어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유치 약속을 해놓고도 이미 진행된 사업에 대해 주민 반대를 이유로 비협조 내지는 중단 시킨 것은 신의성실 위반이 인정된다”고 밝혔다.특히 재판부가 이번 판결을 통해 배상액 가집행까지 선고함으로써 한국타이어는 시의 항소 여부와 상관없이 강제집행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7개월에 걸친 소송에서 한국타이어는 대형법무법인 태평양에, 상주시 역시 대형법무법인 서울센터럴에 변론을 의뢰해 치열한 법적 공방을 벌였다.이에 대해 상주시 관계자는 “한국타이어가 일방적으로 소송을 제기한 것이지 기업유치를 포기한 것이 아니다”며 “판결문을 충실히 검토한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많은 시민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욕을 내지 말고 보다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라며 “항소 결과 등 앞으로의 진행상황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13억원이라는 혈세를 고스란히 날려 버린 이번 판결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5-12-14

상주시청 `정부3.0 국민행복 민원실` 기관표창

【상주】 상주시는 최근 한국철도공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5년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정부3.0 국민행복 민원실` 기관 표창과 인증 현판을 수상했다.행정자치부에서 전국 240여개 시군구 민원실을 대상으로 한 `정부3.0 국민행복 민원실`은 지방자치단체 민원실의 시설, 환경 등을 국민편의 위주로 개선하고 민원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평가는 신축 건물이나 화려한 민원실 등 외형보다는 지역 민원인의 특성을 세심하게 고려한 맞춤식 공간 구성과 민원실 접근성 등 6개 심사항목 21개 세부지표를 가지고 3차에 걸쳐 실시했다.상주시는 종전의 권위적이고 딱딱했던 분위기를 벗어나 북 카페, 건강측정코너, 유아놀이방, 수유실, 휴게공간, 실내정원, 민원인 전용코너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수준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왔다.특히 노인과 장애인, 외국인, 임산부 등 취약계층이 편리하게 민원을 처리하고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전용 무인민원발급기 설치하고 주요 민원서류 외국어 번역본 제작 및 비치 등 민원인을 배려하는 시책을 추진해 왔다.또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여하는 1일 명예 민원실장제 운영으로 민원 환경을 개선한 부분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12-07

“시민의 힘으로 선거구 지켜냅시다”

【상주】 상주선거구살리기시민모임(공동대표 김태증 외6명)은 2일, 상주시민 1만413명이 서명한 선거구획정 반대서명서와 청원서를 정의화 국회의장 등 6명 앞으로 제출했다. 지난 11월 12일 발기한 상주선거구살리기시민모임은 그동안 상주중앙시장과 버스터미널, 전국노래자랑 녹화현장 등에 가두서명대를 설치하고 상주시 선거구획정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해 왔다.또 `상주시민의 단합된 힘으로 선거구를 지켜냅시다`라는 제하의 유인물 1만6천매를 제작 배부하고 카카오톡, 밴드, 페이스북 등 SNS상에서도 시민 참여를 유도하면서 성윤환 전(18대) 국회의원 등 3명은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상주선거구살리기시민모임은 이 운동의 결과물인 상주시민 1만413명이 참여한 서명부와 청원서, 사진, 유인물, 언론 보도내용 등을 정의화 국회의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최고위원, 이병석 국회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이학재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 김태년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 등 총 6명에게 발송했다.시민모임은 청원서에서 최근 상주시와 의성, 청송, 군위군을 묶어 하나의 선거구로 통합하겠다는 언론보도를 접하고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었다며 이러한 선거구 획정안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또 상주와 이들 3개 지역 면적을 합치면 서울 면적의 7배가 넘는 광활한 지역이 될 뿐만 아니라 상주는 이 지역과 인적교류나 문화적, 경제적 연대도 전혀 없어 특정인을 위한 게리맨드링이라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따라서 농어촌특별선거구를 신설해 상주시를 단독선거구로 유지하되 부득이 선거구를 타지역과 통합해야 한다면 역사나 행정 및 인적, 물적 교류와 연대가 있는 문경시와 통합해야 한다고 제의했다.그러나 이 두 가지 안이 불가하다면 상주시와 의성군만을 통합해 하나의 선거구로 획정하는 안도 마지막으로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12-03

낙동강생물자원관 상생 기틀

【상주】 낙동강의 새 명소로, 상주시의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을 보다 발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상주시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1일, 상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자연생태 교육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지난 7월 개원 이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상주시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간의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국가 생물주권 확보를 위한 전국 담수생물자원의 발굴과 수장, 유용생물자원의 특성화 연구 및 산업화 지원, 생물 다양성 관련 전시, 교육 등을 담당하는 전문기관이다.이날 양 기관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협약식에서는 총 8개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세부내용은 생물자원에 관한 전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현장체험형 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시 중덕자연생태공원 및 공검지 습지 활용, 생물자원관 임직원 정주여건 개선 노력, 상주시 인구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협력, 두 기관의 홍보사항 상호 지원, 각종 시설물 이용 및 주요 행사 참여 상호 협조, 공동발전을 위한 주기적인 실무협의회 개최 등이다.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상생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상주시는 지역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정백 상주시장은 “낙동강 주변의 경천대, 경천섬, 나각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전문 연구, 전시,교육 기능이 어우러져 전국 제일의 생태휴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5-12-02

상주 선거구살리기 시민운동 가속화

【상주】 상주 선거구 살리기 시민운동이 요원의 불길처럼 번지고 있다.내년 4월 실시되는 20대 총선에서 상주와 의성, 군위, 청송을 하나의 선거구로 합구할 움직임을 보이자 상주시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발기한 상주선거구살리기 시민모임(공동대표 김태증 외 6명)은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선거구 획정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상주선거구살리기 시민모임이 발대한 지 불과 10여일 밖에 되지 않았지만 24일 현재, 8천750여명이나 되는 시민들이 반대 서명운동에 동참했다.이는 하루에 900여 명이 동참한 것으로 상주시나 기타 특정단체 등으로부터 일체의 지원이나 후원 등도 없이 순수 민간운동으로 진행된 점을 감안하면 지역 민심의 향배가 여과없이 투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그동안 시민모임은 12일, 발기 당일 풍물거리 입구 2개소와 버스터미널 1개소에 가두서명대를 설치했고 북천고수부지 전국노래자랑 녹화현장이나 상주문학페스티벌 행사장 등을 찾아다니며 적극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또 `상주시민의 단합된 힘으로 선거구를 지켜냅시다`라는 제목의 유인물 1만6천매를 제작 배부했고 SNS를 통한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카카오톡, 밴드, 페이스북 등으로 선구거 합구안의 부당함을 알리고 있다.서명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은 한결같이 “상주와 의성을 합치면 인구가 16만명으로서 선거구 인구하한선 14만명을 상회하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선거구를 구성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런데도 인구 5만이나 되는 군위와 청송을 덧붙이는 것은 누가 봐도 특정인을 위한 선거구 조작”이라며 “상주를 독립 선거구로 유지할 수 없다면 상주와 의성 또는 상주와 문경만으로 선거구를 구성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이에 덧붙여 “상주시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등 지도층인사들이 상주 선거구 지키기 운동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격하게 내고 있다.상주선거구살리기 시민모임 관계자는 “지금까지 받은 서명부를 첨부한 청원서를 작성, 국회와 여야당 대표에게 제출하는 등 상주시민의 의지를 분명히 전달할 것”이라며 “빠른 시일내에 지역내에서 대규모 가두집회와 시위를 개최해 시민들의 간절한 뜻이 반드시 관철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11-27

한시, 묵향에 취하다

【상주】 전통 서예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상주 `통안연서회`(회장 전상호)는 24~28일까지 5일 동안 상주문화회관 지하 전시실에서 서예 전시회를 열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서예와의 만남전`으로 서예인뿐만 아니라 예술인, 시민 등 많은 사람들이 전시장을 찾아 성황을 이루고 있다.특히 전시회에는 올해 경북도전 대상 수상자인 정연희 회원의 작품을 비롯해 50여명의 회원들이 그간 묵향에 묻혀 고뇌의 시간을 보낸 흔적들이 고스란히 현출돼 있다.전시회장을 찾으면 `모든 물건 봄뜻을 머금어 밝고 고와 눈이 활짝 열린다. 햇볕은 버들가지에 먼저 나타나고`라는 고봉 선생의 한시를 쓴 낙양 전상호 회장의 작품을 비롯해 수준 높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전상호 통안연서회 회장은 “올 한해 동안 경향각지에서 온갖 열정을 다해 저작활동을 해 온 회원들의 땀과 정성이 묻어 있는 전시회”라며 “앞으로도 서예가 시민들의 일상에 녹아들 수 있도록 격이 높은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통안연서회는 1989년 6월에 창립됐으며 그간 이번 전시회를 포함해 15회에 걸쳐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연락처 : 054)533-5783, 532-5783(농협하나로마트 앞 이원시티빌 상가 2층)/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11-25

담수생물 보전·활용 머리 맞대

【상주】 상주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이 수준 높은 국제 심포지엄을 계획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생물분야 선진 사례 공유, 학술적 논의 등을 위해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자원관 내에서 `담수생물 보전 및 활용 전략`이라는 주제로 `제1회 담수생물 다양성과 활용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호주, 중국 등 세계적인 담수생물자원 권위자 4인과 국내 담수생물 전문가 6인을 비롯한 관련 학회, 연구기관, 학계전문가, 정부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다.심포지움은 지난 7월 28일 개관 이후 처음 개최하는 국제행사로 담수생물 자원의 보전 및 활용성 연구에 대한 국제동향을 분석하고 최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심포지엄에서는 담수생물 발굴과 보전 및 유용성 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들을 초청해 선진화된 발굴.보전 및 응용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국내외 담수생물분야 선도 연구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아울러 세계 각국 담수생물자원의 현황 및 보전 정책뿐만 아니라 담수생물자원의 활용 기술 개발과 이를 이용한 산업자원화 방법까지 논의된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주웨이홍 교수(연변대학, 중국)가 `중국담수자원의 현황`이라는 주제로, 정연륜 교수(경상대학)가 `담수 유용균류 발굴 및 활용기술 개발`이란 주제로 발표를 한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담수 환경유해생물 제어 및 활용기술개발 `을 주제로 브렛 네일란 교수(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가, `담수 생물환경 보전전략 및 복원기술 개발`과 `한국 생물자원 발굴 현황 및 관리정책`에 대해 한국생명 공학연구원 오희목 박사와 국립생물자원관 조가연 연구관이 각각 발표를 한다.마지막 세션은 `미생물 은행 중요성과 활용`이란 주제로 제리 브랜드 교수(텍사스대학, 미국)가, `담수 난배양 원핵생물 자원의 배양 및 유전체 연구의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조장천 교수(인하대학) 교수가 발표를 한다.또 블라디슬라브 굴리스 교수(미국 코스탈 케롤라이나 대학)는 `담수균류 다양성과 생태 생리학적 특성 활용`에 대해 마지막 연사로 발표를 한다.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담수생물자원의 발굴 및 보존역량 등의 자원 연구 역량을 고취할 것”이라며 “나아가 유용소재로의 개발 가능성과 이를 통한 담수산업소재로의 발굴을 가속화하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