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작물의 안정적인 생육과 토양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질소(N), 인산(P), 칼륨(K), 칼슘(Ca) 유기물 등 비료 5요소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질소, 인산, 칼륨은 밑거름과 웃거름으로 공급할 수 있다.
밑거름은 토양을 갈기 전 유기물과 함께 토양 전면에 골고루 뿌려 잘 섞이게 해야 작물 초기생육에 유리하다.
웃거름(질소와 칼륨)의 경우는 작물 생육기간 중 3~4회 나눠 줘야 작물이 안정적으로 자라는데 도움이 된다.
칼슘(석회)은 작물에 필요한 비료원이며 토양 산도(pH)를 조정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작물은 토양 산도가 6.0~7.0일 때 양분을 최대한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6.0 이하라면 칼슘을 공급해 토양의 산도를 적정 범위로 맞춰줘야 한다.
유기물은 작물을 재배하기 25~40일 전에 완숙유기물을 필요한 양만큼 뿌리고 토양을 갈아 분해시킨다.
단 미숙유기물은 유기물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암모니아 등이 발생해 작물뿌리에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