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빛낸 인물 34명 조명
`상주문화`는 1989년부터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발간되고 있으며, 역사 깊은 상주의 명성을 대변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향토 전문 사료집(史料集)이다.
이번에 발간한 26호는 모두 14편의 글을 실었으며 표지는 1910년께의 상주읍성 내 시가지 전경(남문에서 왕산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을 실었다.
`상주문화`와 같이 발간한 `상주인물 5집`은 역사적으로 상주를 빛낸 34명을 조명했다.
상주인물 발간사업은 그 동안 1~4집을 통해 111명을, 5집에서는 34명을 소개해 지금까지 총 145명을 세상에 알렸다.
특히 이 사업은 후세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애향심 고취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수 문화원장은 “기록의 상실은 역사의 상실이라는 신념 아래 문화원에서는 책자 발간을 쉬지 않고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의 지원을 받아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국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해 각 지역 문화재 관련 기관 등 전국의 245개 문화원과 문화가족, 일반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