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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시 풍기초, 영어로 말하고 우리 전통문화도 배워

영주시 풍기초등학교 풍기영어체험센터는 방과후 영어교실 4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13일부터 17일까지 Winter Vacation Special Activity를 운영한다. 이번 활동은 겨울방학 동안 다양한 활동을 영어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새학년도 영어 학습에도 긍정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원어민과 함께 체험하는 방과 후 영어교실은 영어 교육과 함께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 할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통놀이 체험은 설날을 주제로 윷놀이, 투호놀이 등 다양한 전통 놀이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새해를 시작하며 새해 다짐과 포부를 영어 문구로 만들어보고, 문구를 활용한 무드등 만들기 활동과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는 모루인형 만들기, 오르골 만들기, 신체 근육을 모두 사용하는 트위스터 보드 게임 등 다양한 활동으로 영어 학습과 함께 집중력과 창의력, 협동심도 키울 수 있도록 진행된다.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활동과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어 단어의 발음과 의미를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영어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생활속 영어 구사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풍기영어체험센터 센터는 다양한 활동 체험과 원어민 강사와의 교육 시간 확대 등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방과후 영어교실은 12월부터 2월까지 진행되며 참가 인원은 90명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14

영주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농협관계자 감사장 전달

영주경찰서는 영주농협 부석지점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농협 직원 홍모 과장(39)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사진 홍 과장은 이달 2일 오후 2시쯤 농협에 방문한 K씨가 현금 1800만원을 인출 하려고 하자 K씨에게 인출 경위를 확인하던 중 K씨가 통화를 하면서 횡설수설하는 것을 보고 전화 사기 범죄로 의심해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이스피싱 전담경찰관은 K씨를 설득한 결과 검찰을 사칭한 피싱 범죄로 확인돼 금전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홍 과장은 “고객이 사기를 당하지 않아 다행이다. 업무를 하면서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과 협력해 적극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민문기 서장은 “경찰, 검찰, 금감원 등 공공기관에서는 저금리 대출 등에 대한 상담, 현금 이체 요구, 인출한 현금을 보관하라는 등의 요구를 일체 하지 않는다”며“가상 화폐 투자 사기의 경우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입금토록해 많은 수익금을 올려주겠다는 사기 범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영주경찰서는 최근 신종 수법인 모바일 부고장 문자 수신은 낯선 번호인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링크를 해야 하며 링크를 했을 경우 곧바로 112에 신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14

영주한국효문화진흥원 설맞이 가족체험행사 개최

효와 예를 배우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특별한 기회가 설을 맞아 열린다. 영주한국효문화진흥원은 2025년 설을 맞아 효와 예를 주제로 한 가족체험행사를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전통의 가치를 체험하고 효와 인성을 배우며 설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통의 예(禮)인 세배 교육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준비 됐다. 세배 교육을 통해 자녀는 효와 부모님의 사랑을 되새기고 부모는 좋은 덕담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가정 내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 전통 윷점 체험, 십장생 굿즈 만들기, 효문화전시실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24일까지 (재)영주한국효문화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으로 제한되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박남서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간에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정과 우리 전통의 소중한 가치를 체험하고 효와 예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영주한국효문화진흥원이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이 모든 참가자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14

체불 근로자 842명, 전년 동기 대비 86.3% 증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영주지청은 설 명절 전인 24일까지 임금체불 근로자의 권리구제를 위한 임금체불 집중청산 지도기간을 운영한다. 2024년 12월말 기준 영주지청 관내 영주, 문경, 상주, 봉화 지역의 체불액은 60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5억3000만원 대비 138.7% 증가했다.체불 근로자는 842명으로 전년 동기 452명 대비 86.3% 늘었다. 체불임금 및 체불근로자 증가 사유는 근로자 다수 고용사업장인 일부 병원의 폐업과 임금체불 취약 업종인 건설업,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의 체불액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영주지청은 체불 신고건 중 설 명절 전에 청산 지도가 가능한 사업장은 우선적으로 선별 지도하고 1000만원 이상 고액 체불이거나 피해근로자가 10명 이상인 사업장과 체불로 인해 분규 발생 우려가 있는 사업장 등에는 현장을 방문해 직접 청산을 지도한다. 경영상 어려움 등으로 체불이 발생한 경우에는 근로복지공단의 체불사업주 융자제도 등을 활용, 사업주가 자발적인 청산을 지원한다. 집중지도 기간인 24일까지 대지급금 지급을 청구할 경우 처리기간도 14일에서 7일로 단축해 신속히 지급할 예정이다. 또, 체불임금 관련 전용 전화의 경우 관할 지역의 임금체불 업무를 전담하는 근로감독관과 직접 연결되고 임금체불 신고 관련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지급 능력이 있어도 임금을 체불하거나 재산을 은닉한 상습·체불 사업주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연락두절 및 정당한 사유없이 출석불응 시 즉시 체포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도희 영주지청장은 “임금체불은 심각한 민생범죄”라며“이번 설 명절 전 임금체불 집중청산 지도 기간을 통해 근로자들이 가족과 함께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수사로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13

영주시 생활환경 개선 시도 및 농어촌도로 정비사업 적극 추진

영주시는 지역 균형발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시도 및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통행환경이 불편하고 선형이 불량해 차량통행 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 확포장과 농어촌도로 미개설 구간을 신규 개설해 주민의 통행 편의를 증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시는 총사업비 608억원을 투입해 시도 7개 노선 총연장 11.25km에 301억원, 농어촌도로 11개 노선 총연장 9.5km에 307억원을 연차별로 추진 중이다. 올해는 우무실∼새뱅이간 도로개설 1.048km, 시낼도로 선형 개량 0.28km, 산법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하촌교 개설 등 6개소 노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2026년에는 적동교∼문수교 도로확포장 2.0km, 상망∼진우 도로확포장 1km, 백1리 진입도로 확포장 1.23km 등 5개 노선을 완료한다. 2027년까지는 석포리∼지동리 도로확포장 4km, 단산면 병산리 도로확포장 2.48km, 용상2리∼묵리 도로확포장 1.5km 등 나머지 7개 노선을 최종 완료한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시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신규사업 발굴에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13

지역 유명 특산품 원산지 표시 집중점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주사무소는 이달 13일부터 27일까지 원산지 표시 집중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쌀·육류·과일류·나물류 등 제수용품과 전통식품·갈비류·건강기능식품 등 선물용품, 지역 유명 특산품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점검내용은 과거 위반사례가 많은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하게 하거나 위장해 표시하는 행위, 인지도가 낮은 지역의 국산 농산물을 유명 지역 특산품으로 판매하는 행위 등이다. 특히 설 명절에 수요가 많은 고사리, 도라지 등 나물류와 대추, 밤 등 임산물은 인근 사무소와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전통시장 등 원산지 표시 취약지역은 원산지 명예감시원과 협업해 홍보 활동을 병행 실시한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짓 표시한 경우 형사처벌하고 미표시한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 농관원 김선재 소장은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가 우리 농식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원산지표시 점검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며“선물·제수용품 구입 시 원산지표시와 식별정보를 확인하고 원산지표시가 없거나 거짓표시가 의심될 경우 농관원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12

영주시 산림 및 조경 분야 근로자 모집

영주시는 2025년도 재정지원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산림 관련 근로자와 도시공원 및 조경지 관리를 위한 도시공원 및 조경 분야 근로자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산불예방 및 진화 78명, 산림병해충 13명, 산림재해 7명, 공공산림가꾸기 8명, 산림서비스도우미 5명 등 총 5개 분야 111명이다. 신청은 13일부터 17일까지며 신청 분야에 따라 면접, 체력측정, 기계장비 숙련도 측정 등의 실기시험이 진행된다. 선발된 근로자들은 산불감시·예방, 산림병해충 등 발생조사 및 방제, 숲가꾸기 예정지 조사, 숲길 서비스 제공, 산림피해 예방과 피해 복구 등의 업무를 한다. 응시 자격은 만 18세 이상 신체 건강한 영주시 주민으로 모집 분야별 자격 요건을 갖추면 지원할 수 있다. 도시공원 및 조경지 관리 모집은 공원 관리 6명, 녹지 관리 4명이다. 신청 기간은 13일부터 17일까지며 면접, 체력 측정, 기계장비 숙련도 측정 등의 실기 전형이 진행된다. 선발된 근로자는 도시공원 및 조경지 등 도시녹지에 대한 사후관리, 예초 및 제초작업, 수목 전정, 조경 및 공원시설물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응시 자격은 만 18세 이상, 필수 자격 요건을 충족할 경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12

저출생 문제 산림치유로 극복…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치유프로그램 효과 분석으로 입증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한 2024년 건강출산 행복가정 사업이 산림치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됐다.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는 숲태교 산림치유프로그램이 임산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 임신부 및 배우자의 태아와의 애착 관계, 임신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임신부 12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임신부와 태아와의 애착 관계, 임부·태아 애착척도 점수는 72.89점에서 76.90점으로 4.01점(4.18%)이 향상되고 임신부 스트레스척도 점수는 32.09점에서 23.78점으로 8.31점(10.39%) 감소 효과가 있었다. 임신부·태아 애착 관계 향상 5개부문을 보면 자식과 태아의 구별(3.33%), 태아와의 상호작용(4.30%), 태아의 특성과 의도 추측(4.17%), 자기 제공(5.46%), 역할 취득(2.75%)이 각각 향상했다. 임신부 스트레스 감소 항목에는 태아(8.88%), 양육(13.31%), 신체 불편함(10.79%), 가사일(12.50%), 배우자 스트레스(7.38%)가 감소했다. 연구에 참여한 예비 아빠 81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아빠와 태아의 애착 관계를 나타내는 부·태아 애착척도 점수는 87.58에서 94.04점으로 6.46점(6.46%)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었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산림치유프로그램이 임신부와 태아와의 애착 관계 향상과 임신부의 스트레스 감소 등의 과학적 효과를 입증하게 돼 뜻깊다”며 “2025년에도 우리나라 저출생 문제의 지속·확산을 멈추기 위해 숲태교 사업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025년에도 건강출산 행복가정 산림치유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과학적 효과를 검증함으로써 저출산 위기 등 사회문제 해결에 큰 역할이 기대 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12

영주시 2025 선비글판 문안 공모

영주시는 선비정신과 영주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2025 선비글판 문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13일부터 2월 21일까지며 접수 마감일까지 도착한 응모작만 인정된다. 공모 주제는 영주의 선비정신을 담아 모든 세대에게 공감과 정서적 감동을 주는 25자 이내의 참신한 순수 창작 글귀로 1인당 1편만 제출할 수 있다. 출품작은 응모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출품작은 문안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2편이 선정된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온누리 상품권 50만원, 우수상 수상자 2명에게는 온누리 상품권 각 30만원이 지급된다. 당선작은 3월 중 발표 예정이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문구에 적합한 디자인 작업 후 3월부터 12월까지 영주시청 주차타워와 영주시립도서관 외벽에 현수막으로 게시될 예정이다. 선비글판은 창작한 글귀를 통해 선비정신을 공유하고 바쁜 일상 속에서 따뜻한 위안과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선비글판 문안 공모를 통해 현재까지 총 32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시민교육, 각종 행사, 영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활용되고 있다. 선비인재양성과 김호정 과장은 “이번 공모는 영주를 사랑하는 국민들의 창의적인 문구를 통해 선비정신과 지역 정체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09

대구농업마이스터고 영주서 스마트팜 강화 연수

스마트팜 기본교육과 현장교육을 제공하는 영주시 스마트팜 권역별 현장지원센터가 인기다. 영주시는 2022년 8월, 농업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고 영주 농산물의 고품질화와 노동력 절감을 목표로 영주 디지털 농업기술개발과 스마트팜 활성화를 위해 한국폴리텍 대학 영주캠퍼스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스마트공학관을 활용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기본교육과 현장교육을 제공하는 스마트팜 권역별 현장지원센터 운영중이다.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8일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관련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풍기읍에 위치한 샤인머스켓농장과 한라봉, 레드향 등 만감류 농장에서 스마트팜 운영을 직접 체험하고 실무 역량을 높이는 현장 견학과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ICT 융복합 기술이 농업에 적용되는 구체적 사례를 공유하고 스마트농업의 미래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장에서는 농업 효율성 증대와 지속 가능성을 위한 기술 개발과 현장 중심의 스마트팜 교육 확대 방안이 중요 논의 사안으로 다뤄졌다. 영주시가 스마트팜의 성공적 보급을 위해 풍기읍에서 진행된 두 가지 시험연구가 주목받고 있다. 시가 추진한 샤인머스켓 바닥 멀칭 스마트팜 개발 시험연구와 만감류 지역 적응 재배 실증 시험은 영주 지역 농업환경에 적합한 스마트팜 기술을 검증하고 보급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최수영 기술지원과장은“스마트팜은 일반 농업인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로 사전 실증시험과 연구를 통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보급 방안을 마련해왔다”며“스마트농업 확산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08

동양대학교 인체 구조와 기능 학교 밖 교육과정 개설

동양대학교는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를 앞두고 영주제일고등학교와 7일부터 10일까지 인체 구조와 기능 학교 밖 교육 과목을 개설해 운영한다. 이번에 개설된 인체 구조와 기능 과목은 보건, 복지 분야를 진로 희망하는 1∼2학년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5일간, 34시간 과정으로 구성됐다. 인체에서 일어나는 생명 현상에 대한 학습에 흥미와 호기심을 갖고 생리적 현상과 관련된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려는 태도를 함양하도록 토의 및 질문·탐구식 수업으로 진행된다. 이상미 동양대학교 간호대학장은 “고교학점제를 통해 학생들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할 수 있어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동양대학교는 2023년도부터 영주제일고등학교와 심리학 2강좌, 교육학 1강좌를 운영한 바 있다. 지역 고교·대학 연계 학점제를 통해 교육과정 편성 및 개설, 운영기획, 교육활동 및 기타 행정지원, 정보제공 등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동양대학교 간호대학은 2020년 한국간호교육평가원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을 획득해 수준 높은 간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학임을 인증받았다. 2023년도에 간호대학으로 승격, 2024년에 이어 2025학년도에도 102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07

부석사 조사당 목조의상대사좌상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

영주시 부석사에 소장중인 부석사 조사당 목조의상대사좌상(浮石寺 祖師堂 木造義湘大師坐像)이 경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목조의상대사좌상은 부석사를 창건한 의상대사의 모습을 형상화해 대사의 가르침을 기리고자 조성된 작품으로 조사당(국보)의 중앙 불단 위에 봉안돼 있다. 불상은 삭발한 머리에 청색과 적색의 법복을 입고 다소 무심한 표정을 짓고 있는 독특한 모습으로 조각기법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성 시기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17세기 전반으로 추정된다. 한반도에 불교가 전래된 이후 승려상을 조성하는 전통 속에서 제작된 목조의상대사좌상은 뛰어난 예술성과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특히, 2022년 보존처리 과정에서 발견된 복장유물인 묵서 중수기가 유형문화유산 지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해당 묵서에는 1882년 의상대사좌상에 채색을 다시 올린 작업과 참여한 불화승의 기록이 포함돼 있어 불상의 역사적 맥락을 확인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했다. 이번 지정으로 세계유산 부석사는 국보 5건, 보물 9건, 도 유형문화유산 3건을 포함해 총 17건의 지정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2025년은 의상대사 탄신 1400주년으로 이번 의상대사좌상의 유형문화유산 지정은 그 의미를 더한다”며“세계유산 부석사의 가치 발굴과 보존에 적극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07

영주시는 제7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 후보자 공개 모집

영주시는 제7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대한민국 선비대상은 영주시 대한민국 선비대상 조례에 근거해 선비정신을 선양하고 선비사상 구현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추천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 재외국민, 외국인을 포함해 선비정신 저변 확대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다. 추천자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장, 2년제 이상 대학 총·학장, 법인대표 및 단체장 등이다. 후보자 접수는 2월 28일까지다. 수상자는 대한민국 선비대상 운영위원회의 서류심사, 현지실사, 본심사 등을 거쳐 4월 중 최종 결정된다. 시상식은 5월 한국선비문화축제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정세근 위원장은 “대한민국 대표 정신·가치인 선비정신을 선양하고 저변 확대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는 대한민국 선비대상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며“선비정신은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 제시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자산이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성리학을 도입한 안향선생을 비롯해 조선왕조 창업의 기틀을 다진 정도전의 고향으로 선비정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성리학의 비조이자 선비정신의 원류인 회헌 안향 선생의 여섯가지 실천덕목인 안자육훈(安子六訓)을 토대로 현대적인 선비정신 실천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선비정신의 중심지이다.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로는 제1회부터 정범진 전 성균관대 총장, (사)남명학연구원, 이배용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 (사)율곡연구원, (사)박약회, 신해진 전남대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06

영주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596억원 확대

영주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 37억원 증가한 596억원으로 확대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은 기업의 운영자금을 융자 지원하고 대출이자의 일부를 보전해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영주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소프트웨어업 등 12개 업종의 중소기업이다. 매출 규모에 따라 최대 3억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고 여성·장애인기업, 산업안전보건 최우수 인증기업, 우수 청년기업 등 우대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지원된다. 올해는 경기부양 정책에 따라 대출금 이차보전율이 기존 4%에서 5%로 상향되고 1년 거치 약정상환 조건으로 운용된다. 운전자금 신청은 예산소진 시까지 연중 가능하다. 자금 신청은 경상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영주시청 기업지원실에 방문 접수할 수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차보전율 확대와 운전자금 지원 규모 증액으로 지역 중소기업이 경영난을 극복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기업들의 실질적인 도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05

영주시 고향사랑기부금 82% 증가

영주시는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총 7억9900만원을 모금했다. 지난해 4억3000만원 대비 82% 증가한 수치로 당초 목표액 5억원을 크게 초과 달성했다. 영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차를 맞아 향우회, 동창회, 출향인사, 교류협력 시군 등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홍보와 제도 개선으로 기부 활성화를 이끌었다. 특히, 지역 농축협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색 있는 답례품을 개발해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우, 한돈, 사과, 홍삼 등 지역 농축산물과 지역 장인의 수제품, 관광체험상품 등이 인기 답례품으로 자리 잡았다. 연말에는 답례품 1+1 추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연말정산 혜택에 관심이 높은 직장인들의 참여를 유도, 두 달간 5억4000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추가로 모았다. 답례품 판매 실적도 연간 2억원을 넘어서며 지역 농특산물의 대외 홍보와 판로 개척에도 큰 성과를 얻었다. 김준한 영주시 세무과장은 “이번 성과는 기부자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내년에는 다양한 답례품과 효과적인 기부사업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기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홍보 전략과 기부자 혜택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05

영주시 지역경제 상생 협의체 구성

영주시는 3일 영주상공회의소에서 영주시 지역경제 상생 협의체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영주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지역 경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을 조정하고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올해 처음 결성됐다. 협의체는 영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영주시장, 지역 국회의원, 경상북도의회 의원, 영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로 구성, 지역 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자문 및 조정 역할을 맡는다. 정병대 영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영주상공회의소는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협의체의 첫 논의는 SK스페셜티 매각과 관련된 지역사회의 우려를 해소하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으로 이 외에도 지역 경제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체 발대식에서는 SK스페셜티 매각에 따른 지역사회의 충격을 최소화하고 고용 안정, 안전 관리, 대규모 투자 계획 이행 및 ESG 경영 지속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달 27일 김양택 SK스페셜티 신임 대표와 박남서 영주시장의 면담에서 지역사회와 기업 간의 신뢰를 재확인하고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또, 영주시는 SK스페셜티의 원활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공업용수 개발, 비상도로 개설 등 기반 시설 확충과 대규모 투자 지원을 포함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SK스페셜티㈜는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지난해 7월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5000억 원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며 200명 이상의 고용 창출과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의 2025년 신년화두인 불여인화(不如人和) 정신에 따라 협력과 화합의 문화를 정착시키고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영주를 만들어가겠다”며“시민과 기업이 협력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05

동양대학교·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농심이스포츠 협약 체결

동양대학교는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 농심이스포츠와 31일 e스포츠 산업 발전 및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등교육, 고등교육, 산업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교육 모델을 구축해 e스포츠 제도권 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과 함께 지속해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양대학교 공전영 교수는 “이번 협약은 고등학교에서 대학을 거쳐 e스포츠 산업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교육 모델을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며 “교육 기관과 기업이 협력해 e스포츠 산업과 학문적 성장을 동시에 이루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과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양대학교와 농심이스포츠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실제 산업 환경을 경험하며 실질적인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중등교육기관, 고등교육기관, 산업이 협력해 e스포츠 교육의 기틀을 다지는 중요한 첫걸음으로 교육과 산업 간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e스포츠 생태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동양대학교는 2025년부터 수도권 유일의 4년제 e스포츠학과를 운영하며 e스포츠 산업의 핵심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e스포츠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2025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양대학교 입학홍보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01

영주시 미래농업 실현 목표 실용교육 실시

영주시는 6일부터 2월 4일까지 2025년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실현을 목표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새해 영농계획 수립, 지난해 영농현장의 문제점 분석과 해결방안 제시, 작목별 전망과 새로운 기술 습득을 통해 농업인들이 성공적으로 영농을 설계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 부석농협, 소수서원 충효교육관에서 총 18회에 걸쳐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6일 생강 교육을 시작으로 벼, 콩, 고추,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 등 주요 작목별로 이어진다. 양봉, 농업미생물, 생활법률, 세무지식, SNS 마케팅 과정 등 14개 과목이 포함됐다. 올해는 주 작목인 사과, 벼, 콩과 지역 특화 작목인 생강, 양봉, 복숭아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농업미생물 활용법, 생활법률, 세무지식, SNS 마케팅 과정 등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교육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강의는 농업기술센터 작목담당 강사와 농촌진흥청, 대학 등 외부 전문가가 맡아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을 제공한다. 강희훈 농촌지도과장은 “이번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농업인들이 필요한 지식을 얻어 성공적으로 농사 계획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01

중앙선 KTX-이음 완전 개통 기념 ‘영주로, 레일 GO!’ 스탬프투어

영주시는 중앙선 KTX-이음의 부전역 완전 개통을 기념해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와 함께 특별한 관광 프로모션 ‘영주로, 레일 GO!’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KTX 개통 효과를 극대화하고 영주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며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 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다. KTX 승차권을 구매해 영주역 또는 풍기역에 도착한 관광객은 투어카드를 받을 수 있다. 투어카드 소지자는 영주의 대표 관광지인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에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다.  스탬프를 모은 후 영주역이나 풍기역에서 투어카드를 인증하면 영주여행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중앙선 KTX-이음 완전 개통으로 관광객들은 더 빠르고 편리한 교통수단을 활용해 영주시의 고유의 역사와 전통을 즐길 수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중앙선 KTX 완전 개통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프로모션은 KTX 여행과 영주 관광의 결합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영주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주의 매력을 체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영주시는 이번 프로모션이 단순한 관광 이벤트를 넘어 KTX와 연계된 철도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영주를 더욱 매력적인 관광 도시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01

영주 주민 주도형 지역개발 사업 지방자치 모범사례 주목

영주시 가흥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 주도형 지역발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며 지방자치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가흥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주체적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지방자치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2009년 제1기 주민자치위원회 출범 이후 현재 제8기 위원회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지역의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2022년부터 주민화합을 위해 매년 가흥가흥수월래 축제를 기획·개최하고 있다. 축제는 주민자치위원회 각 분과 회의와 간담회를 통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주민이 직접 주체가 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행사로 발전해 왔다. 올해는 경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예산을 지원받고 어린이 프로그램을 강화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흥1동은 영주지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곳으로 행정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2월 지역 내 우체국 추가 유치를 위한 서명 운동과 인구 밀집에 따른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생들과 협력해 주기적인 환경정비와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주민들이 문제의식을 갖고 환경 개선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특히 청년 세대의 유출 방지와 정착을 목표로 가흥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영주교육지원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가흥가흥敎(교)는 방과 후 프로그램과 현장 체험학습을 운영하며 학부모와 아이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또, 지역 아동 돌봄센터와 협약을 통해 방학 중 돌봄과 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체험 부스 운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김석호 위원장은 “주민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가흥1동을 만들어가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30

영주시 역대 최대 공모전 선정 국·도비 1390억원 확보

영주시가 올해 총 74건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역대 최대 규모인 국·도비 139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2022년 60건 1001억원, 2023년 58건에 1371억원을 확보했다. 주요 선정사업에는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131억원,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69억원, 가흥 및 상망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429억원, 뉴 빌리지 사업 175억원,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78억원, 국가산업단지 물재이용 시설 설치사업 62억원, 상망동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58억원, 조와천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 42억 등이다. 특히,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과 교육발전특구 지정, 국가산업단지 물재이용 시설 설치사업 등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성공과 맞물려 있는 영주시의 핵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뉴 빌리지 사업은 영주역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중이며 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과 함께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무섬마을∼영주댐 자전거도로 조성사업,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 등 다양한 사업이 포함됐다. 영주시는 공모사업 선정에 유공이 있는 부서와 직원들을 매년 선발해 인센티브를 제공해 공모사업 추진을 독려하고 있다. 올해도 우수부서와 우수직원을 각각 선발해 시상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30

영주시 2025년 미래를 이끌 비전 제시

영주시가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시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에 대응해 도전과 혁신으로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지역발전의 토대가 될 주요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새해 우리 사회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 등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돌파구를 찾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실질적이고 가능한 해결책을 찾아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영주를 건설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시는 첨단 미래 산업을 통한 미래형 경제도시 건설,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특색있는 관광도시 조성, 선진 농업정책을 통한 안정적인 생산환경 확보,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대응한 행복한 복지도시 구현,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구축,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 실현의 군정 목표를 수립했다. 시는 첨단 미래 산업을 통한 미래형 경제도시 건설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를 통해 베어링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거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유망 소재·부품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 지원 확대와 관련 조례 개정, 베어링 특성화 학과 설립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등 지역에 투자하는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 시는 적극적인 국가산단 입주기업 유치 활동과 국가산단 진입도로 개설과 적동∼상망 간 국도 28호선 대체 우회도로 건설을 통해 물류비 절감 효과를 달성하는 등 기업이 모여드는 매력적인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