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6일 외남마을 곶감축제<BR>뮤지컬·공연 등 볼거리 풍성<BR>최고품질 곶감판매 행사도
【상주】 상주시 외남면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 동안 상주곶감공원에서 `제6회 상주외남고을곶감축제`를 개최한다.
상주시 외남면이 주최하고 상주외남고을곶감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에서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6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우수축제로 선정돼 국비가 지원된다.
축제는 예종실록에 근거해 1468년 예종임금님께 곶감을 진상한 기록에 따라 진상행렬을 펼치는 것으로 막을 연다.
특히, 올해는 창작뮤지컬인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이 매일 공연되며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상주곶감송 플래시몹 공연이 이어진다.
또 어린이 눈썰매장 개장을 비롯해 감 깎기 대회, 감 많이 쌓기 등 많은 체험거리와 마술쇼, 인형극, 지역초등학교 예술공연, 버스킹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히, 지역의 자랑인 최고품질의 곶감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각종 곶감생산 관련 기자재 홍보 부스 등도 운영된다.
이번 축제기간 중에는 크리스마스 연휴가 있어 더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손두부, 곶감떡과 시래기된장국 등 풍성한 먹거리도 준비한다.
김수식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는 곶감농가의 어려움도 많았지만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주민 모두가 화합하면서 상주곶감의 명성이 오롯이 전달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