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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취업률 2년 연속 대구·경북 1위…경북전문대 지역혁신 선순환 모델 완성한다

경북전문대학교가 2년 연속 대구·경북 지역 전문대학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지역 고등직업교육의 확실한 기준점이자 지역 혁신의 심장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에 따르면 경북전문대학교는 취업률 81.0%를 달성해 지역 내 최고 수준의 성과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대학 안팎에서는 경북전문대학교가 구축한 취업 지원 체계와 교육 구조가 지역의 일자리 부족 및 인구 유출이라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지속 가능한 선순환 모델로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전문대학교의 2년 연속 지역 1위 달성은 우연이 아닌 철저한 체질 개선의 결과다. 대학은 최근 3년간 취업률 상승을 대학 생존과 지역 발전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특히 산업체 수요를 즉각 반영한 교육과정 개편과 현장실습(OJT)의 확대, 직무 중심 비교와 프로그램 운영은 학생들의 실질적 업무 역량을 극대화했다. 올해 경북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 7개 과제가 선정되며 대전환의 기회를 맞았다. 산학 협력 가치 기반 지역혁신 인재 양성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5년간 총 242억 5000만원이라는 대규모 재원을 확보했다. RISE 사업을 통해 추진되는 △K-U시티 사업 △지역성장 혁신 LAB 구축 △현장 실무형 고급 인재 양성 등은 지역 산업과 대학을 하나로 묶는 강력한 고리가 될 전망이다. 대학은 100여 개의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첨단 산업 인재 양성과 지산학 공동 기술 개발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지역 혁신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북전문대의 취업 모델은 입학 단계부터 취업을 설계하는 전주기 시스템을 지향한다. 최근 (주)일진과의 산학협력 협약은 이러한 시스템이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최신 산업 기술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채용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지역 대표 기업의 핵심 인력으로 진입하는 경로를 확보했다. 또, 영주시, 영주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일자리 박람회는 대학의 인프라를 지역사회 전체로 확장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 이는 재학생을 넘어 지역 청년과 중장년 구직자들에게까지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전반의 고용률을 끌어올리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단순히 인재를 배출하는 것을 넘어 이들이 지역에 정주하며 지역 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하게 만드는 것이 경북전문대학교가 그리는 미래형 대학의 모습이다. 이러한 노력은 배우고(Education), 취업하고(Employment), 지역에 머무는(Settlement)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며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사회에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 있다. 최재혁 총장은 “2년 연속 취업률 1위라는 성적표는 대학의 성과를 넘어 지역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의미한다”며“RISE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재정 지원을 동력 삼아 학생들이 지역에서 꿈을 이루고 정주할 수 있는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취업률 1위라는 수치적 성과를 넘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키워나가는 경북전문대학교. 대학과 산업 현장이 유기적으로 호흡하며 지역의 난제를 해결해 나가는 이들의 행보는 전국적인 지역 대학 혁신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13

영주시-경북전문대 관광 서비스 고도화 맞손

영주시가 관광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 관광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지역문화관광 도슨트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교육은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라이즈(RISE,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전문대학교 WE RISE추진단이 주관해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와 전문성을 지역 관광 산업에 적극적으로 접목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전시물을 설명하는 전문 안내인인 도슨트(Docent) 개념을 관광 현장에 도입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영주의 역사와 문화, 숨겨진 이야기들을 깊이 있게 풀어내는 해설 역량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다. 교육은 12일부터 2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경북전문대학교 평생직업교육관에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현직 문화관광해설사와 관광택시 종사자, 영주시민 등 총 20명으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강의는 송유정 강사의 스피치 및 커뮤니케이션을 시작으로 권두현 재미와 느낌 연구소 대표의 도슨트의 이해, 김성은 경북대학교 교수의 지역문화 이해와 문화 해설 기법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밀도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은 체계적인 스토리텔링 기법과 고도화된 고객 응대 역량을 갖추게 된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 경북전문대학교는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대학이 보유한 전문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도슨트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관광 인재를 배출하는 길잡이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대학의 이러한 역할은 지역 관광 산업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영주시 관계자는 “대학의 전문적인 교육 지원을 통해 탄생할 지역문화관광 도슨트들이 영주 관광의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지자체와 대학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12

(사)세로토닌문화, 영주·봉화에 ‘희망의 북소리’ 울린다

(사)세로토닌문화가 경북 영주와 봉화 지역에 대규모 모듬북 기증과 함께 예술을 통한 정서 치유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세로토닌문화는 영주·봉화·풍기 지역의 학교 및 복지기관 등 총 16개 단체에 1억원 상당의 모듬북 250개를 지원하고 세로토닌 정서순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주시청과 영주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협력 속에 추진됐다. 특히 영주 명예시민이자 국민 의사인 이시형 박사가 제안한 사회 정서 순화 프로그램을 지역 현장에 적용해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지역 주민의 인성 함양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영주 남부초, 봉화 석포초·춘양중 등 교육기관과 영주시가족센터, 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등 16개소다. 기존 협약 기관인 영광중, 한국미래산업고 등을 포함해 총 23개 기관이 세로토닌의 북소리로 지역 공동체의 활기를 이끌게 됐다. 세로토닌 모듬북 프로그램은 2007년 영주 영광중학교 동아리에서 시작된 후 현재 전국 200여 개 중학교에서 30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K-정서 케어 모델로 성장했다. 누적 참여 인원만 4만 여명으로 단순한 특별활동을 넘어 예술적 소질을 발견하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실제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김태현, 석철진, 이강민 등 신진 예술가들은 전문 연주자로 거듭나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특히 이들이 주축이 된 공연팀은 2025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전석 매진과 현지 언론의 극찬을 이끌어내며 K-컬처의 우수성을 증명한 바 있다. 강다해 세로토닌문화 부원장은 “협약 기관들과 함께 모듬북 수업, 캠프, 지역 축제 연계 공연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흥겨운 북소리가 영주·봉화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서적 유대감과 문화적 활력을 확산시키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전통의 가치와 현대적 치유가 결합한 세로토닌의 북소리가 지역사회를 넘어 세계로 향하는 문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12

“고금리 극복 총력” 영주시, 590억 규모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영주시가 고금리 장기화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총 590억원 규모의 2026년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기업의 원활한 경영 활동을 돕기 위해 운전자금 대출 이자의 일부를 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금융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안정적인 경영 여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영주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등 12개 업종의 중소기업이다. 또, 사회적기업이나 향토뿌리기업 등 경상북도 중점 육성기업은 업종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융자 한도는 기업의 매출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일반기업은 최대 3억원,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2026년에는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융자 한도 우대기업 선정 기준을 34개 항목으로 확대 개편했다. 융자 조건은 1년 거치 약정 상환 방식으로 대출 금리의 4% 이자를 시에서 보전한다. 신청은 추천 가능액이 소진될 때까지 연중 상시 가능하며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지펀드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영주시청 기업지원실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 김명자 영주시 기업지원실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며 “지역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A기업의 김모 대표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 부담이 겹치면서 자금 운용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번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은 이자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현실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우대기업 선정 기준이 확대돼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체감도가 더 높다”며 “자금 여력이 생긴 만큼 설비 유지와 고용 안정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08

임종식 경북교육감, 영주 영광고서 행복 특강… 행복은 삶의 태도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이 7일 영주 영광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했다. 행복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새로운 출발을 앞둔 학생들에게 삶의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서 임 교육감은 “행복은 우연히 찾아오는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스스로 가꾸고 발견해 나가는 삶의 태도”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격려하며 삶을 대하는 자세를 성찰하게 하는 행복의 원칙 네 가지를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강연은 현대 시 낭송이 곁들여진 감성적인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임 교육감은 문학의 언어를 통해 삶과 행복의 의미를 진솔하게 풀어내 입시 준비 등으로 지친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마음의 울림을 전하는 시간이 됐다. 특강에 참석한 A 학생은 “교육감님이 직접 시를 읽어주시고 행복에 대해 말씀해주셔서 더 깊은 위로가 됐다”며 “앞으로 어떤 태도로 미래를 설계해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의 특강은 단순한 진로 조언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내면을 들여다보고 주체적인 삶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 소통의 시간이 됐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08

영주 농산물의 화려한 변신… 특화 디저트로 지역 경쟁력 높인다

영주시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식품 가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특화식품개발 활성화 과제교육 운영에 본격 나섰다. 이번 교육은 영주우리음식연구회 주관으로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씩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식품가공교육장에서 매회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교육 대상은 영주우리음식연구회 회원 40명이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레시피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단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과제 연구 평가회와 발표회를 병행해 참여자들이 직접 개발한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 교육은 7일 오색 과일 쌀강정 교육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상반기에는 2월 금귤정과, 3월 모 약과, 4월 양갱 시리즈, 5월 주악과 인삼커피, 6월 찹쌀브라우니 및 쌀스콘 등 영주의 맛에 현대적인 감각을 입힌 다양한 디저트 커리큘럼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토경 영주우리음식연구회 회장은 “이번 교육은 우리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레시피를 직접 연구하고 상품성을 다듬어가는 소중한 과정”이라며 “영주만의 독창적인 식문화를 살린 특화 식품을 개발해 지역 농식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0년 1월 설립된 영주우리음식연구회는 현재 4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향토음식 육성을 위한 과제교육과 자체 개발한 장류의 보완 교육 등 지역 먹거리 발전과 전통 식문화 계승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08

영주사랑상품권 판매 ⋯ 최대 12% 혜택으로 지역경제 ‘활력’

영주시가 새해를 맞아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2026년 영주사랑상품권 운영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발행에 나섰다. 개인별 월 구매 한도는 총 70만원이다. 이 중 지류형은 20만원, 모바일 상품권은 50만원로 지난해에 비해 10만원이 늘어났다. 특히 상품권 종류에 따라 할인 방식을 차등 적용해 이용 효율을 높였다. 지류형 상품권은 구매 시 즉시 10%를 깎아주는 선할인 방식을 유지하며 모바일 상품권은 사용 금액의 12%를 적립해주는 캐시백 방식을 적용한다. 모바일 캐시백의 월 적립 한도는 최대 6만원이다.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은행, 지역 농·축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협, iM뱅크 등 관내 57개 판매대행점에서 신분증을 지참하면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를 통해 간편하게 충전과 결제를 할 수 있다. 영주사랑상품권의 최대 강점은 넓은 사용처다. 현재 음식점, 소매점 등 관내 54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고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에서도 결제할 수 있어 시민들의 일상 소비 전반에서 활용도가 높다. 시는 상품권의 안정적인 운영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골목상권을 살리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가맹점을 더욱 확대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 참여를 끌어낼 방침이다. 정교완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영주사랑상품권은 시민들의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이라며“올해에도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 경제가 선순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07

‘복싱 메카’ 영주시, 복싱 꿈나무 동계 합숙훈련 유치 활기

경북 영주시가 동계 합숙훈련 개최지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영주시는 대한복싱협회가 주관하는 복싱 꿈나무 선수 동계 합숙훈련 개최지로 최종 선정돼 이달 5일부터 본격적인 훈련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유치는 영주시의 차별화된 인프라와 행정 지원, 개최지 선정의 핵심에 적합했다는 평이다. 이번 동계 합숙훈련 유치는 2025년 12월 2일 열린 제30회 대한복싱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영주시는 유치 과정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훈련 시설, 체계적인 숙박 지원 계획과 지자체의 강력한 협조 의지를 피력, 타 지역과 차별화된 복싱 전용 인프라를 강조해 위원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훈련은 이달 5일부터 18일까지 13박 14일간 진행된다. 훈련에는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는 복싱 유망주 26명과 지도자 5명 등 총 31명이 참여한다. 훈련 장소인 영주시 대한복싱훈련장은 국내 최초의 복싱 전용 훈련시설로 2018년 준공됐다. 2개의 전문 훈련장과 12실 규모의 숙소, 휴게실,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어 선수들이 이동의 편리성과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원스톱 훈련 시스템은 선수단의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하원태 영주시복싱협회장은 “훈련에서 흘린 땀방울이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성장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훈련이 모든 선수들에게 한단계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이번 훈련 기간 동안 선수단 외에도 학부모, 협회 관계자, 일반 복싱 선수 등 약 400여 명 이상이 영주를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한철 영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합숙훈련 유치는 영주가 대한민국 체육 육성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미래 국가대표로 성장할 유망주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기량을 갈고닦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07

붓끝으로 여는 2026년…영주제일고 ‘팔레트 보이즈’가 떴다

2026년 새해를 맞아 영주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이 2025년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영혼을 시민들 앞에 선보이는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영주제일고는 5일부터 16일까지 영주문화예술회관 철쭉갤러리에서 학생 작품 발표 전시회인 팔레트 보이스(Palette Boys) 展을 개최한다. 전시회 타이틀인 팔레트 보이즈에는 여러 색깔이 섞여 조화를 이루는 팔레트처럼, 저마다의 개성을 가진 소년들이 모여 하나의 아름다운 예술 세계를 완성했다는 의미가 담겼다. 학생들은 지난 1년간 방과 후 수업은 물론, 야간 특강, 점심시간까지 쪼개어 자율 미술 스터디를 운영하며 작품 완성도에 공을 들였다. 전시장에는 박기윤 미술 교사의 지도 아래 탄생한 라이브 드로잉, 웹툰, 순수 회화, 조소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전시된 작품들은 고등학생 특유의 재기발랄함과 진지한 고민이 공존한다. 캔버스 위에는 학교생활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미래와 진로에 대한 청소년기의 고뇌가 세밀한 선과 색채로 녹아있다. 특히 최근 유행을 반영한 웹툰과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드로잉 작품들은 기존의 정형화된 학생 전시회 틀을 깨고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러한 성과는 영주제일고가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지정된 후 학생 개개인의 인성과 진로 계발을 위해 전폭적인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강호 교장은 “작은 붓끝에서 섬세한 선과 색감 속에서 아이들의 미래가 자라나고 있음을 느낀다”며“지난 한 해 수고한 학생들과 응원을 보내주신 학부모님, 지역사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2026년에도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마음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년들의 순수한 열정이 담긴 팔레트가 올겨울 영주 시민들의 마음속에 어떤 색깔의 감동을 수놓을지 주목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06

영주시 노후 공동주택 관리보조금 지원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영주시가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공동주택 관리보조금 지원사업 대상 단지를 오는 2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주택법에 따라 사업 승인을 받고 사용검사일로부터 10년 이상 경과한 분양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영주시는 총 6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선정된 단지는 공동시설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의 60~80%를 지원받게 된다. 60% 지원대상은 의무대상, 80% 이하 지원은 비의무 대상으로 분류 된다. 의무대상 공동주택 기준은 300세대 이상인 곳과 150세대 규모라도 승강기가 설치된 곳, 중앙집중 난방 등이 이뤄진 곳, 건축법 기준에 의해 150세대 규모로 건축된 공동주택이며 비의무대상 공동주택은 의무대상 기준에 준하지 않는 공동주택이다. 지원금은 150세대 미만의 경우 4500만원, 150~300세대 미만 6000만원, 300세대 이상은 7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자부담 비율은 60% 지원대상은 40%, 80% 지원대상은 20%다. 지원 대상 시설은 단지 내 주도로 및 가로등 보수, 상·하수도 시설 관리,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 개·보수, 방범용 CCTV 설치 및 교체, 외벽 도장공사, 옥외 운동시설 및 쉼터 조성 등이다. 특히 시는 건축법에 따른 사용승인 후 10년이 지난 3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별도의 지원사업을 병행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주거 만족도 향상은 물론 시설물의 수명 연장과 도시 미관 개선이라는 효과가 기대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입주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서, 사업계획서, 보조금 전용 통장 사본 등 관련 서류를 갖춰 기한 내 신청해야 한다. 시는 2월 중 공동주택 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선정된 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 절차 및 유의 사항에 대한 의무 교육을 실시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06

동양대 간호학과-영주제일고, 미래 의료 인재 육성 위해 손잡았다

동양대학교 간호학과가 지역 고등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학교 밖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보건의료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동양대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영주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및 생명공학 분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교육은 지역 고교와 대학 간의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협력 모델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 총 48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과정에는 의대·치대·한의대·간호대 및 생명공학 등 보건의료 계열 진학을 꿈꾸는 영주제일고 학생들이 참여했다. 주요 커리큘럼은 의료인 양성의 핵심 기초 학문인 인체 구조와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의를 맡은 동양대 간호학과 교수진은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고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계적인 이론 강의와 현장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인체의 메커니즘과 생명공학의 원리를 학습하며 자신의 전공 적성을 확인하고 꿈을 구체화하는 기회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참여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마련된 올해 과정은 심화된 교육 내용과 밀착 진로 멘토링이 병행돼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양대 이상미 간호대학장은 “영주제일고의 우수한 인재들과 2년 연속 인연을 맺게 돼 매우 뜻깊다”며 “지역의 예비 의료인들이 대학 수준의 전문 교육을 미리 체험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동양대학교는 영주제일고와의 협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인 경북 RISE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동양대는 성과를 바탕으로 이달 중순 경북 청도에 소재한 이서고등학교와도 학교 밖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양대는 지역 내 교육 격차 해소와 보건의료 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지속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05

영주시, 2026년 택시 감차보상 사업 본격 추진

영주시는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와 택시 운송사업의 발전을 위해 2026년 택시 감차보상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8월 개최된 2025년 제2차 택시감차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올해 감차 대상은 개인택시 8대, 법인택시 2대 등 총 10대로 확정됐다. 감차 보상금은 개인택시의 경우 대당 1억 1000만원, 법인택시는 대당 5500만원이다. 택시 감차보상사업은 2026년 1월 2일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택시 사업면허의 양도·양수가 제한되며 감차 목표 대수가 조기에 달성될 경우 예외적으로 양도·양수가 허용된다. 김중수 교통행정과장은 “매년 적정 수준의 택시 감차를 통해 과잉 공급 문제 해소와 택시운송사업자의 영업권 보호, 시민들이 더 나은 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2025년 제5차 택시 총량 산정 용역 결과에 따라 택시 적정 대수를 332대로 확정했다. 2029년까지 총 118대의 감차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2021년 일반(법인)택시 14대, 2022년 일반(법인)택시 19대, 2023년 개인택시 7대, 2024년 개인택시 7대 등 총 47대를 감차했다. 또, 2025년 개인택시 1대와 일반(법인)택시 16대에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10대를 추가로 감차할 경우 2029년까지 총 91대의 감차 요인이 발생한다. 잔여 감차 물량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05

‘현대판 선비’ 찾습니다… 영주시, 제8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후보 공모

영주시는 제8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 후보자를 2월 2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선비대상은 우리 민족의 고귀한 정신문화인 선비정신의 선양과 연구·교육·실천을 통해 사회적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 시상은 영주시 대한민국 선비대상 조례에 따라 운영된다. 추천 대상은 선비정신 계승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로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재외국민과 외국인도 포함된다. 추천권자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장, 2년제 이상 대학의 총·학장, 법인 대표 및 각종 단체의 장 등이다. 접수는 2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추천서와 동의서 등 서류를 갖춰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대한민국 선비대상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위원회는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지실사, 본심사를 진행해 4월 중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5월 개최 예정인 2026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기간 중에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덕환 선비대상 운영위원장은 “선비정신은 현대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갈등과 문제를 성찰하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게 하는 중요한 정신적 자산”이라며“선비의 가치를 실천하며 묵묵히 헌신해 온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는 제1회 정범진 전 성균관대 총장을 시작으로 (사)남명학연구원, 이배용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 (사)율곡연구원, (사)박약회, 신해진 전남대 교수, 김진영 영주시국제교류협회장 등이 선정됐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05

영주시 필리핀서 농가 맞춤형 계절근로자 직접 뽑는다… 5일 방문단 파견

영주시가 고질적인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필리핀 현지에서 농가 맞춤형 계절근로자 선발에 나선다. 시는 단순한 인원 충원을 넘어 농가별 작업 환경에 최적화된 인력을 직접 검증해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영주시는 5일, 농촌인력팀장과 전담 인력으로 구성된 계절근로자 방문단을 필리핀 로살레스시로 파견했다. 이번 방문은 농가별 연령·성별·체격 등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지 테스트를 통해 적합한 인력을 선발하기 위해서다. 시는 선발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2단계 검증 시스템을 도입했다. 우선 온라인 1대1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태도, 이해력, 경력, 한국어 소통 능력을 평가했다. 이번 현지 방문에서는 면접만으로는 확인이 어려운 체력 상태와 건강 조건, 실제 체격 등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서류 평가의 한계를 보완할 방침이다. 지난해 영주시에 입국한 필리핀 근로자 323명 중 약 75%인 242명이 성실 근로를 인정받아 올해도 동일 고용주와 재계약을 맺었다. 기존 인력의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해지면서 신규 인력에 대한 더욱 철저한 검증이 가능해진 것이다. 정희수 영주시 농업정책과장은 “계절근로자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한 숫자 채우기가 아니라 농가와 호흡을 맞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력을 선발하는 것”이라며 “농작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우수 인력을 선발해 농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방문단은 8일, 성실근로 재입국자와 신규 선발 근로자를 대상으로 현지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2026년 사업 안내를 비롯해 한국 예절, 근로자 인권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9일에는 로살레스시 관계자와 함께 필리핀 이주노동부(DMW)를 방문해 영주시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계절근로자 송출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05

영주서 만나는 현대미술 거장들···148아트스퀘어 ‘Behind the Scene’ 개최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월 8일까지 영주시 휴천동 148아트스퀘어에서 대규모 미술 전시 ‘Behind the Scene – 그들은 어떻게 거장이 되었나’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부터 신진 작가, 해외 유명 아티스트까지 총망라해 예술가의 창작 여정과 갤러리스트의 안목을 조명하는 특별한 기획이다. 전시에는 모노화의 대가 이우환, 물방울 그림으로 유명한 고(故) 김창열, 단색화 선구자 박서보, 독자적 추상회화를 구축한 윤명로, 모노크롬 회화의 대표작가 정창섭 등 한국 미술사를 빛낸 거장들의 대표작이 특별히 선보인다. 이와 함께 권현지, 김미로, 지희킴, 김형수 등 최근 주목받는 신진 작가들의 실험적인 작품도 선보여 과거와 현재의 예술적 대화를 시도한다. 해외 작가로는 조나단 브롭스키, 세기네 노부오, 마유카 야마모토, 메즈 크리스틴센 등이 참여해 동시대 미술의 다채로운 흐름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KIAF 창립 멤버이자 제15·16대 한국화랑협회장을 역임한 표갤러리 표미선 대표의 개인 소장품 50여 점을 특별 공개해 화제를 모은다. 표 대표는 평생에 걸쳐 수집한 3000여 점 중 엄선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예술가가 세계적 거장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추적한다. “무명이던 작가가 어떻게 발굴되고 인정받았는지, 갤러리스트의 안목이 작품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고자 했다”는 것이 주최 측 설명이다.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작가의 창작 배경과 갤러리스트의 역할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이를 위해 매주 금·토요일마다 유명 전시해설가 5인이 참여해 작품 속 숨은 의미와 기획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달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전 신청 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관람객들은 예술가의 인생 여정을 따라가며 색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후원으로 진행되며, 모든 작품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예술 생태계의 숨은 주역들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품격 있는 콘텐츠를 유치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04

영주시 공영주차장 ‘하이패스’ 시대 연다... 스마트 주차시스템 본격 시행

경북 영주시가 2026년 새해를 맞아 공영주차장 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 주차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선진 교통 행정에 나섰다. 이번에 도입된 스마트 주차시스템은 이용자가 사전에 차량 정보와 결제 수단을 한 번만 등록해두면, 주차장 출차 시 별도의 정산 과정 없이 차량번호 인식만으로 주차요금이 자동 결제되는 비대면 서비스다. 고속도로 하이패스처럼 정차 없이 곧바로 출차가 가능해 주차장 출구의 병목현상 완화 등 운전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시스템의 핵심은 자동 감면 서비스다. 그동안 경차, 친환경차,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주차요금 감면 대상자들은 출차 시마다 증빙서류를 제시하거나 호출 벨을 통해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시스템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영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후 차량 번호와 결제 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감면 대상자의 경우 관련 증빙 자료를 함께 등록하면 이후부터는 별도의 절차 없이 시스템이 이를 자동 인식한다. 현재 스마트 주차시스템이 적용되는 곳은 영주종합터미널, 하망동도서관, 하망동 제3공영, 영주365시장, 신영주 번개시장, 하망동 공설시장, 중앙시장 지하, 영주시의회, 영주시청 등 총 9개 공영주차장이다. 시는 앞으로 가흥신도시와 역세권 주차타워 등으로 범위를 넓혀 총 14개소에서 해당 서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김중수 영주시 교통행정과장은 “스마트 주차시스템 도입으로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빠르고 편리한 주차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미래지향적인 교통 행정을 통해 시민들이 겪는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살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04

영주시, 기흥 신도시 ‘노상주차’ 몸살 앓는 구간에 단속 CCTV 설치

경북 영주시가 기흥 신도시 내 고질적인 노상주차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흥동 택지 주차타워 인근에 무인단속 시스템(고정식 CCTV)을 설치하고 1월부터 본격적인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 이번 CCTV 설치 운영 구간 인근에는 시가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해 기흥 신도시 주차타워라는 대규모 주차 공간을 확보했지만 개인 편의를 위해 도로변에 차를 세우는 무분별한 노상주차가 상습적으로 이어지면서 발생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단속 장비가 설치된 곳은 가흥동 노브랜드 삼거리, 영주온천관광호텔 사거리 등 2개소로 상권이 밀집해 유동 차량이 많고 평소 불법 노상주차 차량으로 차량 통로가 좁아지는 병목현상이 잦았던 구간이다. 이 지역은 보행자 안전 위협은 물론, 차량 소통 방해에 따른 시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시는 새로운 단속 시스템 도입에 따른 시민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2월까지를 시범 운영 및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했다. 이 시기에는 실제 과태료를 부과하는 대신 위반 차량에 대한 계도 안내문 발송과 현장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주차타워를 이용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본격적인 유료 단속 및 과태료 부과는 3월 1일부터 실시되고 단속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10분 이상 주·정차할 경우 고화질 CCTV가 차량 번호판을 자동 인식해 단속을 확정한다. 시는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점심 시간대 이용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단속 유예 시간을 적용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단, 교통안전과 직결되는 5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인 교차로, 도로 모퉁이, 인도, 횡단보도, 소화전 주변 등에 대해서는 유예 시간과 관계없이 발견 즉시 단속 대상이 된다. 김중수 영주시 교통행정과장은 “기흥 신도시 주차타워는 인근 상가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쾌적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마련된 소중한 공공시설”이라며“도로 위 무분별한 노상주차를 지양하고 주차타워를 적극 이용해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문화를 조성하는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04

영주시, 2025년 시정 성과 ‘빛났다’… 33개 부문 기관 표창 휩쓸어

경북 영주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시정 전반에 걸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총 33건의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결실을 맺었다. 시는 중앙부처와 경상북도로부터 25건, 대한간호협회 등 외부 기관으로부터 8건의 표창을 받으며 경제, 투자유치, 보건, 안전, 농업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정책 전반에서 행정력을 입증했다. 특히 투자유치 분야의 성과가 크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주시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200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경북 투자유치대상 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경제 분야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 시군 평가 4년 연속 수상과 사회적경제 정책 평가 우수상을 거머쥐며 지역 경제의 기초를 다졌다. 안전과 보건 분야에서도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우수상, 산불방지 우수기관 9년 연속 선정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안전 도시의 위상을 높였다. 보건 분야에서는 국가예방접종 유공 장관 표창과 건강마을 조성사업 우수상 등을 통해 공공보건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증명했다. 지역 주력 산업인 농업 분야 역시 축산업무 종합평가 대상, 농촌진흥사업 최우수상, 농산물 산지유통 시책평가 우수상 등을 휩쓸며 독보적인 농정 역량을 과시했다. 이 밖에도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 대상, 올해의 도시설계대상 등 문화·도시 행정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적표를 거두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시민들의 성원과 공직자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단순한 수상에 그치지 않고 이러한 성과가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01

영주시, 2026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소외계층 체육 기회 넓힌다

경북 영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손잡고 2026년 스포츠 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 내 체육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유·청소년과 장애인들에게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보장해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핵심적인 복지 프로젝트다. 일반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및 경찰청 추천 5세에서 18세까지 범죄 피해 유·청소년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최대 10만 5000원 범위 내에서 태권도, 수영, 헬스 등 가맹 체육시설의 수강료가 지원된다. 현재 영주시 관내에는 약 60여 개의 시설이 가맹점으로 등록되어 운영 중이다.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은 5세부터 69세까지의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매월 11만원의 수강료를 지원한다. 장애인 전용 가맹 시설은 관내 20여 개소로 대상자들은 본인의 신체 조건과 기호에 맞는 종목을 선택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전국 동시 접수를 통해 선정된 이용 대상자들은 각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영주시 내 가맹 시설을 확인하고 직접 수강 신청을 진행하면 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유·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장애인의 활력 넘치는 일상을 돕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영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01

손성호 영주시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회 ‘좋은 조례’ 분야 우수상

영주시의회 손성호 의원이 제17회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회에서 ‘좋은 조례’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손 의원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선제적 입법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 의원이 발의한 영주시 기후변화 적응형 농작물 육성 및 지원 조례는 단순한 피해 지원을 넘어 지역 농업의 체질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손 의원의 조례 발의 배경에는 폭염, 가뭄, 집중호우 및 병해충 확산 등 기후재난 증가에 대한 사전 대비 방안 마련과 행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주요 내용은 기후 적응형 대체 작목으로의 전환 지원, 관련 기술 보급 및 농가 교육 시행,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 단기적인 보상을 넘어 중·장기적인 농업 구조 전환의 기반을 마련한 정책 실효성에 차별점을 두고 있다. 이 밖에도 손 의원은 의정 활동을 통해 현장 중심과 민생 밀착 분야 등 다양한 목소리를 내왔다. 특히 산불 및 각종 재난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한 재난 예방 안,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민생 경제, 주민 의견을 실제 제도에 반영해 행정의 책임성을 높일 수 있는 소통 행정의 정책 실행력을 높여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자치의 책임성과 공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008년부터 매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손성호 의원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쌓아온 신뢰의 결과“라며“시민과 농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조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30

동양대 경북RISE사업단, 의성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문화마당 성료

동양대학교 경북RISE사업단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 격차 해소와 정서적 지원에 나섰다. 사업단은 경북 의성군 의성노인복지관에서 복지관 소속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마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적 접근이 제한적인 지역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의성노인복지관의 적극적인 협력 속에 진행됐다. 활동 주제는 향낭(향주머니) 만들기로 참여한 26명의 어르신은 직접 고른 향료와 천을 활용해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만의 향낭을 제작했다. 특히 이번 체험은 단순한 공예 활동을 넘어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어르신들은 과거 익숙했던 바느질 기술을 발휘하며 젊은 세대보다 능숙하게 바늘과 실을 다루는 등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완성된 향낭을 매만지며 성취감을 느끼는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되찾는 모습이 돋보였다. 현장에 참여한 김모 어르신은 “향기를 맡으니 기분이 좋아지고 직접 바느질해 만든 향낭을 방에 둘 생각을 하니 뿌듯하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열려 이웃들과 대화하고 웃을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양대학교 경북RISE사업단은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공고히 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속 가능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9

영주·봉화, 2027년 경북도민체전 공동 유치 성공... 상생 체전 롤모델 제시

영주시와 봉화군이 오는 2027년 열리는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공동 유치에 성공하며 지자체 간 경계를 허문 상생 체전의 서막을 열었다. 경북도체육회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어 참석 이사 50명 중 30여 명의 찬성표를 얻어 영주·봉화 공동 개최를 최종 확정했다. 영주시와 봉화군은 지난 6월 공동 개최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뒤 긴밀히 협력하며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벌여 결실을 거뒀다. 이번 유치 성공의 핵심은 두 지자체의 상호 보완적 인프라 공유에 있다. 영주시의 전문 경기 시설과 봉화군의 자연 친화적 공간을 유기적으로 활용해 대회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회 슬로건은 ‘호랑이처럼 당당하게, 여우처럼 지혜롭게!’로 정해졌다. 봉화의 백두대간 호랑이와 영주의 소백산 여우를 상징 테마로 설정해 단순한 스포츠 경쟁을 넘어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결합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선수단과 관람객 등 약 3만여 명이 지역을 방문함에 따라 숙박 및 음식업 등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회 준비 과정에서 진행될 체육시설 개·보수는 지역민들을 위한 생활 체육 인프라 확충으로 이어져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영주시와 봉화군은 도민체전 전담반(TF)을 구성해 대회 기본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두 지자체 관계자는 “12년 만에 지역권에서 열리는 대규모 축제인 만큼, 두 도시의 역량을 결집해 도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겠다”며 “이번 체전이 경북의 화합과 미래 도약을 이끄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7년 개막 예정인 경북도민체육대회는 30개 종목에서 각 시군 선수단이 경합을 벌이게 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9

동양대, 제5기 진로·인성 리더십캠프 성료… 미래 핵심 인재 양성 박차

동양대학교 교육혁신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제5기 진로·인성 리더십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2025학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캠프는 재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과 진로 설계 능력, 공동체 기반의 리더십 함양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제5기 진로·인성 리더십캠프는 동양대의 대표적인 학생 역량 강화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캠프에는 재학생 40명이 참여해 집중적인 교육을 받았다. 제5기 교육은 진로 성공의 기초, 긍정적 이미지 메이킹, 인간관계 스킬, 커뮤니케이션 역량 개발 등 자기 이해와 대인관계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새로운 자아 발견, 진로 성취 인식, 긍정 리더십 등을 주제로 상호 협력과 소통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비전 재설정 및 수료식에서는 개인의 목표를 구체화하고 향후 성장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활동형 교육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점검하고 대학 생활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다졌다. 캠프에 참여한 김모 군은 “동료들과 소통하며 진로 방향을 정리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협력을 통해 리더십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수학습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학습법과 인성, 리더십을 통합적으로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8

임종득 국회의원, 국감 NGO 모니터단 선정 국리민복상 2년 연속 수상

임종득 국회의원(국민의힘, 영주시·영양군·봉화군)이 법률소비자연맹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선정하는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의원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시민단체와 65개 대학의 청년대학생, 전문가들이 국정감사 전 과정을 종합 모니터링하고 평가를 통해 우수 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38년여의 군 생활로 다져진 국방 전문가인 임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으로 전문성에 기반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24년 국정감사 당시 70여 년간 유지된 경계작전 개념을 현대화할 것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절감된 국방운영비를 병사와 초급 간부의 삶의 질 향상에 투입하자는 혁신적 대안을 제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임 의원은 전년도 지적사항의 개선 현황을 점검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9.19 군사합의 복원 △한미 국방비 협상 등 국가 안보와 직결된 핵심 현안들을 집중 분석했다. 또한 군 급식 조달체계 부실로 인한 식중독 문제와 방만한 병 휴가 관리 체계의 허점을 지적하며 군 행정의 투명성과 장병 복지 강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임종득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뜻깊은 상을 받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정감사 기간 발견한 문제점들을 조속히 개선해 우리 군이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국방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8

[기자수첩] 상아탑의 성벽을 허물고 ‘공동체의 광장’으로

대학은 더 이상 고립된 상아탑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현대 사회에서 대학은 단순한 교육의 수단을 넘어 지역민의 삶이 교차하고 에너지가 모이는 ‘광장’이다. 대학이 지역사회와 긴밀히 호흡하며 교육적 가치를 실현할 때 비로소 그 존재 이유가 증명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경북전문대학교의 민간 보조금을 둘러싸고 지역 여론이 술렁이는 모습은 우리에게 뼈아픈 시사점을 던진다. 논란의 핵심은 대학이 지역사회 속에 녹아들지 못했다는 소외감과 불신에 있다. 대학이 지역과 유리된 채 그들만의 섬으로 존재할 때 시민의 신뢰는 무너지고 대학 본연의 이념 실현은 요원해진다. 그럼에도 이번 사태를 오롯이 대학의 잘못으로만 치부할 수는 없다. 예산을 집행하고 감시해야 할 행정과 의회의 책임 또한 결코 가볍지 않다. 영주시 행정은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정밀함이 부족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 예산 집행은 단순히 서류상 요건을 충족한다고 해서 이뤄지는 기계적 절차가 되서는 안 된다. 시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만큼 그 사업이 지역사회에 어떤 선순환 구조를 만들지 치밀하게 따졌어야 했다.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 역시 뼈저린 반성이 필요하다. ‘요청이 있으니 승인한다’는 식의 수동적 태도는 안된다. 의회는 사업의 적정성과 예산 분배의 균형성, 무엇보다 지역 공동체와의 결속력을 최우선 잣대로 삼아 견제와 감시의 칼날을 세웠어야 했다. 결국 이번 사안은 대학과 시, 의회가 영주라는 공간에서 각기 다른 꿈을 꾼 결과물이다. 대학은 대학의 논리로, 시청은 행정의 편의로, 의회는 정치적 셈법으로만 사안을 바라본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 우리는 10만 시민이 부대끼며 살아가는 영주라는 하나의 운명 공동체에 살고 있다.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들만의 잣대를 고집하기보다 시민의 행복과 지역의 미래라는 단 하나의 표준을 세워야 한다. 이번 사안의 중심에 선 대학은 시민사회와 함께 할 대안을 세워 성벽을 허물고 광장으로 나올 때, 그리고 행정과 의회가 그 광장을 지키는 엄격한 파수꾼이 될 때 비로소 대학과 지역의 진정한 상생이 시작될 수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8

사립대 시설 확충에 ‘혈세 퍼주기’ 논란···영주시·시의회 책임론 부상

속보=영주시가 관내 사립대학인 경북전문대학교에 막대한 지방보조금(본지 12월 11일·17일·22일자 5면 보도)을 쏟아부으며 ‘특혜성 예산 퍼주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시민 혈세가 공공복리 증진이 아닌 특정 사학의 인프라 구축과 자산 가치 상승에 전용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며 예산을 편성한 영주시와 이를 승인한 영주시의회를 향한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 영주시는 2024년 경북전문대 캠퍼스 내 풋살 경기장 조성에 3억 6000만원, 파크골프장 시설 조성에 9억원을 지원했다. 또 내년도 대학 생활체육시설 환경개선 사업으로 도로 확대 및 주차공간 확보 명목으로 또다시 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가 지난 17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됐다. 하지만 지역 사회의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대학 울타리 안에 설치된 체육시설은 사실상 사립대의 교육 실습장이나 내부 편의시설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은데도 영주시가 시민 편익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사학의 환경개선 사업을 대행해 준 꼴이 됐기 때문이다. 시민 김모씨(48·자영업)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공공 체육시설은 턱없이 부족한데 왜 사립대 자산을 키워주는데 소중한 세금이 쓰여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익명을 요구한 A 시의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행정의 불균형을 시인했다. 그는 “시민 편익을 내세우지만 대학 울타리 안에 지어진 시설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자문해야 한다”며 “균형을 잃은 올인 행정을 멈추고 청소년과 일반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상식적인 예산 집행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