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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문경, 산불진화헬기 `공동 임차`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7-01-20 02:01 게재일 2017-01-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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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동진화태세 구축·예산절감
▲ 상주시가 문경시와 공동임차한 헬기로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와 문경시가 산불진화용 헬기를 공동으로 임차해 산불초동진화태세 구축은 물론 예산절감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임차헬기는 담수용량이 3천400ℓ로 2017년 1월 10일부터 봄철 142일, 가을철 73일 등 총 215일을 임차한다.

임차금액은 10억8천200만원으로 경상북도에서 1억6천만원, 상주시 5억300만원, 문경시 4억1천900만원을 부담하며 상주시와 문경시는 산림면적에 따라 분담률을 정했다.

상주시와 문경시는 1999년부터 헬기 공동임차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공동임차를 해오고 있으며, 이는 예산절감뿐만 아니라 양 시의 현안 행정에 대한 상호협력 관계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장운기 상주시 산림녹지과장은 “문경시와의 헬기 공동임차는 양 시의 재정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산림과 시민의 재산 보호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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