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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동양대, K-Culture로 국경을 허물다 교육부터 취업·정주까지 ‘원스톱 혁신’

동양대학교가 K-Culture를 기반으로 글로벌 교육 시장에서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선보인다. 동양대학교는 뷰미디어, 사운드인글로벌, 솔트앤라이트, 아스트로씨앤씨, 자리컴퍼니, 준스테이지, 앤드류컴퍼니, 컨셉케이컴퍼니, 아시아홈엔터테인먼트 등 9개 글로벌 기업과 K-Culture 글로벌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실전형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양대학교는 단순한 유학생 유치에 머무르지 않고 대학과 기업이 긴밀히 협력해 교육·취업·정주까지 연계하는 혁신적인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산업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K-컬처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산학협력 모델의 핵심은 현장 실습으로 이어지는 실무 중심 교육 시스템이다. 프로그램은 K-컬처 산업 구조, 글로벌 마케팅 이론, 기술적 기초 등 현장 투입 전 반드시 필요한 직무 지식을 체계적으로 학습한다. 또, 협력 기업 현장에 투입돼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실전 역량을 키운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사운드인글로벌, 솔트앤라이트 등에서 앨범 제작 과정과 신인 개발 업무를 보조하며 기획사 실무를 경험한다. IT·플랫폼 분야는 자리컴퍼니에서 글로벌 서비스 마케팅과 플랫폼 기획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공연·이벤트 분야에서는 준스테이지와 컨셉케이 등의 K-Pop 콘서트 및 페스티벌 현장에서 운영 스태프로 활동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참여 기업들은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 전문가와 학생을 연결하는 1대1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산업 현장의 실무 경험을 전달하고 자리컴퍼니는 유학생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동양대학교는 이러한 산학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2028년까지 유학생 규모를 2000명 수준으로 확대하고 참여 유학생의 30% 이상을 협력 기업에 취업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12

경북전문대, 레슬링선수단 전격 창단 체육 인재 양성 ‘메카’ 도약

경북전문대학교가 우수한 체육 인재를 발굴하고 대학 및 지역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레슬링선수단을 창단하며 스포츠 명문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팀 창단식에는 최재혁 총장을 비롯해 경상북도체육회, 경상북도레슬링협회, 영주시체육회 등 지역 체육계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경북전문대학교 레슬링팀의 창단을 축하했다. 이번 창단은 투지와 열정이 상징인 레슬링 종목을 도입해 학생들의 체육 활동을 다변화하고 대한민국 레슬링계를 이끌 차세대 유망주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설된 레슬링선수단은 경찰항공보안학과 1학년 이동윤 학생을 포함해 총 4명의 학생 선수로 구성됐다. 특히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이 필수적인 경찰항공보안학과 학생들이 주축이 된 만큼 전공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발휘될 시너지 효과에 지역 체육계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대학은 전문적인 지도와 최신 훈련 시설을 제공해 선수들이 각종 전국대회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재혁 총장은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조화롭게 병행하며 지성과 야성을 겸비한 훌륭한 체육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권오현 경상북도체육회 부회장은 “선수단이 지역 스포츠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모범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체육회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했다. 경북전문대학교는 기존 사격, 태권도, 복싱선수단에 이어 레슬링까지 총 4개의 체육 선수단을 운영하게 됐다. 대학은 이를 기반으로 전문 지식과 스포츠 역량을 고루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12

영주시, 2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 선정·K-드론 배송 상용화 가속도

경북 영주시가 2년 연속 정부 지원 드론 실증 사업에 선정되며 하늘길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안전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영주시는 드론 배송과 공공안전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 실증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며 드론산업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영주시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6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K-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 1억 1100만 원을 확보하며 11월까지 영주형 드론 맞춤형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서천 둔치와 영주호 일대 8개 배달점에서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활용한 드론 음식 배송을 시범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배송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특히 7kg급 물품 적재와 왕복 20km 규모의 거점 간 배송(경북전문대 도심 거점~영주호 거점) 실증을 통해 고중량·장거리 물류 체계를 구축한다. 배송 품목은 음식 위주에서 지역 농특산물 등으로 확대하고 지역 축제 및 행사와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체험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상용화 모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단순 배송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도 수행한다. 시는 배송용 드론을 활용한 AI 드론 순찰 서비스를 도입하고 상황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순찰 서비스는 내용은 서천변 물놀이 안전, 하천 범람, 행사장 인파 밀집 등 도심 생활 안전 관리, 영주호 수변 불법 어로 및 불법 캠핑 실시간 감시 등이다. 이를 위해 영주경찰서, 영주소방서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운영과 연계해 배송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활성화해 영주만의 차별화된 드론 상용화 모델을 확보하겠다”며 “드론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생활에 밀접한 실증 지원을 통해 스마트도시 영주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12

불교와 민생의 삶이 하나로 어우러진 부석사, 지역 공동체를 지탱하는 소중한 문화적 자산

이번 발굴 조사 대상지는 부석사 사역의 남쪽에 해당하는 곳으로 조사대상지는 적심건물지와 온돌시설이 확인된 중원영역, 기단 건물지 등이 확인된 하원 영역, 숯가마 및 수혈 등이 확인된 생산 및 폐기 영역으로 구분된다. 조사대상지는 문화유적 분포지도 상의 부석사 사지 내에 포함되며 북쪽으로 현재의 부석사가 위치한다. 시굴 조사에서 확인된 통일신라~조선시대 생활, 건축유적에 대한 매장문화재 정밀 발굴조사를 통해 유적의 규모와 성격을 파악하고 북지리 일대에 대한 기초자료를 확보하는데 목을 두고 사업을 시행했다. 영주 부석사 관광지 조성사업 부지(현 주차장 및 매립지 일대)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유물과 유구들은 부석사가 현재보다 몇 배나 더 컸던 대사찰이었음을 증명하는 결정적 자료들이다. 유적 발굴지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다양하다. 연대가 새겨진 기와(명문기와)다. 이번 발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성과 중 하나는 건물의 축조 시기를 알려주는 연대가 적힌 기와의 출토 부분이다. 명문기와에 새겨진 대봉지원(大鳳之院) 중희(重熙)9年 명, 천왕(天王)명, 卍명 등이 확인 됐다. 중희 9년(重熙 九年)이라는 명문이 새겨진 기와는 요나라 흥종의 연호로 1040년에 해당한다, 이는 고려시대 제10대 국왕인 정종 재위 기간이었다. 이 기록은 발굴유적의 시대적 배경을 명확히 알 수 있게 하는 소중한 자료다. 명문기와의 연호는 유적지 조성 당시를 명확히 알려주는 핵심 증거다. 명문기와에는 대장당, 주라청이란 글귀가 표기돼 있다. 이는 부석사가 단순히 예불만 드리는 곳이 아니라 수많은 승려가 모여 경전을 공부하던 대규모 교육 체계를 갖추었음을 시사한다. 발굴된 자료들을 종합하면 당시 부석사는 불(佛), 법(法), 승(僧)의 삼보(三寶)를 상징하는 세 개의 축으로 구성돼 있었음을 가늠케 하고 있다. 이번에 주라청 기와가 나온 현 주차장 부지 일대(발굴지)는 예비 승려(사미)들이 교육받고 머물던 공간으로 승(僧)의 영역으로 추정된다. 현재의 무량수전과 조사당 주변은 부처님의 가르침인 대장경을 모신 대장당과 교육 시설인 강당이 중심이었던 것으로 법(法)의 영역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현재의 사찰 경계를 넘어 남쪽으로 500m, 동서로 1~1.5km에 이르는 거대한 영역이 모두 부석사의 전성기 사역(절의 범위)이었음을 유구 배치가 보여주고 있다. 산지 가람인 부석사는 비가 올 때 물의 흐름을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 암거(暗渠)는 땅 밑으로 낸 물길이다. 석축 사이사이에 정교하게 짜 맞춘 돌 배수 시설이 발견돼 당시의 뛰어난 토목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석축(石築)은 경사면을 따라 층층이 쌓아 올린 거대한 돌벽들은 현재 무량수전 앞마당에서 볼 수 있는 9단 석축의 원리가 사찰 하단부(주차장 인근)까지 일관되게 적용되었음을 보여준다. 구조물뿐만 아니라 당시 승려들과 방문객들이 사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일상 유물도 다수 출토됐다. 고려청자 및 분청사기 편 등 고급 청자 조각들이 발견된 것은 부석사가 왕실이나 귀족층의 후원을 받던 격식 높은 사찰이었음을 뒷받침 한다. 고려시대 특유의 문양인 격자문(格子文)이 새겨진 기와들이 다량 출토된 것은 건물의 지붕 양식을 복원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이러한 발굴 자료들은 영주 부석사가 단순한 지역 사찰을 넘어 통일신라와 고려시대에 동아시아 화엄종의 중심지로서 국가적 위상을 가졌음을 보여주는 귀중한 학술적 자산으로 가치를 더하고 있다. 부석사 인근 발굴 조사는 통일신라부터 고려 시대로 이어지는 화엄 가람 배치의 실체를 규명하는 핵심 학술의 토대이다. 출토된 유물들은 당대 건축 기술과 불교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이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의 역사적 진정성을 강화하고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드높이는 사료적 가치를 더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석사는 한국 화엄종의 종찰로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한국 목조건축의 정수인 무량수전을 품은 학술적·역사적 보물이다. 통일신라부터 고려를 잇는 독창적인 가람 배치와 정교한 건축 미학은 동아시아 불교 문화 연구의 핵심 지표가 되고 있다. 단순한 유적을 넘어, 부석사는 미래 불교 문화의 정신적 지주이자 살아있는 박물관으로서 그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여진다. 수천 년을 버틴 부석사, 그리고 묻혀 있던 과거가 세상 밖으로 나온 것은 부석사를 지켜나가기 위해 새롭게 연구하고 이해해야 할 숙제이기도 하다. 최대한 원형을 온전히 지켜내는 일은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증명하고, 인류 공통의 문화적 자산을 후대에 물려주는 가장 숭고한 약속이기 때문이다. 부석사의 연혁을 보면 신라시대(676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7C 후반 조사당 중심으로 초기에는 초가집이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861-874년 대석단과 석등이 축조되고 고려에 들어와 1016년 무량수전이 초청되고 1043년 원융국사가 부석사를 중건했으며 1210년 조사당 단청, 1358년 왜적의 침입으로 무량수전 등이 소실 됐다. 1376년 원융국사가 무량수전 등을 중창하고 1377년 조사당을 재건했다. 조선시대에 들어와 1490년 조상당 중수, 1555년 안양루 화재 발생, 1596-1599년 안양루 중창, 1723년 안양루 중수, 무량수전 불상의 새금, 1746년 화재로 추승당, 만월당, 서별실, 만세루, 범종각 등이 소실 됐다. 1748년 소실된 시설 들에 대해 중창했다. 1765년 무량수전 불상의 개금, 1916-1919년까지 무량수전 해체 수리, 응향각 보수, 조사당 보수, 취현루를 동쪽으로 이건, 1967년에 동쪽 절터에 있던 쌍탑을 범종각 앞으로 이건했다. 한국불교의 정수가 서린 화엄종찰 부석사는 단순한 고찰을 넘어 우리 지역의 정신적 뿌리를 상징하기도 한다. 의상대사가 창건한 이래 부석사는 화엄의 원융회통 사상을 바탕으로 조화와 융합의 가치를 실천하며 영주 지역민의 삶과 깊숙이 맞닿아 왔다.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언어와 풍습 속에 불교적 사유가 스며 있듯, 부석사의 문화는 박제된 역사가 아니라 현재 영주의 일상 속에 살아 숨 쉬는 유산이다. 불교와 민생의 삶이 하나로 어우러진 부석사는 지역 공동체를 지탱하는 소중한 문화적 자산이자, 미래를 밝히는 정신적 등불이 되고 있다. 발굴 현장은 현재 유물 보존을 위해 복토 작업을 한 상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11

‘영주의 기적 ’ 대영중·고 ‘이글스’ ⋯ 2년 연속 세계를 품다

영주의 교정에서 시작된 청소년들의 공학적 상상력이 이제 미국 휴스턴의 세계 무대를 정조준한다. 대영중·고등학교의 AI·로봇 동아리 이글스(Eagles)팀이 2025-2026 코리아 로봇 챔피언십(KRC)에서 경기 성적 1위와 종합 2위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 세계대회에 참가한다. 이글스팀이 출전하는 FIRST Tech Challenge는 단순한 로봇 대회를 넘어선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공학 경연대회다. 학생들은 매년 새롭게 제시되는 복잡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로봇 하드웨어를 직접 설계·제작하고 정교한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코딩해 소프트웨어 역량까지 증명해야 한다. 이들의 빛나는 성과 뒤에는 지역 사회와 학교의 뜨거운 격려가 힘을 보탰다. 지난 6일, 임종득 국회의원은 대영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임 의원은 “어느 한 분야에 열정적으로 몰입하는 경험 자체가 여러분의 미래를 결정짓는 가장 큰 자산”이라며 “한계를 두지 않고 도전하는 여러분이 바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미래 융합 인재”라고 극찬했다. 대영중 이상린 교장은 “학생들이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중소도시 영주에서 2년 연속 세계대회 진출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운 것은 학교의 체계적인 지원과 학생들의 순수한 열정이 만들어낸 합작품이라는 평가다. 이 교장은 “글로벌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하는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래의 공학도를 꿈꾸며 로봇과 함께 밤을 지새운 이글스 팀, 이들의 시선은 4월 미국 휴스턴에서 열릴 세계대회를 향하고 있다. 영주의 자부심을 넘어 대한민국의 이름을 걸고 펼칠 이들의 거침없는 비상을 온 지역 사회가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11

영주국유림관리소,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막는다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가 봄철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을 막기 위해 집중적인 파쇄 지원에 나섰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봉화군 춘양면 일대 산림 인접 농가를 찾아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관행적으로 행해지는 논·밭두렁 및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가 대형 산불로 이어지는 것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봄철 산불 원인 중 농산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등 소각 행위가 전체의 약 20%를 차지하고 입산자 실화는 15%보다 높은 비중을 기록하며 산불 발생의 핵심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번 현장에는 산림재난대응단과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총 19명으로 구성된 파쇄지원단이 투입됐다. 이들은 관리소가 보유한 파쇄 장비를 활용해 고춧대 약 1200㎡를 수거 및 파쇄하며 산불 위험 요소를 제거했다. 관리소 측은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춧대와 깻대, 전지 목 등을 태우지 않고 파쇄할 것을 당부하고 고령층 등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한 파쇄 지원 및 파쇄기 무상 임대·운반 서비스 등을 적극 홍보했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해 관내 19농가 4만6980㎡에 대해 파쇄 지원을 완료했다. 올해도 12농가 4만6870㎡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점복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농업인과 마을 단위의 자발적인 파쇄 문화 정착이 산불 예방의 첫걸음”이라며“농가의 일손을 돕고 소중한 산림도 지킬 수 있도록 파쇄지원단을 연중 운영하고 있어 지역 농가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10

영주제일고, 학생의 진심으로 여는 학교폭력 제로 시대…“함께 만드는 행복한 교정”

영주제일고등학교가 새 학기의 설렘이 가득한 3월, 학생들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평화로운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주제일고는 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 및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각 학급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특히 이번 조사는 형식적인 통계 산출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미세한 온도 차와 말 못 할 고민을 가감 없이 듣기 위해 기획됐다. 철저한 익명성을 보장함으로써 학생들이 피해나 목격 사례뿐만 아니라 평소 친구 관계에서 느꼈던 어려움이나 학교 문화에 대한 건의 사항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영주제일고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밀착형 예방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수집된 사례와 의견은 심층 분석을 거쳐 각 학년과 학급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재탄생한다. 단순히 ‘하지 마라’는 식의 교육이 아니라 학생들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우의를 증진할 수 있는 소통 게임, 동아리 활동, 긍정적 교우관계 형성 프로그램 등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최강호 교장은 “학교폭력 예방의 핵심은 사후 처방이 아닌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실태를 정확히 인지하는 것”이라며“이번 조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가는 주체임을 깨닫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오직 꿈에만 전념할 수 있는 학교폭력 제로 환경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영주제일고의 이번 행보는 신학기 초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의 불씨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학생들 간의 존중과 배려라는 가치를 학교 문화의 중심에 세우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10

영주시, 아시아 최대 FOODEX JAPAN서 글로벌 시장 정조준

경북 영주시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를 교두보 삼아 지역 농특산물의 본격적인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FOODEX JAPAN 2026에 영주시가 참가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올해로 51회를 맞는 FOODEX JAPAN은 전 세계 60여 개국, 25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3대 식품 박람회 중 하나다. 글로벌 식품 트렌드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이번 행사에서 영주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지역 농가와 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영주시는 관내 수출기업인 영주포도수출영농조합법인과 라삼농업회사법인을 필두로 차별화된 라인업을 선보였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영주의 대표 수출품인 샤인머스캣의 변신이다. 일본이 샤인머스캣의 원산지라는 점을 감안해 영주시는 생과일 대신 높은 당도와 향을 응축한 튜브형 샤인머스캣 잼과 건포도 등 고부가가치 가공식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는 소비자 편의성을 중시하는 일본 시장의 트렌드를 정확히 꿰뚫은 전략으로 평가받는다. 또, 차(茶) 문화가 발달한 일본 시장을 겨냥해 산양삼의 잎부터 뿌리까지 원물 그대로 가공한 수제 라삼차를 선보이며 건강과 전통을 동시에 잡았다. 저온 건조 공법으로 유효 성분을 보존한 영주 산양삼은 건강기능식품에 관심이 높은 현지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영주시는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1대1 바이어 상담회는 물론 현지 시장 동향 파악과 경쟁 제품 분석을 병행한다. 강매영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영주 농특산물이 글로벌 표준에 얼마나 부합하는지 확인하고 세계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해외 판로 확보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주시의 이번 도쿄 출사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성공적인 신호탄이 될지 성과가 주목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10

부석사의 역사와 문화 수백년의 잠을 깨다

현재 부석사도 웅장하지만, 전성기 시절의 부석사는 압도적인 규모의 대가람(大伽藍)이었음이 확인됐다. 영주 부석사 관광지 조성사업 부지에서 드러난 옛 부석사의 건물지와 당시 사용된 유물들은 부석사의 사세(寺勢)가 강력했던 시절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발굴로 드러난 부석사의 모습은 학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기획 취재 기사는 발굴 당시에 나타난 유적과 유물을 중심으로 전면기사 2회, 부석사와 관련된 내용 2편으로 구성 총 4편을 게재할 계획이다. 내용은 발굴에 참여한 영주시 관계부서와의 협의와 검토, 부석사 인근 지역 주민을 통해 내려오는 구전을 일부 반영해 구성했다.(편집자 주) 영주 부석사는 단순한 사찰을 넘어 한국 불교문화의 정수를 간직한 성지다. 불교 국가였던 통일신라와 고려 시대에 대사찰은 단순한 종교 시설이 아니었다. 사찰은 당대 최고의 지식과 문화, 경제가 집약된 중심지였고 사찰을 유지하고 공양을 올리는 이들이 모여 살며 자연스럽게 사하촌(寺下村) 혹은 신앙 공동체로 형성됐다. 신라 문무왕 16년(676년), 의상대사가 화엄종의 근본 도량으로 창건한 이래 부석사는 13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영주를 지켜왔다. 현존하는 부석사 인근에는 과거 불교 시설과 사람들이 살았던 마을이 있었다는 구전이 전해져 내려왔지만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체 오랜세월의 흐름속에 묻히고 있었다. 최근 부석사 인근에는 구전으로만 전해지던 마을과 사찰 관련 시설로 보이는 터와 유물이 확인되면서 고고학적 조사를 통해 전해져 내려오던 이야기의 실체가 드러나며 학계와 지역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3년 6월부터 실시한 정밀 발굴 조사 결과는 놀라웠다. 이번 발굴은 부석사가 당시 얼마나 거대한 종교적·사회적 영향력을 가졌는지를 증명하는 중요한 자료가 됐다. 부석사 사내지인 북지리 일원에서 고려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에 사람들이 살았던 주거 문화지역이 세상에 모습을 들어냈다. 이 지역은 고려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 건축 양식을 가진 건물지 15동, 추정 문지(門址, 문이 있던 자리) 3기, 집수장 1기, 연못 1기 우물 1기, 배수로 3기, 담장 3기, 석열 3기(石緣, 돌로 만든 가장자리) 석단(石檀, 돌로 쌓은 기단식 계단) 9기, 석축 2기, 숯가마 1기, 수혈(竪穴, 땅을 수직으로 파서 만든 구덩이) 17기, 주혈군(主穴群, 주혈들이 모여 있는 무리) 1기, 와적층(瓦積層) 1기 등 총60기의 유구가 확인 됐다. 발굴지 3번째 석단에서는 건물지 5동과 담장, 추정문지, 기단시설, 석축 등이 확인됐다. 건물지 주변에서 청자 완, 청자 개, 백자 완, 백자 발 등의 자기와 화문, 청해파문, 격자문이 타날된 평기와 등이 출토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명문기와에 새겨진 대봉지원(大鳳之院) 중희(重熙)9年 명, 천왕(天王)명, 卍명 등이 확인 됐다. 중희 9년(重熙 九年)이라는 명문이 새겨진 기와는 요나라 흥종의 연호로 1040년에 해당한다, 이 기록은 발굴유적의 시대적 배경을 명확히 알 수 있게 하는 소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고려시대 초기 청자에 해당하는 해무리굽 청자 완과 청동 그릇 3점이 출토됐다. 두번째 대석단에는 건물지 5동과 연못 1기, 배수로, 석축, 추정문지 등이 확인됐다. 발굴 유물에는 청자 완, 청자 개, 백자 완, 백자 발 등의 자기와 화문, 청해파문, 격자문이 타날된 평기와 등이 발견됐다. 특히 명문기와에는 대봉지원(大鳳之院) 중희(重熙)9年 명, 부석사 주라청(浮石寺周羅廳, 주라는 승려가 출가할 때 정수리의 머리카락을 남겨두는 의식과 관련 있음, 주라청은 예비 승려(사미)들의 행정 업무를 담당하던 사무소일 가능성이 높음), 대장당(大藏堂, 불교 경전인 대장경을 보관하던 전각을 의미)명, 00원조(院造) 명, 대(大) 명 등의 명문이 확인됐다. 이는 당시 부석사가 체계적인 행정 조직과 경전을 보관하는 격조 높은 전각들을 갖춘 거대 사찰이었음과 정확한 시대를 알리고 있다 연못에서는 고려시대(12세기 초)의 해무리굽 청자 완, 청동그릇 3점, 8호 건물지 주변에서 금박편이 발견됐다. 고려 초기청자와 백자 완 등은 이곳에 거주했던 이들의 수준 높은 생활 문화를 짐작하게 한다. 이번 발굴 결과는 현재 부석사 시설물 외 인근 주차장 부지까지도 부석사의 주요 건물들이 들어서 있던 거대한 사역(절의 범위)이었음을 시사한다. 특히 발굴 유물에서 주라청과 대장당의 확인은 부석사가 승려 교육과 경전 보급의 중심지였음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이번 발굴에서 흥미로운 대목 중 하나는 연못 유적의 발견이다. 부석면 인근 마을에서(소천2리, 속칭 탑들이) 나고 자란 고(故) 김성한(1917~2002)씨는 생전에 자녀들에게 “나도 본적은 없지만 부석사로 오르는 길에 용궁전이라 불리는 연못이 있었다“는 어른들의 말씀을 전하곤 했다. 그러나 이 구전은 시간이 흐르면서 단순한 설화로서의 명분도 잃어버린 채 생소한 이야기로 남아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이번 조사에서 실제 연못 유적이 확인됐다. 이 연못이 단순한 관상용이나 생활용이었는지, 아니면 구전처럼 용신 신앙 등 종교적 의미를 담은 공간이었는지는 앞으로 풀어야 할 흥미로운 숙제로 남고 있다. 연못과 함께 발견된 우물터는 생활용수로서 사용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연못이 갖는 역할에 대한 궁금증이 깊어지는 이유다. 그러나 현실적 부분에 있어 유적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과 이에 따른 보존 방안을 두고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북지리 유적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영주시에 보존 조치와 활용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하지만 현실적인 장벽이 가로막고 있다. 1만 4173㎡에 달하는 면적을 추가 조사하고 보존하는 데에는 막대한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특히 유적 발굴이 이어지면 인근 지역에 대한 농업 활동 및 재산권 등 토지 소유자들의 피해가 우려 되는 실정이다. 현재 발굴 현장은 추가 조사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유적 훼손을 막기 위해 흙으로 덮는 복토 작업이 이루어진 채 잠시 멈춰 서 있다. 인근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 문제와 관광지 조성 사업의 차질 등 복잡한 현안들이 얽혀 있어 사업 재개는 쉽지 않은 상태다. 유적은 한 번 훼손되면 되돌릴 수 없는 우리의 자산이다. 부석사 아래 잠들어 있던 통일신라와 고려의 생활상은 영주시가 가진 문화적 품격을 한 단계 높여줄 보물이다. 현재의 경제적 논리나 예산의 한계로 인해 이 소중한 역사의 기록을 다시 묻어두기에는 그 가치가 너무나 크다. 영주시는 국가유산청과 긴밀히 협력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노력과 유적을 보존하면서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생의 묘수를 찾아야 한다. 1000년 전 부석사를 일구었던 선조들의 숨결을 오늘날의 후손들이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지혜로운 결정과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09

“새봄의 활기, 함께 걸어요”

영주시는 14일, 서천 둔치 일원에서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는 2026 영주시민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영주시민건강걷기대회는 새봄을 맞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걷기 운동을 실천하고 소백산 자락의 청정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14일 오전 8시 30분 영주교 아래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영주시 걷기협회의 활기찬 걷기 체조 시연으로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제1가흥교와 제2가흥교를 지나 한정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약 7km 코스를 걷게 된다. 해당 코스는 서천의 봄 풍경을 즐기며 걸을 수 있는 완만한 구간으로 구성됐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가비 2000원을 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걷기는 특별한 장비 없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심혈관 질환 예방과 면역력 증진, 스트레스 해소 등 정신 건강에도 효과가 있는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영주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시민들이 걷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자발적인 운동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특히 시는 서천 둔치를 비롯한 지역 내 걷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다양한 시민 참여형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해 활기찬 건강 도시 영주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조한철 영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가 시민들이 일상 속 걷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건강을 챙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봄기운 가득한 서천을 걸으며 활력을 충전하는 시간을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09

영주 대영고, 미국 텍사스·샌프란시스코 국제교류 실시… ‘글로벌 미래 인재’로 도약

경북 영주 대영고등학교가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첨단 산업에 대한 시야를 넓히기 위해 미국 텍사스와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국제교류 및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재학생 10명이 참여해 현지 학교 방문, 명문 대학 탐방, 첨단 산업·문화 체험, 역사 교육 등 내실 있는 일정을 소화했다. 대영고 교류단은 텍사스 테일러 교육구 소속의 테일러 고등학교(Taylor High School), 메인 스트리트 초등학교, 레거시 얼리 컬리지 고등학교를 방문했다. 특히 테일러 고등학교에서는 진로 분야가 유사한 현지 학생과 팀을 이뤄 수업에 직접 참여하는 버디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의 교육 환경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학생들은 단순한 참관을 넘어 태권도 시범과 K-pop 공연을 선보이고 6·25 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 발표, 한국 수능 문제 체험 활동, 기초 한국어 수업 등을 직접 진행하며 한국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해냈다. 테일러 고등학교는 삼성전자와 협약을 맺고 다양한 교육 지원을 받는 학교로 학생들은 삼성전자 현지 관계자와 만나 첨단 장비 활용 수업, 실습 및 인턴십 제도, 취업 연계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글로벌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는 테슬라 공장 견학, 실리콘밸리 기업 탐방, 웨이모(Waymo) 무인택시 체험, 금문교 방문 등을 통해 세계 기술 혁신의 중심지를 직접 목격하고 미래 산업의 변화를 체감했다. 학생들은 오스틴 주립대학교, UC 버클리, 스탠퍼드 대학교 등 세계적인 명문 대학을 방문해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 특히 UC 버클리 재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해외 대학 진학 준비 과정과 입시 전략, 생생한 학업 생활담을 들으며 글로벌 진로에 대한 꿈을 구체화했다. 또, 텍사스 주청사 공원 내 한국전쟁 참전용사 추모비에 헌화하며 한미동맹의 역사적 의미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군은 “미국 학교 수업과 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는 목표가 분명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영고등학교는 2024년 LA 국제교류에 이어 올해 텍사스·샌프란시스코 프로그램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교육 모델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08

경북전문대-에어로케이항공 산학협력 협약 체결

경북전문대학교는 에어로케이항공과 항공산업 현장 중심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규식 경북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장과 김창환 에어로케이항공 운항객실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항공서비스 분야 인재 양성과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서비스 및 안전 분야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학생 대상 현장실습 및 인턴십 운영, 취업 연계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항공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기회 제공과 항공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경북전문대학교는 항공서비스경영학과를 중심으로 항공 서비스 및 안전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다양한 항공사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이규식 산학협력단장은 “항공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산업체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현장 경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환 운항객실본부장은 “항공 서비스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실질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항공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전문대학교는 다양한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 교육과 취업 연계를 강화하며 지역사회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08

영주시의회 손성호 의원, 2026 지방의정대상 기초의회 부문 장려상 수상

영주시의회 손성호 의원이 2026 지방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회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법률저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한 지방의정대상은 지방의원의 조례 제·개정 실적과 5분 자유발언, 주민 소통, 정책 연구 등 의정활동 전반을 심사해 지역 발전에 기여한 우수 의원을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광역의원 26명, 기초의원 28명 등 총 54명의 수상자가 이름을 올렸다. 손 의원은 제9대 영주시의회 활동 중 시민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농업 및 산림 재난 대응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입법 활동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영주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영주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 영주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조례, 영주시 산불방지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을 대표 발의하며 시민의 삶과 직결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점이 이번 수상의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 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 대책 마련과 극한 호우·가뭄 등 기후 위기 대응, 스포츠 인프라 확충, 반려식물 문화 조성 등 시민들의 실질적인 요구가 담긴 정책 의제를 지속해 제기하며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성호 의원은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고민해 온 의정활동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현장 중심의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05

영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550명 수급 본격화

경북 영주시가 농촌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심화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며 농촌 경제의 혈맥 잇기에 나섰다. 영주시는 5일 필리핀 로살레스시 출신 근로자 80명의 입국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동안 총 55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순차적으로 투입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업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에 1차로 입국한 80명의 근로자는 모두 영주시와 국제우호교류 협약을 맺은 필리핀 로살레스시 출신이다. 특히 이들은 지난해 관내 농가에서 성실하게 근무한 성과를 인정받아 농가주로부터 직접 재입국 추천을 받은 검증된 인력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재입국 근로자들은 지역 농업 환경에 익숙하고 별도의 적응 교육 없이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어 인력 수급의 안정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농가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핵심 자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상반기 영주시가 유치하는 계절근로자는 총 550명 규모다. 국가별로는 필리핀 로살레스시 311명, 라오스 118명, 지역 사회 정착을 돕는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 81명도 포함됐다. 또, 소규모 농가의 일시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공공형 근로자 40명(라오스)도 도입해 인력 지원의 사각지대를 메울 예정이다. 영주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를 단순한 단기 대체 인력이 아닌 지역 농업의 미래를 함께 일구는 전략적 파트너로 격상시켰다. 근로자는 안정적인 소득을 얻고, 농가는 숙련된 인력을 확보함으로써 서로 상생하는 농업 동반자 관계를 정립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정희수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역할은 이제 단순한 인력 지원을 넘어 농가와 긴밀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장기적인 농업 동반자로 진화하고 있다”며“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을 포함한 상반기 인력은 총 8차례에 걸쳐 입국한다. 시는 근로자들의 인권 보호와 현장 적응을 돕기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병행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05

영주시, ‘첨단 베어링·트라이볼로지’ 거점 도약

경북 영주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베어링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주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와 함께 베어링&트리보시스템 워크숍을 개최하며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기업 유치 기반을 강화하고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4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영주시와 생기원이 공동 주최하고 영주시민추진위원회가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베어링 경쟁력 강화 워크숍을 베어링&트리보시스템 워크숍으로 확대·개편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단순히 베어링이라는 단일 부품 기술 논의에 그치지 않고 마찰·마모·윤활을 다루는 트라이볼로지(Tribology) 기반의 핵심 기술을 포함함으로써 시스템 차원의 기술 고도화를 꾀한 것이다. 이는 영주시의 베어링 산업이 기존 내연기관 중심에서 벗어나 전기차, 로봇, 우주항공 등 고부가가치 미래 모빌리티 핵심부품 산업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베어링 관련 기업체를 비롯해 연구소, 대학, 경상북도 및 영주시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워크숍에서는 영주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의 현황과 파격적인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한 홍보와 최신 베어링 및 트리보시스템 기술 세미나를 통해 산업 트렌드를 공유,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가 보유한 첨단 장비를 활용한 개별 상담과 기업 간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영주시는 이번 워크숍을 기점으로 모빌리티 부품 트라이볼로지 기술 고도화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기술 고도화를 통해 확보된 국제적 경쟁력은 영주시를 단순한 제조 거점이 아닌, 전 세계 베어링 시장을 선도하는 K-베어링의 전초기지로 만들 핵심 자산이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워크숍은 영주가 베어링 중심도시를 넘어 첨단 트리보시스템 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영주의 미래 먹거리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주시는 국가산단 조성과 연계된 인프라 확충 및 파격적인 기업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베어링과 트라이볼로지 산업의 융합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05

소백산귀농드림타운 제11기 입교식…예비 귀농인 정착 지원 본격화

경북 영주시가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체류형 교육시설인 소백산귀농드림타운이 제11기 교육생을 맞이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영주시는 4일,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소백산귀농드림타운에서 제11기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수에는 서울 및 수도권 18세대를 포함해 대구, 충남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예비 귀농인 총 25세대가 참여해 농업 창업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소백산귀농드림타운은 영주시 귀농·귀촌 희망자가 일정 기간 체류하며 농업을 배우고 현장 실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거점 시설이다. 2016년 개소 이래 예비 귀농인들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귀농의 산실 역할을 해오고 있다. 입교생들은 10개월간 숙소와 개인 텃밭, 교육관, 시설하우스 등 완비된 기반 시설을 활용해 총 280시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주요 커리큘럼은 관심 작목 탐색, 영농기술 실습, 현장 체험, 농업 경영 교육 등으로 구성해 실질적인 자립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다. 시는 교육생들을 위해 맞춤형 귀농 상담과 지역 이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부터 사후관리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가동해 초기 정착의 어려움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정희수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소백산귀농드림타운은 예비 귀농인들에게 든든한 준비 과정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교육생들이 영주시의 따뜻한 공동체와 소통하며 성공적인 귀농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현재 정원 30세대 중 잔여 5세대에 대해 추가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또, 향후 대기업 퇴직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한 단기 체험 및 특강 프로그램을 확대해 잠재적 귀농 수요층을 적극 발굴하고 영주시만의 차별화된 귀농 정책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04

120년 배움의 등불 밝힌 순흥초, 선비 정신 잇는 2026학년도 입학식 개최

경북 영주시 순흥면에 위치한 순흥초등학교가 2026년 3월, 개교의 뿌리를 내린 지 120주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백 년을 이끌어갈 주인공들을 맞이하는 2026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올해 입학생은 4명이다. 이번 입학식은 구한말 교육 구국의 이념으로 세워진 사립흥주학교의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사회의 예비 주역을 길러내는 배움의 터전으로서 그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순흥초등학교의 역사는 1906년 4월 7일, 당시 지역 유림과 주민들이 근대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자발적으로 설립한 사립흥주소학교에서 시작됐다. 1910년 9월 8일 순흥공립보통학교로 개칭, 1941년 4월1일 순흥국민학교로 개칭 한 이래, 일제강점기의 풍파와 현대사의 격변기를 거치면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명실상부한 지역 인재의 요람으로 성장해 왔다. 학교의 명칭 또한 역사의 흐름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특히 지난 2006년에는 개교 100주년을 맞이해 교내에 기념비와 타임캡슐을 설치함으로써 1세기 동안 축적된 자부심을 후배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순흥초등학교는 인근 소수서원과 선비촌 등 지역적 특색을 활용한 선비 인성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선비 정신을 체득해 책임감과 배려심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순흥초등학교만의 독보적인 교육 모델이다. 올해 입학식 역시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엄숙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학교 관계자는 “순흥의 옛 이름인 흥주 소학교의 후예라는 자부심은 우리 학생들에게 가장 큰 자산”이라며 “120년을 이어온 배움의 역사 위에서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주도할 창의적이고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20년의 세월 동안 영주 교육의 중심을 지켜온 순흥초등학교는 지역과 대학, 그리고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의 장으로서 그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04

경북전문대, 2026 KBC사회봉사단 발대식 개최, 지역 상생 및 글로벌 인재 양성 박차

경북전문대학교는 2026학년도 KBC사회봉사단 및 직무학습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선의의 영향력 전파와 실천적 인재 양성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발대식은 2025학년도 한 해 동안 총 34건의 활동에 누적 1955명이 참여해 쌓아온 체계적인 봉사 모델을 계승하고 한층 고도화된 사회공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6학년도 봉사단은 전공 연계 봉사 확대, 소외계층 맞춤형 지원, 지역 축제 및 공공 행사 협력, 해외 봉사 내실화를 4대 중점 과제로 선정해 운영될 예정이다. KBC사회봉사단은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지역사회 현장에서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현장 중심형 교육의 역할을 수행한다. 대학 측은 현암봉사인증제와 연계해 봉사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이 배려심과 공동체 의식을 갖춘 예비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해외봉사 활동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기회도 확대한다. 이날 함께 출범한 직무학습동아리는 전공 역량 강화와 취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봉사활동을 통한 인성 함양과 직무 능력이 조화를 이루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된다. 우성태 학생통합지원센터장은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책임감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체험의 과정”이라며“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봉사 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전문대학교는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 모델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거점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04

국립산림치유원, 포레스터 아카데미 1기 개강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이달 28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숲의 생태계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산림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는 체험형 산림복지 프로그램 포레스터 아카데미 1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 위기 시대에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 산림의 생태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단순한 휴양을 넘어 숲을 보존하고 가꾸려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립산림치유원은 이번 1기를 시작으로 매월 계절별 특색을 살린 산림치유, 교육, 문화, 레포츠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참여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백산 일대의 풍부한 생태 자원을 활용한 산새 관찰 및 기록(탐조 활동), 개인 맞춤형 향기 오일 제작으로 구성됐다. 특히 탐조 활동은 자연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친환경적 접근을 통해 숲의 주인인 동식물과 교감하며 생태계 보존의 필요성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탐조 과정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나만의 향기 오일을 제작하며 숲의 가치를 확장된 감각으로 간직하게 된다. 교육의 성취감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도 도입된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견습 포레스터 배지가 지급되며 지속적인 참여도에 따라 단계별 승급 제도를 운영해 참가자들이 일회성 방문객에 머물지 않고 능동적인 산림 수호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김기현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숲은 우리가 잠시 빌려 쓰는 소중한 자산인 만큼 방문객들이 숲을 소비하는 대상에서 나아가 숲을 지키고 가꾸는 주체로 변화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아카데미의 핵심 목표”라며“산림 보존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레스터 아카데미 모집은 숲e랑 홈페이지를 통해 숙박형 또는 프로그램 단독형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03

영주시, 다자녀 가정 주거 안심 파격 지원, 이자·이사비 지원사업 본격화

경북 영주시가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고 아이 키우기 좋은 정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파격적인 주거 지원 정책을 펼친다. 시는 다자녀 가정의 주거 안정을 돕는 2026년 다자녀 가정 큰 집 마련 이자 지원사업과 다자녀 가정 이사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지원책은 다자녀 가정의 특성을 반영하고 주거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완화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무 행정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큰 집 마련 이자 지원사업은 관내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자녀 중 2명 이상이 19세 미만)를 대상으로 한다. 부부 합산 연 소득 1억 3000만 원 이하이면서 전용면적 124㎡ 이하, 주택가격 9억 원 이하의 1주택 가구가 대상이다. 소득 기준과 자녀 수에 따라 주택 구입 자금 대출 이자를 연 최대 48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하며 신청은 1차(3월16일부터 4월3일)와 2차(9월7일부터 9월30일)로 나누어 경상북도 주거복지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또, 이사비 지원사업은 2024년 1월 이후 출생한 자녀를 포함한 2자녀 이상 가구가 영주시로 전입하거나 관내에서 이사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사비, 부동산 중개보수비, 입주 청소비 등 실제 지출 비용을 최대 40만 원까지 실비로 지원한다. 단, 택배비나 물품 구입비 등은 제외되며 정부24 혜택 알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어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타 기관에서 동일 주소지에 대해 중복 지원을 받은 경우나 사후 관리가 어려운 외국인 가구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들이 다자녀 가정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아이를 양육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닿는 체감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거 복지 향상은 물론 저출생 대응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03

영주시, 3월부터 영주사랑상품권 할인율 12% 상향 적용

영주시는 3월부터 지역 화폐인 영주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보다 높은 12%로 상향해 운영한다. 이번 할인율 인상은 정부의 2026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확대에 따라 할인율이 2% 상승하게 됐다. 영주시는 인구감소지역에 해당해 국비 지원을 우선 확보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영주사랑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는 1인당 총 70만 원이다. 권종별로는 지류형 20만 원, 모바일형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지류식은 구매 시 액면가의 12%를 즉시 할인받는 선할인 방식이며 모바일은 사용 금액의 12%를 돌려 받는 후캐시백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바일형의 경우 월 최대 6만 원까지 캐시백 적립이 가능하다. 지류식 상품권은 관내 농협은행, 지역 농·축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협, iM뱅크 등 57개 판매대행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스마트폰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구매와 결제가 가능하며 앱 내에서 가맹점 위치와 결제 내역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조치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교완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정부 지원 확대에 따라 시민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영주사랑상품권이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02

영주적십자병원,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동참

영주적십자병원은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에 참여해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탰다. 최근 혈액 보유량 감소로 안정적인 혈액 수급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영주적십자병원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연계해 분기별 1회 이상 헌혈버스를 통한 헌혈에 참여하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영주적십자병원은 단순한 헌혈 참여를 넘어 지역 내 안정적인 혈액 공급체계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병원은 지난해 12월 11일 혈액공급소 개소식을 갖고 현재 응급·중증 환자의 생명 보호를 위한 신속하고 안정적인 혈액공급체계를 본격 가동 중이다. 영주권 의료기관들은 혈액 수급을 위해 안동 지역 의료기관에 의존해 즉각적인 혈액 확보가 어려웠으나 영주적십자병원 혈액 공급소 운영으로 혈액 공급 접근성과 대응 속도가 크게 향상돼 긴급 혈액 부족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졌다. 장석 병원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나눔”이라며“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가 혈액 수급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과 안정적인 혈액 공급체계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02

동양대-미려코스, K-뷰티 산학협력 협약 체결

동양대학교와 미려코스가 K-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괄적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실전형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신입생 장학금 후원, K-뷰티 모델 발굴, 글로벌 해외 세일즈 마케팅 실무 교육까지 연계한 통합형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양 기관은 ‘Data-Driven Profit Lab(데이터 기반 수익 연구소)’이라는 해외 세일즈 마케팅 공동 연구소를 설립하고 학생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을 직접 판매하며 데이터를 축적하는 이익 창출형 실습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미려코스는 참가 학생들에게 실전 마케팅 지원금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이를 활용해 메타의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광고 시스템과 틱톡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직접 광고를 집행하고 성과 분석을 수행하게 된다. 또, 동양대학교 캠퍼스 내 글로벌 스튜디오를 구축해 해외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발굴하고 제품 시딩(Seeding)을 통한 바이럴 마케팅을 실습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 미려코스는 우수 신입생 대상 장학금을 후원하고 K-뷰티 모델 발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양 기관은 초기 6개월간 시범 프로젝트 Project Zero를 운영한다. 첫 달에는 Qoo10 Japan 또는 Shopee 내 동양대-미려 전용 스토어를 개설하고 이후 국가별 시장 반응을 분석해 전략 상품을 선정한다. 2~3개월 차에는 국가별 소비자 소구점을 테스트하고 4~5개월 차에는 반응이 높은 시장에 집중 투자해 매출 확대 전략을 실행한다. 마지막 6개월 차에는 성과 발표회와 함께 우수 학생 채용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재욱 동양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이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성과를 창출하는 실전형 교육 기관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미려코스와 함께 K-뷰티 산업의 미래를 이끌 글로벌 실무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02

최경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경북의 르네상스 시대 다시 열겠다.

최경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28일 영주시를 방문해 기자 간담회를 갖고 최씨 종친회에 참석했다. 최 예비후보는 경북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며 다시 잘사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대구·경북 통합에 대해 기본적으로 통합에는 반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통합을 위해 사전에 충분한 준비와 계획이 이뤄져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부가 시도 통합을 이슈로 만들어 가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며 정부와 여당은 TK통합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TK 통합 문제가 법사위에 계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 결과와 관계없이 현재 상태에서의 통합은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통합을 두고 가장 중요한 부분에 있어 3가지의 기본 부분이 빠진 3무 형태로 추진 되기 때문이라는것. 최 후보가 밝힌 3무는 예산 확보의 문제, 자치권의 부재, 주민 동의 없는 추진을 들었다. 예산 부분에 있어 20조 지원은 법안에 명시되지 않은 가운데 지방재정 확충에 주력해야 한다는 내용만 있어 근거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사전 준비가 되지 않은 급조된 통합은 지방자치권의 부재 등 행정 추진에 문제점을 촉발 시킬것이라 지적했다. 특히 통합의 주체인 주민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것은 가장 큰 문제점이라 밝혔다. 주요 관심 분야에는 경북권 의대 신설, 바이오 산단 추진 등을 제시하고 영주를 위한 발전 방안에는 일자리 확대를 위해 베어링산단에 대기업 유치, 임종득 의원이 추진 중인 드론특구 지원과 방산관련 산업 추진 가속화, 체류형 부가 가치가 있는 관광산업 인프라 확충,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광역 교통망 확충, 젊은이들이 원하는 일자리 창출과 농업 환경 조성 등에 지원을 강조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2-28

영주교육지원청, 영주소백산오토캠핑장 개장, 교육가족·도민 위한 힐링 명소로 도약

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은 25일, 폐교 부지인 구)부석초등학교 남대분교장에 조성된 경상북도교육청 영주소백산오토캠핑장의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을 비롯해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박채아 교육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인사와 교육가족, 남대리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장식은 환영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식에 이어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되며 새로운 휴식 공간의 출발을 알렸다. 소백산의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 자리 잡은 영주소백산오토캠핑장은 교육 가족과 도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복합 휴양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2면의 캠핑 사이트와 북카페, 족구장, 샤워실, 화장실 등 최신 편의시설을 완비해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됐다. 특히 캠핑장은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 연 4회 운영 예정인 교육 가족 참여형 1박 2일 힐링 캠프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교육적 가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주소백산오토캠핑장은 폐교 부지를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가치 있는 자산으로 재탄생시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임종식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영주소백산오토캠핑장이 교육가족과 도민들이 자연 속에서 자녀와 함께 쉬어가는 소중한 재충전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택 영주교육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을 최우선으로 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체험형 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소백산오토캠핑장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경상북도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2-26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협의회, 경북 최우수상 영예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협의회가 경북 지역 최고의 봉사단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영주시협의회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열린 경북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후원회원 개발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인도주의 활동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매진해 온 결과다. 협의회는 후원회원 발굴을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캠페인으로 추진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온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영주 안정봉사회가 납부액 부문 최우수상, 김영희 봉사회원과 이경순 봉사회원이 개인 부문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영주시협의회의 활동은 복지 사각지대의 그늘을 걷어내는 실천적 봉사로 이어진다. 특히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 활동은 지역사회의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결식 우려가 있는 이웃을 위한 행복 밥상 급식 봉사와 반찬 배달, 정성이 담긴 제빵 나눔은 물론, 예상치 못한 재난 발생 시 최일선에서 전개하는 구호 활동은 이재민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 또, 지역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환경개선 활동과 각종 지역 행사 지원, 영주적십자병원에서의 안내 및 케어 봉사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국내를 넘어 해외 봉사활동까지 영역을 넓히며 국경 없는 인류애를 실천하는 등 봉사 정신의 참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영희 협의회장은 “모든 봉사원의 헌신과 시민들의 따뜻한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위기가정 긴급 지원 등 소외된 이웃을 보듬는 활동에 앞장서며 나눔의 가치가 영주 전역에 퍼질 수 있도록 따뜻한 동행을 멈추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2-26

영주국유림관리소, 고로쇠수액 양여로 산촌 소득 증대 견인,위생 관리가 핵심

영주국유림관리소는 3월 31일까지 문경시, 예천군, 봉화군 내 7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국유임산물 고로쇠수액 양여를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산림 보호에 헌신해 온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돌려줌으로써 산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추진된다. 양여 대상은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하고 연간 60일 이상 산불 예방 및 산림 정화 등 보호 활동을 성실히 이행한 주민들이 대상이다. 올해 양여 지역은 문경시와 예천군 각 1개 마을, 봉화군 5개 마을이며 예상 채취량은 1만1788ℓ에 달한다. 이를 통한 소득 예상액은 약 5000만원으로 주민들의 가계 경제에 상당한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양여는 산촌 주민들의 소득 증대라는 경제적 측면에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산촌 지역에서 국유임산물은 지역을 지탱하는 소중한 자산이다. 이에 따라 관리소는 주민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위생 및 품질 관리 노력을 강력히 당부했다. 고로쇠수액은 뼈에 이로운 무기질과 철분이 풍부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품목으로 채취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의 청결 유지가 필수적이다. 주민들이 직접 철저한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때 영주 국유림 임산물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고 다시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때문이다. 김점복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국유임산물 양여가 산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임산물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 지도와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2-26

경북전문대 군사학과, 육군 소위 3명 배출

경북전문대학교가 정예 장교 양성의 산실로서 그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육군3사관학교 제60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경북전문대학교 군사학과 졸업생 3명이 육군 소위로 임관하며 전문적인 군사 교육의 결실을 맺었다. 이번에 임관한 3명의 신임 소위는 경북전문대 군사학과를 졸업한 뒤 육군3사관학교로 편입, 2년간의 장교 양성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교육 과정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군의 핵심 인재로서 역량을 인정받은 이들은 대학의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 시스템이 거둔 대표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전문대 군사학과의 독보적인 경쟁력은 부사관 양성을 넘어 장교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군 특성화 교육 시스템에 있다. 특히 대학이 운영 중인 육군 부사관학군단(RNTC)은 타 대학과 차별화되는 핵심 강점이다. 육군 부사관학군단을 통해 임관할 경우 임관 시 장기복무 확정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져 학생들에게 직업 군인으로서의 안정적인 진로를 보장하는 동시에 국가 안보를 책임질 정예 간부 육성의 강력한 토대가 되고 있다. 대학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실무 능력과 인성을 겸비한 군사 전문가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군 간부 진출의 사다리 역할을 자처하며 매년 다수의 장교와 부사관 임관자를 배출하는 성과는 이러한 현장 중심의 교육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최재혁 총장은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군의 리더로 거듭난 졸업생들이 대단히 자랑스럽다”며 “우리 군이 신뢰할 수 있는 실무형 군사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교육 인프라 확충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임관한 신임 소위들은 각 병과별 보수 교육을 거쳐 전·후방 각급 부대에 배치돼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성과는 대학의 특성화된 RNTC 운영과 차별화된 교육 과정이 실제 군 인재 채용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