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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재 디자인 개발 주력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6-12-09 02:01 게재일 2016-12-0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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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포장재디자인 개발에 주력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가공활성화 방안의 목적으로 지난 11월 10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매주 목요일 6회 과정으로 포장재디자인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해 가공품 소비를 촉진하는 경쟁력 있는 브랜드 개발과 포장재디자인을 제작하도록 돕는 과정이다.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강상규 강사는 세종시에서 한국농산물포장디자인연구소를 운영 중이며, 농산물과 농산물가공품의 포장디자인 컨설팅과 농산물 6차산업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1회차 과정은 `숨쉬는 디자인이 경쟁력이다`라는 주제로 농산물포장재디자인 개발전략 이론강의, 2~4회차는 농가컨설팅을 통해 발견된 농가 브랜드와 네임을 상표화하는 농가브랜드 만들기, 5~6회차는 농가별 포장재 디자인을 직접 제작해 보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30여 농가와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이번 교육은 포장재디자인을 기획해 인쇄 제작업소에 전적으로 맡겨 오던 방식에서 벗어나 나만의 개성과 특성을 담은 네임과 브랜드를 디자인 및 발굴한 뒤 등록까지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가는 “지금까지의 농가 경영을 진단·분석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 보는 뜻깊은 교육”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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