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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알루미늄 솔루션을 통한 자원순환 확산, 노벨리스와 동아오츠카 협력"

지속가능한 알루미늄 솔루션을 공급하는 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기업 노벨리스는 국내 대표 기능성 음료 전문 기업인 동아오츠카와 APEC 2025 공식 협찬 제품의 캔에 담긴 먹는 샘 (THE 마신다) 자원순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APEC 2025’에 알루미늄 캔으로 만든 먹는 샘물인 ‘THE 마신다가 공식 협찬 음료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무한 재활용이 가능해 자원순환 효과가 우수하고 탄소배출 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알루미늄 음료 캔 용기의 재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2025 주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로 재생원료 함량이 높은 알루미늄 소재로 만든 캔에 담긴 ‘THE 마신다’ 제품이 공식 협찬 음료로 선정된 배경이기도 하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종화 노벨리스 코리아 대표,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아오츠카는 THE 마신다 제품 표면에 QR코드를 삽입해 알루미늄 캔의 우수한 재활용성과 자원순환성에 대한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또, THE 마신다 제품 캔이 노벨리스의 영주 재활용·압연공장에서 생산한 재생원료 함량이 높은 알루미늄 소재로 제조된 내용도 함께 알리기로 했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알루미늄 캔 포장용기의 재활용 소재 사용 비율은 평균 80%가 넘지만 이를 제대로 아는 소비자는 드물다. 알루미늄 재활용은 보크사이트 광석에서 알루미늄을 생산할 때보다 에너지 소비 95%, 온실가스 배출량을 95% 줄일 수 있다. 동아오츠카는 APEC 2025 기간 동안 플라스틱 병 대신 알루미늄 캔을 사용한 먹는 샘물 THE 마신다를 비롯해 포카리스웨트, 나랑드사이다, 라인바싸 등 모두 4종의 음료를 제공한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캔에 담긴 먹는 샘물 THE 마신다의 알루미늄 포장용기는 폐알루미늄 캔을 재활용해 만든 것으로 캔-투-캔(Can to Can) 방식으로 재활용할 경우 무한 사용이 가능해 순환경제 생태계 구축의 한 축을 맡고 있다. 박종화 노벨리스 코리아 대표는 “국내 대표 음료기업인 동아오츠카와 함께 성공적인 APEC 2025와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할 수 있게 돼 매우 의미가 크다”며“이번 APEC회의를 계기로 무한 재활용이 가능한 알루미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적인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오츠카 박철호 대표이사 사장은 “글로벌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선도 기업인 노벨리스와 함께 APEC 공식 협찬을 연계한 의미 있는 협력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이번 협약을 통해 THE 마신다가 담고 있는 자원순환성과 지속가능성의 메시지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29

신구 세대가 어우러지는 뉴빌리지 관심

기존 주민 주거 안정과 청년층 주거수용 대응, 신구가 어우러진 내집 같은 마을 조성에 지자체들은 관심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영주시도 휴천2동 지역을 대상으로 뉴 빌리지 사업을 추진한다. 시가 추진하는 뉴 빌리지 사업은 소규모 주택 정비를 통한 신규 주택 공급 및 주거 정비, 주차장과 기존 노인 및 신규청년층을 고려한 기반 시설공급, 불법주차 및 보행 안전 제고를 위한 가로환경 정비 사업이 중심적으로 추진 된다. 시 추진하는 뉴 빌리지 사업은 휴천 2동 지역 약9만8281㎡의 면적을 대상으로 실시 된다. 휴천2동 지역은 사업 대상지 전체가 2종 일반주거 지역으로 북 측면으로 영주역 인근은 상업지역과 접하고 있다. 주거용 건축물이 83.5%를 차지하는 이 지역은 20년 이상 건축물이 90.6%, 40년 이상 23%, 2층 이하 건축물이 88.3%로 저층 노후주택이 대부분이다. 특히 건물 노후도가 높아 정비가 시급한 지역임에도 타 지역에 비해 높은 지가와 고령화로 대규모 일괄 정비가 어려운 지역이었다. 영주시는 2024년 뉴 빌리지 사업에 선정, 국도비 175억 원을 확보해 현재 휴천2동 일원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6월에는 소규모주택 정비관리지역 지정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연초 국토연구원으로부터 뉴 빌리지 연구 지역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시는 필요 시설 설치를 위해 현황조사와 주민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기존주민과 신규 유입을 위한 주차장, 공원, 노인·청년 건강센터와 복합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주요 시설 계획에는 자율주택 정비 활성화, 주민운동 시설 및 건강측정, 운동처방 프로그램 운영, 지상·옥상 휴게공간 확보, 주차장 확보, 불법주차 정비 및 보행환경 개선, 야간 안심 빛 환경조성, 녹지공간 확보 등의 사업이 추진 된다. 영주시는 22일 제1차 뉴 빌리지 지자체 네트워크에 참석해, 휴천2동 뉴 빌리지 사업의 공모 추진 사례를 발표하고 전국 31개 시군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네트워크는 국토연구원이 주관하고 2024년 뉴 빌리지 사업에 선정된 전국 3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이해도 제고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영주시는 남해군, 수원시와 함께 우수사례 발표 지자체로 선정, 공모 선정까지의 준비 과정과 추진 중 겪은 과제 해결 과정 등을 소개했다. 또, 타 지자체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김형수 건축과장은 “휴천2동 뉴 빌리지 사업은 노후 지역의 단순한 재개발이 아니라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인구 유입 효과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29

영주 동산여중 사이클부, 단체추발 은메달

영주시 동산여자중학교 사이클부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15세이하 여자 사이클 단체추발 종목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24일부터 26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에서 개최 됐다. 경북대표로 선발 단체추발에 출전, 은메달을 목에건 선수는 김지수(3년), 최지우(3년), 이은진(2년) 등으로 구성된 4인 팀이다. 이번 대회 단체추발 은메달은 선수들의 미래 발전에 대한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4인 단체추발에 출전한 선수들은 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협동력과 체력, 뛰아난 순발력과 근지구력, 전략적인 경기운영이 은메달을 목에 건 중요한 요소로 평가 되고 있다. 올해 출전 선수들은 뛰어난 기량과 전략적인 기술력까지 겸비해 선수들의 수준이 한층 높아진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동산여중 사이클부 학생들의 은메달 획득은 어느때보다 값진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사이클부 주장 김지수 학생은 “힘든 훈련의 연속이었지만 서로를 믿고 달린 덕분에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더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임 코치인 이수민 코치는 “아이들이 흘린 땀의 무게만큼 실력도 인성도 함께 자라나고 있다”며“이번 성과가 학생들에게 더 큰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산여중은 이번 대회 입상을 통해 학생 중심의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체육 교육 모델을 실현하는데 더욱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학교측은 지역 기반의 학교운동부 사이클 육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28

영주시 유교-의학 기반 인문도시 구축

영주시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영주시와 대구한의대학교가 공동 신청한 과제로 ‘유의(儒醫)를 품은 선비문화 도시 영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다’를 주제로 인문학 기반의 도시 정체성 정립 및 시민 실천형 인문도시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다. 유의(儒醫)의 뜻은 조선후기 의원인 이석간 선생을 모티브로 하고 영주시의 유교문화와 선비, 대구한의대의 의학을 접목시킨 의미를 담고 있다. 영주시와 대구한의대학교는 인문도시 사업 공모에 앞서 올해 2월부터 영주문화관광재단을 포함한 8개 지역 협력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 및 제안서 작성에 본격 착수하는 등 준비에 나섰다. 특히 지역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선비문화와 대구한의대학교의 한의학적 전문성을 결합해 유의 정신을 인문도시의 핵심 개념으로 설정하고 이를 통합·실천형 도시 모델로 구체화한 점이 사업의 취지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종 선정됐다. 인문도시 지원사업은 6월 1일부터 2028년 5월 31까지 3년간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국비 4억 2000만원, 시비 3000만원 등 4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영주시가 지원기관으로 대구한의대학교가 공동 추진기관으로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유의 개념을 반영한 영주형 인문도시 브랜드 개발, 선비정신과 인술(仁術)의 융합 철학을 주제로 한 지역 순회 인문강좌 선비의사 유의 운영, 청소년, 노년층, 이주민 등 대상 맞춤 인문체험 프로그램 운영, 한국선비문화축제와 연계한 시민 참여형 축제 신바람나는 유의축제 개최 등이 포함된다. 대구한의대학교 인문도시지원사업단 김영 단장은 “선비정신과 한의학의 융합이라는 인문학적 도전이 지역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세계로 확산 가능한 K-인문학 모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인문도시 선정은 영주가 가진 전통문화 자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실천 가능한 인문도시로의 전환을 이루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지역대학 및 시민과 함께 유의정신을 생활 속에서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부 인문도시 지원사업은 인문학의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해 2009년부터 시행중이며 매년 전국 대학 및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28

동양대학교, 철도 산업에 초점을 맞춘 국제 교류 활발

동양대학교는 대중교통 수단의 중심인 철도 산업의 성장에 맞춰 전문인력 양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동양대학교는 한국 철도산업에 관심이 깊은 국가를 상대로 한국 철도산업의 현재와 인력 양성과정을 둘러보게 하는 초청 행사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동양대학교는 최근 응우옌 티 타이 빈(Nguyen Thi Thai Binh) 주한베트남 부대사를 영주캠퍼스에 초청했다. 주한 베트남 부대사와 관계자 5명과 곽영길 아주경제 회장 등이 동양대학교 철도대학을 찾았다. 응우옌 티 타이 빈 베트남 부대사 일행은 동양대학 방문 전, 봉화군이 추진하는 K-베트남 밸리 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부대사 일행은 동양대학교 철도대학 소개와 동양대학교가 참여한 베트남 철도(궤도 분야) ODA 사업 성과에 대한 발표를 청취했다. 방문단 일행은 철도대학, 철도사관학교, 철도통합교육실습센터를 견학하고 철도 관련 인재 양성의 중요성, 베트남 철도산업에 대한 한국과의 교류, 기술협력, 공동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응우옌 티 타이 빈 주한 베트남 부대사는 “한국과 베트남 간 역사,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철도 산업 발전을 위한 동양대학의 교육 시스템과 효율적인 교육 방식과 현장 시스템이 인상 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과 베트남 간의 다양한 교류와 이중 철도산업과 관련해 동양대와의 상호발전 방안들이 마련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성해 총장은 ”동양대학교는 베트남 ODA사업, 몽골 철도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철도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며 ”베트남과 철도 분야 유학생 유치 및 철도대학 간 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동양대학교는 지난해 10월 베트남 ODA사업을 통한 철도교육 노하우를 현지에 전파한 경험을 바탕으로 영주캠퍼스에 국내 최대 규모의 올인원(AII-in-One) 철도실습센터를 개소했다. 실습센터는 첨단 기술과 시설을 활용해, 현장 맞춤형 철도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한다는 목표를 두고 개소 됐다. 동양대 철도실습센터는 국내 최대규모 시설로 운전·차량정비·통합관제·신호제어·건설안전 등 철도 관련 6대 분야 교육을 한곳서 이행할 수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27

“장애아동의 따뜻한 울타리 되어줘 감사”

16년간 장애아동을 돌봐온 백현철(64)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영주시 안정면에 거주 중인 백 씨는 제22회 가정위탁의 날을 맞아 가정위탁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백 씨가 수상한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아동을 사랑과 정성으로 양육하고 가정위탁제도의 정착 및 활성화에 기여한 위탁부모, 종사자 및 공무원, 후원 단체 또는 자원봉사자 등에게 수여됐다. 가정위탁제도는 부모의 사망, 질병, 이혼, 실직, 가출, 수감, 학대 등의 사유로 양육이 어려운 18세 미만 아동을, 신뢰할 수 있는 일반 가정에 일정 기간 위탁해 보호하고 양육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백현철 씨는 2009년부터 16년간 부모의 보호가 어려운 장애아동을 정성껏 돌보며 따뜻한 울타리가 되어왔다. 백씨는 아동의 체력과 자립심 향상을 위해 수영을 함께하는 등 꾸준한 지원과 현재는 재학 중인 학교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권익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백현철 씨는 “제22회 가정위탁의 날을 맞아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 위탁가정을 응원하고 격려해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안정면행정복지센터와 시청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아동 양육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가정위탁은 아동에게 따뜻한 가정을 선물하는 일이자 저에게도 아이를 통해 크나큰 보람과 행복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역주민들은 “백씨가 몸소 실천하는 아이들과의 교감과 친자식 같이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은 주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함께하는 나눔, 실천하는 행동 등 지역사회에 미치는 선의의 영향이 크다"고 전했다. 영주 지역에는 15가정에서 17명의 아동이 가정 위탁 보호를 받고 있다. 김금주 영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가정위탁의 날을 맞아 헌신적으로 아동을 돌봐주시는 모든 위탁 부모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따뜻한 가정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더 많은 위탁가정이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의 건전한 성장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27

부석사 내 화장실, 고급 호텔 수준 새롭게 탈바꿈

경북 영주시는 세계문화유산인 부석사 관광지 내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최근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공사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20여 년 된 노후 공공화장실을 고급 호텔 수준의 품격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사례로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02년에 지어진 이 화장실은 오랜 사용으로 시설 노후와 위생 문제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 왔다. 시는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전면 리모델링을 추진, 이달 새 단장을 마쳤다. 이번 정비를 통해 외벽 도색 및 전통미 강조, 내부 타일·칸막이·변기·위생기기 및 비품 전면 교체, 감각적인 조명과 인조 조경 설치, 남녀 화장실 안심 비상벨 등 쾌적성·안전성·심미성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외관은 부석사의 고즈넉한 경관과 어우러지도록 설계됐다. 내부는 세련된 조명과 인테리어로 꾸며져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품격 있는 공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탐방객 전원상(63.서울)씨는 “관광지에서 이렇게 깔끔한 화장실은 처음이다, 잠시 쉬어가고 싶어지는 공간”이라며 “이러한 시설은 영주 부석사의 새로운 이미지를 남기는 또 하나의 기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문화유산인 부석사의 문화적 가치의 중요성도 있지만 탐방객들은 주변의 편의성과 환경에 대한 부분에 대해 관광지의 수준을 많이 느낀다”며 “이번 부석사 방문은 좋은 문화와 탐방객들이 대접 받는 공간이라는 행복한 추억을 남기게 됐다”고 덧붙였다. 최혁 영주시 관광진흥과장은 “부석사의 역사성과 위상에 걸맞은 쾌적한 공간으로 재정비한 만큼 관광객 여러분께 더 나은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통이 살아있는 관광도시 영주에 걸맞은 품격 있는 시설 조성과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26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촉구 챌린지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26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을 촉구하는 SNS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는 2025년 하반기 고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반영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시작된 캠페인이다. 4월 30일 충남 서산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서해안에서 동해안까지 이르는 총 13개 시군 협의체 소속 자치단체장들이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이 권한대행은 김학동 예천군수의 지명을 받아 참여한 뒤 다음 주자로 박현국 봉화군수를 지목했다. 이번 챌린지에는 서산시, 당진시, 예산군, 아산시, 천안시, 청주시, 증평군, 괴산군, 문경시, 예천군, 영주시, 봉화군, 울진군 등 총 13개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총연장 약 330km, 사업비 약 7조 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으로 전국 철도망 중 중부권에만 부재한 동서축 철도 서비스를 확충해 서해안 지역 충남 서산과 동해안 울진 구간을 약 2시간 내로 연결하는 국가기간교통망 확충 사업이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광역교통망 개선과 지역 간 산업·물류·관광 연계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 기능이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공약사업이자 전 양승조 충남지사의 추진 사업이었다. 이 사업은 당시 경제성 평가에서 B/C값이 낮게 나와 2021년 국가철도망 구축 사업에 들지 못했다. 그러나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공약에서 다시 거론 되면서 국가계획 반영을 두고 움직임을 보였다. 현재까지 충남지역에서 경북지역으로 이동하는 직통 철도 노선은 없다. 현재 서산 지역에서 경부 울진까지 이동 시간은 약 6시간 30분 대로 예상 되지만 동서횡단철도가 건설 되면 이동 시간은 2시간대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 된다. 이 권한대행은 “중부권 동서축 철도가 구축되면 전국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끌 중대한 전환점이 마련될 것”이라며“13개 시군의 산업 클러스터와 관광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지역경제에 획기적인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어 “국가철도망 신규사업 반영과 함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위한 특별법 통과를 위해서도 영주시가 앞장서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26

동양대 김진만 교수, 2025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2관왕 수상

동양대학교 공연영상학부 김진만 교수가 ‘2025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에서 연극 미상리 미상번지로 2관왕을 수상했다. 김 교수가 직접 쓰고 연출한 연극 미상리 미상번지는 2025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폐막식에서 단체상인 은상과 연기상을 수상했다. 공연에는 동양대학교 공연영상학부 학생 8명이 코러스로 출연했다. 김진만 작·연출 연극 미상리 미상번지는 43명의 출연진, 17명의 스태프 총 60명의 프로덕션이 꾸려진 대작이다. 2025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는 다채로운 우수 창작극으로 53일간 축제를 펼쳤다. 이번 2025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는 순수창작극부터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 고전을 현대적으로 새롭게 해석한 작품 등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다뤘다. 김 교수는 2000년도에 극단 앙상블을 창단해 독창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새로운 형태의 공연예술 발굴과 국내외 예술 활동으로 한국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김 교수는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활동으로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연 부문 한류 문화 대상, 대한민국 연극 대상 자랑스러운 연극인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서울연극인상 극작상, 젊은 연극인상, 서울연극제 특별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작가 겸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진만 교수는 세계 최초로 월드 2인극 페스티벌을 만들어 25년 간 국내외 842개의 2인극을 선보이며 매년 성공적인 국제공연예술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익스트림 스포츠와 고전 희곡을 결합해 파격적인 형식으로 연출한 익스트림 로미오와 줄리엣은 국립극장 셰익스피어 난장 개막작으로 선정, 신선한 발상과 독창적인 공연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 작품은 호주 브리즈번 세계학술대회에서 고전의 재해석에 따른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공연의 성공 사례로 소개됐다. 이외에도 다목리 미상번지, 우중산책, 보석보다 찬란한, 안아주세요, 노인과 바다, 홀 HOLE, 씨름사절단, 누구나 댄싱 등의 작품들이 크고 작은 무대에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지속해서 공연되고 있다. 동양대학교 공연영상학부 김진만 교수는 현대인들의 불안한 현실과 긴장감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여러 장르의 공연예술을 통해 유머러스하게 담아내며 한국 공연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26

삼다도서 펼쳐진 ‘풍기인견 페스티벌’ 제주 홀렸다

제주의 바람과 만난 풍기인견의 아름다움을 선보인 제주페스티벌이 성료됐다. 친환경 섬유 풍기인견을 활용한 영주풍기인견 제주페스티벌은 22일부터 24일까지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풍기인견발전협의회 주관해 진행됐다. 제주시의 협조가 컸다. 제주 청정 자연 속에서 펼쳐진 제주페스티벌은 풍기인견의 우수한 품질과 아름다움을 홍보하고,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이 친환경 섬유를 직접 체험하며 그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풍기인견은 천연 펄프에서 추출한 자연 유래 섬유로 가볍고 부드러우며 통기성과 흡습성이 뛰어난 여름철 고급 소재로 소비층이 확대되고 있다. 냉장섬유로 알려진 풍기인견은 탁월한 통기성과 피부 접촉시 시원함, 어린이들의 아토피 피부에도 도움이 되는 섬유로 영주시의 대표적 특산품이다. 패션쇼에서는 풍기인견과 대마를 복합한 친환경 원단으로 만든 고급 의상이 다채롭게 선보였다. 자연 소재 특유의 질감과 여름철에 어울리는 시원한 실루엣,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세련된 디자인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연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천연 염색 체험에서는 참가자들이 식물성 천연염료로 인견 원단에 자신 만의 스카프와 손수건을 직접 염색해 보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형근 풍기인견발전협의회 회장은 “제주에서 처음 열린 행사임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제주도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풍기인견이 제주를 넘어 전국적으로 더욱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자 영주시 기업지원실장은 “영주시와 제주의 교류를 이어가며 친환경 섬유 산업의 발전과 지역 간 상생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풍기인견을 접하는 기회가 비교적 적었던 제주와 남부지역 시도민들에게 다양한 행사 개최 등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25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있는 ‘2025 영주 소백산 철쭉제’

천상의 화원, 연분홍 철쭉의 향연, 2025 소백산철쭉제가 오는 31일부터 6월1일까지 소백산과 영주시가지 서천둔치 일원에서 펼쳐진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철쭉을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시 행사인 소백산과 철쭉 사진전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철쭉으로 수놓아진 영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직업 체험과 밧줄 놀이,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자유롭게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철쭉 낙서존, 꽃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철쭉 포토존 등 참여형 콘텐츠도 준비돼 축제의 재미를 더하게 된다. 이번 축제는 전시·체험뿐 아니라 다채로운 공연도 분위기를 한층 북돋운다. 치즈, V.O.S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과 지역 문화예술인이 함께하는 피크닉 콘서트와 버스킹, 마당극 덴동어미 화전놀이, 참여형 철쭉 레크리에이션 등이 이어진다. 행사장 내 마련된 피크닉존과 먹거리존은 공연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 된다. 철쭉으로 물든 소백산 등산객을 위한 환영 행사도 마련된다. SNS 팔로우 이벤트와 안전 산행 캠페인을 통해 탐방객에게 안전한 산행과 특별한 기억을 선사한다. 죽령 장승공원 일원에서는 죽령장승제와 죽죽제의(산신제)를 통해 색다른 볼거리를 선보이고 죽령 옛길 걷기 행사도 진행된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축제는 휴식을 주제로 온 가족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연분홍 철쭉이 만개한 소백산에서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을 가득 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25

"김문수 후보, 정의와 정직을 세우는 분기점 강조"

“저와 우리 모두가 잘못한 것에 대해 반성하며 앞으로는 더욱 정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진정성으로 머리 숙여 큰절을 드리겠습니다". 24일 영주시를 방문한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의 첫 일성이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누구보다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올바른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영주는 선비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곳”이라며 “이번 선거는 정의와 정직을 바로 세우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 밝혔다. 이날 유세 현장에는 주호영·박형수·안철수 등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임종득 의원 및 지역 의원들이 총 출동했다. 영주시 중심가 태극당 앞에서 열린 유세는 지지자 1000여 명이 움집하는 등 보수 정치권의 총집결 양상을 보였다.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사법 리스크 등에 대해 비판했다. 김 후보는 “방탄조끼를 입고 방탄 유리를 쳐도 양심은 떨 수밖에 없다”라며"대통령이 되면 재판을 중단하고 법 자체를 바꿔 버리겠다는 인물에게 나라를 맡기겠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국무총리, 부총리, 장관 줄 탄핵도 모자라 유죄 취지의 파기 환송을 한 조희대 대법원장까지 특검과 탄핵을 하려 하고 있다"라며"이는 사법 독재를 예고하고 삼권분립 민주주의의 기반을 위협하는 것”이라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과거 문제 논란도 도마에 올렸다. 김 후보는 “검사 사칭으로 벌금형을 받은 사람이 검찰청을 무력화 시키고 공소청으로 바꾸겠다고 한다”라며 "이런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이 나라의 법과 질서는 어떻게 되겠냐"고 지적했다. 김 후보 자신은 경기도 지사 시절 판교, 광주, 남양주 등 신도시를 성공적으로 개발한 경험과 한 명의 공무원도 법과 질서를 위배해 수사받거나 구속된 사례가 없다며 능력과 청렴성을 겸비한 후보임을 강조했다. 영주 지역 발전에 대한 공약도 내놓았다.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종합의료시설 확충, 안정비행장 인근 드론 산업 중심의 전략적 시설 유치와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 농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선진과학 영농시설 확대 등을 약속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인 안철수 의원은 “제가 순흥 안씨입니다, 영주는 저의 뿌리입니다”라며 지역 민심을 파고 들었다. 안 의원은 " 북, 대구가 통합된다면 인구 500만 도시로 경쟁력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이런 구조는 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교육·의료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경제 중심지가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영주시에 약속한 공약은 꼭 지켜질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문수 후보는 영주시를 비롯한 안동, 상주, 김천, 구미 등 경북 전역을 순회하고 저녁에는 대구 달성군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수 후보의 이번 대구·경북 지역 방문은 보수 진영의 대결집과 선거 초반 및 경선 과정에서 실망한 지역 민심을 다잡고 대선 후반 결집을 위한 행보로 보여지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24

재난 대응 인력들 위해 산림치유 프로그램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국가트라우마센터와 함께 재난 대응 인력의 심신회복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숲속 마음 건강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민 마음 건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숲속 마음 건강 캠프는 산불·풍수해·사회재난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재난대응인력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치유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호흡, 스트레칭을 접목한 산림치유명상 체험 숲속 활인심방, 숲이 가진 소리와 리듬을 활용해 신체 활성화를 유도하는 숲속 리듬케어 프로그램 2종으로 구성됐다. 김기현 치유원장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재난대응인력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국립산림치유원은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재난으로 심신이 지친 분들에게 산림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산림치유원은 숲속 마음 건강 캠프에 앞서 구미시 계명유치원 소속 유아와 아빠 90여명을 대상으로 숲속 마음 건강 캠프를 운영했다. 산림치유원은 연령대별 발달수준 및 누리과정을 연계한 숲은 튼튼, 우리는 쑥쑥 유아 통합 발달 숲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연간 2000여 명의 유아들에게 숲교육을 제공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22

영광여중·대만 광정중, 우정의 다리 놓다

영주시 영광여자중학교와 대만 광정중학교는 국제교류 행사를 통해 우정의 다리를 놓았다. 이번 행사는 영광여자중학교와 대만광정중학교가 공동 주최한 국제교류 행사로 지난 20, 21일 이틀간 영주시를 비롯한 경주 일대에서 문화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국제교류 행사에는 영광여중 국제교류 동아리 학생 26명과 대만광정중학교 학생 30명 및 교직원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한국 문화 체험과 교육정보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우의를 다졌다. 20일에는 경주에서 대만광정중 학생들을 위한 문화 체험 활동을 했고, 21일에는 영광여자중학교에서 환영식과 합동 수업을 했다. 특히 환영식에서는 양국 학생들이 자신들의 끼를 발산하며 직접 준비한 공연이 펼쳐져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또, 양측 학교가 준비한 선물을 주고 받으며 학생과 교직원 등 참여자들이 함께 우정을 나눴다. 영주를 방문한 대만광정중 학생들은 영광여중 학생들의 가정에 머무르는 홈스테이 경험을 했다. 대만광정중 학생들은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 가정의 일상 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문화 교류를 넘어 영어로 소통하며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영광여자중학교와 대만광정중학교는 지속 가능한 국제 우정과 신뢰를 다지는 밑거름이 되었다는 소감과 함께 양 학교가 한층 발전할수 있는 다양한 우호교류 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광여자중학교 유은숙 교감은 “국제교류는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키우며 진정한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된다”며 “이번 만남이 대한민국과 대만, 두 학교 간의 깊은 우정과 신뢰를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국제교류는 2019년부터 양 학교가 미래를 위한 공동발전과 교육 정보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해 온 프로그램이다. 올해 11월에는 영광여중이 대만광정중학교를 방문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양국 학생 간의 활발한 교류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22

영주경찰서 베스트 지령맨 은낙현 경위 선정

영주경찰서는 112신고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능력 배양에 적극나서고 있다. 영주서는 20일 최근 다양한 사회 현상에 따른 112신고의 다양한 유형과 이에따른 신속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방안 마련으로 영주경찰서 베스트 지령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베스트 지령맨 경진대회에서 은낙현 경위가 선정 됐다. 베스트 지령맨에 선정된 은낙현 경위는 2006년 3월 서울 서대문경찰서에서 초임 후 지난해 경북청 암행순찰팀을 거쳐 현재 영주서 112상황실에 근무중이다. 은낙현 경위는 “맡은 업무에 충실했을 뿐인데 베스트 지령맨이라는 선정돼 한편으로 마음이 무겁다”며“이번 베스트 지령맨 선정은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생각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경찰서 베스트 지령맨 경진대회는 중요 사건사고에 대한 가상 메시지를 현장에서 지령요원 4명에게 전달, 사건분석·피해자 구호·도주로확보 등 상황관리에 대한 심사를 통해 우수 시연자 1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베스트 지령맨으로 선정된 은 경위에게는 경찰서장 상장이 수여됐다. 윤태영 경찰서장은 “국민과의 첫 접점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112지령을 통해 국민안전을 확보하는 믿음직한 112지령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21

동양대 학생들 기업탐방 프로그램 참여

동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최근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한국범죄피해자지원중앙센터에서 경찰범죄심리학과 재학생 24명이 참가해 사회계열 기업탐방 전공 1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측이 학생들의 현장 실무 경험 체험과 진로 방향에 대한 구체화를 위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현장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현직 종사자와의 질의응답 및 진로상담을 통해 자신이 희망하는 직종의 진로 방향과 현장에서의 직무처리 분야가 자신의 적성과 부합한지에 대해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희망 직종에 대한 사전 경험 기회와 무엇보다 희망직종이 적성에 맞는 분야인지를 체험 할수 기회가 됐다”며"현직 종사자와의 질의응답 및 진로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동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와 대학이 협력해 운영하는 진로·취업 지원기관으로 재학생 및 지역 청년들에게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청년고용정책 안내 등 종합적인 고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시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기업탐방은 단순 체험을 넘어 학생들에게 정부 정책 정보를 직접 전달하고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전공 맞춤형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21

송강미술관 소장 구상화 작품 영주서 전시

안동의 대표적인 사립미술관인 송강미술관의 소장 작품전이 영주시에서 열린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사장 권한대행 이재훈)은 송강미술관과 전시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7일부터 6월 29일까지 ‘사실 너머의 진실’ 전시회를 영주시 148아트스퀘어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재단과 송강미술관이 올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송강미술관이 소장한 구상회화 작품 20점을 공개한다. 참여 작가는 강기훈, 박성열, 탁노, 정지현, 최형길, 장태묵, 김수미, 구사승, 정재은 등 국내 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9명으로, 이들은 구상미술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특히, 강기훈 작가의 ‘빛-대추’ 정물 작품 2점과 인물화 ‘헤레나’ 등 3점이 주목받고 있으며,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최형길 작가의 ‘바벨’, ‘어벤저스’, ‘고잉 홈’ 등도 눈길을 끈다. 강기훈 작가는 사실적인 묘사와 상상적인 요소가 결합된 독특한 분위기의 ‘대추-빛’ 연작 등을 통해 다양한 매체와 기법을 활용해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그는 ‘제14회 포항-포스코 불빛미술대전’ 미술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및 경상북도 미술대전 초대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또한, 최형길 작가는 ‘미스터 김’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현대인의 삶을 해학적으로 담아내는 서양화가로, 회화 작품과 더불어 조각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송강미술관은 안동 유일의 1종 등록 미술관으로, 전시 콘텐츠가 부족한 인근 지역에 소장 작품을 교류함으로써 경북의 전반적인 시각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명자 송강미술관장은 “구상회화를 중심으로 관람객이 흥미롭고 편안하게 예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20

영주적십자병원, 취약계층에 무료 예방접종 실시

영주적십자병원은 대한적십자사 의료원의 한국전력공사 후원 교부금으로 지난달 25일부터 1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취약계층 예방접종사업을 했다. 지역 내 감염병 예방과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영주시·예천군·봉화군에 거주하는 시각·농아·지체·발달 장애인 등 총 209명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및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했다. 이번 예방접종은 고령화 및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은 취약계층 장애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감염에 취약한 중증장애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됐다. 영주적십자병원은 장애 유형별로 맞춤형 안내와 의사소통 지원, 이동 동선 최소화, 접근성 강화 등을 통해 불편함 없이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의료진과 지원 인력의 협업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접종이 이뤄졌다. 이번 사업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는 뜻깊은 실천이었다. 영주적십자병원 장석 병원장은 “감염병으로부터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장애인을 위한 예방접종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취약계층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의료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접종 봉사에 동참한 한국전력공사 정상돈 영주지사장은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한국전력공사 봉사단 슬로건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현장에서 함께한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주적십자병원은 2021년부터 후원금 재원으로 매년 취약계층 대상 독감, 폐렴구균, 대상포진 등 예방접종 및 건강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20

동양대 e스포츠학과 제2회 네트워킹 데이 성황리 개최

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는 대전 이스포츠경기장 드림아레나에서 제2회 e스포츠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양대학교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운영되고 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 재학생 3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특강과 현장 실습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님블뉴런의 마케팅 및 e스포츠 운영 담당 전원주 매니저가 강연을 맡았다. 이번 네트워킹 데이는 학생들에게 실제 산업 현장을 체험할 기회 제공과 실무 중심의 역량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특히, e스포츠 산업의 다양한 직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획력, 협업 능력, 분석력 등을 실습과 강연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강 이후 진행된 실습은 캐스터 실습, 방송 송출, 중계 운영, 게이머 실습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실제 방송 장비를 활용해 현장의 흐름을 체험했다. 실습은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의 현장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운영되고 학생들은 직접 마이크를 잡고 중계하거나 카메라와 자막 송출 시스템을 조작하는 등 실무에 가까운 환경에서 수업을 경험했다. 동양대학교 공전영 교수는 “이번 네트워킹 데이는 학생들이 수업을 넘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좋은 기회였다”며“e스포츠의 현장과 교육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실무 능력 배양에 지속해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공전영 교수는 e스포츠학과 학과장 겸 e스포츠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은학 원장은 “동양대학교와 함께 제2회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e스포츠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무형 e스포츠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대전이 청년 e스포츠 교육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는 각 지역의 e스포츠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자체 및 중·고등학교, 산업체와 협력해 현장 중심의 커리큘럼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e스포츠 분야의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제도권 e스포츠 교육 체계 확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20

영주시, 아동·청소년 돌봄 기관에 교육기자재 기탁

영주시는 20일 지역아동센터 10개소와 청소년수련원에 교육기자재를 지원하는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탁식은 2024년 경상북도 저소득출생 극복 성금모금 캠페인을 통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모금된 성금으로 마련됐다. 성금은 총 2736만원이 조성됐다. 성금 기탁자는 최윤이 ㈜제이텍워터 대표이사 1000만원, 박남서 전 영주시장 500만원, 영주시새마을회 500만원, 영주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 300만원 등이다.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업을 수행하며 관내 지역아동센터 10곳과 청소년수련원에 교육기자재 구입비로 지원된다. 지역아동센터에는 컴퓨터, 태블릿PC, TV, PC모니터, 우쿨렐레 등 다양한 교육용 기자재가 지원되며 청소년수련원에는 전자피아노, 전자드럼, 기타, 일렉기타, 베이스기타 등 음악교육 장비가 제공된다. 이번 지원은 교육환경의 질적 향상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창의력과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복 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장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했던 기자재를 지원받게 돼 감사드린다”며“컴퓨터와 태블릿은 온라인 학습에 활용되고 악기는 정서적 안정과 창의적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재민 청소년수련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팀장은 “전자피아노, 기타, 드럼 등 음악 기자재는 아이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자존감과 사회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아이들에게 더 나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지속적인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저출생 위기 극복과 사회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청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순복 회장, 청소년수련원 금재민 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20

첨단베어링국가산단 활성화로 활력 넘치는 미래형 도시 도약

영주시는 대선이 실시되는 6월 3일까지 투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선거와 관련해 정치적인 중립과 공직기강에 세심한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시는 공무원들의 부당한 선거 영향력 행사 근절과 정치적 중립 의무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공무원의 선거 중립 의무는 공정한 선거를 위한 기초라며 직무와 직위를 이용해 선거에 개입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공직기강 확립에 역점을 두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고용 창출·청년 인구 증가 도시로 성장 도모 소백산·부석사·선비촌 등 문화자산 바탕 힐링도시 인프라 구축 노벨리스코리아·SK머티리얼즈 등 기업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 영주시가 3월 13일부터 이재훈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시정이 운영되고 있다. 영주시장 권한대행 체제 돌입은 영주시장이 대법원 판결로 귈위 됨에 따라 새로운 시장이 선출돼 임기를 개시할 때까지 이재훈 부시장이 시장 권한을 대행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이재훈 부시장은 법령과 조례, 규칙에 정해진 자치단체장의 권한에 속하는 모든 사무를 관장하게 됐다. 시는 현재까지 추진해 온 분야별 사업과 효율적인 운영 전략을 기반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창조경제와 미래형 도시 비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주시는 자연 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형 관광, 산업화, 농업 등이 어우러진 도시라는 강점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청년이 늘어나는 도시로의 성장을 기획하고 추진 중이다. 영주시의 특징인 유불·문화의 도시라는 특성을 살려 불교·유교의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현대 문화와 접목하는 미래형 문화자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주시는 선비사상의 중요성과 우리나라 문화의 정체성을 알리기 위해 선비문화 포럼 및 학술대회 개최, 선비정신을 몸소 실천한 사람과 단체에게 선비대상을 시상하며 과거를 통해 현재를 바라볼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영주시는 차별화된 문화산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또, 문화산업을 주요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소백산과 부석사, 선비촌, 선비세상, 무섬마을, 영주댐 등이 있는 역사문화 관광도시 영주는 자연 문화자산을 바탕으로 힐링도시로서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성장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에 전력하고 있다. 영주시에는 노벨리스코리아, 일진 베어링, sk머티리얼즈와 같은 굴지의 기업이 활동 중이다. 특히 첨단베어링국가산단의 확정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영주시장 권한대행에 들어간 시는 시정 운영의 연속성과 안정성이 중요한 시기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영주시 자체로서 빛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는 스스로가 변화해야 한다는 의지와 함께 진화를 멈추지 않아야 한다, 변화와 발전을 위해 현재 가진 것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움에 도전하는 것이 영주시의 미래를 약속할 수 있다며 모든 공직자가 하나 되는 모습을 보이며 진취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큰 변화의 물결 속에 있는 영주시는 활력 넘치며 누구나 오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명품 미래형 도시를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있다. 시는 시정을 운영함에 있어 어떠한 경우라도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과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신속히 대응해 시정 공백을 염려하는 시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내부적으로도 공직기강 확립과 주요 현안 및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를 정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권한대행 체제에 들어간 2개월 만에 열린 영주선비문화축제는 성공적이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시정 운영의 안정성과 유연성을 보여준 첫 사례가 됐다. 특히 역세권 주차타워, 뉴빌리지 사업, 더이음 어울림센터 건립, 인구활력센터, 상망동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 농기계 임대사업 거점센터 신축, 지역활력타운 대상지 등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현장 행정에 적극 나서면서 사업 기반을 견고히 다져가고 있다. 영주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명품도시로서의 성장과 함께 신성장 동력 확보에 따른 경쟁력 있는 도시, 복지와 산업, 명품 교육이 있는 도시, 시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할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 발로 뛰는 행정으로 복지가 있는 행복도시 견인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주시는 쉽게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조직이며 공직자들이 지금까지 쌓아 온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정책의 예측 가능성과 일관성을 확보해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재훈 영주시장권한대행 인터뷰 ‘시장 궐위’ 상황 맞아 시정 연속·안정성 확보 최우선 -권한대행으로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시장 궐위라는 전례 없는 상황이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 첫 번째 역할로 시민 우려 불식을 위해서는 법과 원칙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는 시정을 운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영주시가 지금까지 추진해 온 주요 현안 사업들과 정책들이 차질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행정 차질 해소를 위한 대응책은. △현재 가장 시급한 것은 지금까지 추진해 온 사업들을 연속성 있게 이끌고 사업들이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시정의 각종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조금의 불안감이나 불편함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현재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비슷한 상황이겠지만 영주시 또한 인구 감소, 지방 소멸, 경기침체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꾸준히 추진해 온 만큼 지금까지의 성과가 빛을 잃지 않도록 정책적 연속성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내부적으로도 공직기강 확립과 주요 현안과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또한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를 정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집중하겠다. -영주 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시민들께서 많은 걱정과 우려를 하고 계시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 이 시점이야말로 모든 공직자가 더욱 하나로 뭉쳐 단단하게 시정을 이끌어야 할 때다. 시민 여러분께서 우려하시는 바와 달리, 영주시는 쉽게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조직이라는 사실이다. 많은 직원들이 각자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원칙과 절차를 통해 예측 가능성과 일관성을 확보해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 영주의 미래를 위해 지금 해야 할 일을 해 나가며 영주시정에 멈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이재훈 권한대행은 1996년 포항시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경북도 산림산업관광과장, 환경정책과장, 경제정책노동과장 등을 거쳐 2024년 7월 영주시 부시장으로 부임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19

영주국유림관리소, 이달부터 산사태대책상황실 운영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산사태 및 안전 재난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선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집중호우 및 태풍 등에 따른 산사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자연재난 대책기간인 이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산사태 재난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 및 사전 예방을 위해 산사태현장예방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체제에 들어갔다. 특히 재난 사전 예방 및 복구 활동에 신속성을 위해 관내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체제 구축과 기상정보, 재난 상황 등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산사태 예방을 위해 우기 전인 6월 말까지 사방댐 14개소, 계류보전 2.5㎞ 등 사방사업을 적기에 완료하고 산사태취약지역 361개소 및 2025년 대형 산불피해지 8개소에 대한 현장점검 실시, 주민 비상 연락망 정비 등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산사태 재난 대응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영주국유림관리소 박영환 소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예년보다 비가 자주 내리는 이상기후 현상이 전망되고 예측하기 어려운 태풍 발생 등으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재난피해 예방 및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체계적인 대비·대응 태세로 산사태 재난에 의한 국민의 생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19

영주시의회 주요 사업 현장 찾아 지역 발전 모색

영주시의회는 시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에 나섰다. 영주시의회는 제292회 임시회를 개회 중이다. 시의회는 관내 주요 현안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 점검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사마소 복원 건립 사업지를 시작으로 CCTV통합 관제센터, 노인복지관, 산양삼 클러스터 조성사업지, 농기계 보관소 신축사업지 등 총 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사마소 복원 건립지를 둘러본 의원들은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향후 운영 및 활용 방안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전을 앞둔 신축 CCTV 통합 관제센터에서는 시설 및 운영계획을 점검하고 첨단 시스템을 활용한 범죄 예방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방안을 점검했다. 노인복지관에서는 기존 협소한 급식 공간 문제를 해소하고 어르신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식당 증축 계획의 타당성과 사업 부지를 검토했다. 산양삼클러스터 조성 사업지를 방문한 의원들은 산양삼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연계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농기계 보관소 신축사업지에서는 농기계 임대 거점센터를 신축해 농기계의 관리 및 임대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병기 의장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의회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