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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옛 편지에 담긴 조상들의 삶 엿보세요”

【상주】 상주박물관(관장 전옥연)은 지난해 5월 시작한 특별기획전 `천리면목(千里面目), 그리운 마음을 전합니다`의 전시사진 기간을 당초 지난해 12월 31일에서 오는 2월 28일까지 연장했다.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전시를 관람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기에 겨울방학 동안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전시 기간을 연장한 것이라고 박물관 관계자는 밝혔다.전시장을 찾으면 조선시대에서 근대에 이르기까지 박물관에 소장 및 기탁, 대여한 간찰을 통해 당대를 살아간 상주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대부분의 간찰은 조선시대의 것으로 사대부에서부터 이름 없이 살다간 여성에 이르기까지 옛 사람들의 희로애락(喜怒哀)이 한 통의 편지속에 그대로 담겨져 있다.얼핏 보면 그냥 작은 종이 위에 술술 써내려 간 것 같지만 기본적으로 상대방을 존중하는 예법이 그 밑바탕에 깔려 있다.간찰 속에 비춰진 옛 사람들의 모습은 현재와 크게 다름이 없다.편지 속에는 자신을 되돌아보는 삶의 태도, 가족을 걱정하는 마음, 어버이를 여윈 친구에 대한 걱정 등 사사로운 것에서부터 고을의 안위를 걱정하는 내용까지 당대를 살다간 상주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이 조영돼 있다.전시의 구성은 간찰의 의미와 형식 그리고 내용에 따라 안부, 경하와 조문, 학문 분야로 나눠져 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6-01-12

상주시, 농특산물 수도권판매 집중 공략

【상주】 지난해 농작물 대풍으로 농특산물 가격이 하락하고 판로도 마땅치 않은 가운데 상주시가 새해 벽두부터 지역 농특산물 판매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농협유통 서울 양재점에서 농특산물 특판행사를 개최하는 등 수도권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이번 특판행사에는 아자개쌀, 곶감, 오미자, 표고버섯, 찰수수, 천마, 초석잠, 여주즙, 포도즙, 아로니아차, 꿀, 약용작물, 즉석 강정류 등 다양한 품목을 출시하고 있으며 1억원 정도의 조수입을 예상하고 있다.상주시는 1조 2천억에 달하는 전국 최고 농축특산물 생산지로서 수도권 판매 전략을 수립해 오프라인 및 온라인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방침이다.특히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이정백 상주시장과 일부 시의원, 김준봉 전 농업경영인회 회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현지를 방문해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내서면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이남주(50)씨는 “고품질 친환경 농특산물의 생산만이 도시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호 공생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상주시와 농업인이 혼연 일체가 돼 펼치는 이번 판촉행사는 홍보 차원을 넘어 장기적으로 농가 소득과 직결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1-11

상주농기센터 `유용미생물` 무료 분양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올해 유용미생물 250t을 생산해 지역내 시설하우스 등 농작물 재배농가와 축산농가에 무료로 보급한다. 이를 위해 농기센터는 지난해 친환경 유용미생물 배양시설 700ℓ 5대를 확충한 바 있다.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유용미생물은 고초균, 유산균, 효모, 광합성균 등 4종의 단일균과 고초균·유산균·효모를 혼합한 혼합균이 있다.유용미생물을 농작물에 활용하면 토양의 물리.화학적 구조를 개선해 연작장해 경감, 병해충 감소, 당도 증가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또 가축사료에 혼합해 먹이면 면역력 증강, 육질 개선, 악취 저감 등 축사환경개선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유용미생물 분양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미생물 활용 교육을 받은 후 작물의 재배면적이나 가축 개체수 등 영농규모를 기준으로 미생물을 공급받을 수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은 반드시 냉장보관 해야 하며 사용 할 때 적정 희석 비율을 지키고 꾸준히 사용할 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농업미생물관(☎537-7945)으로 문의 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1-08

상주농기센터 `농업연구 공로상`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서장 육심교)는 29일 `2015년도 농촌진흥청 농업 연구상`에서 우수농업기술센터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빅데라`포도 신품종 개발 및 공동연구, 수요자 중심의 중소과형 배 생산 현장 실증 시험 등 6개 연구분야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농업연구 공로상은 신기술현장접목연구 및 농업기술개발 등에 참여도가 높은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대한 종합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9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경북도내에서는 상주가 유일하다.특히 상주시농기센터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함께 포도 신품종 `빅데라` 현장실용 공동연구를 진행하면서 농가에서 발견된 델라웨어 변이의 과실특성을 검정하고 품종보호를 출원해 포도농가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소비자 중심 중소과형 배 생산 현장실증 시험에서는 배 착과량 조사와 경제성 분석 결과 평소대비 생산량은 24%, 생산물 평가 가격은 20%를 증가시키는 성과를 올렸다.이 외에도 아로니아 이용 음료기술 통상실시 계약과 함께 상주 감식초를 이용한 기능성 음료개발은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은 물론 지역특화상품 개발의 기반도 다졌다.또 벌통 내검기 특허 계약체결, 경북 특화벼 신품종 육성 공동연구,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목육성 연구 등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이바지했다.육심교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농업 발전을 위해 신품종 육성, 안정생산 기반조성, 이상기후 대응, FTA 경쟁력 강화 등에 더욱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5-12-30

상주 곶감·한우축제 체험행사 등 성황리 열려

【상주】 상주시와 상주 곶감·한우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금중현)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상주곶감유통센터와 명실상감한우 홍보테마타운에서 `2015 상주 곶감·한우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축제는 `곶감사고 한우 먹으러 상주로 씽~씽~씽~` 이란 슬로건 아래 명품 상주 곶감과 감먹은 상감 한우가 어우러진 겨울철 대표 먹거리 축제로 꾸며졌다.25일 오후 2시 상주곶감유통센터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2회 상주 곶감가요제 예선, 한우의 날 기념행사, 제2회 상주 곶감가요제 본선과 폐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개막식에서는 식전행사로 사물놀이, 난타공연, 민요합창 등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이어 본행사로 개막선언과 의식행사 및 제5회 농정대상 시상식이 있었다.식후행사로는 지역가수 초청공연과 함께 올해로 제2회째를 맞이하는 상주 곶감가요제가 펼쳐져 전국에서 참가한 80여 명의 예비가수들이 열띤 경연을 벌였다.특히 축산단체가 중심이 된 한우축제장에서는 행사기간 내내 싱싱하고 품질좋은 한우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큰 인기를 끌었다.축제기간 동안 곶감생산농가 및 참가업체 부스에는 다양한 곶감 제품이 전시됐고 각종 공연행사, 체험행사, 먹거리행사 등이 연일 이어져 풍성하고 알찬 축제가 됐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12-28

가축분뇨·음식물쓰레기로 만든 퇴비 무상공급

【상주】 환경오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날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 축산환경사업소(소장 김용묵)가 가축분뇨 및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해 전국 최고의 환경기초시설로 거듭나고 있다.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올해 3월에 준공한 `가축분뇨슬러지 퇴비화시설`에서는 올 한해 3천517t(6억2천만원 상당)의 퇴비를 생산, 3천300여농가에 무상공급해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또 지난 2012년에 사업비 120억원을 들여 준공한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은 올 한해 지역내에서 배출된 음식물쓰레기 3천800t을 전량처리했고 이 과정에서 생산된 퇴비 380t(6천700만원상당)을 35농가에 무상공급했다.특히 축산환경사업소는 60여호의 양돈농기에서 배출되는 양돈분뇨 4만2천t을 액상부식공법으로 처리하면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공정관리로 방류수에 대한 주민 신뢰도 증진은 물론 낙동강 수질 및 수생태계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방류수질에 대한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90여종의 기계.설비에 대한 선진운영기법 벤치마킹, 기술자격 습득 등을 통해 직원들이 직접 정비보수를 함으로써 1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했다.여기에다 청사외벽청소, 민원인 안내판 부착, 편의시설제공 등 시설환경 개선으로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환경기초시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상주시 김용묵 축산환경사업소장은 “쾌적한 청정환경 보전을 위해 효율적인 시설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보다 향상된 서비스로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경제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12-28

상주감 시험장 `지역농업기술개발팀상` 수상

【상주】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15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역 농업연구팀에게 수여하는 `지역농업기술개발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최근 농촌진흥청 종합연찬관에서 전국의 농업인, 학계,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우수 농업연구팀상을 수상한 상주감시험장은 그동안 농업연구 부분에서 우수한 감 품종개발과 통상실시권 이전으로 육성 품종의 농가 보급률을 높였고 다양한 가공품 개발과 산업체 기술이전 등 감 소비 촉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을 하게 됐다.지금까지의 주요 성과로는 전천후 곶감 건조기술 개발, 둥근무늬낙엽병 조기진단 기술개발, 노린재 피해증상 규명 등 현장애로기술 해결과 곶감, 탈삽감 제조 기술개발 등이 있다.또 현장컨설팅, 영농교육, 심포지엄을 통한 농가 현장기술지원으로 감 산업 발전과 안정적 생산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최근 2년간 감 과잉생산과 이상기후로 감 재배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를 앞장서 해결하고 떫은 감을 수출산업으로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조두현사진 상주감시험장장은 “이번 수상은 그 동안 열심히 노력한 직원들의 땀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과 농업경쟁력 향상을 통해 농업인에게는 희망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12-28

상주 농특산품, 중국·대만 공략에 박차

【상주】 상주시는 최근 `상주시 농특산품 중국 상해 판촉전`에 참가해 대만시장과 중국 수출확대를 위한 현지 바이어 및 수출관련 기관단체들과의 간담회 개최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펼쳤다.이번 행사는 중국과 대만 지역의 한류열풍과 더불어 농산물의 안전성 등으로 국내 제품의 선호도가 날로 증가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이에 앞서 상주시는 조미김, 곶감, 배 등 지역 농특산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8월 전국 공모로 채용한 수출전문가(6급상당)를 중심으로 많은 준비를 해왔다.대만에서는 상주곶감, 배, 포도즙 등을 가지고 RT마트, Welcome 수퍼체인, Jason 백화점의 실무진 및 Oversea Trading 등과 수출면담을 했다.특히 자매도시인 기륭시를 비롯한 카오슝 방문과 타이페이 시장 상권조사를 통해 이번 판촉전의 최대 관심사였던 곶감수출은 수출업체와 수입선과의 면담이 잘 이뤄져 20피터 1콘테이너(5천만원 상당)의 이니셜 오더(첫 주문)를 받았다.중국에서는 상해지역을 중심으로 월마트 10개점, 태국계 LOTUS 10개점에서 한미래식품(대표 정석동) 조미김의 대대적인 판촉행사와 함께 aT상해지사, 수협중앙회 상해지사를 방문하는 등 실질적인 수출확대에 주력했다.한미래식품 조미김은 올해 140여t, 30억원 상당의 물량이 중국, 미국 등지로 수출됐고 이번 행사와 관련해 다음달까지 약 5억원 정도의 사전주문도 있었다.또 내년에는 월마트, 화련만가, 까르푸, 대윤발 등의 마트에 입점해 80억원 수출을 목표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상주농특산품 판촉전은 한.중FTA 발효로 대만을 포함한 세계 최대의 수출국인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수출전문가를 단장으로 해외 판촉활동을 한 첫 사례”라며 “대만과 중국 상해를 시작으로 중화권 전역에 상주시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5-12-23

상주시 `道 민원행정 추진실적평가` 최우수상

【상주】 상주시는 최근 경북도 및 시군 민원담당공무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관광호텔에서 열린 `2015년 경상북도 민원행정 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민원제도 개선과제 발굴 채택, 국민행복 민원실 선정, 본인서명 사실확인제 추진실적, 민원서비스 제공 개선사례 등 5개 항목을 대상으로 했다.평가 결과, 상주시는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민원처리 및 규제개혁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북도 인허가대상 심사에서도 장정애 민원행정담당이 민원처리분야 개인 대상을 수상했다.경북도 인허가대상은 그간 추진해 온 민원시책 등에 대해 서면심사와 현지확인을 거쳐 인허가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하는 권위있는 상이다.또 상주시는 다양한 민원편의시책 발굴과 민원편의시설 확충 등 다시 찾고 싶은 쾌적한 민원실 환경 조성에 주력해 지난 11월에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정부 3.0 국민행복 민원실로 선정된 바 있다.상주시 함창호 민원봉사과장은 “민원행정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전 직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한 결과”라며 “민원행정 발전을 위해 사회 취약계층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강화함과 동시에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자세로 민원을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12-22

임금님 드시던 상주곶감 드시러 오세요

【상주】 상주시 외남면(면장 조중래)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동안 상주곶감공원에서 `제5회 상주외남고을곶감축제`를 개최한다. `쾌지나칭칭났네~ 상주곶감`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상주시 외남면이 주최하고, 상주외남고을곶감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경상북도·남상주농협이 후원한다.상주외남고을곶감축제는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동화같은 주민들의 이야기를 예술로 승화시켜 4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우수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축제의 시작은 1468년 예종임금님께 곶감을 진상한 예종실록의 기록을 바탕으로 하는 진상행렬이다.750년된 하늘아래 첫감나무 앞에서 주민과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함께 깃발을 들고 `쾌지나 칭칭나네`를 외치며 상주곶감공원 특설마당까지 퍼레이드를 펼치고 `진상재현 연극공연`도 선보인다.특히 상주최고의 감깎기 달인을 뽑는 감 깎기 대회에서는 시상금 200만원이 주어지며 곶감자재 중고장터를 운영해 알뜰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전시와 체험행사로는 전국 상주사랑 사진공모전 작품과 주민작품전시회, 전통곶감만들기체험, 국립낙동생물자원관의 `재루와 담이가 함께하는 체험여행` 등이 있다.정재현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는 곶감농가가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상주곶감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5-12-22

상주 희망택시 운행 늘린다

▲ 안창수 의원이 `상주시 희망택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상주】 상주지역내 오지마을 주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희망택시가 확대 운행될 전망이다.상주시의회 안창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상주시 희망택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 의결돼 오는 23일 개회하는 제169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제3차 본회의)에 상정된다.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상주시 희망택시 운영 범위를 확대해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대중교통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발의됐다. 이 조례가 개정되면 기존의 함창읍 나한1리 등 24개 마을에만 운행돼 오던 희망택시가 최단 버스승강장에서 마을까지의 거리가 1.5km 이상인 함창읍 대조1리 등 13개 마을이 추가돼 총 37개 마을로 확대된다.상주시의 오지마을에 대한 희망택시 운영은 올해 국토교통부가 인구 10만 이상인 도시 교통물류권역 74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안창수 의원은 “희망택시의 확대 운영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 지원 등 주민복리증진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12-18

민물·생물자원 실용화 연구 협력

【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과 애경산업(주)(대표이사 고광현)은 최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담수 및 지역 생물자원 실용화 연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나고야 의정서` 발효에 따라 `국가 생물주권의 조기 확보와 담수 및 지역생물자원 실용화 연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담수 및 지역생물자원을 이용한 실용화 연구, 산업화 타당성 검증 및 협력가능분야 개발, 상호 관심분야의 공동연구 및 전문 인력정보 교류, 담수 및 지역생물자원을 이용한 향장품 공동연구사업 발굴 등에 상호 지원 및 협력키로 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 및 지역 생물자원에 대한 유용성 정보 및 소재를 제공하고 애경산업(주)은 담수 소재를 이용한 친환경 제품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향후 실무 협의회를 구성해 담수 및 지역 생물자원 산업화를 위한 사업기반을 구축하고 공동 연구를 통해 경쟁력 있는 향장품을 조기 사업화할 계획이다.안영희 관장은 “이번 협약은 담수생물자원의 조사와 발굴, 보존, 활용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환경 친화 및 저탄소 제품개발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애경산업(주) 간 공동연구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향후 국제적인 생물자원 경쟁체제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유용성 연구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