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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모서면 `자율 제설방재단` 운영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6-12-30 02:01 게재일 2016-12-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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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강설 대비 만전
【상주】 상주시 모서면(면장 허남영)이 민관협조시스템으로 `모서면 자율 제설방재단`을 조직·운영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백두대간 고원지대로 강설이 많은 모서면은 지기재, 나비재 등 위험구간이 산재해 있고 자연부락이 많아 1대의 청소차량 제설기와 구간별로 총 16대의 트랙터제설기를 갖추고 있다.

특히 모서면은 주요도로의 상습결빙구간에 대한 예방적 조치로 결빙구간 안내표시판 14개를 제작해 미끄럼 위험구간에 설치하는 등 사고 예방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또 지난 27일에는 총 16명의 구간별 트랙터 자율 제설방재단 간담회를 개최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효율적인 제설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허남영 모서면장은 “올 겨울은 잦은 한파와 강설이 예상돼 이에 대한 완벽한 대비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눈이 와도 끄떡없는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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