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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국채보상운동기념비 건립·제막식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6-12-19 02:01 게재일 2016-12-1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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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민문화공원 내
▲ `상주시 국채보상운동기념비` 제막식. /상주시 제공

【상주】 사단법인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는 지난 16일 경상북도와 상주시, 상주문화원 후원으로 상주시민문화공원 내에 `상주시 국채보상운동기념비`를 건립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문화원 관계자를 비롯해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회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석재로 만든 기념비는 너비 1.2m 높이 2.7m로 `상주시 국채보상운동기념비`라는 글귀와 상주지역 국채보상운동에 관한 내용을 자세히 새겨넣었다.

대구에 있는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는 오래 전부터 국채보상운동 선각자들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면서 이를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해 민족정신을 살리는데 앞장서 왔다.

그 실천적 접근으로 2014년 성주군, 2015년 고령군의 국채보상운동 관련 자료를 발굴 수집하고 기념비를 세우는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기념비 건립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국권수호와 국채상환을 위해 나눔과 책임의 정신을 아낌없이 발휘한 상주시 국채보상운동이 시대정신으로 승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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