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단체 협조체계 구축
시는 6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관계기관·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김정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지역협의회는 상주경찰서, 한국도로공사 상주지사, 군부대, 영주국토관리사무소, 경북대학교 산림환경자원학과 등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 참가자들은 재선충병 발생현황과 방제계획 보고에 이어 체계적인 협력방제 전략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상주시는 전체면적 1천254.86㎢ 중 66%에 해당하는 8만2천494ha가 산림이며 산림면적의 23%를 소나무가 차지하고 있다.
2008년 낙동면 장곡리에서 재선충병이 최초 발생한 이후 2011년 청정지역으로 선포되기도 했지만, 2013년부터 낙동면 등 6개 읍면지역에 또다시 재선충병이 발생해 5천여본의 소나무가 피해를 입었다.
김정일 상주시부시장은 “관련기관 및 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