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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잠사곤충사업장` 리뉴얼 대상지 선정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6-12-28 02:01 게재일 2016-12-2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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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공건축물 선도사업 일환
【상주】 상주시 남성동에 있는 옛 잠사곤충사업장 건물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 2차 선도사업 대상지로 상주시 옛 잠사곤충사업장을 비롯해 부산시 강서구 농업기술센터, 의정부시 가능3동 주민센터 등 3곳을 선정했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공공건축물이 노후화돼 시설부족과 관리비용 증가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재원부족으로 리뉴얼(재건축+리모델링)이 추진되지 못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공공업무시설, 민간상업시설 등을 복합개발하는 사업으로 국토교통부는 맞춤형 사업계획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개발을 총괄하며, 시는 개발비용을 장기분납 상환하게 된다.

옛 잠사곤충사업장은 지난 2013년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을 함창읍으로 신축이전하면서 상주시와 교환한 부지로 본래 기능을 상실함에 따라 부족한 시청 업무시설, 문화시설 등을 보완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공공건축물이 지역 랜드마크가 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건축물 안전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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