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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 총력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7-03-07 02:01 게재일 2017-03-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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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협조체계 구축
【상주】 상주시가 최근 고온과 가뭄 등으로 소나무류(소나무, 해송, 잣나무, 섬잣나무) 재선충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6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관계기관·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김정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지역협의회는 상주경찰서, 한국도로공사 상주지사, 군부대, 영주국토관리사무소, 경북대학교 산림환경자원학과 등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 참가자들은 재선충병 발생현황과 방제계획 보고에 이어 체계적인 협력방제 전략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상주시는 전체면적 1천254.86㎢ 중 66%에 해당하는 8만2천494ha가 산림이며 산림면적의 23%를 소나무가 차지하고 있다.

2008년 낙동면 장곡리에서 재선충병이 최초 발생한 이후 2011년 청정지역으로 선포되기도 했지만, 2013년부터 낙동면 등 6개 읍면지역에 또다시 재선충병이 발생해 5천여본의 소나무가 피해를 입었다.

김정일 상주시부시장은 “관련기관 및 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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