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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흡연예방 체험부스 운영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6-11-04 02:01 게재일 2016-11-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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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보건소가 3일 상주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내 8개 초·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청소년 흡연예방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담배에 접근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호기심으로 이미 흡연을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조기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 체험부스는 △구름 과자는 암 덩어리를 만드는 독약 △담배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 △흡연 NO, 금연 YES △몸으로 체험하기 등 총 4개로 구성돼 있다.

특히 금연나무 만들기, 금연 퀴즈, 미세전류체험, 폐활량 측정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체험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의 흡연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금연 서약서를 작성하고 평생금연을 다짐하는 한편, 가족 모두가 금연에 동참할 것을 권유하는 약속도 하고 있다.

박근배 상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학교 흡연예방 교육은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 발달에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자존감을 높여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청소년들에게 흡연의 심각성과 그 유혹을 뿌리칠 수 있는 체계화된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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