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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 곶감·한우축제 체험행사 등 성황리 열려

【상주】 상주시와 상주 곶감·한우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금중현)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상주곶감유통센터와 명실상감한우 홍보테마타운에서 `2015 상주 곶감·한우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축제는 `곶감사고 한우 먹으러 상주로 씽~씽~씽~` 이란 슬로건 아래 명품 상주 곶감과 감먹은 상감 한우가 어우러진 겨울철 대표 먹거리 축제로 꾸며졌다.25일 오후 2시 상주곶감유통센터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2회 상주 곶감가요제 예선, 한우의 날 기념행사, 제2회 상주 곶감가요제 본선과 폐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개막식에서는 식전행사로 사물놀이, 난타공연, 민요합창 등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이어 본행사로 개막선언과 의식행사 및 제5회 농정대상 시상식이 있었다.식후행사로는 지역가수 초청공연과 함께 올해로 제2회째를 맞이하는 상주 곶감가요제가 펼쳐져 전국에서 참가한 80여 명의 예비가수들이 열띤 경연을 벌였다.특히 축산단체가 중심이 된 한우축제장에서는 행사기간 내내 싱싱하고 품질좋은 한우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큰 인기를 끌었다.축제기간 동안 곶감생산농가 및 참가업체 부스에는 다양한 곶감 제품이 전시됐고 각종 공연행사, 체험행사, 먹거리행사 등이 연일 이어져 풍성하고 알찬 축제가 됐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12-28

가축분뇨·음식물쓰레기로 만든 퇴비 무상공급

【상주】 환경오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날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 축산환경사업소(소장 김용묵)가 가축분뇨 및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해 전국 최고의 환경기초시설로 거듭나고 있다.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올해 3월에 준공한 `가축분뇨슬러지 퇴비화시설`에서는 올 한해 3천517t(6억2천만원 상당)의 퇴비를 생산, 3천300여농가에 무상공급해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또 지난 2012년에 사업비 120억원을 들여 준공한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은 올 한해 지역내에서 배출된 음식물쓰레기 3천800t을 전량처리했고 이 과정에서 생산된 퇴비 380t(6천700만원상당)을 35농가에 무상공급했다.특히 축산환경사업소는 60여호의 양돈농기에서 배출되는 양돈분뇨 4만2천t을 액상부식공법으로 처리하면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공정관리로 방류수에 대한 주민 신뢰도 증진은 물론 낙동강 수질 및 수생태계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방류수질에 대한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90여종의 기계.설비에 대한 선진운영기법 벤치마킹, 기술자격 습득 등을 통해 직원들이 직접 정비보수를 함으로써 1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했다.여기에다 청사외벽청소, 민원인 안내판 부착, 편의시설제공 등 시설환경 개선으로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환경기초시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상주시 김용묵 축산환경사업소장은 “쾌적한 청정환경 보전을 위해 효율적인 시설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보다 향상된 서비스로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경제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12-28

상주감 시험장 `지역농업기술개발팀상` 수상

【상주】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15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역 농업연구팀에게 수여하는 `지역농업기술개발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최근 농촌진흥청 종합연찬관에서 전국의 농업인, 학계,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우수 농업연구팀상을 수상한 상주감시험장은 그동안 농업연구 부분에서 우수한 감 품종개발과 통상실시권 이전으로 육성 품종의 농가 보급률을 높였고 다양한 가공품 개발과 산업체 기술이전 등 감 소비 촉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을 하게 됐다.지금까지의 주요 성과로는 전천후 곶감 건조기술 개발, 둥근무늬낙엽병 조기진단 기술개발, 노린재 피해증상 규명 등 현장애로기술 해결과 곶감, 탈삽감 제조 기술개발 등이 있다.또 현장컨설팅, 영농교육, 심포지엄을 통한 농가 현장기술지원으로 감 산업 발전과 안정적 생산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최근 2년간 감 과잉생산과 이상기후로 감 재배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를 앞장서 해결하고 떫은 감을 수출산업으로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조두현사진 상주감시험장장은 “이번 수상은 그 동안 열심히 노력한 직원들의 땀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과 농업경쟁력 향상을 통해 농업인에게는 희망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12-28

상주 농특산품, 중국·대만 공략에 박차

【상주】 상주시는 최근 `상주시 농특산품 중국 상해 판촉전`에 참가해 대만시장과 중국 수출확대를 위한 현지 바이어 및 수출관련 기관단체들과의 간담회 개최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펼쳤다.이번 행사는 중국과 대만 지역의 한류열풍과 더불어 농산물의 안전성 등으로 국내 제품의 선호도가 날로 증가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이에 앞서 상주시는 조미김, 곶감, 배 등 지역 농특산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8월 전국 공모로 채용한 수출전문가(6급상당)를 중심으로 많은 준비를 해왔다.대만에서는 상주곶감, 배, 포도즙 등을 가지고 RT마트, Welcome 수퍼체인, Jason 백화점의 실무진 및 Oversea Trading 등과 수출면담을 했다.특히 자매도시인 기륭시를 비롯한 카오슝 방문과 타이페이 시장 상권조사를 통해 이번 판촉전의 최대 관심사였던 곶감수출은 수출업체와 수입선과의 면담이 잘 이뤄져 20피터 1콘테이너(5천만원 상당)의 이니셜 오더(첫 주문)를 받았다.중국에서는 상해지역을 중심으로 월마트 10개점, 태국계 LOTUS 10개점에서 한미래식품(대표 정석동) 조미김의 대대적인 판촉행사와 함께 aT상해지사, 수협중앙회 상해지사를 방문하는 등 실질적인 수출확대에 주력했다.한미래식품 조미김은 올해 140여t, 30억원 상당의 물량이 중국, 미국 등지로 수출됐고 이번 행사와 관련해 다음달까지 약 5억원 정도의 사전주문도 있었다.또 내년에는 월마트, 화련만가, 까르푸, 대윤발 등의 마트에 입점해 80억원 수출을 목표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상주농특산품 판촉전은 한.중FTA 발효로 대만을 포함한 세계 최대의 수출국인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수출전문가를 단장으로 해외 판촉활동을 한 첫 사례”라며 “대만과 중국 상해를 시작으로 중화권 전역에 상주시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5-12-23

상주시 `道 민원행정 추진실적평가` 최우수상

【상주】 상주시는 최근 경북도 및 시군 민원담당공무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관광호텔에서 열린 `2015년 경상북도 민원행정 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민원제도 개선과제 발굴 채택, 국민행복 민원실 선정, 본인서명 사실확인제 추진실적, 민원서비스 제공 개선사례 등 5개 항목을 대상으로 했다.평가 결과, 상주시는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민원처리 및 규제개혁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북도 인허가대상 심사에서도 장정애 민원행정담당이 민원처리분야 개인 대상을 수상했다.경북도 인허가대상은 그간 추진해 온 민원시책 등에 대해 서면심사와 현지확인을 거쳐 인허가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하는 권위있는 상이다.또 상주시는 다양한 민원편의시책 발굴과 민원편의시설 확충 등 다시 찾고 싶은 쾌적한 민원실 환경 조성에 주력해 지난 11월에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정부 3.0 국민행복 민원실로 선정된 바 있다.상주시 함창호 민원봉사과장은 “민원행정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전 직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한 결과”라며 “민원행정 발전을 위해 사회 취약계층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강화함과 동시에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자세로 민원을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12-22

임금님 드시던 상주곶감 드시러 오세요

【상주】 상주시 외남면(면장 조중래)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동안 상주곶감공원에서 `제5회 상주외남고을곶감축제`를 개최한다. `쾌지나칭칭났네~ 상주곶감`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상주시 외남면이 주최하고, 상주외남고을곶감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경상북도·남상주농협이 후원한다.상주외남고을곶감축제는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동화같은 주민들의 이야기를 예술로 승화시켜 4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우수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축제의 시작은 1468년 예종임금님께 곶감을 진상한 예종실록의 기록을 바탕으로 하는 진상행렬이다.750년된 하늘아래 첫감나무 앞에서 주민과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함께 깃발을 들고 `쾌지나 칭칭나네`를 외치며 상주곶감공원 특설마당까지 퍼레이드를 펼치고 `진상재현 연극공연`도 선보인다.특히 상주최고의 감깎기 달인을 뽑는 감 깎기 대회에서는 시상금 200만원이 주어지며 곶감자재 중고장터를 운영해 알뜰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전시와 체험행사로는 전국 상주사랑 사진공모전 작품과 주민작품전시회, 전통곶감만들기체험, 국립낙동생물자원관의 `재루와 담이가 함께하는 체험여행` 등이 있다.정재현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는 곶감농가가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상주곶감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5-12-22

상주 희망택시 운행 늘린다

▲ 안창수 의원이 `상주시 희망택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상주】 상주지역내 오지마을 주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희망택시가 확대 운행될 전망이다.상주시의회 안창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상주시 희망택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 의결돼 오는 23일 개회하는 제169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제3차 본회의)에 상정된다.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상주시 희망택시 운영 범위를 확대해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대중교통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발의됐다. 이 조례가 개정되면 기존의 함창읍 나한1리 등 24개 마을에만 운행돼 오던 희망택시가 최단 버스승강장에서 마을까지의 거리가 1.5km 이상인 함창읍 대조1리 등 13개 마을이 추가돼 총 37개 마을로 확대된다.상주시의 오지마을에 대한 희망택시 운영은 올해 국토교통부가 인구 10만 이상인 도시 교통물류권역 74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안창수 의원은 “희망택시의 확대 운영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 지원 등 주민복리증진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12-18

민물·생물자원 실용화 연구 협력

【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과 애경산업(주)(대표이사 고광현)은 최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담수 및 지역 생물자원 실용화 연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나고야 의정서` 발효에 따라 `국가 생물주권의 조기 확보와 담수 및 지역생물자원 실용화 연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담수 및 지역생물자원을 이용한 실용화 연구, 산업화 타당성 검증 및 협력가능분야 개발, 상호 관심분야의 공동연구 및 전문 인력정보 교류, 담수 및 지역생물자원을 이용한 향장품 공동연구사업 발굴 등에 상호 지원 및 협력키로 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 및 지역 생물자원에 대한 유용성 정보 및 소재를 제공하고 애경산업(주)은 담수 소재를 이용한 친환경 제품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향후 실무 협의회를 구성해 담수 및 지역 생물자원 산업화를 위한 사업기반을 구축하고 공동 연구를 통해 경쟁력 있는 향장품을 조기 사업화할 계획이다.안영희 관장은 “이번 협약은 담수생물자원의 조사와 발굴, 보존, 활용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환경 친화 및 저탄소 제품개발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애경산업(주) 간 공동연구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향후 국제적인 생물자원 경쟁체제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유용성 연구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12-17

상주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제정 추진 청렴한 의정상 구현 주목

【상주】 기초의원들의 불미스러운 행동이 종종 사회 문제화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의회에서 `의원 행동강령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상주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김태희·사진)는 최근 `상주시의회의원 행동강령 조례안`을 원안 의결하고 오는 23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 상정키로 했다.김태희 의회운영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시민의 대의기구로서 청렴하고 공정한 의정활동 수행은 물론 시의원으로서 지켜야할 행동기준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방의회 의원은 2010년까지 `공무원 행동강령`의 적용을 받았으나 선출직이라는 시의원의 특수성을 반영하지 못했고 지방자치법에 따른 윤리강령과 윤리실천 규범 역시 지나치게 선언적이고 추상적이라는 지적을 받아 왔다.이에 따라 지난 2010년 11월, 국민권익위원회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립과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의회 의원의 행동기준을 정하는 `지방의회 의원 행동강령`을 제정할 것을 권고했다.이번 조례안에는 이해관계 직무의 회피, 예산의 목적외 사용금지, 인사청탁 등의 금지, 직무와 관련된 위원회 활동의 제한, 부당이득 수수금지, 경조사의 통지와 경조금품의 수수 제한 등을 담고 있다.이 조례안이 본회의에 통과되면 시의원의 행동강령 위반을 발견할 때, 누구나 의장이나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를 할 수 있고 위반행위가 확인되면 소명절차를 거쳐 징계요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상주시의회 김태희 운영위원장은 “의원 행동강령은 의정활동을 제한하거나 자율성을 침해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구체적인 행위기준을 정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조례제정을 계기로 의회가 시민에게 진정으로 신뢰받을 수 있는 모범적인 의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12-15

대평·한미래식품 경북도지사 표창패

【상주】 상주시 함창 제1, 2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중소기업 ㈜대평(대표 이사 김경재)과 한미래식품(대표 정석동)은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에서 수출유공으로 경상북도지사 표창패를 받았다.이번 시상식에서는 신제품개발과 해외시장 확대 등 수출증대에 기여한 경북도내 28개 중소기업체 및 종사자가 수상을 했다.수상 기업에 대해서는 앞으로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한도 우대(5억원), 경북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우선참여 기회 제공, 무역사절단 파견 및 해외전시박람회 지원 사업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1993년 1월 설립한 ㈜대평은 천연물 추출 신소재 스테비올배당체, 의약품 원료, 기능성 화장품 원료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전세계 스테비올배당체 제품 생산량의 약 20%를 생산하고 있다.또 기능성 식품 신소재 시장을 선도해 올해 300여억원의 매출과 함께 중남미, 아시아, 유럽 등지로 44억원의 수출을 달성한 우수 중소기업이다.2014년 7월 설립한 한미래식품은 조미김 생산 수출 전문 업체로서 중국, 미국에 각각 해외지사를 두고 현지실정에 맞는 조미김 제조.판매로 로컬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면서 짧은 기간에 수출 15억원을 달성한 유망 기업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12-14

MOU 무분별한 남발에 `경종`

【상주】 상주시가 MOU를 체결한 기업체에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패소함에 따라 기업유치를 위한 자치단체의 무분별한 MOU 남발에 경종이 울렸다.경북도 및 상주시는 지난 2013년 9월 한국타이이와 상주시 공검면 일대 120만㎡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주행시험장과 연구기지를 만들기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하지만 한국타이어는 행정기관의 비협조로 사업에 차질이 생겼다며 상주시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24부(부장판사 서민석)는 지난 11일 “상주시는 한국타이어에 13억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당초 한국타이어가 요구한 21억7천만원의 배상금 중 60%의 책임을 물어 이 같은 판결을 했지만 공동 당사자인 경북도에는 책임을 묻지 않았다.한국타이어는 경북도 및 상주시와 2천500억원 정도를 투자하겠다는 MOU를 체결한 이후 실시설계와 문화재 조사 등에 많은 투자를 했지만, 당초 약속과는 달리 상주시가 행정지원 인력을 철수하는 등 협조를 하지 않았다며 지난 4월 서울중앙지법에 손배소송을 냈다.재판부는 “상주시가 한국타이어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유치 약속을 해놓고도 이미 진행된 사업에 대해 주민 반대를 이유로 비협조 내지는 중단 시킨 것은 신의성실 위반이 인정된다”고 밝혔다.특히 재판부가 이번 판결을 통해 배상액 가집행까지 선고함으로써 한국타이어는 시의 항소 여부와 상관없이 강제집행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7개월에 걸친 소송에서 한국타이어는 대형법무법인 태평양에, 상주시 역시 대형법무법인 서울센터럴에 변론을 의뢰해 치열한 법적 공방을 벌였다.이에 대해 상주시 관계자는 “한국타이어가 일방적으로 소송을 제기한 것이지 기업유치를 포기한 것이 아니다”며 “판결문을 충실히 검토한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많은 시민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욕을 내지 말고 보다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라며 “항소 결과 등 앞으로의 진행상황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13억원이라는 혈세를 고스란히 날려 버린 이번 판결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5-12-14

상주시청 `정부3.0 국민행복 민원실` 기관표창

【상주】 상주시는 최근 한국철도공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5년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정부3.0 국민행복 민원실` 기관 표창과 인증 현판을 수상했다.행정자치부에서 전국 240여개 시군구 민원실을 대상으로 한 `정부3.0 국민행복 민원실`은 지방자치단체 민원실의 시설, 환경 등을 국민편의 위주로 개선하고 민원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평가는 신축 건물이나 화려한 민원실 등 외형보다는 지역 민원인의 특성을 세심하게 고려한 맞춤식 공간 구성과 민원실 접근성 등 6개 심사항목 21개 세부지표를 가지고 3차에 걸쳐 실시했다.상주시는 종전의 권위적이고 딱딱했던 분위기를 벗어나 북 카페, 건강측정코너, 유아놀이방, 수유실, 휴게공간, 실내정원, 민원인 전용코너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수준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왔다.특히 노인과 장애인, 외국인, 임산부 등 취약계층이 편리하게 민원을 처리하고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전용 무인민원발급기 설치하고 주요 민원서류 외국어 번역본 제작 및 비치 등 민원인을 배려하는 시책을 추진해 왔다.또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여하는 1일 명예 민원실장제 운영으로 민원 환경을 개선한 부분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