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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시 마을상수도 통합관리시스템, 효자 노릇

[영주] 영주시가 마을상수도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2일 시에 따르면 지방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산간 지역에 생활용수를 보내기 위해 공동 관정을 설치해 마을상수도를 운영했다.그러나 단수 사고가 나면 현장 출동·보수에 오랜 시간이 걸려 물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다.시는 주민 불편을 덜기 위해 6억3천만원을 들여 마을상수도를 사용하는 모든 곳에 통합관리시스템을 설치, 지난달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수위, 소독약품 부족 유무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게다가 상수도 관정이나 물탱크에 이상이 생기면 자동으로 담당 직원과 관리자에게 문자로 통보해 즉각 대처할 수 있게 됐다.문수면 주민 A씨는 “예전엔 단수가 자주 발생해 불편함이 있었지만 통합관리시스템 도입 후에는 시에서 미리 대처를 해줘 편리해졌다”고 말했다.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마을상수도는 관정이나 물탱크가 마을과 멀리 떨어져 있어 시설물 관리와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마을상수도 통합관리시스템 도입후 현장 실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며“양질의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주민 복지수준과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06-02

“돈사 개축 안돼” 영주 풍기읍 주민 반발

[영주] 영주시 풍기읍 백1리 주민 100여명이 마을 내 대규모 돈사 개축과 재사육 추진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주민들은 지난 30일 “영주시민의 젖줄인 상수도 수원지 상류에 비위생적인 시설인 돈사가 들어선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영주시에 집회신고를 한 뒤 개축 중인 돈사 앞에서 반대집회를 열었다. 사진주민들은 “수십 년간 악취와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마을주민들에게 고통 속으로 몰아 넣었던 A씨가 ‘돼지를 사육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뒤 상주의 H농장에 매각할 수 있느냐”고 분노했다.이 돈사는 A씨가 허가를 받지 않고 수십 년간 풍기읍 백1리 마을 내에서 소규모 형태로 돈사를 운영하다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지자 2015년 영주시로부터 돈사준공 허가를 받은 뒤 200여 두의 돼지를 사육해 왔다.이 과정에서 주민들과 끊임없는 마찰을 빚어왔고, 2018년에는 시로부터 가축 오·폐수 유출로 행정처분을 받았다.A씨는 사육하던 돼지를 처분하고 돈사 운영을 중단해오다 올해 초 상주시에 있는 농업법인 H 농장에 돈사를 매각했다. H 농장은 지난달 초순부터 돼지사육을 재개하기 위해 돈사개축에 들어갔다.이와 관련, 주민들은 “돈사 개축과 재사육을 포기할 때까지 반대집회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영주시 관계자는 “환경·축산 관련 법률에 따른 정확한 실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투명한 행정 절차를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05-31

영주시 "코로나19 극복 가치삽시다" Y-세일 이벤트 진행

【영주】 영주시는 6월 한 달간 ‘코로나19 극복 가치삽시다’ Y-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영주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 선불카드 등으로 각 가맹점에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5%를 할인하는 행사다.코로나19 극복 범시민대책위원회의 지역 활력화를 위한 100대 과제 중 첫 스타트 과제이다.‘가치삽시다(Buy Value, Live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과 소상공인의 자율적 참여로 진행할 방침이다.영주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3천940개소 가맹점에서, 온누리상품권은 15개 전통시장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다.이 중 5% 할인 참여 업소는 매장 출입구에 부착된 스티커(Y-세일 이벤트 5% 할인 참여 매장)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시는 성공적인 이벤트 추진을 위해 1일 시청 강당에서 영주시를 비롯해 경북도, 소상공인(가맹점), 코로나19 극복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참여하는 ‘가치삽시다! Y-세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Y-세일 챌린지’라는 기부 릴레이 SNS 이벤트도 1일부터 전개한다.이는 1호 참여자가 전통시장에서 2만5천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기부한 후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해 릴레이로 이어지는 기부행사다.7월 말까지 8주간 전개되면 총 7억 원 상당의 물품 기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Y-세일 챌린지’에 참여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개인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해시태그 ‘#Y세일’이라는 문구와 상품권 사용처 상호, 구매 영수증 또는 상품권을 사용하는 사진을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소상공인은 참여매장 스티커가 부착된 사진과 상호를 업로드해 참여할 수 있다.시는 7월 중 추첨을 통해 시민과 소상공인 15명을 선정, 10만 원 상당의 영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장욱현 시장은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홍보 효과를 확실히 볼 수 있는 이번 Y-세일 이벤트에 시민 모두가 적극 참여해 영주경제 살리기에 주역이 돼 달라”고 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05-31

 2021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 위해 시민의견 접수

【영주】  (재)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지역에서 열리는 첫 번째 국제행사인 ‘2021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프로그램(콘텐츠)과 관련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의견 수렴 분야는 인삼엑스포 관련 각종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과 기타 새로운 아이디어(볼거리, 즐길거리 등) 등의 프로그램(콘텐츠)으로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수 받는다.영주시민이면 누구나 의견을 제안할 수 있으며, 의견 제출은 영주시 홈페이지에서 제안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엑스포기획단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엑스포기획단 기획관리팀(054-639-4806)으로 문의하면 된다.정병곤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기획단장은 “성공적인 ‘2021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개최를 위한 신규 프로그램(콘텐츠) 개발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소중한 의견을 바란다”며 “시민이 직접 제안한 창의적이고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성공적인 엑스포를 준비하겠다”고 했다.‘2021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내년 9월 17부터 10월 10일까지 24일간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란 주제와 ’풍기에서 심봤다! 생명가치의 연결, 인삼산업의 미래 창조‘를 비전으로 풍기읍 남원천과 봉현면 일원에서 국제행사로 펼쳐진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05-26

영주시 거베라 꽃꽂이로 소비촉진 운동 전개

【영주】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거베라 꽃을 활용한 테이블 센터피스 꽃꽂이 운동을 펼친다.신비, 수수께끼라는 꽃말을 가진 거베라는 색깔별 꽃말이 따로 있고 화려하고 꽃이 커 테이블 센터피스로 쓰이기에 좋은 소재로 인기가 많은 품종이다.테이블 센터피스 꽃꽂이 운동은 사무실이나 집안에 있는 탁자 중앙에 꽃꽂이를 둬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나 우울함을 화려한 꽃을 보면서 기분전환을 하고자 실시하게 됐다.올해 3월부터 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타격이 큰 화훼 품종인 거베라 재배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1테이블 1플라워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또, 꽃 생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거베라를 주제로 한 꽃바구니 배달 릴레이 행사도 코로나19 여파가 끝날 때까지 실시할 계획이다.영주 지역 내 거베라 재배 면적은 2.5ha이른다.거베라 꽃은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최고의 가격에 경매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각종모임과 행사가 취소되면서 생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김영주 기술지원과장은 “지역 화훼농가와 착한가게로 선정된 꽃가게를 연계한 꽃바구니 릴레이 행사가 활성화돼 코로나19에 의한 지역 화훼농가가의 어려움이 다소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05-25

영주시, 폐건전지·종이팩 교환 ‘2배 더 드림’ 이벤트 진행

[영주] 영주시는 폐건전지·종이팩 교환사업에 ‘2배 더 드림’ 이벤트를 진행한다.행사는 개인위생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동참한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기간은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시는 지난해부터 재활용품 분리 배출에 시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폐건전지·종이팩 교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폐건전지와 종이팩 0.5㎏ 이상을 모아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0.5㎏당 폐건전지는 새건전지 1세트(2알), 종이팩은 두루마리 화장지 1롤로 바꿔주는 사업이다.이벤트 기간 동안 폐건전지는 0.5㎏당 1세트에서 2세트로, 종이팩은 두루마리 화장지 1롤에서 2롤로 교환해 준다. 매월 첫 번째 교환하는 시민은 교환품목 이외에도 추가로 새 건전지 2세트 또는 두루마리 화장지 2롤을 추가 증정한다. 교환 대상 폐건전지는 일반 가정에서 발생하는 수은전지, 산화은전지, 니켈카드뮴전지, 리튬1차전지, 망간전지 등 일반건전지다.이상효 환경보호과장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는 시민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작은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05-18

영주시, 포스트 코로나 대책 마련 분주

【영주】 영주시는 ‘코로나19’ 조기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시는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일 범시민대책위원회를 발족한 바 있다.이어 13일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장기전략운영분과와 시민화합분과를 필두로 문화체육분과, 경제활력분과 등도 연이어 회의를 개최하며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장기전략운영분과 회의에선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개진과 함께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시민체감형 사업 발굴을 통해 ‘코로나19’ 종식 후 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이동수 장기전략운영분과장은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앞으로 우리는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는 경제·사회·문화적 저변의 면역력을 키우고 적극적 경기부양책을 통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회복력을 키워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위원들은 “‘코로나19’가 우리 삶의 형태나 산업경제에 있어 기존 삶의 구조를 아주 빠르게 변화시킬 것이 예상돼 변화에 맞는 대응을 펼쳐야 한다”며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아 기존 사업에서 탈피한 새로운 사업 모색과 비대면 산업을 포함한 언택트 사업 등에 대한 논의 또한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같은 날 시민화합분과 회의에선 원경식 분과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모여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율방역으로 지친 시민을 위한 시민화합 사업 발굴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일상과 방역의 균형점을 찾아가는 새로운 일상에 맞춘 ‘시 승격 40주년 시민화합 행사’ 추진과 더불어 공무원 복지포인트 상반기 내 전액 사용, 지역 내 휴양시설 이용 독려 등 경기 부양책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문화체육분과 회의에선 ‘코로나19’로 취소되거나 연기된 ‘2020년 지역 문화체육행사’ 개최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앞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문화예술행사 활성화 방안 및 생활방역과 공존하는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수단을 취하고 구체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경제활력분과 회의에선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내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적극적이고 신속한 경기부양책 마련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송병권 경제활력분과장은 “모두가 어려운 지금 시기에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사업과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한 영주사랑상품권 할인판매 기간 연장 등의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호소했다.시는 범시민대책위원회 10개 분과 회의를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코로나19 극복 방안을 구체화 시키고 분과별 추진과제를 최종 선정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