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희 대표, 쌀유과 등 선봬<BR>떡 한과 부문서 수상 `쾌거`
【상주】 상주한과 조상희 대표가 최근 AT센터에서 열린 `2016 KOREA 월드 푸드 챔피언십`에서 떡 한과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조리협회가 주관한 `2016 KOREA 월드 푸드 챔피언십`은 국내 최대 요리경진대회로, 30여개 부문에 4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참관객도 2만여명에 달했다.
이번 대회에 조씨가 선보인 작품은 쌀튀밥에 뽕잎·단호박가루로 색을 내고 고명을 묻힌 `쌀유과`와 흰깨, 흑임자, 호두를 넣은 `곶감말이`, 곶감을 오려 연꽃 모양으로 만든 `곶감연꽃말이` 등 다양했다.
상주한과는 지난 2002년 상주시 외서면 관현리에 회사를 설립한 이후 14년째 지역의 농산물을 접목해 특별한 수제한과를 생산하면서 연매출 1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2006년 아름다운 우리농특산물 아이디어상, 농촌진흥청 농산물 가공경진대회 우수상, 2007년 한국음식대전 입상, 2015년 경북발효식품산업대전 한과부문 우수상 등의 수상 경력이 있다.
조상희 상주한과 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통식품인 한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 소비자층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제품 개발과 트랜드에 맞는 포장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