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상주시, 전국 최고 `농업 중심도시` 우뚝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6-11-14 02:01 게재일 2016-11-14 10면
스크랩버튼
경북 농업명장·농어업대상 휩쓸어

【상주】 상주시가 우수한 농업기술력을 널리 인정 받아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도시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16 신지식농업인` 식품가공 분야에 김경남 씨가 선정된 데 이어, 11일 구미시 선산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경상북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는 김인남 씨가 올해 경북 농업명장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2016 경북 농어업인대상`에는 친환경 부문에서 김회수 씨가, 채소·특작 부문에서 우인오 씨가 각각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근 5년 동안 상주시에서 배출된 신지식농업인은 2명, 경북농업명장은 2명, 경북농어업인 대상은 7명이다.

`2016 신지식농업인`에 선정된 김경남(중동면)씨는 곶감의 갈변을 막는 연잎포장재 개발과 감말랭이 제조 특허기술을 취득, 실온에 유통 가능한 감 가공식품을 생산해 고소득 창출에 기여했다.

경북 농업명장에 선정된 김인남(함창읍)씨는 지역 시설오이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농업생산기반 구축과 더불어 영농기술 습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귀농인들에게 농업기술 교육에서부터 지역민과의 관계까지 교두보 역할을 해 지역화합을 이끌어 냈다.

경북농어업인대상 친환경농업 부문 수상자 김회수(합창읍)씨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보급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채소특작 부문의 우인오(남적동)씨는 산양삼 재배방법 특허출원 및 산양삼제품 상표출원 등 산양삼 대중화와 보편화에 기여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 같은 내용의 수상은 우리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임을 잘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별·작목별 우수 농업인을 적극 발굴·지원해 농가소득을 증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