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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 “국가철도망 조기착공을”

【상주】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문경-상주-김천노선이 반영돼 지역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과 남영숙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관계자들은 최근 대전 철도트윈타워(한국철도시설공단) 대강당에서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공청회에 참석해 국가철도망사업에 반영된 문경-상주-김천 노선을 조기에 착공해 줄 것을 건의했다.`문경~상주~김천`구간은 지난 2006년 1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추가검토 대상지로 반영됐으나 2011년 발표한 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는 제외됐었다.그동안 상주시를 비롯한 각계 관계자들이 `문경~상주~김천` 노선의 필요성을 충분히 건의하고 설명한 결과, 이번 제3차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신규로 반영된 `문경~상주~김천`구간 단선전철화 계획은 총 연장 73km, 사업비 1조3천714억원이 투자된다.이 같은 결정으로 앞으로 경북 내륙 지역의 접근성이 한층 좋아지면서 수송력과 운행용량 증가로 지역경제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정백 상주시장은 “2016년은 시승격 3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새로운 30년을 준비하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신도청시대를 맞아 경북 북부지방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재 시행중인 중부내륙 전철화사업과 연계해 문경-상주-김천 구간을 조기에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고 밝혔다.한편 대통령 지역공약사업인 `이천~충주~문경` 간 중부내륙 철도사업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곽인규기자

2016-02-11

금오공대 `청렴도` 대구·경북 대학 1위

【구미】 금오공과대학교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2015년도 청렴도 측정 평가`에서 대구·경북 지역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지난 3일 국민권익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전국 36개 국·공립대학을 대상으로 한 `2015년도 청렴도 측정 평가`에서 10점 만점에 6.25점(평균 5.88점)을 받아 전국 4위, 대구·경북 지역 대학 중 1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결과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10월부터 약 3개월간 총 1만54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평가됐다.국·공립대학 종합청렴도는 측정대상 대학에 대한 설문조사(△계약분야 △연구 및 행정분야 청렴도)에 부패사건 및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을 적용해 산출한다.금오공대는 계약분야 청렴도 7.63점(평균 7.48점), 연구 및 행정분야 청렴도 5.95점(평균 5.54점)을 받아 종합청렴도 6.25점으로 `청렴한 대학`의 영예를 안았다.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은 “우리 대학이 이뤄낸 다양한 교육 및 연구 성과는 투명한 행정에 기반하여 이뤄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교육 행정 체계를 확립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국·공립대학 청렴도 측정은 총 36개 국·공립대를 대상으로, 관행적 부패를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각 대학의 취약분야 파악 및 자율적 개선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2-11

자매도시중심 직거래 장터 개설

상주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어렵사리 생산한 지역 농특산품을 하나라도 더 팔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시는 지난 1월 22일, 부산 남구청을 시작으로 자매결연 도시인 부산 연제구에서는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사진 이어 1일부터 4일까지는 서울 강서구, 강남구, 동대문구, 강동구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도시 소비자의 설맞이 구매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쌀, 곶감, 한우, 사과, 배, 포도 등 제수용품을 비롯해 벌꿀, 천마, 오미자, 잡곡류, 건채류 등 다양하고 우수한 품목을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부산 남구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회장 서정혁)와 공동으로 `상주 농특산품 판촉 및 홍보 행사`를 펼쳐 영하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5천400만원 상당의 판매실적을 올렸다.자매도시인 부산 연제구 온천천공원에서는 부산상주향우회(회장 김근하)와 합동으로 상주축협의 최고급 한우를 비롯한 우수 농특산물 7천500만원 상당을 팔았다.이 과정에서 1월 29일에는 하루 종일 눈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이충후 상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한 다수의 시의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또 전 현직 부산 상주향우회장단과 부산 연제구의회 박재식 사회도시위원장도 직거래장터에 직접 뛰어들어 두 자매도시간의 변함없는 우의를 과시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2-03

서울~상주 한방산업단지 고속버스 내달 2일 개설 전국 휴양림 중 첫 직통 연결

【상주】 서울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가 상주 성주봉한방사우나까지 직통으로 연결돼 한방단지 활성화가 기대된다.상주시 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소장 이윤호)는 동서울터미널에서 성주봉한방사우나까지의 대원고속 버스연장운행을 당초 운행 개시시점보다 1개월을 앞당겨 오는 2월 2일 오전 8시20분부터 운행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전국 217개 휴양림 중 서울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가 직통으로 휴양림까지 들어오는 것은 국내 최초다.대원고속이 상주 성주봉한방사우나까지 운행을 개시함에 따라 서울에서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고객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귀농귀촌진흥원의 유상오 박사는 “상주한방단지는 등산, 힐링, 한방사우나, 찜질을 세트로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어른들의 놀이터”라고 정의했기 때문이다.고속버스가 본격적으로 운행되기 시작하면 한방사우나에서의 소비지출은 물론 지역 농특산물 판촉 등 다방면에서 경제 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귀농귀촌진흥원이 분석한 서울권 이용객의 연도별 인원 및 매출액 추정자료에 따르면 동서울-성주봉한방사우나 직통노선 개설과 함께 올해는 2만1천명이 1인당 1만9천200원을 소비해 총 4억300만원의 소득이 추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또 2020년에는 13만5천명이 1인당 2만4천500원을 소비해 총 33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정했다.이에 따라 한방단지는 5년 내에 연 40~5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전기, 상하수도 등의 시설 보완과 새로운 프로그램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동서울-성주봉한방사우나간 버스요금은 1만4천500원이며 운행시간은 한방사우나에서 08:20, 13:30, 17:50에, 동서울에서는 08:20, 13:10, 18:10에 1일 3회 운행된다./곽인규기자

2016-01-29

상주딸기 재배기술 높이니 맛도 `쑥`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가 2년간에 걸쳐 지역농업특성화사업으로 상주딸기 재배기술과 생산기반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켜 재배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농기센터는 딸기고설육묘 및 생산시설 자동화시스템을 보급해 재배기반을 다지는 한편 냉동딸기 생산을 위한 세척작업장 80.22㎡와 저온저장고 33㎡를 보급해 상주딸기 6차산업화를 시도했다.현재 상주지역에는 상주딸기작목반 등 4개의 생산자 단체가 운영되고 있는데 지난 12월부터 출하가 시작됐고 올해 1월부터는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특히 지금까지 재배해 오던 육보, 장희 등의 품종을 국내 육성품종인 설향으로 대체해 특유의 높은 당도와 신선함까지 더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겨울철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딸기에는 비타민C가 사과의 10배정도로 풍부하고 안토시아닌과 플라보노이드 등 다양한 항산화 물질이 함유돼 있어 매우 유익한 과채류로 알려져 있다.이보람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지도사는 “올해는 딸기 수경재배 농업용수개선 기술 시범 등 농가현장위주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는 ICT를 활용한 최첨단 기술도 보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1-19

농산물가공 창업 교육 인기

▲ 상주시 농기센터 내 농산물종합가공지원실에서 농산물 가공 교육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산물종합가공지원실이 농업인들의 가공 창업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지난 2012년 개소한 농산물종합가공지원실에는 농산물 가공에 관심이 있는 농가나 가공 창업 희망자들의 방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을 찾는 농가는 자가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해 상품화하기 위한 시제품 생산과 가공 창업에 대한 아이디어나 정보를 얻고 있다.농산물종합가공지원실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87회에 걸쳐 39종의 시제품을 생산했으며 그 중 생딸기잼 등 우수한 제품 2종을 상품화했다. 아울러 농업기술센터는 연중 농산물가공 창업에 대한 컨설팅을 하고 있는데 농업인의 가공기술 향상을 위해 255명을 대상으로 창업 시 사전에 알아야 할 기술과 우수사례 등을 교육하기도 했다.특히 우리 쌀이용 가공제품 만들기, 식초 만들기, 잼과 젤리 만들기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이용한 가공 기술교육은 큰 호응을 얻었다.올해는 도비 공모사업으로 3억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소규모 가공사업장 4개소를 신규로 창업 육성하고 고품질식초 및 와인 생산기술 전문과정과 소규모 가공사업장 HACCP인증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육심교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창업 준비를 위한 시제품 생산 매뉴얼 확립에서부터 최근 가공식품 트랜드를 반영한 맞춤형 가공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창업 후 제품의 품질향상과 안정적 판매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1-18

동서울~성주봉 한방사우나 직통버스 운행

【상주】 상주시 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소장 이윤호)는 최근 동서울~성주봉한방사우나를 잇는 직통버스 노선 연장이 확정돼 오는 3월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상주한방산업단지는 성주봉자연휴양림, 힐링센터, 한방사우나 등이 자리잡고 있는 힐링의 메카로 연인원 20여 만명이 찾아오고 있다. 시는 날로 증가하는 고객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뒤 경상북도에 노선 연장을 신청하고 경기도, 운수업체 등과 긴밀히 협의해 노선 연장 승인을 받게 됐다.이번 노선 변경으로 기존 동서울에서 은척터미널간 종점이 성주봉한방사우나로 변경되면서 3.8km를 연장 운행하게 됐다.이와 관련해 상주한방산업단지에서는 이용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기획하고 있다.세계적인 성악가 김성록씨를 초빙하고 봄에는 산나물축제, 여름에는 하계페스티벌, 겨울에는 눈꽃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한방테마체험관과 식당촌 부지에는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한방산업단지가 더욱 활기를 띌 전망이다.이윤호 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장은 “한방산업단지는 수많은 이용객들이 찾는 힐링.휴양의 중심”이라며 “이번 노선연장을 계기로 동서울 터미널내에 대형광고판을 설치하는 등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1-15

상주·문경시 함창상수도 정수공급 협약

【상주】 상주시와 문경시가 물 공급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해 지자체간 협력 강화의 모범이 되고 있다.상주시와 문경시는 최근 문경시청 회의실에서 함창상수도 정수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물 분야에서 상호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1일부터 문경시 상수도사업소 흥덕정수장에서 생산된 3만5천(㎥/일)의 수돗물 중 3천500(㎥/일)을 함창상수도로 이송해 상주시 함창읍과 이안면 주민에게 공급하게 된다.함창상수도 정수공급 계획은 2009년 10월께 상주시에서 문경시로 정수공급 협의를 문경시에 요청함에 따라 시작됐다.그간 상주시는 2008년 2월 환경부에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승인 요청을 해 2012년 1월 변경승인을 받았고 2013년 1월 함창상수도 용수공급을 위한 사업비 13억원(국비 9억1천, 도비 1억1천700, 시비 2억7천300)을 확보했다.문경시 역시 사업비 18억5천700만원(국비13억원, 도비 1억6천700만원, 시비3억9천만원)을 확보했고 이후 두 지자체에서 공사를 시행해 2014년 12월 준공에 이르렀다.이정백 상주시장은 “2008년 1월에는 함창하수도와 문경하수도간 통합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 바도 있다”며 “이번 상수도 정수 공급 협약을 계기로 두 지자체간 업무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