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참여자 신청 접수<BR>9개월 동안 월 30시간 근무
【상주】 상주시가 `2017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신청을 받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선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해 건강개선과 사회적 관계증진 및 생계보장 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참여 신청은 6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와 사업 수행기관 3곳에서 받는다.
올해는 많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총 25억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230명 증원된 1천125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주요사업은 근린생활시설지원, 노노케어, 공공복지시설 관리지원, 지역아동센터봉사 등의 공익형사업과 주차관리지원, 으뜸국수사업, 워터리스사업, 공동작업장 운영 등의 시장형 사업 등이다.
공익형 사업에 선발된 어르신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월 30시간 근무 후 22만원의 임금을 지급받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접수기간 내에 각 읍면동사무소, 대한노인회 상주시지회, 상주시니어클럽, 상주종합사회복지관 등 사업 수행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생활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해마다 증가하는 노인인구에 대비해 다양한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