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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사랑을 나눠요 `우리동네 복지달인`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7-03-06 02:01 게재일 2017-03-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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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랑두부랑 등 3개 업소<BR> 어려운 이웃에 식사 기부<BR>상주시 함창읍, 현판식 가져
▲ 함창읍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우리동네 복지달인` 현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 함창읍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우리동네 복지달인`이라는 자체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함창읍은 최근 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리랑두부랑` 등 3개 업소를 `우리동네 복지달인`으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우리동네 복지달인`은 지역 내 업소로부터 매달 식사와 서비스를 기부받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기부한 업소에는 복지의 달인 현판을 달아 주는 사업이다.

함창읍 내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총 8개 업소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중 3개월 이상 참여한 업소들에 대해 먼저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에 `우리동네 복지달인` 현판을 부착한 업소는 보리랑두부랑, 함창반점, 별미식당 3곳이다.

1호점인 보리랑두부랑은 지난해 11월부터 매달 5명에게 한정식을, 2호점인 함창반점은 자장면과 짬뽕을, 3호점인 별미식당은 매달 20명에게 보신탕을 무료로 제공해 왔다.

함창읍에서는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참여자들의 선행이 널리 알려짐은 물론 사업에 대한 관심도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20곳의 복지달인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함행년 보리랑두부랑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건이 허용하는 한 계속해서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을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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