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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자전거 전용차로 구조개선 총력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7-02-14 02:01 게재일 2017-02-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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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사우나~풍물거리 구간<BR>구조개선사업 실시설계용역 발주<BR>2018년까지 5개 구간 정비 완료

【상주】 전국 최고의 자전거도시인 상주시가 자전거 전용차로 구조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주시는 최근 시가지 자전거 전용차로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를 위해 `자전거 전용차로 구조개선사업 실시설계용역(오아시스~풍물거리구간)`을 발주했다.

그동안 시가지 자전거 전용차로 상에는 차량 등의 무단 주·정차와 점유로 인해 학생들을 비롯한 자전거이용자들에게 많은 위험과 불편을 끼쳐왔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자전거 전용차로의 구조적인 개선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통행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총 사업비 20여억원을 들여 오아시스사우나~풍물거리 구간 등 5개 노선에 대해 구조 개선을 할 계획으로, 2016년 사업대상지 조사를 시작으로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 5개 노선 전 구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차도와 같은 높이로 설치된 기존 자전거도로를 인도 높이로 올리고 일부 구간은 자전거도로폭 기준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 전용차로를 확보할 것”이라며 “전국 최고의 자전거도시 상주의 위상에 걸맞은 자전거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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