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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안전먹거리 `GAP 인증` 박차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7-02-08 02:01 게재일 2017-02-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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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에 검사비 2억3천만원 지원<BR>생산~판매과정 관리 체계 구축

【상주】 상주시는 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및 대형유통시장의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GAP인증 확대에 주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주산지별 토양·용수 및 인증농가 안전성 검사비 2억3천만원을 지원해 급변하는 유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GAP인증은 생산단계에서부터 판매단계까지 농산식품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제도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의 GAP인증 확대 정책과 소비자의 욕구충족 등을 감안할 때 농산물우수관리(GAP)제도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다행히 상주시는 타 지역보다 농가들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지만, 장기적인 안목에서 GAP인증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시는 GAP인증에 주력해 온 결과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전국 GAP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벌면 아자개영농조합법인이 우수단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에 따라 아자개영농조합법인은 사례집을 발간하고, TV 보도 등으로 고품질 상주쌀을 홍보함은 물론 전국의 모범사례로 알려져 견학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 안전농산물의 유통과 공급을 위해 GAP인증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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