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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5 나노·마이크로접합 국제학술대회’ 개최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5-11-18 11:30 게재일 2025-11-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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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글로벌 기술 협력으로 제조업 경쟁력 강화
10개국 산업·학계 전문가 모인다... 10개국 180여 명 참석

 

2025 나노·마이크로접합 국제학술대회 모습.  /영주시 제공

경상북도 영주시는 21일까지 선비세상에서 ‘2025 나노·마이크로접합 국제학술대회(NMJ 2025)’를 개최한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스위스, 독일, 일본, 미국 등 10개국에서 180여 명의 산업·학계 전문가가 참석한다.  

NMJ 2025는 경상북도·영주시·국제나노마이크로조이닝협회(NMJ)가 공동 주최하며 나노·마이크로 접합 기술의 최신 동향과 혁신 전략을 논의하는 국제 기술포럼,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 전문가 발표 세션 등으로 구성된다. 

나노·마이크로 접합 기술은 반도체, 정밀기계, 에너지,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의 핵심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영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를 글로벌 산업계에 소개하고 세계 연구기관·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제조업의 기술 역량 강화와 산업 고도화, 글로벌 협력 생태계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NMJ 2025는 영주가 첨단 제조기술 논의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라며 “참가자들이 영주의 산업 비전과 환대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글로벌 기술 협력 흐름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산업 구조 혁신 및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한국 최초의 나노·마이크로 접합 분야 국제행사로, 영주의 글로벌 기술 허브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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