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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병창 영주시의원 영주호 중심 수상레포츠 권역 조성

김병창 영주시의원 김병창 영주시의원이 제290회 임시회에서 영주호가 영주시의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수상 레포츠 사업 활성화 방안을 집행부와 함께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약 1조4000억원이 투입 되는 영주댐 주변 개발 사업에 대해 시민들의 큰 관심과 부담이 따르는 만큼 확실한 성과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주댐 주변 개발사업의 핵심 목표는 관광객 유치와 관광 활성화로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와 영주호 개발 사업의 주요 목표 및 기대 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한 레저·스포츠 콘텐츠 개발이 필수적이라 말했다. 김 의원은 유람선 운영에만 그치지 말고, 카약, 패들보드, 수상스키 등 다양한 레저스포츠 프로그램을 도입해 인근 지역과 차별화하고 다양한 연령대와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도입과 운영,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안을 제시했다. 지역주민 참여 부문은 수상레포츠가 외부 관광객만을 위한 활동이 아닌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친숙한 여가활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경 보호를 위해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적절한 대책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호수의 자연환경과 수질 유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정책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연료 유출 방지용 무동력 및 전기·하이브리드 보트 도입, 수변 생태공원 및 녹지 조성을 통해 자연 정화 기능 강화, 친환경 관광 요소를 확보하는 방안 등 환경 보전 정책 실천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과 효과적인 마케팅·홍보 방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차별화된 접근으로 재미를 기반으로 한 수상레저 특화 관광 콘텐츠 개발과 영주호와 수상레저스포츠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SNS, 지역 미디어, 관광 웹사이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와 지역 특성에 맞춘 테마 행사나 대회를 개최해 많은 관광객이 영주호를 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연구, 노력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김병창 의원은 영주호를 기반으로 한 수상레포츠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분야로서 발전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과 세심한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12

영주시, 도시재생위원 공개 모집, 도시 재생 아이디어 제공

영주시는 도시재생위원회 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라 이달 31일까지 새로운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도시재생위원회는 도시재생 분야의 주요 시책 및 도시재생 관련 법정계획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기구다. 위원회는 도시재생 정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전문적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모집 분야는 도시재생, 도시계획, 주거·건축, 토목·조경·환경, 도로·교통, 문화·관광 등이며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모집 분야와 관련된 학력 또는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자격은 경력 5년 이상 조교수 이상 또는 박사학위 소지자, 경력 10년 이상 석사학위 소지자, 경력 5년 이상 기술사·건축사, 10년 이상 기사 자격증 소지자, 5년 이상 연구책임자 중 하나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 지방공무원법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선정된 위원은 4월부터 2년간 활동하며 도시재생 정책 및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심의와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신청자는 공개모집 신청서, 개인정보처리 동의서, 청렴서약서를 작성해 영주시 도시재생과로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동희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위원회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체계적인 도시재생 정책을 추진해 시민이 체험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12

영주시,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 시행

영주시는 경제 불확실성 등의 이유로 도산하는 중소기업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제도는 기업이 거래처의 폐업, 부도, 기업회생, 결제 지연 등으로 대금을 회수하지 못한 경우 손실금을 최대 80%까지 보상해주는 보험제도다. 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보험료 부담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맺고 매출채권보험 가입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영주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된다. 보험료 지원 비율은 신용보증기금 10%, 영주시 20%(최대 200만원), 경상북도 50%(최대 300만원), 신한은행 20%로 구성된다. 기업은 전체 보험료에 자부담 10%만 부담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매출채권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기업은 신용보증기금 신용보험센터, 영주시 기업지원실로 문의해 보험 가입 절차, 지원방식, 자격요건 등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명자 기업지원실장은 “이번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을 통해 외상거래의 위험을 줄이고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기업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12

영주국유림관리소 “동심 한가득 숲에서 놀아요”

영주국유림관리소는 관내 영주, 안동, 예천, 의성, 봉화, 문경 6개 시·군에 거주하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자연과 교감하고 숲에서 오감을 느끼며 뛰어 놀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에게 정서발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숲체험원은 자연탐구, 예술탐구, 감성활동, 산불조심 등 자연이 주는 소중함을 배우며 자연을 아끼고 사랑을 실천하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된다. 참여 방법은 영주국유림관리소 관할 유아숲체험원인 영주 청사초록유아숲체험원, 예천 흑응산성 참참참유아숲체험원, 안동 남부지방산림청 수목학습장, 문경 꿈틀이 유아숲체험원을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해당 지역 5∼7세 유아 교육기관인 유치원 및 어린이집, 어린이 단체 등이다. 영주국유림관리소 산림교육 위탁기관인 꿈꾸는목공학교사회적협동조합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영환 영주국유림관리소 소장은 “유아숲 체험원을 통해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 체험과 자연속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숲의 소중함을 배우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아이들이 안전하게 자연을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11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

영주시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추진하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이달 1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 지원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4등급 및 5등급 경유 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은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2004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비도로용 건설기계 굴착기, 지게차 등이다. 지난해 배출가스 4등급 경유 자동차 중 출고 당시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부착된 차량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5등급 차량은 경유 외 연료 차량도 신청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차종, 연식, 중량 등 제원에 따라 산정된다. 차량 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지원율이 적용된다. 상한액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자동차배출가스종합전산시스템과 등기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고령자 등 온라인 또는 우편 접수가 어려운 경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우열 환경보호과장은“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올해부터 5등급 경유 외 차량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 것을 활용해 차량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대기질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11

영주시, 풍기읍 역세권 활성화 ‘디지털 보물찾기’ 추진

영주시는 10일 풍기읍 역세권 상권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디지털 보물찾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고향사랑 지정기부금 1억원 모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 감소로 활력을 잃어가는 풍기읍 역세권 지역에 스마트폰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방문객들은 최신 디지털 실감 기술(NFC, QR, AR)이 접목된 디지털 보물찾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풍기 지역 내 상점이나 주요 장소를 방문해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방문 미션을 통해 보상을 받는 게이미피케이션 형식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시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총 1억원의 지정기부금을 모집한다. 기부금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및 서버 구축, 보물찾기 프로그램 운영, 실감형 보물 조성, 홍보 및 방문자 리워드 제공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 참여는 고향사랑기부제 위기브 사이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고향사랑 지정기부 사업을 통해 풍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풍기읍 핵심 관광지와 풍기읍치 둘레길 등 지역의 역사·문화를 접목한 콘텐츠를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10

영주시 2025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운영계획 시행

영주시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외국인 인재의 지역 정착을 촉진하기 위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시행한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영주시가 일정 자격을 갖춘 외국인 및 외국 국적 동포에게 인구감소 지역에 거주·취업하는 조건으로 비자 발급 요건을 완화해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지역 내 안정적인 인력 확보와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2026년까지 2년간 시행된다. 주요 개선 사항은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 비자 신설, 지역특화 우수인재 비자발급 요건, 대상지역 확대 및 쿼터 방식 개선 등이다. 비전문취업, 선원취업 체류자격을 가진 외국인이 2년 이상 체류하면서 기존 숙련기능인력 점수제 요건을 충족하면 올해 신설된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지역특화 우수인재 주요 변경 사항은 한국어 능력 기준이 기존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 또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에서 4단계 또는 한국어능력시험 4급 이상으로 상향된 점과 인구감소지역 내 인력이 부족한 모든 업체에서 자유롭게 취업할 수 있도록 허용된 점이다. 외국인 고용인원은 내국인 고용보험 가입인원의 50% 범위 내에서 규모에 따라 지역업체가 최대 50명까지 고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인과 기업은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구직·구인 등록을 통해 취업 연계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청 지방시대정책실, 영주시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홍성호 지방시대정책실장은 “이번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활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09

영주시 고용 창출 목표 기업 유치 인센티브 대폭 강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목표로 영주시가 기업 유치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하며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나선다. 시는 기업 유치를 위해 조례를 개정해 투자 진입 장벽을 낮추고 유연한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조례 개정으로 국내기업의 투자 기준을 20억원에서 10억원으로, 신규 상시 고용 기준을 20명에서 10명으로 완화해 기업의 부담을 줄였다. 고용보조금 지원 대상을 기존 내국인 근로자에서 모든 근로자로 확대해 지원 요건을 유연하게 조정했다. 특히, 대규모 투자기업 특별지원 기준을 전국 최저 수준인 500억원 이상 투자 또는 신규 상시 고용인원 100명 이상으로 대폭 완화해 기업 유치 경쟁력을 강화했다. 물류기업 유치를 위한 지원 근거 신설과 다자녀 근로자 지원 기준을 기존 세 자녀에서 두 자녀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투자 환경을 대폭 개선해 지역 경제의 다변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기업 유치 인센티브 강화 조례 개정을 위해 지난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기업유치 전략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150여개 이상의 기업을 직접 방문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개정안을 마련했다. 또, 지난해 8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영주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사업설명회에서 400여 명의 베어링 및 방산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가산단 기업유치를 위한 소통과 홍보를 지속해왔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투자유치 환경을 조성해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기업들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활력 있는 지역 경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2027년 준공 예정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해 총 12개의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개정 조례는 3월 공포 즉시 시행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09

동양대학교 신입생 커리어 관리 및 e스포츠 세미나

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와 농심이스포츠는 농심이스포츠 본사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 커리어 관리 및 e스포츠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 2025학년도 신입생 및 관계자 30여명과 농심이스포츠 아카데미 김민용 원장, 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장 공전영 교수가 함께했다. 이번 세미나는 입학 전 신입생들에게 체계적인 커리어 관리 방안을 제공하고 e스포츠 지도자에 대한 기초 교육이 진행됐다. e스포츠 산업에서 요구되는 전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교육자로서 필요한 실무적 지식을 전달하는 방법을 배우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변화하는 e스포츠 산업의 흐름에 맞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방법론과 커리큘럼을 공유하고 학생들이 미래 e스포츠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초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동양대학교 공전영 교수는 “이번 세미나는 신입생들이 입학 전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e스포츠 교육의 수혜자 이자 공급자로 거듭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는 자리였다”며“e스포츠 산업과 교육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와 농심이스포츠 아카데미는 각 지역의 e스포츠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지자체 및 중·고등학교와 협력해 학교 e스포츠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마련해 교육자뿐만 아니라 산업 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세미나를 통해 e스포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제도권 교육 체계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06

영주시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 최종선정

영주시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2025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국토교통부가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배송·레저·행정 등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해 공공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주시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공원 및 행정 물품 배송을 포함한 드론 배송 모델을 제안해 K-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 분야에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4억 9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영주시는 전통시장 및 지역 마트와 협업해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서천, 영주호 등 물품 배송 취약 지역에 음식, 생필품, 특산품 등을 드론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영주시가 드론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영주시만의 맞춤형 드론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편의 향상과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 신청을 시작으로 드론산업 육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드론작전사령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하이브리드 파워팩 전주기 관리 특화연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드론산업 육성 및 드론 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 시는 비상활주로를 방산 및 민간 드론산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06

영주시 필리핀 로살레스시 계절근로자 76명 입국

영주시가 추진한 필리핀 계절근로자 입국을 시작으로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농촌 고령화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6일 필리핀 로살레스시 계절근로자 76명이 입국했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영주시와 국제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필리핀 로살레스시에서 온 인력으로 이 중 52명은 지난해 성실히 근무한 뒤 농가주의 재입국 추천을 받은 검증된 근로자들이다. 올해 상반기에 영주시가 유치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452명이다. 이중 농가형 근로자는 필리핀 로살레스시 269명, 라오스 41명,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 92명이며 공공형 근로자는 베트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50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상반기 동안 7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입국하게 된다. 특히, 라오스 근로자의 경우 지난 해 많은 농가들의 요청을 반영해 올해 신규로 유치한 인력으로 이달 말 41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시는 재입국 추천제를 강화해 숙련된 근로자가 같은 농가에서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시는 4월부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중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중개센터는 안정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숙식을 제공한 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일정 이용료를 받고 근로자를 파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공공형 계절근로 중개센터 이용을 원하는 농가는 안정농협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단순한 인력지원을 넘어 농가와의 장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만들어가는 핵심 역할”이라며“올해부터 본격 운영하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중개센터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체계적인 인력 운영 추진과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등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06

세계최대 알루미늄업체 노벨리스, 저탄소 공급망 강화

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기업인 노벨리스는 기후위기에 대비한 저탄소 알루미늄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동남아 최대 알루미늄 제련소 프레스 메탈 알루미늄 홀딩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프레스 메탈은 말레이시아에 있는 동남아시아 최대 알루미늄 제련 기업으로 재생 가능한 수력 발전을 이용해 저탄소 인증 알루미늄을 생산하는 기술력을 갖췄다. 노벨리스 코리아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프레스 메탈이 생산하는 저탄소 제품군인 GEM 알루미늄을 공급받아 자동차, 음료포장, 스페셜티 제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지속 가능한 저탄소 알루미늄 압연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프레스 메탈이 생산, 공급하는 GEM은 탄소 배출량을 업계 평균 대비 약 3분의 1 수준으로 낮춘 것이 최대 특징이다. 국제알루미늄협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1차 알루미늄 생산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환산량(CO2e)은 1t당 14.8t인데 비해 GEM제품은 1t 당 4t 미만의 CO2e를 배출해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노벨리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노벨리스 비전 3x30 목표 달성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벨리스는 무한 자원순환이 가능한 알루미늄을 최적의 소재로 발전시킨다는 비전 하에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제품 평균 재생원료 함량 75%, 압연 알루미늄 제품 1t 당 이산화탄소환산량 3t 미만 배출, 선제적 투자를 통한 순환경제 선도라는 3가지를 이룬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사친 사푸테 노벨리스 아시아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노벨리스가 추진 중인 탄소 저감 목표를 달성하고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알루미늄 제품을 공급하는데 일조할 것”이라며“재생 가능한 수력 발전을 통해 생산한 1차 알루미늄 사용은 노벨리스의 장기 전략에서 핵심적인 요소로 양사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노벨리스와 프레스 메탈은 물론 지역 사회에도 실질적인 혜택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노벨리스는 경북 영주시에 아시아 최대 알루미늄 캔 재활용 시설을 운영중이며 연간 약 180억 개의 폐음료 캔을 재활용해 새로운 음료캔 소재용 알루미늄 압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05

영주시 산부인과·소아과 야간 연장진료 시행

영주시보건소는 3월부터 산부인과·소아과 야간 연장진료를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의 일환으로 평일 야간에도 연장진료를 운영해 산모와 아이들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참여 의료기관을 모집했다. 모집 결과 산부인과 1개소(이찬응산부인과)와 소아과 1개소(맑은이비인후과)가 신청했다. 신청 병원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2월 말 경상북도의 최종 승인을 받아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참여 의료기관은 자율적으로 야간 진료일을 지정해 운영한다. 산부인과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8시까지 연장진료를 실시하고 매월 첫째 주 일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료한다. 소아·청소년과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까지 주 1회 연장진료를 진행한다. 이번 연장진료 운영을 통해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임산부와 소아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며 출산 장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참여 의료기관과 협력해 시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산모와 아이가 더욱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05

영주시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 개장

영주시는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을 이달 10일 개원해 11월 말까지 운영한다. 유아숲체험원은 2018년 총사업비 2억원을 들여 아지동 일대 2만㎡ 규모로 조성됐다. 연간 이용객 수는 2020년 7374명, 2021년 7414명, 2022년 8703명, 2023년 8993명, 2024년 9630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며 지역 내 대표적인 유아 자연 체험 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유아숲체험원은 유아숲지도사 4명을 상시 배치해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신체적 건강을 증진하고 정서적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자연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3월 숲에서 봄을 찾아요를 시작으로 4월 까꿍! 나 찾아봐라, 5월 꿀벌이 사라진다면(탄소중립), 6월 숲에는 우리 친구가 많아요, 7월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찾아보자, 8월 매미가 맴맴, 9월 곤충과 놀아요, 10월 씨앗이란, 11월 식물의 이동 등 월별 테마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여 유아들은 숲에서 자연의 변화와 계절의 흐름을 직접 경험하며 감수성과 정서적 공감 능력을 키우고 짚라인과 밧줄 놀이터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활용해 신체 활동과 모험심을 기를 수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정기형과 수시형 형태로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정기형은 영주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기관이 평일 매주, 격주 또는 월 1회 참여하는 방식이다. 수시형은 평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개인 및 가족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며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금두섭 산림과장은 “아이들이 자연 친화적 공간에서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숲 놀이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05

영주시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 상반기 워크숍 개최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는 산림복지프로그램 효과성 검증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산림복지프로그램의 과학적 효과검증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전문 교육과 실무자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5년도 경영평가 대응을 위한 산림복지프로그램 효과성 향상 교육, 전년도 효과성 검증 결과에 대한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산림복지프로그램 효과성 검증 사례 공유 및 분석, 효과성 검증 절차 개선방안 논의, 심리·생리 조사 및 데이터 해석 기법 등에 대한 실무 교육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효과성 검증 역량을 높이고 객관적 데이터 기반의 산림복지서비스 운영체계 강화를 다짐했다.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의 효과연구를 통해 국민이 숲의 공익적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효과성 검증 체계를 고도화하고 프로그램 환류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정호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장은 “효과검증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산림복지프로그램 효과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교육과 피드백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04

영주시보건소 아동 대상 ‘튼이건이 만들기’ 사업 시행

영주시보건소는 이달 6일부터 11월 30일까지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 어린이집 7개소, 7세 아동 1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맞춤형 구강보건사업 ‘튼이건이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튼이건이는 튼튼한 이의 튼이와 건강한 이의 건이의 합성어로 어린이들의 치아를 튼튼하고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한 구강보건 프로그램이다. 튼이건이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구강건강 교육 및 동영상 시청, 1대1 잇솔질 교육, 분기별 정기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치과 진료 및 예방 처치 등을 제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치아 건강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어린이들의 치과 적응력을 높여 치과 주치의 개념을 정착시키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 사업은 구강건강 관리 습관 형성에 적절한 시기인 7세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어릴 때부터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구강 관리의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정기적인 관리가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영구치 건강을 보호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치과에 대한 친숙함을 높이는 계기도 마련하게 된다. 현수진 건강증진과장은 “어린이들이 양치질 습관을 형성하고 구강 건강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생애주기별 맞춤형 구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04

동양대 국가전문자격증 치유농업사 양성

웰빙과 정신건강, 치유농업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대에 신종 국가전문자격증인 ‘치유농업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인 동양대 산학협력단은 2급 치유농업사 양성과정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이달 14일까지며 동양대 또는 동양대 산학협력단 홈페이지에서 모집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 모집전형은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교육은 4월 4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와 토요일에 진행된다. 교육 일정은 이론 94시간, 실습 48시간, 총 142시간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급 치유농업사 국가 자격시험의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치유농업은 국민의 건강 회복 및 유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이용되는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의 활용과 이와 관련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 치유농업사는 법 규정에 따른 자격을 취득하고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노경철 동양대 산학협력단장은 “심도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치유농업 활성화 프로그램을 실천할 수 있는 우수한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03

(재)영주문화관광재단 2025년 예술거점지원사업 선정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예술거점지원사업 거점형에 선정됐다. 예술거점지원사업은 경상북도를 총 5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 각 지역의 특색을 담은 공연과 전시를 기획 및 운영하는 사업으로,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이 사업에 처음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힙한 선비, 예술을 품다’라는 주제로 청송, 봉화, 영양, 안동, 영주에서 지역 문학과 시각예술을 중심으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를 통해 영주를 중심으로 한 선비문화권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대를 잇는 예술적 가치를 공유하는 과정을 통한 지역 간 연대감을 형성하는 것이 기획의 주된 목적이다. 전시는 ‘수양, 실용, 개혁’ 선비의 예술, 근대 전후 지역예술의 선각자, 지역을 대표하는 현대 작가 등 총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한다. 조선 후기 문신 이재(彛齋) 권돈인이 지금의 영주 순흥면에서 그린 세한도를 비롯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시각예술 작가 및 문학가 등의 작품을 선보이며 지역과 시대를 초월하는 선비문화 정신의 가치를 알린다. 이번 사업은 6월 청송을 시작으로 11월 영주에서 각 지역을 통합하는 전시를 마지막으로 전체 사업이 마무리 된다. 지역별 자세한 전시일정과 시기는 추후 재단과 전시 예정지의 누리집을 통해 공지된다. 박남서 재단 이사장은 “영주의 정체성이라고도 할 수 있는 선비문화를 다른 지역과 함께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며“처음 선정된 사업인 만큼 사업의 취지를 잘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03

베어링 산업도시 영주시, 경쟁력 강화 워크숍 열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영주시민추진위원회와 함께 27일부터 28일까지 베어링산업 경쟁력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베어링 관련 110여 개 기업, 연구소, 대학을 비롯해 경상북도와 영주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관계자 370여 명이 참석해 베어링 산업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글로벌 시장 동향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은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다. 27일에는 영주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및 기업 지원 방안, 베어링산업 제조지원 기반 구축사업 및 구축 장비, 베어링산업 기술개발 동향이 소개됐다. 28일에는 전식·트라이볼로지 통합 기술협의체 회의,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의 장비 활용 개별 상담, 기업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영주시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기업 지원 방안과 산업 발전 방향을 바탕으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기업 지원 정책 확대, 인프라 확충 등 베어링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재훈 영주 부시장은 “워크숍을 통해 베어링 기술 혁신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의 공유와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영주시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베어링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인프라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총사업비 226억원을 투입, 베어링 제조기술센터를 건립해 베어링 제품의 설계부터 성능 평가, 제품화까지 통합 지원하는 전주기 맞춤형 기업 지원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워크숍은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03

동양대 박혜숙교수 장학금 1000만원 기탁

동양대학교 간호학과 박혜숙 교수는 정년퇴임을 앞두고 간호대학 장학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 했다. 발전기금 기탁식 및 정년퇴임식 행사는 신재관 동양극장에서 간호학과 교수진과 학생, 동문, 대학 본부 보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혜숙 교수는 2010년 동양대학교 간호학과 개설을 주도하며 초대 학과장을 맡아 학과의 기틀을 마련했다. 박 교수는 간호대학 학장으로 간호교육의 질적 성장을 이끌고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3회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학과의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 교육의 혁신을 주도했다. 또, 취업학생처장으로서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 지원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졸업생들이 국내외 의료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졌다. 박혜숙 교수는 “동양대학교 간호학과에서 보낸 15년은 내 인생에서 가장 보람된 시간이었고 학생들과 함께하며 배운 것들이 많았고, 앞으로도 간호교육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퇴임식을 계기로 동양대학교 간호학과는 박 교수의 헌신을 기리며 간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미 간호대학장은 “박 교수님께서 남기신 학문적 유산과 교육 철학을 계승해 더욱 발전하는 간호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양대학교 간호대학은 2020년 한국간호교육평가원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도 5년 인증을 획득해 수준 높은 간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학으로 인증받았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27

영주노동지청 관내 지난해 사망자 6명, 안전예방 지도 강화

대구고용노동청 영주지청은 영주, 문경, 상주, 봉화지역 사업장 및 건설현장에서 산재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장 주도의 자율안전점검 지도를 강화한다. 지난해 영주지청 관내 사고사망자는 건설업 3명, 제조 및 기타업종 3명 등 총 6명이 발생했다. 유형별로는 고소작업 중 떨어짐 3명, 물체에 깔림 2명, 맞음 1명, 지역별로는 문경 3명, 영주·상주·봉화지역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 주요사고 사례는 안전 장구류 미착용, 사업장 안전조치 미이행 등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나 작업전 안전조치 강구, 작업 중 작업절차 준수 및 보호구 착용 여부 확인, 사업주와 현장책임자 등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관리감독자의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영주지청은 올해 산재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장 감독시 산업안전보건법 제16조 및 시행령 제15조에서 명시하고 관리감독자 지정 여부와 업무수행 여부를 면밀하게 확인할 방침이다. 관리감독자 미지정 및 업무수행을 하도록 조치하지 않은 사업주에 대해서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해 관리감독자 역할 수행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사고발생 우려가 있는 위험사업장 및 임금체불 등으로 안전보건조치가 소홀할 것으로 판단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장 자율적으로 안전보건 점검을 강화하도록 하고 점검 결과를 받아서 자율점검을 부실하게 하거나 미실시한 사업장을 감독대상에 포함해 감독을 강화한다. 특히, 기획감독 대상 선정 시에는 사고발생 우려가 높은 사업장을 감독대상의 10배수 내외로 예비사업장으로 선정해 자율점검을 시행하도록 하고 사업장에서 자율점검 결과를 미제출하거나 부실하게 점검할 경우 최종 감독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감독 대상 선정 사업장에 대해서는 안전보건공단과 합동으로 강도 높은 감독을 실시해 사업장의 안전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전환과 안전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도희 영주지청장은 “올해는 지청 관내에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주, 관리감독자, 근로자 모두가 사고 예방과 안전수칙 준수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27

영주장날 설 특판 20억 돌파

영주시 직영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이 설맞이 특별 판매를 포함해 1월 한 달간 총 20억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로 설 명절을 앞둔 적극적인 할인 행사와 마케팅 전략이 실적 상승을 이끈 것으로 해석된다. 영주장날은 설 명절 기간 동안 전 회원을 대상으로 축산류 20%, 농·특산물 30% 할인 행사를 진행해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절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신규 회원을 위한 5000원 할인 쿠폰 지급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플랫폼 신규 이용자 유입을 확대했다. 설맞이 특별 판매에서는 한우, 사과, 잡곡류 등 명절 선물세트가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영주 한우가 매출 1위를 차지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영주장날은 신선한 농산물과 지역 특산물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영 플랫폼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인지도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안순기 유통지원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영주장날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소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마련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27

소백산국립공원 3월 4일~4월 30일 7개 구간 출입 통제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봄철 건조기를 앞두고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탐방로 7개 구간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7개 통제 구간 총 길이는 51.58㎞다. 통제 지역은 연화동∼연화삼거리 3.6㎞, 초암사∼국망봉 4㎞, 국망봉∼늦은목이 25㎞, 어의곡삼거리∼국망봉 2.7㎞, 묘적령∼죽령 8.6㎞, 을전∼늦은맥이재 4.5㎞, 남대분교∼늦은목이 3.18㎞ 구간이다. 개방 탐방로는 삼가∼비로봉∼어의곡삼거리, 희방주차장∼연화봉, 연화봉∼비로봉, 죽령옛길(주정골∼죽령), 달밭골∼초암사, 소백산역∼희방3주차장, 천동∼천동삼거리, 어의곡∼어의곡삼거리, 죽령∼연화봉, 음지마을∼소야, 초암탐방지원센터∼초암사, 점마∼하좌석, 당골∼유석사하단부 등 13개 구간 49.43㎞다. 산불대책기간 동안 국립공원 내 흡연 및 인화물질 반입, 통제구간 무단 출입, 취사행위 등에 대해 단속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위반 시 자연공원법 제28조 및 동법 제86조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정도일 탐방시설과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산불예방을 위해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과 지역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