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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송명달 영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송명달 영주시장 예비후보가 1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소멸 위기에 처한 영주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한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날 송 예비후보는 영주의 현실을 심각한 위기로 규정하며 중앙부처 30년의 경험과 압도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영주의 대전환을 이끌어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송 예비후보는 “현재 우리 영주는 학교와 상가, 공장이 비어가고 청년들이 떠나가는 두려운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고 진단하며“정말 이대로 괜찮겠느냐”는 질문을 시민들에게 던졌다. 송 예비후보는는 위기에 빠진 영주를 구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구호가 아닌, 검증된 행정 전문가의 실전 능력이 절실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특히 상대 진영의 공세에 대해서는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자신은 영주 예산 증액과 영주댐 준공, 국도 28호선 고시 등 그간의 성과를 열거하며 실력을 증명했다. 또, 소위 끈 떨어진 인맥이라는 이야기에 대해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200여 명의 고시 동기들이 현재 중앙부처 실·국장과 차관으로 포진해 있다”며“30년 중앙부처 인맥과 경험을 영주를 위해 마음껏 활용하라. 영주의 곳간은 검증된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 예비후보는 영주를 다시 활력으로 꽉 채우겠다며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의 기회발전특구 및 스마트그린 산단 전환을 통한 기업 유치, 영주 엑스포의 국가사업 승격을 통한 관광객 유입, 원도심과 구도심의 복합개발을 통한 도시 생동감 회복, 실질적으로 돈이 되는 농촌 환경 조성, 시민과 소통하는 혁신 행정 구현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송 예비후보는 “소통 영주, 부자 영주, 안심 영주를 만드는 것은 혼자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며“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지만 우리가 함께 움직이면 영주는 반드시 바뀐다”고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송명달 예비후보는 “모든 것을 던져 영주의 변화를 이끌겠다”며“돈과 사람, 활력이 넘치는 꽉 찬 영주를 반드시 결과로 증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18

우창윤 영주시장 예비후보 "예산 2조원 시대 열겠다"

더불어민주당 우창윤 영주시장 예비후보가 영주의 재정 규모를 두 배로 키우는 예산 2조 시대와 수소 산업 중심의 대전환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우 예비후보는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약 1조원 수준인 영주시의 재정 규모와 분산된 예산 구조로는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우 예비후보는 예산 르네상스를 선언하며 예산을 확보하는 경쟁에서 벗어나 효율적인 재정 설계와 운용 방안에 대해 근본적인 개혁안을 제시했다. 실행 방안으로 국비·도비 확보의 획기적 확대, 성과 중심의 예산 평가 체계 도입, 전시성 및 일회성 사업에 대한 과감한 구조조정, 민간 투자 유치 병행 등을 꼽았다. 우 예비후보는 “효과가 낮은 사업은 정리하고 시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에 재정을 집중 투입해 예산의 실질적 효용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산업 정책 분야에서는 수소 발전소 건설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자립형 첨단 도시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수소 산업을 단순한 에너지 사업이 아닌 영주의 산업 구조를 재편할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수소의 생산·저장·활용이 결합된 생태계를 조성해 관련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우 후보는 현재 조성 중인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에 저렴하고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해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에너지 기반이 확립되면 제조, 물류, 기술 분야로 이어지는 연쇄적인 경제 확장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우창윤 예비후보는 “예산은 도시의 방향을 결정짓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며“국가 예산 2조 시대를 통해 산업과 일자리, 생활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힘 있는 여당 시장으로서 국가 예산을 전략적으로 확보하고 임기 내에 가시적인 산업 전환의 성과를 시민 앞에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18

동양대 게임학부, 스마일게이트 기업탐방 실시

동양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게임학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성남시 소재의 글로벌 게임 기업 스마일게이트를 방문해 2026 YES-UP DYU 기업탐방 1차 게임학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급변하는 게임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전공과 연계된 구체적인 진로 설계 및 취업 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실무형 현장 교육 과정이다. 이날 기업탐방은 동양대학교 동두천 캠퍼스에서 출발해 스마일게이트 본사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기업 소개, 현직 실무자 직무 특강, 사내 주요 시설 투어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학생들은 실제 게임 기업의 근무 환경과 산업 구조를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전공 분야 직무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현직 실무자가 직접 진행한 직무 특강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생들은 최신 게임 산업의 트렌드와 직무별 요구 역량을 파악하고 대학에서 배운 전공 지식이 현업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체감하며 구체적인 취업 전략을 수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민주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이번 기업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더욱 구체화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전공 맞춤형 취업 지도와 상담, 실무 중심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이번 경험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양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과별 특성과 산업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16

국민의힘 경북도당, 영주시장 예비경선 후보 4인 확정… 2인 압축 ‘본격 가동’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구자근)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주시장 선거를 위한 예비경선 대진표를 확정하며 본격적인 공천 레이스의 막을 올렸다. 경북도당 공관위는 15일 제10차 회의를 열고 영주시장 예비경선 후보자로 송명달, 유정근, 최영섭, 황병직 등 4명으로 압축했다. 이번 발표로 치열하게 전개되어 온 국민의힘 영주 지역 공천 경쟁이 4파전의 예비경선 국면으로 치닫게 됐다. 이번 예비경선의 선출 방식은 선거인단 유효투표 결과 70%와 일반 여론조사 결과 30%를 합산해 반영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당심을 비중 있게 반영하면서도 민심의 향배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공관위는 이 같은 기준에 따른 경선 결과를 토대로, 현재 4명의 후보 중 본경선에 진출할 최종 2인의 후보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당원 투표 비중이 70%에 달하는 만큼, 각 후보가 보유한 조직력과 당내 결집도가 승패의 핵심 열쇠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30%가 반영되는 여론조사 역시 후보 간 변별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이다. 시민 김모(65)씨는 “이번 선거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 관리를 통해 시민과 당원이 모두 납득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가 선출되길 바란다”며“예비경선을 통해 압축된 2명의 후보가 본경선에서 영주의 미래를 위한 진정한 정책 대결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주시장 선거가 예비경선 단계에 접어들며 본 경선행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4인 후보들의 발걸음도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16

송명달 영주시장 예비후보 열린시민캠프 개소

송명달 영주시장 예비후보는 18일 열린시민캠프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민심 잡기에 나선다. 열린시민캠프는 송 예비후보선거사무소에서 시행된다. 이번 개소식은 중앙 정치권 인사를 동원한 전형적인 세 과시형 행사에서 벗어나 영주 시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시민 중심 소통형’ 행사로 기획됐다. 송 예비후보가 평소 강조해온 깨끗한 정치의 연장선상에서 형식적인 권위를 내려놓고 시민들과 직접 눈을 맞추며 정책적 대안을 논의하겠다는 취지다. 행사의 절차인 축사 등도 유력 정치인이 아닌 주변의 평범한 이웃들이 맡는다. 자영업자, 농업인, 청년, 여성, 후보자의 은사 등 영주를 지켜온 각계각층의 시민 대표들이 연단에 올라 현장의 목소리와 후보자에게 바라는 진솔한 기대를 전달한다. 이번 캠프는 후보자가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현장에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직접 희망 공약을 제안받는 순서도 마련된다. 시민들이 포스트잇이나 제안서에 적어낸 의견은 송 예비후보의 최종 공약집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송명달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는 후보자의 공간이 아니라 영주 발전을 고민하는 시민 누구나 찾아와 대화할 수 있는 사랑방이어야 한다”며 “거창한 세 과시보다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영주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내실 있는 개소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16

“여론조사 논란은 사실무근... 정정당당한 경선으로 영주 미래 열 것”

황병직 영주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불거진 여론조사 관련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황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논란으로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송구하다는 뜻을 전하며 경상북도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확인 결과, 논란이 된 TBC 여론조사의 휴대전화 가상번호 다운로드 시점은 조사 당일인 2026년 4월 2일 오전 7시 54분으로 공식 확인됐다며 이는 조사 수일 전에 번호를 미리 받았다는 일각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증거로 모든 절차는 적법하고 투명하게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또, TBC(유무선 혼합)와 대구일보(무선 100%)의 조사 결과가 일관된 방향성을 보이고 오히려 논란 이후의 조사 수치가 더 높게 나타난 점을 들어 관련 의혹이 완전히 해소되었음을 피력했다. 황 예비후보는 “숫자는 진실을 증언하고 있다”며 “더 이상의 소모적인 논란에 에너지를 허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함께 경선에 임하는 후보들을 향해서는 “경쟁자이기 이전에 영주를 위해 함께 달려온 동료”라며 존중의 뜻을 전했다. 또, “경선이라는 공정한 무대에서 시민과 당원 앞에 서는 것이 우리 모두가 걸어야 할 바른 길”이라며 정책 대결을 제안했다. 황병직 영주시장예비후보는 영주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로 오랜 권한대행 체제로 지친 시정의 정상화, 청년 정주 환경 및 일자리 조성, 16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즉시 실행 가능한 행정 등을 약속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16

우창윤 예비후보, 영주시장 출마 공식 선언

더불어민주당 우창윤(63) 예비후보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6.3 지방선거 영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우 예비후보는 영주에서 자라며 소아마비를 극복한 자신의 삶을 언급하며, “어떤 이에게는 당연한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벽이 되는 것은 개인이 아닌 구조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서울대에서 건축과 도시를 공부한 전문가로서 사람이 아닌 환경과 구조를 바꾸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현재 영주가 인구 감소와 구도심 침체라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한 우 후보는 “영주는 역사와 문화, 농업 등 잠재력이 충분한 도시”라며 영주 지역의 국민의힘 일당 독식 정치를 심판하고 시민의 삶을 지키는 시장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요 공약으로는 △도시 공간 구조의 전면 혁신 △사회·복지 구조 재편 △시민주권 회복 및 직접 민주주의 실현 △산업의 균형적 발전 등을 제시했다. 우 예비후보는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굴하지 않았던 의지로 시민과 함께 끝까지 성공하는 ‘휠체어 타는 영주시장’이 되겠다”며 시민들의 선택을 당부했다. 우창윤 예비후보는 현 (사)한국유니버설디자인협회 회장, 현 서울시 공공건축심의의원, 전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위원장, 영주초 62회, 영광중 27회, 서울대 건축학과 졸,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박사수료, 전 서울시의원직을 역임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15

영주 안정농협 게이트볼 친선화합대회 개최

경북 영주 안정농협이 지역 원로 조합원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해 특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조합원이 더 행복한 농협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안정농협은 영주시 안정면 게이트볼 전용구장에서 제13회 안정농협 게이트볼 친선화합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대회는 원로 조합원들에게 활기찬 여가 활동 기회 제공과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대회에는 안정면 내 3개 게이트볼 클럽 소속 회원 60여 명이 참가해 화합 한마당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를 응원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친목을 도모했다. 게이트볼은 규칙이 간단하고 신체적 부담이 적어 고령 농업인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실버 스포츠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활기찬 노후 생활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농협 본연의 경제·신용 사업을 넘어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복지 향상과 주민 화합을 위해 농협이 직접 발 벗고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안정농협은 단순한 금융 기관의 역할을 초월해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 구심점 역할을 해내고 있다. 현재 안정농협은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공공형 계절근로 중개센터 운영과 농작업 대행 서비스,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원로 조합원 효사랑 상품권 지원 등 전 세대를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손기을 조합장은 “게이트볼 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이웃과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농촌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조합원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세심한 지원과 화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모두가 행복한 농촌 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농협과 지역사회가 하나로 뭉쳐 건강한 에너지를 나누는 모범적인 사례로 남게 됐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15

동양대 간호대학 전공설명회 성료

동양대학교 간호대학은 동두천캠퍼스에서 열린 전공설명회에 참여해 간호학과 홍보부스 및 진로 연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설명회는 재학생과 인근 고등학생, 진로·진학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국 고등학교 교사 170여 명이 참석해 동양대 간호학과의 교육 환경과 비전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간호대학은 이론과 실습이 조화된 교육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홍보부스에서는 실습실 환경과 수업 장면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상세한 학과 리플릿을 배포했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에는 손소독제 만들기, 폐음 청진을 통한 건강사정, 혈압 및 인바디 측정, 위관영양 체험, 뷰박스 활용 실습 등이 운영돼 참가자들이 간호학의 기초 실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 기간 중 전국 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세션을 마련해 첨단 실습 환경과 졸업 후 진로 방향 등을 상세히 소개하며 학과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상미 동양대 간호대학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간호학과의 우수한 교육과정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며 “체험 중심의 진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전문성을 갖춘 미래 간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실무 중심 교육을 지향하는 동양대학교 간호대학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현장 적응력이 뛰어난 간호 인재 양성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14

제8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 이시형 박사 선정

경상북도 영주시가 전통 인문 정신인 선비정신의 계승과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제8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로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장을 최종 선정했다. 대한민국 선비대상은 영주시가 2018년 전국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는 상이다. 대한민국 선비대상은 교수, 유림 등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매년 선비사상을 적극 실천하며 현대 사회에 귀감이 된 개인이나 단체를 심사해 선정한다. 이시형 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과 전문의이자 뇌과학자로 현대인의 정신건강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대중화 하는데 평생을 헌신해 온 인물이다. 특히 선비정신의 핵심 가치인 자기 수양, 공공성, 타인에 대한 배려를 현대적 실천 윤리로 재해석해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앞장선 현대판 선비의 표상이라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 원장은 세로토닌 문화 운동을 통해 전국 200여 개 학교에서 드럼클럽을 운영하며 청소년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 자연 치유형 힐링 공간인 힐리언스 선마을을 설립해 웰니스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등 스트레스와 우울증 예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또, 120여 권의 저서와 1000회 이상의 강연을 통해 뇌과학과 정신의학을 접목한 실천적 지식을 널리 알린 공로도 인정받았다. 이시형 원장은 “영주가 지켜온 선비문화의 정신은 제 삶과 학문의 길을 바로 세워준 소중한 가치”라며 “공경과 겸손, 공동체를 위한 실천이라는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다음 세대를 위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계속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5월 2일 열리는 2026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시상한다. 영주시는 이번 시상을 통해 선비정신이 현대 사회의 핵심 가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14

영주시, 행안부 주관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 선정

영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청년 유입과 지역 정착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번 사업은 ㈜클라우드컬처스가 운영하는 소백산예술촌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영주시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6억원(연간 2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청년 주도의 지역 활성화 모델을 본격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은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외지 청년들의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문화 활동과 일자리 기반을 지원하는 국가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41개 청년 단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단체 중 하나로 영주시의 소백산예술촌이 이름을 올렸다. 소백산예술촌은 이산면 용상리의 폐교를 활용한 차별화된 문화예술 자원과 구체적인 사업 계획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추진 계획을 보면 영주시는 청년 예술가와 창작자들이 활동할 수 있는 거점을 조성해 지역 내 문화 콘텐츠 창출과 일자리 확대를 도모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1년 차에는 청년들의 정주와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단계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표적으로 청년 예술가들이 지역에 머물며 영주를 소재로 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살 수 있게 해Dream, 지역민을 대상으로 예술 교육과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 동네 예술보급소 등이 추진된다. 또, 상상의 공간-블랙박스, 낭만주의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지역민의 여가 문화를 활성화하고 청년과 지역사회 간의 유대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운영을 맡은 ㈜클라우드컬처스는 “대도시와 비교하지 않아도 충분히 풍요로운 문화·예술적 삶을 영주에서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전국의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영주시는 이번 사업을 발판 삼아 지역 맞춤형 청년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청년들의 활력이 넘치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14

영주시 “농업인 애로사항 해결과 농가 경영 안정에 최선 다하겠다”

경상북도 영주시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약, 비료, 농자재 등 주요 영농 자재의 안정적인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며 농가 경영 지원에 나섰다. 영주시는 3월 말부터 관내 농협, 민간 유통업체, 농가 현장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점검을 한 결과 전반적인 영농 자재 공급이 원활하며 농가의 선구매 등을 통해 필요한 자재의 70% 이상이 확보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중동 분쟁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인한 원자재 수급 불안 우려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결과에 따르면 비료를 포함한 필수 농자재는 정부와 업체의 수입선 다변화 노력에 따라 7월까지 차질 없는 공급이 전망하고 있다. 지역 농협과 업체들도 재고 확보와 거래처 다각화를 통해 대외 변수에 대응하고 있어 현재까지 농업 현장에서의 큰 어려움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국회에서 확정된 2026년 추가경정예산안에 따라 농가 생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예산 총 3775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예산안의 핵심은 농업용 면세유 유가 연동 보조금의 지원 대상 확대다. 기존 시설원예 농가 난방용에 국한됐던 지원이 트랙터, 콤바인, 경운기 등 농기계용 경유까지 전격 확대됐다. 이에 따라 시설농가 대상 94억 원, 농기계 3종 대상 529억 원의 예산이 증액되고 농협중앙회의 별도 할인 지원 250억 원까지 더해져 농민들의 유류비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비료 가격 인상에 따른 대응책도 마련됐다. 무기질비료 지원 예산이 기존보다 73억 원 추가된 총 115억 원으로 확정돼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돕는다. 영주시는 정부 기조에 맞춰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3억 7100만원 규모의 무기질비료 차액 지원사업 등 기존 보조 사업도 차질 없이 집행해 시너지 효과를 낼 방침이다. 영주시는 수급 모니터링을 강화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농가 경영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14

한국 복싱의 미래, 영주서 링 위로… 2026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 개최

대한민국 아마추어 복싱의 미래를 짊어질 주역들이 선비의 고장 영주로 모여든다. 한국 복싱의 새로운 내일을 한눈에 가늠할 수 있는 2026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가 이달 14일부터 24일까지 영주시민생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한복싱협회와 영주시복싱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복싱 대회 중 가장 큰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핵심 이벤트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700여 명의 정예 선수들이 참가해 중등부·고등부·대학부·일반부로 나뉘어 각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펼친다. 대회 일정은 14일부터 19일까지는 한국 복싱의 뿌리이자 미래인 중·고등부 경기, 20일부터 24일까지는 국내 최정상급 기량을 갖춘 대학부와 일반부 경기가 이어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차세대 국가대표를 꿈꾸는 유망주들에게 필수적인 엘리트 등용문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영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이자 국가대표인 정하늘 선수(남자일반부 슈퍼헤비급)를 비롯해 다수의 우수 선수가 출전해 홈그라운드에서의 위상을 높일 전망이다. 조한철 영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아마추어 복싱의 산실이자 한국 복싱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대회가 영주시에서 유치하게 돼 뜻깊다”며“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경기장 및 주변 편의 지원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이번 대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13

조선 왕실이 선택한 천하명당 영주, 의소세손의 ‘태(胎)’를 품다

조선 시대 왕실에서는 아기가 태어나면 그 생명력을 상징하는 태(胎)를 극진히 다루었다. 태를 깨끗이 해 항아리에 보관한 뒤 전국에서 가장 기운이 맑고 성스러운 명당을 골라 안치하는 ‘태실(胎室)’ 조성은 국가의 명운과 왕실의 안녕을 기원하는 중대한 의례였다. 영주시에는 소헌왕후 태실 외에도 의소세손의 태실 등 5곳이 있다. 경상북도 영주시 가흥동(고현동)의 태봉(胎峰)이 조선 제21대 왕 영조의 장손이자 사도세자의 적장자인 의소세손(懿昭世孫, 1750~1752)의 태실지로 확인되면서 영주가 왕실이 공인한 천하의 길지였음이 증명됐다. 의소세손 이정(李琔)은 영조에게 있어 단순한 손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 존재였다. 숙종의 혈통을 잇는 삼종의 혈맥이 귀했던 당시, 사도세자와 헌경왕후(혜경궁 홍씨) 사이에서 태어난 첫 적장손의 탄생은 왕실의 축복 그 자체였다. 영조는 서자 출신이라는 자신의 콤플렉스를 씻어줄 귀한 적손의 탄생에 크게 기뻐하며 태어난 즉시 그를 원손으로 봉하고 직접 왕손 사부를 물색할 만큼 지극정성을 쏟았다. 이러한 영조의 간절한 염원이 향한 곳이 바로 경북 영주였다. 1750년 12월 25일, 왕실은 의소세손의 태를 영천군 영천면(현 영주시) 괴정 동편 야산인 태봉에 안치했다. 왕실이 의소세손의 무병장수와 조선의 번영을 기원하며 이곳을 태실지로 선택한 것은 영주가 지닌 지리적 영험함과 풍수지리적 가치를 왕실이 인정했음을 시사한다. 의소세손은 1751년 왕세손에 책봉된지 1년 만인 1752년, 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통명전에서 요절하며 영조에게 깊은 슬픔을 남겼다. 영조는 세손이 죽은 뒤에도 3년상을 치르고 수년이 흐른 뒤까지 “세손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고 언급할 정도로 애틋 해했다고 한다. 의소세손은 고종 대에 이르러 의소세자를 거쳐 의소태자로 추존되고 그의 묘소인 의령원(懿寧園)은 현재 경기도 고양시 서삼릉 경내에 자리하고 있다. 의소세손의 생명 근원이 담긴 태실만큼은 영주의 품에 남아 260여 년의 세월을 버텨왔다. 2008년 영주문화유산보존회의 답사 과정을 통해 가흥동 산 7번지 구릉 정상부에서 노출된 태실 유물이 발견되면서 문헌으로만 존재하던 의소세손과 영주의 인연은 실체적인 역사가 됐다. 의소세손의 태실이 위치한 가흥동 태봉은 단순히 한 왕실 가족의 유적지를 넘어 영주가 지닌 길지로서의 가치를 증명했다. 왕실의 태실은 당대 최고의 지관들이 전국의 산천을 뒤져 찾아낸 명당 중의 명당에만 조성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정조 이산의 친형이자 사도세자의 첫 아들이었던 의소세손의 이야기는 영주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결합해 역사의 한 중심축이 되고 있다. 의소세손 태실의 발견은 영주가 조선 왕실로부터 선택받은 성스러운 땅이었음을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가 되고 있다. 박석홍(지역 역사학자)씨는 “의소세손의 태실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알림으로써 영주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옛 순흥도호부는 1읍 5태지로 조선 최고의 명당이 있는 길지 지역이었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조는 첫 손자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았으며 손자를 위해 도성에서 가까운 양주 안현(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에 묘소를 마련하고 직접 묘지명을 썼다고 전해진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13

동양대-디투엔지니어링, 철도산업 인재 양성 맞손

동양대학교가 글로벌 철도 전기 엔지니어링 기업인 ㈜디투엔지니어링과 손잡고 미래 철도산업을 이끌 실무형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동양대 동두천캠퍼스 대학본부에서 최재욱 총장과 ㈜디투엔지니어링 이상배 대표이사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철도 분야의 기술 지식과 현장 실무를 결합해 산업 수요에 최적화된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유기적인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실습 및 인적 교류 확대 △학생 취업 기회 제공 및 연계 채용 추진 △지식·기술 정보 교류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개발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력 파트너인 ㈜디투엔지니어링은 1990년 설립 이후 철도 전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쌓아온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현재 미국, 폴란드, 헝가리, 일본 등 전 세계 주요 거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만 철도 스마트화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는 유망 강소기업이다. 동양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철도대학 중심의 산학협력 모델을 한층 고도화하고 산·학·연 연계 기반의 교육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재학생들은 ㈜디투엔지니어링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준 높은 현장 경험을 쌓고 글로벌 취업 시장으로 진출할 실질적인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욱 동양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철도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약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과 교육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12

영주시 쥬네뜨 와이너리 K-푸드 발효문화대전 우수상

경북 영주시의 지역 와이너리인 쥬네뜨 와이너리가 생산한 전통주가 전국 단위 어워즈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26 K-푸드 발효문화대전 우리술 어워즈에서 쥬네뜨 와이너리의 제품들이 한국 와인 부문 레드스위트 우수상, 레드 드라이 부문에서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 발효식품과 주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쥬네뜨 스위트와 쥬네뜨 드라이는 모두 알코올 도수 12도의 750mL 레드 와인이다. 이 제품들의 가장 큰 특징은 영주 단산 지역에서 재배된 고품질 캠벨얼리 포도와 산머루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제조했다는 점이다. 특히 소백산 자락 특유의 큰 일교차 속에서 자란 포도를 원료로 사용해 일반적인 와인보다 당도가 높고 향이 풍부하며 신선하고 상큼한 풍미가 일품이라는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동안 쥬네뜨 와이너리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와인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전통주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개별 업체 역량의 인정을 넘어 영주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김향순 쥬네뜨 와이너리 대표는 “지역에서 정성껏 키운 농산물로 만든 와인이 대외적으로 그 경쟁력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품질 향상에 매진해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성장하는 와이너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매영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농산물을 단순 1차 산업에 머물게 하지 않고 가공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한 대표적인 성공 사례”라며 “영주의 전통주 산업이 지역 경제를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홍보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과는 영주시가 추진해 온 농업의 6차 산업화와 지역 특화 산업 육성 정책이 결실을 본 것으로 풀이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12

영주시의회 제300회 임시회 현장 방문

영주시의회는 제300회 임시회 기간 중 주요 사업장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 방문을 시행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영주 거점 세척 소독시설, 소백산별빛 캠핑장, 금성대군 신단 등 총 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영주 거점 세척 소독시설에서는 시설 현황과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운영계획과 상시방역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풍기읍 수철리 일원의 소백산별빛 캠핑장을 방문해 시설 현황과 운영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위탁 운영계획과 이용 활성화 방안, 안전관리 및 시설 유지관리 방안 등에 대해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또, 캠핑장 운영 시 예상되는 문제점과 개선사항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금성대군 신단 주변 정비사업 현장에서는 사업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방안, 방문객 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 조성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병기 의장은 “주요 사업들이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사업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며“특히 현장에서 확인된 사항들을 검토해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12

경북전문대, 일진그룹과 산학협력 기반 인재 양성

경북전문대학교가 소방안전공학과 및 전기공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진그룹 ㈜베어링아트와 연계한 산학협력 기반 기업 설명회 및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최하며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상북도의 K-U시티 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지역 주력 산업인 베어링 분야의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기업 홍보 차원을 넘어, 일진그룹의 실제 산업 현장을 바탕으로 한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교육 내용은 베어링 산업의 전반적인 생산 공정과 핵심 기술 구조를 비롯해 직무별 요구 역량 및 구체적인 채용 프로세스 등 실무와 취업에 직결되는 정보들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 적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베어링아트 관계자가 직접 진행을 맡아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첨단 생산 시스템을 소개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취업 준비 전략과 진로 설계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이 오가며 재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현재 경북전문대학교는 ㈜베어링아트와의 공고한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산업체 연계 교육과정 공동 운영, 현장 중심 실습 프로그램 강화, 전공 간 융합형 교육과정 개발 등 교육 체계의 고도화를 지속하고 있다. 경북전문대학교는 ㈜베어링아트를 포함한 지역 내 주요 기업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직무 연계형 교육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이바지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12

황병직 영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황병직 국민의힘 영주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위기에 빠진 영주를 구하기 위한 본격적인 정치 여정의 닻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수많은 지역민이 운집해 황 예비후보의 새로운 도전에 힘을 보탰으며 황 예비후보는 비장하고 강력한 어조로 영주 변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황 예비후보는 개소식 인사에서 현재 영주가 처한 현실을 적막강산과 소멸 위기로 규정했다. 15만 명에 달하던 인구가 9만 명 아래로 떨어진 현실을 언급하며 1966년 철도국 유치 당시의 활기를 잃어버린 고향의 모습에 깊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황 예비후보는 “초라하게 무너지는 고향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 마지막 정치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시장이 갖는 권력을 탐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에게 부여된 권한을 오직 시민을 위해 사용하는 도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황 예비후보는 자신의 강점으로 현장성과 준비된 정책을 내세웠다. 2006년 시의원을 시작으로 도의원까지 16년간 단 한 순간도 시민의 곁을 떠나지 않았음을 역설했다. 특히 한 할머니의 고양이 포획 민원부터 도청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는 일까지 시민의 삶에 밀착된 행보를 걸어왔음을 상기시켰다. 그 결과 베스트 도의원 선정과 세 차례의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으나 SK머티리얼즈의 투자 유치 실패에 대해서는 “시민들께 송구해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그의 공약 준비 과정이었다. 황 예비후보는 영주의 해법을 찾기 위해 지난 1년간 전국 11개 도시, 15개 현장을 발로 뛰며 총 3000km를 이동했다는 것. “문전박대를 당하고 몇 시간을 기다리며 얻어낸 소중한 결과물들이 바로 제가 약속하는 50대 공약”이라며 정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황 예비후보는 영주 변화의 핵심 동력으로 공직 사회의 체질 개선을 꼽았다. 현재 영주시청 공무원들이 빠져 있는 무사안일과 패배주의의 원인은 직원의 능력이 아닌 리더의 책임이라고 단언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피 부서 가점제, 특별승진 제도 도입, 민원 3심제 및 민원 발굴 가산점 도입 등 파격적인 행정 개혁안을 제시했다.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대접받는 환경을 만들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바람 나는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는 구상이다. 인사 마무리에서 황 예비후보는 다시 한번 시민 중심을 외쳤다. “영주의 주인은 시장도, 기득권층도 아닌 바로 시민 여러분”이라며“저 혼자 하는 정치가 아니라 공무원들과 밤을 새우며 머리를 맞대고 시민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영주의 미래를 연구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영주를 다시 살리는 일은 저 황병직의 소명이자 운명”이라며“16년의 의정 경험과 3000km의 땀방울을 믿고 영주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여정에 함께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11

유정근 영주시장 예비후보, 공식 입장 기자회견문에 한정

유정근 영주시장 예비후보 측은 최근 논란이 된 여론조사 발표와 관련 공동 기자회견 및 관계기관 제출 자료와 관련해, 대외적으로 공표된 공식 입장은 기자회견문에 한정된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 보도를 통해 확대 재생산되고 있는 의혹들에 대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바로잡으려는 취지에서 입장문을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8일 있은 기자회견 당시 참여한 4인 후보 간 합의되어 공표된 공식 입장은 오직 기자회견문 내용뿐이며 그 외의 사항에 대해서는 별도로 합의하거나 공동 공표하기로 한 사실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일부 언론에서 인용된 관계기관 제출 자료에 대해서는 “여론조사 관련 문제 제기 사항이 포함된 것은 맞으나, 이는 조사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확인을 요청하기 위한 목적일 뿐 외부 공표를 전제로 한 공식 발표 자료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즉, 해당 자료의 내용이 4인 후보의 공동 공식 입장인 것처럼 보도되는 것은 유 예비후보가 합의하거나 공표한 범위를 넘어선 것이라는 입장이다. 유 예비후보는 해당 제출 자료의 내용은 조사 과정의 참고사항일 뿐, 이를 기자회견문과 동일한 수준의 공동 입장으로 간주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관계기관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조사를 기대하며 이미 보도된 기사들에 대해서도 사실관계에 부합하도록 정정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10

최영섭 영주시장 예비후보 "역사문화 관광도시 영주 건설"

최영섭 영주시장 예비후보가 1000만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역사 문화 관광도시 영주 건설의 포부를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영주시가 보유한 독보적인 역사 자원과 개선된 교통망을 결합해 영주를 세계적인 관광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최 예비후보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비롯해 무섬마을, 영주호, 선비세상, 선비촌 등 우수한 영주시의 역사 문화 자원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영주 한우, 풍기 인삼, 영주 사과 등 지역 특산물의 경쟁력을 더해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켜 경쟁력 있는 것이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TX-이음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 거리가 1시간대로 단축된 점을 영주가 최적의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핵심 동력으로 꼽았다. 실행 전략으로 흩어져 있는 관광 자원 간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망 구축을 제시하고 단순히 거쳐 가는 관광이 아닌 체류형 관광이 되도록 관광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유스호스텔 건립과 맞춤형 관광문화 서비스 확충을 주요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최영섭 예비후보는 “오직 영주시민만이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시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글로벌 역사문화 관광도시 영주를 만들기 위해 실행 가능한 전략 계획을 철저히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10

송명달 영주시장 예비후보, 노인 맞춤형 복지 공약 발표

송명달 영주시장 예비후보가 영주시의 인구 구조를 반영한 노인 맞춤형 복지 공약을 발표하며 어르신 표심 공략에 나섰다. 송 예비후보는 어르신의 경제적 자립과 생활 편의 개선, 복지 종사자 처우 강화 등을 골자로 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공개했다. 핵심 공약으로 시니어 일자리 확대를 내세운 송 예비후보는 2030년까지 2000개의 일자리를 추가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형광등 교체나 수도 수리 등을 돕는 바로바로 생활 불편 제로맨 사업을 통해 실생활 밀착형 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가구당 연간 5회, 최대 15만 원의 재료비를 지원해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장례 지원 체계도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차상위계층과 한부모·조손 가정에 대한 장제 지원금을 확대하고 운구부터 화장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 밝혔다. 특히 지역 숙원인 장사시설 건립에 대해서는 주민 참여를 통한 투명한 결정과 공원화 모델을 제시하며 지자체가 끝까지 책임지는 운영을 약속했다. 송명달 예비후보는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기업 유치 등 청년 일자리 정책이 결국 노인 복지의 근간이 될 것”이라며"최근 불거진 민심 왜곡 의혹 여론조사에 대해서는 공정하고 깨끗한 정책 선거를 치를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10

황병직 영주시장 예비후보, 여론조사 조작 의혹 제기 4명 고발

황병직 국민의힘 영주시장 예비후보가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불거진 여론조사 조작 의혹과 관련 의혹을 제기한 경쟁 후보들을 고발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황 예비후보는 9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일 박성만·송명달·유정근·최영섭 등 4명의 예비후보가 제기한 여론조사 공정성 의혹에 대해 근거 없는 억지 주장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먼저 언론사 여론조사 개입 의혹에 대해 황 후보는 “특정 언론사가 조사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는 해당 기관의 고유 권한이며, 후보자가 관여할 여지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TBC의 여론조사 발표 시점 논란과 관련해 “대구·경북 15개 지역을 순차적으로 조사해 발표하는 과정 중 하나일 뿐”이라며 특정 지역만 문제 삼는 것은 지지율 높은 후보를 깎아내리려는 시도라고 지적했다. 유선전화 착신전환을 통한 조직적 개입 의혹과 ‘시내 공폰이 동났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안심번호 사전 유출 의혹에 대해서는 “선관위 확인 결과, 안심번호는 조사가 시작되어야 제공되므로 사전 입수는 제도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황 예비후보는 이번 의혹 제기를 국민의힘 경선과 본선에 부당한 영향을 주려는 행위로 규정하고 의혹을 제기한 예비후보 4명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선관위의 공식 답변이 오는 대로 상세히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예비후보는 의혹 해소를 위한 파격적인 제안을 제시했다.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하지 못한다면 자신을 포함한 5명의 예비후보가 공동으로 재조사를 실시하자”며 “조사 기관과 방식은 상대 후보들이 정하고 결과에 따라 서로 정치적 책임을 지자”고 제안했다. 앞서 경쟁 예비후보 4인은 유선전화 비중이 높은 조사 방식과 높은 응답률 등을 근거로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며 수사기관의 조사를 촉구한 바 있어 이번 고발전과 재조사 제안이 영주시장 경선 국면에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09

‘2026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한국인의 정신적 뿌리인 선비정신을 되새기는 영주시의 대표 축제, 2026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5월 2일부터 5일까지 경북 영주시 순흥면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한국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을 비롯해 선비촌, 선비세상, 선비문화수련원 등 영주가 자랑하는 유구한 역사·문화 자원을 무대로 삼는다. 특히 기존에 분산 운영되던 축제장을 선비문화의 발상지인 순흥면 일원으로 통합 개최함으로써 선비의 도시 영주가 지닌 상징성과 정체성을 한층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제의 핵심은 단순히 과거를 재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仁)과 의(義)를 중시했던 선비정신을 현대적 가치로 재해석해 시민들과 공유하는 데 있다. 선비세상 무대에서 펼쳐지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국악, 무용, 연희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며, 큰별쌤 최태성 강사와 함께하는 선비 아카데미를 통해 영주의 역사와 선비정신을 대중적인 시각에서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미래 세대인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됐다. 어린이 선비축제에서는 문과와 무과 시험을 직접 체험해보는 장원급제 경험하기를 비롯해 서당 체험, 다도, 한지 공예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교육적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같은 내용 구성은 선비정신이 낡은 유물이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도 필요한 배려와 절제의 미덕임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밤의 소수서원을 배경으로 열리는 선비 달빛 야행은 서원의 정취 속에서 풍류 음악회를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도심 문화의 거리에서는 야시장을 운영해 축제의 활기를 지역 경제 전반으로 확산시키며 상생의 의미를 더한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영주는 선비정신의 본향으로 고귀한 가치를 계승하고 발전시킬 사명이 있다”며“방문객들이 선비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며 마음의 여유와 정신적 풍요를 얻어갈 수 있도록 안전과 편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혼란스러운 현대 사회에서 선비정신이 던지는 공존과 도덕의 메시지를 다시금 확인하는 소중한 장이 될 전망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09

소헌왕후 태실과 금성대군…영주 순흥에 멈춰선 시간

경북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완만한 산등성이 위에는 조선의 국모 소헌왕후(昭憲王后, 1395~1446)의 태(胎)를 묻은 태실이 자리하고 있다. 조선시대 왕비 중 태실이 조성된 사례는 소헌왕후, 정희왕후, 폐비 윤씨 등 3곳뿐으로 매우 희귀하다. 소헌왕후 태실은 생명의 시작을 천하보다 귀히 여겼던 조선 왕실의 숭고한 정신을 오롯이 품고 있다. 하지만 이 평화로운 풍경 뒤에는 조선 왕실사에서 시리고도 비극적인 운명의 굴레가 얽혀 있다. 이곳 순흥은 소헌왕후의 태실이 있는 상징적인 땅인 동시에 그녀가 가슴으로 낳아 기른 아들 금성대군이 피를 흘리며 쓰러진 절멸의 땅이기 때문이다. 소헌왕후는 세종대왕의 정비로 8남 2녀를 둔, 왕실의 번영을 일군 위대한 어머니였다. 그러나 그녀의 삶은 늘 인고의 연속이었다. 친정아버지가 시아버지 태종에 의해 역적으로 몰려 처형당하고 가문이 몰락하는 피눈물 나는 고통 속에서도 그녀는 온화하고 현숙한 성품으로 내명부를 지켜냈다. 그렇게 스스로를 태워 세종의 성군 정치를 내조했던 소헌왕후가 세상을 떠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의 남겨진 아들들 사이에서는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잔인한 골육상쟁이 시작됐다. 차남인 수양대군(세조)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형 문종의 아들이자 자신의 어린 조카인 단종을 즉위 3년만에 폐위시키고 자신이 왕의 자리에 올랐다. 이에 항거하며 끝까지 신의를 지켰던 여섯째 동생 금성대군은 결국 이곳 순흥으로 유배됐다. 금성대군은 어머니의 태실이 소리 없이 굽어보는 이 땅에서 조카를 향한 충절을 지키며 복위 운동을 꾀하다 결국 형인 세조의 칼날 아래 목숨을 잃었다. 자식들의 번영과 안녕을 빌며 가장 좋은 길지에 묻혔을 어머니의 태실 근처에서 한 아들은 권력을 위해 형제와 조카를 죽였고, 다른 한 아들은 의리를 지키다 처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생명의 시작을 축복하며 따스하게 보듬어주던 어머니의 품과 같은 땅이, 아들에게는 돌아갈 곳 없는 차가운 무덤이 된 것이다. 지금도 순흥 사람들은 금성대군을 신으로 추앙하며 두레골 성황제와 금성대군 신단을 통해 봄, 가을 춘향제(음력 2월 중정일)와 추향제(음력 8월 중정일)를 지내며 그의 넋을 달래고 있다. 금성대군 두레골 신당은 당시 금성대군을 추모하기 위해 순흥 주민들이 몰래 세운 곳이다. 그가 피를 흘리며 쓰러진 자리에 바위가 붉게 물들었다는 성혈단의 전설은 수백 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어머니의 태실 곁에서 아련한 슬픔으로 전해지고 있다. 소헌왕후는 사후 경기도 여주 영릉(英陵)에서 세종대왕과 함께 합장해 잠들며 ‘조선의 국운을 100년 연장했다’는 명당의 주인이 되었지만 그녀의 혼백은 여전히 이곳 순흥의 산자락을 떠돌며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아들을 보듬고 있을지도 모른다. 영주 순흥의 소헌왕후 태실은 단순한 유적을 넘어, 조선 왕실의 가장 찬란했던 영광과 가장 시린 슬픔이 교차하는 비극적인 현장으로 우리 가슴 속에 남아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09

국민의힘 영주시장 예비후보 공동 기자회견 “왜곡된 여론으로 시민을 속일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 영주시장 선거 예비후보 4명이 특정 여론조사 결과를 둘러싸고 강한 우려를 표하며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8일 열린 기자회견에는 국민의힘 소속 박성만·송명달·유정근·최영섭 예비후보가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가 실제 민심과 공신력 있는 다른 지표들과 큰 차이를 보인다며, 특정 후보의 ‘가짜 대세론’을 만들기 위한 정치적 의도라고 규정했다. 후보들이 제기한 의혹은 크게 네 가지다. 첫째, 여론조사 기관의 신뢰성 문제다. 과거 편향성 논란과 불법 시비가 있었던 기관이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결과를 반복적으로 내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둘째, 유선전화 착신전환을 통한 민심 왜곡 가능성이다. 조직적 개입에 취약한 유선전화 방식을 유지한 것은 조직력을 동원한 결과 조작 시도로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셋째, 통계적 상식을 벗어난 조사 방식이다. 비정상적으로 높은 응답률과 특정 지지층에 유리한 시간대 설정 등은 무작위성을 훼손한 ‘기획형 조사’일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넷째, 경선 국면에서의 왜곡된 대세몰이 우려다. 경선자 결정을 앞둔 시점에 해당 결과가 발표된 것은 당을 압박하고 경선 절차를 흔들려는 시도로, 민주주의를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예비후보는 영주경찰서와 영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해당 여론조사의 기획 과정과 정보 유출 여부, 조직적 착신전환 개입 의혹 등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박성만 예비후보는 “불법 행위와 관련한 증거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수사기관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앙당 및 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는 신뢰성에 심각한 결함이 우려되는 해당 여론조사 결과를 컷오프 등 공천 심사 자료에서 배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4명의 예비후보들은 “서로 경쟁 관계에 있지만,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왜곡된 여론조사로 민심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08

2027년 제65회 경북도민체전 영주·봉화 공동 개최로 상생의 꽃 피운다

경북 영주시 선수단이 안동시와 예천군에서 공동 개최된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각 종목에서 선전을 펼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차기 개최지인 영주시와 봉화군이 대회기를 이어받으며 지역 간 경계를 허문 상생과 화합의 새로운 스포츠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6일 열린 폐회식에서는 상징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안동시와 예천군으로부터 대회기와 휘장기가 차기 개최지인 영주시와 봉화군에 전달된 것이다. 2027년 4월 예정된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2015년 이후 12년 만에 다시 영주시를 중심으로 펼쳐지게 됐다. 이번 차기 대회의 핵심 키워드는 공동 개최를 통한 지역 상생이다. 영주시의 풍부한 인프라와 봉화군의 청정 자연이 결합하는 이번 시도는 지자체 간 자원을 공유하고 예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영주시와 봉화군은 대회기 인수를 기점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 체제에 들어간다. 도비 예산 확보와 경기장 실사를 시작으로 조직위원회 구성, 시설 개보수 등 빈틈없는 행정 절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영주시는 이번 경북도민체전에 정식 종목 30개 중 25개 종목에 선수 510명, 임원 70명 등 총 580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영주시 선수단은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등 종목 전반에서 고른 기량을 발휘했다. 특히 영주시 직장운동경기부의 활약이 돋보였다. 복싱 종목에서 종합득점 1위를 기록하고 높이뛰기와 창던지기 등 육상 필드 종목과 우슈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의 위상을 높였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대회를 통해 확인한 경북의 저력과 감동을 내년 영주와 봉화에서 더욱 크게 이어가겠다”며“영주의 선비정신과 봉화의 청정 자연이 어우러진 차별화된 대회를 통해 도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내년에 개최될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스포츠 경기를 넘어 경북 북부권 지역 간 상생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이자 더 큰 경북으로 나아가는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07

영주시, 혼인 건수 22.3% 급증하며 지역 활력 ‘청신호’

경북 영주시의 청년 및 저출생 대응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 경쟁력 강화와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의 전기를 마련했다. 영주시는 2025년 혼인 건수가 총 313건을 기록, 전년 대비 22.3%라는 파격적인 증가율을 보이며 최근 5년 중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 8.1%와 경북 평균 1.0%를 상회하는 수치로 경북도 내 시 단위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상승 폭이다. 이러한 지표 개선은 일시적인 현상을 넘어, 영주시가 추진해 온 청년 정착 기반 조성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영주시는 혼인 증가의 주요 배경으로 코로나19 이후의 지역 경제 회복과 공격적인 대규모 기업 투자 유치를 꼽았다.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경제적 토대가 마련된 것이다. 여기에 KTX 중앙선 개통에 따른 수도권 접근성 개선 등 도시 인프라의 발전이 정주 여건을 개선하며 청년층의 유입과 정착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영주시는 혼인 증가 추세를 출산과 완전한 정착으로 연결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시는 출산·돌봄·주거·일과 생활의 균형·양성평등·만남 등 6대 핵심 분야 126개 사업에 총 1338억 원의 대규모 예산을 투입 중이다. 단순한 현금성 지원을 넘어,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 지원,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인프라 구축, 일자리 연계 정책 등을 통해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 안정 기반을 구축했다. 영주시는 만남과 결혼, 임신과 출산, 그리고 보육과 주거에 이르는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을 더욱 세밀하게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들이 영주에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기회가 되는 환경을 조성해 인구 소멸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청년들이 영주에서 직장을 구하고 결혼과 출산, 돌봄까지 안심하고 이어갈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며“청년이 떠나지 않고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