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숲문학회 `숲문학` 제17호집 출간

【상주】 상주 숲문학회(회장 장운기)는 최근 `숲문학` 제17호집을 출간하고 숲문학회 사무실에서 출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출간 기념행사에는 자매결연한 중국 연변작가협회 소설학회 우광훈 회장을 비롯한 문학 관련단체와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중국 우광훈 소설학회장의 소설 `커지부리(극기복례)`를 낭독하고, `다함께 시간`에는 행운권 추첨과 축하인사, 시낭송, 장기자랑 등이 이어졌다.

숲문학회는 1998년에 창립해 2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2002년 중국 연변민족문학원(연변작가협회)과 자매결연을 맺고 숲문학회원 작품과 중국 연변작가협회회원 작품을 해마다 숲문학회 `숲문학`지를 통해 공동 발표하고 있다.

`숲문학`지는 이번까지 17호집을 발간했으며 중국 연변작가협회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한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장운기 숲문학회 회장은 “중국 연변작가협회와 자매결연을 한 이후 `숲문학`지를 통해 공동으로 작품을 발표했다”며 “앞으로도 숲문학회는 혈육의 정을 나누며 양단체의 문학발전을 위해 더 많은 교류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