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리아화인에프티와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본사 및 생산시설 평택에서 영주 풍기로 이전·확장 농업·제조업 연계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 기대
경북 영주시가 대규모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주시는 23일 (주)코리아화인에프티, 경상북도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 평택에 소재한 (주)코리아화인에프티는 총 300억 원을 투자해 영주시 풍기읍 일원에 본사 및 생산시설을 이전·확장 신설한다.
기업 측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200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주)코리아화인에프티는 GMP 기반의 첨단 생산체계를 갖춘 전문 기업으로 이번 신설 공장을 통해 바이알, 정제, 스틱 등 다양한 제형의 제품 생산 라인 자동화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생산성과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단순한 공장 유치를 넘어 지역 산업 구조의 고도화라는 측면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영주 지역의 특산물과 원부자재 활용이 확대됨에 따라 농업과 제조업 간 연계가 강화돼 농가 소득 증대에 직접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200명 규모의 고용 창출은 청년층의 지역 이탈 방지와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물류, 포장, 시설 유지관리 등 연관 산업의 동반 활성화와 지방세수 확충 등 지역 경제 전반에 걸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영주시는 최근 1년간 공격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통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1조 2000억원 규모의 무탄소 전원개발사업과 방산기업 (주)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유치에 이어, 이번 건강기능식품 제조공장 유치까지 성공하며 영주시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산업 구조 다각화라는 성과물을 내놓고 있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투자는 영주시가 지향하는 농업 기반 제조 혁신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기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행정적·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추진호 (주)코리아화인에프티 대표는 “영주시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과 최적의 입지 조건에 만족해 투자를 결정했다”며“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답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