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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맥의료재단 이사장 김덕호 소설가로 데뷔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5-11-18 11:28 게재일 2025-11-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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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와 희망과 케어, 소설집으로 엮어"
"희망 미소를 위해 사용된다면 더없는 보람"
김덕호 한의학 박사.

일맥의료재단 이사장 김덕호(74) 한의학 박사의 소설집 소백산의 봄이 출간됐다.

 

소설집 소백산의 봄 출간을 기념해 19일 영주시민회관에서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이 작품에서는 깊은 상처로 아파 할 때, 누군가 옆에 있어 외롭지 않도록 배려하는 위로자의 역할이 의사의 의술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점을 서술하고 있다.

 

김 작가는 “위로와 희망과 케어를 주제로 써둔 졸필을 단편소설로 만들어 소설집으로 엮었다”며 “나에게는 두꺼운 의학책 출판만큼이나 힘든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내가 받은 위로를 나누어 주어야 하겠다는 마음으로 힘들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저의 땀과 눈물을 뿌리고 싶다”며“이번에 출간한 글들이 희망 미소를 위해 사용된다면  더없는 보람이 될것”이라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김 작가는 2011년 수필, 2012년 소설로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전문 저서에는 간계내과학, 동의간계학, 최신의학 입문 1·2·3, 삼국사기에서 펼쳐본 한약(공저), 한약으로 읽어보는 삼국유사, 동양의학, 동서침구미용 살빼기 등 다수의 저서와 소설집으로 소백산의 봄이 있다.

 

영주 출신인 김 작가는 경희대 한의과대학 졸,동 대학원에서 한의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고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로 진료, 연구, 교육, 저술 등 활동을 펼쳤다.

 

김 작가는 공익법인인 의료법인을 설립해 현재 산하에 인애가란 이름으로 서울 송파, 강동, 영주장수한방병원 및 의원,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과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인 인애가장수마을, 이당워, 봉화요양원 및 봉화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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