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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내달부터 온실가스 줄이기 교육

상주시는 27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환경교육 전문기관인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에 위탁해 실시하는 올해 교육은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교육거점 역할 수행을 통해 지속가능한 시민 환경교육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또 다양한 기후변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의 기후변화 적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실생활 속으로 유도할 방침이다.기후변화교육은 지역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상주시기후변화교육센터로 지정된 `중덕지 자연생태교육관`에서 실시하고 온실가스줄이기 실천교육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해당학교를 찾아가 실시한다.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주민 200세대를 목표로 각 가정을 방문해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을 실시해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감을 증대시킬 예정이다.교육은 오는 5월 3일까지 지역내 유치원과 초등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은 후 교육계획을 수립, 시행한다.상주시 정석해 환경관리과장은 “올해에는 좀 더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유치원과 초등학생들 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4-28

상주시, 첫 추경 1천103억 증액

【상주】 상주시는 2016년도 제1회 추경예산으로 1천103억원을 증액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추경은 본예산 6천258억원 보다 1천103억원(17.62%)이 늘어난 규모다.일반회계는 당초예산 5천630억원 대비 830억원(14.74%) 증가한 6천460억원, 기타특별회계는 당초 221억원 대비 110억원(49.8%) 증가한 331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당초 407억원 대비 163억원(40.04%) 증가한 570억원이다.시가 제출한 일반회계 추경 예산안은 인력운영비 등 법정경비 2억4천만원을 감하고 국도비 보조사업 등 용도지정사업에 83억원, 자체사업에 749억원을 편성해 지역경제활성화와 정부의 재정 확장적 기조에 부응코자 노력했다. 특히 행정자치부에서 시행하는 보통교부세 산정 관련 기초자료를 세심하게 준비한 결과 전년 대비 315억원을 증액 교부받았다.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SOC 기반 정비사업으로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등에 40억원, 차선도색 및 덧씌우기공사에 5억원, 농로·용배수로 정비 등 주민숙원사업에 62억원, 사벌 묵하지구 및 도남동 오수관로 연결공사 등 상하수도 기반정비사업에 18억원을 편성했다. 문화·복지·농업 등 일반 투자사업으로 지속적인 가뭄대책해소를 위한 관정사업에 12억원, 낙동강신나루문화벨트조성사업 10억원, 낙동강물놀이장조성사업 9억원 등 문화 및 관광개발사업에 53억원이다./곽인규기자

2016-04-27

상주감시험장, 신품종 또 선봬

【상주】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장장 조두현)은 국내 떫은 감 유전자원 중 우수한 계통인 `고봉`을 선발해 품종보호 출원했다.`고봉`은 타원형의 떫은 감으로 곶감 및 장아찌용으로 적합한 신품종인데 평균 과중 198g에 과육이 풍부하며 당도는 18.9 브릭스이고 과즙은 중간 정도다.상주감시험장은 1996년부터 1998년까지 전국에 있는 일반 감나무 229본을 수집, 생육 및 가공 특성 등을 정밀 검정해 곶감용으로 우수한 계통을 1차 선발하고 2002년까지 접목해 증식을 해왔다. 2005년에는 증식묘 중에서 성숙기가 빠른 개체를 2차 선발 증식했고 2011년부터 2015년까지는 2차선발 개체 증식묘에 대한 구별성, 균일성, 안정성을 조사한 후 올해 최종 품종보호 출원을 했다. 2012년부터 시행된 국제식물신품종보호협약(UPOV)으로 국내 유전자원의 보호가 시급한 현실에서 떫은 감 우량 지방종의 품종보호 출원은 종자 주권 확보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상주감시험장에서는 그동안 감나무 유전자원 290종을 수집, 보존하면서 곶감용으로 우수한 대과 품종 `수홍`, 연시용 및 반건시용으로 우수한 대과 품종 `상감둥시`, 관상수용 및 홍시용으로 우수한 `미려` 등 3품종에 대해 2013년 8월20일 품종보호권의 통상실시권을 이전받았다.이후 상주시 대진농원과 김천시 색깔포도영농조합법인은 통상실시기간(2014~2020년) 동안 상감둥시 3만주, 수홍 1만5천주, 미려 5천주를 판매했다. 아울러 은풍준시 수분수용으로 적합한 떫은감 `사랑시` 품종은 색깔포도영농조합법인에서 통상실시기간(2016~2022년) 동안 2만주 정도를 판매할 예정이다.조두현 상주감시험장장은 “상주감시험장은 국내 유일의 떫은 감 연구기관으로 가장 많은 감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량 유전자원의 품종화는 물론 교배육종 및 돌연변이 유기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신품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2016-04-27

군위군, 내년 예산확보 광폭행보

【군위】 김영만 군위군수가 내년 예산확보를 위한 광폭행보에 나섰다. 김 군수는 최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만나 지역 농업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김 군수는 이 장관과의 면담에서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군위군이 대구, 구미, 안동 등 인접 광역권 도시민 수요를 흡수시킬만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농업 콘텐츠 개발과 도농교류 인프라 조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지역현안사업인 웅녀마늘 특화사업과 소보면 중심지활성화 사업에 대한 신규사업 선정과 국비지원을 건의했다.군은 지역만의 특색있는 프리미엄 농산물을 활발히 개발 중이며, 특히 그동안 거의 멸종됐던 토종마늘인 코끼리마늘 시험재배에 성공, 농가재배를 확산하고 있다. 단군신화에 나오는 곰 이야기를 활용, `웅녀마늘`이라는 이름으로 브랜드화해 농산물에 신비성과 드라마틱한 요소를 가미했다. 웅녀마늘은 일반마늘보다 크기가 5~6배 정도 크며 비타민A, 칼슘 성분이 일반마늘에 비해 현저히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상품개발과 체험 콘텐츠 개발이 가능한 군위군만의 6차산업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군은 그 시작단계로 웅녀마늘 농가들을 주축으로 공동체를 구성해 웅녀마늘 재배 교육, 체험, 판매, 홍보 등을 집약할 수 있는 거점센터의 육성과 사업의 효과를 확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웅녀마늘 특화사업을 계획 중이다. 또한 2017년 영천~상주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군위군 소보면에 신계IC가 설치돼 대도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보면 소재지의 배후기능 강화와 도농교류 거점 육성이 시급함을 강조, 소보면 중심지활성화 사업의 선정과 국비지원을 거듭 요청했다.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신청, 2~4월까지 도 및 중앙심사를 진행 중이다. /이창한기자

2016-04-27

상주시, 道 제안제도 운영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상주】 상주시가 경북도에서 실시한 2015년도 시군 제안제도 운영평가 결과 최우수(대상) 기관으로 선정, 수상했다. 사진 이번 평가는 경북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민과 공무원 제안, 특수시책 등 8개 항목에 대해 1차 서면심사를 하고 2차 현지확인 방식으로 이뤄졌다.상주시는 지난해 국민·공무원제안 632건을 접수해 59건을 채택하고 40여건을 시정에 반영해 추진 중에 있다.경북도가 주관한 `경북발전 무한상상 아이디어 공모`에 88건을 제출해 다수제안 시군에 선정되는 등 공무원들의 제안제도에 대한 열정과 역량을 높이 평가받았다.또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국민신문고 운영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우수제안 발굴을 위해 신규공무원 아이디어 공모전과 규제개혁 및 비정상의 정상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6급 이하 공무원이 중심이 된 행복공감연구회를 운영하는 등 제안제도 활성화에 적극 노력해 왔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시정추진의 최우선 과제인 시민들과의 소통, 열린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시민들의 고충 및 애로사항 해결에 목표를 두고 시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창구를 더욱 다양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4-25

상주 농기계 임대사업장 서부분소 개소

【상주】 상주시는 20일 모서면에서 지역주민과 각급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임대사업장 서부분소 개소식을 가졌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주요거점 지역 농기계임대사업장 건립 계획에 따라, 2005년 본소를 시작으로 2011년 중화분소(화서), 2013년 남부분소(공성), 2015년 북부분소(이안)에 이어 이번에 다섯 번째로 서부분소를 개소했다.모서면 삼포리에 자리잡은 서부분소는 모서, 모동면뿐만 아니라 인근 화동, 화서, 내서면 농업인들도 이용이 편리한 거리다.이곳에는 수도작 농기계뿐만 아니라 지역의 주작목인 포도와 최근 식재면적이 늘고 있는 복숭아 등의 과수 재배에 필요한 농기계를 집중 배치해 특화된 농기계 임대사업장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시는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방침에 따라 올해 낙동면 신상리의 동부분소를 완공하면 6개의 거점지역 임대사업망 구축이라는 프로젝트를 완성하게 된다.특히 시는 앞으로 임대농기계 정비 및 수리 전담인력 확보와 지역특색에 적합한 임대농기계 추가 확보는 물론 농기계 세척장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농업인들의 수요와 편의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상주시 관계자는 “갈수록 농촌인력은 줄고 고령화가 가속되는 현실에서 농업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농기계임대사업이 더욱 활성화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4-22

금연지역 민원다발업소 강력 처벌

【상주】 상주시보건소(소장 우형래)는 시민건강증진과 간접흡연 피해예방을 위해 18일부터 20일까지 금연시설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벌인다. 이번 단속은 2015년 1월 1일부터 면적 구분없이 음식점(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제과점)이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아직까지 일부 음식점, 호프집, PC방 등에서 흡연이 계속되고 있다는 민원이 발생된 데 따른 것이다.상주시의 금연업소는 음식점 1천436개소를 비롯해 PC방 35, 의료기관 139, 버스정류소 450, 목욕탕 14, 공원 23, 기타 1천294 등 총 3천391개소다.단속은 문경, 예천과 함께 시군간 교차 단속반을 편성,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금연정책 계도에 비협조하거나 금연이행 의지가 없는 업소(금연안내표지판 부착 불이행) 또는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는 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금연구역 표지판 미부착 등 법 위반 시 위반업소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1차 170만원, 2차 330만원, 3차 500만원, 금연구역 내 흡연자에게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임정희 상주시 건강증진과장은 “식당, PC방 등의 전면금연으로 실내 환경이 쾌적해지면서 가족단위 이용객이 증가하는 등 대중에게 보다 친숙한 공중이용시설로 탈바꿈되고 있다”며 “금연구역 시설 업주와 흡연자의 자발적인 협조와 주의가 필요한 때”라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4-19

상주시, 가축분뇨 처리량 하루 170t 으로 늘려

【상주】 축산농가들이 가축분뇨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축산환경사업소(소장 김용묵)가 효율적인 운영시스템 개선으로 가축분뇨 처리량을 늘이고 있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축산환경사업소는 지난해 1일 평균 158t의 가축분뇨를 처리했지만 올해 3월 이후부터는 1일 평균 170t 이상을 처리하고 있다.이는 노후된 기계.설비의 자체 점검과 보수는 물론 처리공법에 대한 이해도 향상, 수질 자가측정 강화, 축산농가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 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이와 함께 사업소는 양돈농가 COD 배출농도를 설계기준 1만7천ppm 이하로 낮추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도 병행하고 있다.특히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수명연장과 처리효율 향상을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오는 8월까지 정밀 기술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여기에 더해 축산환경사업소는 가축분뇨슬러지를 이용한 퇴비생산에도 박차를 가해 시설의 효용성을 배가 시키고 있다.이달 초 지역내 농가들로부터 퇴비 신청을 받은 결과 1천100여농가로부터 2천200t의 물량이 접수됐다.퇴비화시설은 지난해 3월 가동 이후 지금까지 총 4천700t의 퇴비를 생산해 3천여농가에 무상 공급하므로서 약 6억원 이상의 농가 경영비를 절감했다.이달부터 다음달까지는 퇴비의 안정적인 농가공급과 퇴비수령 농가의 편의제공을 위해 퇴비저장소와 편의시설 등도 확충할 계획이다.축산환경사업소의 이 같은 운영시스템 개선은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직영에 따른 유지보수의 한계, 전문성 부족, 운영관리비 증가 등의 비효율, 비경제적 요소들을 극복한 좋은 사례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김용묵 상주시 축산환경사업소장은 “90여종에 달하는 각종 기계·설비를 사업소 직원들이 직접 유지, 보수하는데는 한계가 있지만 보다 개선된 운영시스템 구축으로 이를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