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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동양대 산학협력단 청년 예비창업가 모집

【영주】 동양대 산학협력단은 영주시와 함께 관내 청년 예비창업가를 모집한다.이번 청년 예비창업가 모집은 사업화가 가능한 농업생물 및 자동화산업, 문화산업, IT산업, 제조업 등 산업 전 분야로 영주시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다.사업 참여자 선정은 사업의지, 시장성, 고용효과, 자금계획 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선정된 사업 참여자는 1인 최대 1천만원의 청년정착사업화 자금과 단계별 창업교육과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인 청년창업아카데미, 청년창업가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접수는 4월 20일 오후 5시까지 동양대 산학협력단으로 우편, 방문접수 가능하다.동양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10여 년간 지역 청년창업가 육성 및 발굴 역량과 경험을 기반으로 지역 청년창업가 대상 YES 창업스쿨,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YES-LIFE 창업보육프로그램, 고객발굴형 창업교과목 등 체계화 된 DYU 특화 창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박진표 동양대 산학협력단장은 “지역 유망 예비청년창업가 발굴·육성을 통해 청년들의 일자리 애로 해소와 지속 가능한 지역 청년일자리 토대를 마련해 영주시 청년 고용 친화적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03-18

2021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로드맵 확정

【영주】 영주시는 2021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로드맵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이번 로드맵은 7개 TF팀이 올 2월 한 달간 수정·보완을 거쳐 총  33개 전략을 기조로 109개 세부 추진과제를 설정했다.세부적으로 보면 기획분야 6개 전략 17개 세부과제를 중심으로 홍보분야 5개 전략 14개 과제, 관람사업분야 3개 전략에 17개 과제, 행사운영분야 5개 전략에 17개 과제, 대외협력분야 2개 전략에 5개 과제, 전시시설분야 5개 전략에 23개 과제, 재단운영분야 7개 전략에 16개 과제로 구분 된다.로드맵에는 주관대행사 선정, 추진상황보고회,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E. I.와 슬로건, 캐릭터를 포함한 각종 홍보 계획, 관람객 유치·수익사업 및 입장권 관련 계획, 행사이벤트 계획 및 편의대책 수립운영, 컨퍼런스 및 학술대회 추진계획, 문화팝업공원 조성과 행사 관련시설 설치·운용계획, 재단설립 및 협의체 구성·운영 등의 추진계획 등이 담겨 있다.장성욱 인삼특작과장은 “로드맵이 완성돼 전체적인 계획과 일정이 결정되면서 3월 재단법인 설립완료와 함께 2021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개최 준비가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1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영주시 풍기읍·봉현면 일대에서 내년 9월 17일부터 10월 10일까지 24일간 개최된다. 시는 3천479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과 2천798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03-15

“힘내세요”… 코로나19 환자·의료진·공무원 돕기 ‘활활’

[영주·문경·상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사투를 벌이는 경북지역 환자, 의료진과 공무원들을 돕는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일 문경시종합자원봉사회와 코로나19의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인 문경읍 마원리의 ‘서울대병원 인재원’을 방문해 간식키트 200개를 전달했다.봉사회원들이 직접 만든 간식 세트에는 ‘힘내세요!’ 라는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비타민·홍삼진액·초코파이·견과류 등을 담았다.김명순 회장은 “문경에 온 의료진 및 근무자들에게 감사함을 전달했다”며 “코로나19 확진환자들이 조속히 완쾌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박희준 청정진도어업법인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극복과 관련 면역력 강화에 좋은 전남 진도 특산물 산낙지 1천마리를 영주시에 기부했다.박 대표(전 진도JC회장)는 법인회원 10여명과 함께 직접 수확한 산낙지 1천마리를 산소포장 처리해 직접 수송하는 정성을 보였다.박 대표는 “국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작은 정성이지만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 하겠다”고 전했다.영주시는 기부 받은 산낙지를 감염병 전담병원인 영주적십자병원 식당으로 전달해 격리중인 확진자 130여명과 의료인력 140여명 등 270명의 식사로 제공할 예정이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진도에서 보내 온 온정의 손길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하선)는 최근 코로나 대응 활동에 매진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응원 꾸러미 500세트를 전달했다.꾸러미가 전달된 기관은 코로나19 국가지정병원(상주적십자병원), 보건소 선별진료소, 시청 코로나19 대응 T/F팀 등 3곳이다.응원꾸러미는 자원봉사센터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사탕·초콜릿·음료 등을 넣어 직접 만들었다.응원꾸러미 포장 박스에는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함께 이겨내요!’라는 격려 문구를 붙여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 사태를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예방수칙 전파 캠페인, 심리적 방역 캠페인, 방역 활동, 손글씨 응원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정하선 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대응 활동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며 “자원봉사센터도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김세동·강남진기자

2020-03-12

영주시, 소수서원 학자수 후계목 육성 성과

[영주] 영주시가 소수서원 입구에 있는 소나무 군락 학자수(學者樹) 후계목 육성 사업에 성과를 내고 있다.시는 부석면 ‘콩세계과학관’과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에 학자수 묘목 150주와 70여주를 각각 기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학자수 묘목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학자수 보존을 위해 2015년 종자를 채취해 이듬해부터 종자양묘 방식으로 키운 600여 묘목 중 일부다. 앞서 지난해 처음으로 풍기읍 ‘영주인삼박물관’에 학자수 묘목 150여 그루를 기증한 바 있다.소수서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겉과 속이 모두 붉다 해 적송이라 부르는 적색 소나무 1천300여 그루가 서원 주변을 감싸고 있었다.소나무는 언제 봐도 기품이 있다. 학자수는 이처럼 자연군락을 이룬 소나무가 겨울을 이겨내듯 유생들이 인생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참선비가 되라는 의미를 담아 붙인 이름이다.평균 200~300년으로 나이가 들다 보니 일부 나무는 크고 작은 병에 걸리거나 고사하는 일이 있다.시는 2016년 2월 1천여 그루를 더 파종해 정성껏 가꾸고 있다. 솔잎혹파리 등 병해충 방제를 하고 영양제를 투입하는 등 중점관리하고 있다.장욱현 시장은 “후계목이 성장하면 어미나무들이 있는 소수서원 주변 육묘장에 이식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소수서원 소나무숲이 더 아름답게 바뀔 수 있도록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영주시 순흥면 내죽리에 있는 소수서원은 5대 서원 중 한 곳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임금이 이름을 지어 내린 ‘사액서원’이다. 조선 중종 때 ‘백운동서원’이라 했다가 명종 51년(1550년)에 퇴계 이황 선생의 건의로 소수서원으로 불렸다. 사적 제55호다.지난해 안동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경주 옥산서원, 대구 달성 도동서원, 경남 함양 남계서원, 전북 정읍 무성서원, 전남 장성 필암서원, 충남 논산 돈암서원 등과 함께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03-08

영주, 중소기업·소상공인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 본격 시행

[영주] 영주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전반에 대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시행에 총력을 기울인다. 5일 시에 따르면 종합대책은 각 부서에서 스스로 가능한 시책을 발굴하고 시민 안전과 직결된 철저한 방역지원과 중소기업,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 대책을 추진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했다.시는 36개 종합과제를 선정하고 개인 위생용품(마스크, 손 소독제 등)에 대한 판매점별 보유량 홍보, 영주사랑상품권 10% 할인 4월 말까지 연장, 착한 임대인 찾기, 공설시장 사용료 3~4월 전액감면, 중소기업과 전통시장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등을 추진한다.시는 소비촉진을 위해 공무원 외부식당 주 2회 이상 이용하기, 공무원 복지카드 상반기 집중사용, 공직자 영주사랑상품권 구매하기, 지방재정의 신속집행 등에 집중하기로 했다.또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특례보증 대출과 이자차액 지원사업을 신속히 시행키로 했다.장욱현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와 투자 위축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시민 모두가 슬기로운 역량을 발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03-05

경주·영주 ‘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

[경주·영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부진한 자영업자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영주에서는 지난달 26일 착한 임대인 1호가 탄생한 이래 현재 5호까지 접수되는 등 건물주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가흥동 GS편의점, 골목시장 내 상가 3개소, 예안(선성) 김씨 종친회관 등의 건물주는 본인 또는 종친회 소유의 건물에 대한 임대료를 감면 또는 경감해 주기로 했다.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한 건물주는 “상인들이 잘돼야 건물주들도 잘된다”며 “코로나19 극복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앞서 시는 착한 임대인 운동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공설시장(93개 점포) 상가 임대료를 2개월간 전액 감면키로 했다.장욱현 시장은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해 따듯한 마음을 전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모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경주에 있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도 3일 ‘착한 임대료’ 운동 대열에 합류했다.경북문화관광공사는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경주 보문·안동 휴그린골프클럽 입점 업체 임대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경주 보문·안동 휴그린골프클럽에는 6개 업체가 입점해 있다.공사의 이번 조치로 이들 업체가 받게 되는 임대료 면제금액은 1억2천만원 상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며 “입점 업체들이 슬기롭게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