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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직 영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6-04-11 16:18 게재일 202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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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를 다시 살리는 일은 황병직의 소명이자 운명
SK머티리얼즈 투자유치 실패 "시민께 송구해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영주의 주인은 시장도, 기득권층도 아닌 시민 여러분
황병직 영주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황병직 국민의힘 영주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위기에 빠진 영주를 구하기 위한 본격적인 정치 여정의 닻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수많은 지역민이 운집해 황 예비후보의 새로운 도전에 힘을 보탰으며 황 예비후보는 비장하고 강력한 어조로 영주 변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황 예비후보는 개소식 인사에서 현재 영주가 처한 현실을 적막강산과 소멸 위기로 규정했다. 15만 명에 달하던 인구가 9만 명 아래로 떨어진 현실을 언급하며 1966년 철도국 유치 당시의 활기를 잃어버린 고향의 모습에 깊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황 예비후보는 “초라하게 무너지는 고향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 마지막 정치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시장이 갖는 권력을 탐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에게 부여된 권한을 오직 시민을 위해 사용하는 도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황 예비후보는 자신의 강점으로 현장성과 준비된 정책을 내세웠다. 

2006년 시의원을 시작으로 도의원까지 16년간 단 한 순간도 시민의 곁을 떠나지 않았음을 역설했다. 

특히 한 할머니의 고양이 포획 민원부터 도청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는 일까지 시민의 삶에 밀착된 행보를 걸어왔음을 상기시켰다.

그 결과 베스트 도의원 선정과 세 차례의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으나 SK머티리얼즈의 투자 유치 실패에 대해서는 “시민들께 송구해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그의 공약 준비 과정이었다. 

황 예비후보는 영주의 해법을 찾기 위해 지난 1년간 전국 11개 도시, 15개 현장을 발로 뛰며 총 3000km를 이동했다는 것. 

“문전박대를 당하고 몇 시간을 기다리며 얻어낸 소중한 결과물들이 바로 제가 약속하는 50대 공약”이라며 정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황 예비후보는 영주 변화의 핵심 동력으로 공직 사회의 체질 개선을 꼽았다. 현재 영주시청 공무원들이 빠져 있는 무사안일과 패배주의의 원인은 직원의 능력이 아닌 리더의 책임이라고 단언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피 부서 가점제, 특별승진 제도 도입, 민원 3심제 및 민원 발굴 가산점 도입 등 파격적인 행정 개혁안을 제시했다.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대접받는 환경을 만들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바람 나는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는 구상이다.

인사 마무리에서 황 예비후보는 다시 한번 시민 중심을 외쳤다. 

“영주의 주인은 시장도, 기득권층도 아닌 바로 시민 여러분”이라며“저 혼자 하는 정치가 아니라 공무원들과 밤을 새우며 머리를 맞대고 시민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영주의 미래를 연구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영주를 다시 살리는 일은 저 황병직의 소명이자 운명”이라며“16년의 의정 경험과 3000km의 땀방울을 믿고 영주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여정에 함께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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