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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시의회 제289회 임시회 및 반부패 청렴 결의 다져

영주시의회는 12일 제289회 임시회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20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2025년도 업무보고, 조례안 6건, 보고 2건 등 총 9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의원발의 조례안에는 김세연 의원의 대표발의로 영주시의회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주영 의원의 대표발의로 영주시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에 관한 조례안, 김병창 의원이 영주시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시의회는 이날 의원들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반부패·청렴실천결의대회’도 개최했다. 결의대회에서는 김병기 의장을 비롯한 영주시의회 의원들과 사무국장을 비롯한 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결의대회에 참여한 의원들과 직원들은 공정한 직무수행을 약속하는 청렴실천서약서를 낭독하고 시민으로부터 청렴으로 신뢰받는 영주시의회 구현을 다짐했다. 영주시의회는 2024년도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시의회는 이에 대한 반성과 청렴한 영주시의회 구현을 위한 결의를 다짐하고 시민들 앞에 서약함으로써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의정 활동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시의회는 반부패·청렴실천기반강화, 부패취약분야 점검 및 보완, 부패근절 및 청렴실천문화 확산,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신뢰받는 의회구현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병기 의장은 “청렴은 의원들의 의정활동 및 직원들의 공직활동에 있어 기본이자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근본”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정과 청렴으로 신뢰받는 영주시의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12

영주시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 전정작업 벌인다

영주시는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과 쾌적한 가로 경관 조성을 위해 봄맞이 가로수 전정작업을 실시 한다. 가로수는 도심녹화, 경관조성, 녹음 제공, 공해 방지 등을 위해 가로변에 식재된 나무로 시는 정기적인 가지치기, 보식, 병해충방제 작업 등을 통해 가로수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번 전정작업은 남산초등학교에서 북영주역 구간을 포함한 16개 주요 도로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은행나무 등 3개 수종 약 2000여 그루를 대상으로 한다. 전정작업은 나무의 형태를 정리하고 대형 차량 통행에 지장을 주거나 건물과 접촉하는 등 생활 속 불편 요소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 여름철 태풍 및 호우 등으로 가지 낙하 등의 위험을 사전에 예방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고 정돈된 가로경관 조성으로 심미적·정서적 안정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작업 기간 동안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신호수 배치 등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작업 전 안전교육을 실시해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공원관리과 이지용 팀장은 “가로수 전정작업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쾌적한 가로 경관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작업 기간 중 교통 통제가 일부 시행될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12

"농촌 소멸 대비" 영주시 '인구활력센터' 건립 한다

영주시는 12일 영주시 인구활력센터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인구활력센터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인구활력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거점으로 조성된다. 센터는 일자리·경제·보육·교육·관광·청년·지역활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사업을 발굴·운영하고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중간지원 조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센터는 총사업비 96억원을 투입해 영주동에 연면적 160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내부 시설은 인구정책 사업을 총괄하는 인구활력센터를 중심으로 청년센터, 외국인정주지원센터, 미래교육지구센터, 복합문화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센터는 다양한 인구정책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과 주민 자생력 강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재훈 부시장은 “인구활력센터 조성을 통해 저출산 고령화, 수도권 인구 유출 등의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영주시가 인구 활력 성공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재훈 부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전문가,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추진 방향과 설계 계획을 논의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12

영주시 청소년 예술 축제 ‘We Are Artist’열린다

영주시 청소년들의 열정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청소년 예술 축제 ‘We Are Artist’가 15일 열린다. 이번 축제는 W.A.A가 주관해 공연부문은 까치홀, 미술 전시는 철쭉갤러리에서 각각 진행된다. 영주 청소년 예술 축제는 청소년들이 공연과 미술 전시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예술적 역량을 키우며 지역 내 청소년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영주시 소재 중··고등학교 10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댄스 공연을 선보이고 청소년들이 직접 그린 미술 작품 30점도 전시된다. 또, 박지영댄스의 락킹 공연단 락커스, 국악 전공자 하연 등 특별 초청 공연도 마련돼 청소년들과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올해 축제는 199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시대별 특성을 반영한 타임리프 콘셉트로 기획됐다. 타임리프 콘셉트로 기획된 공연은 각 시대의 개성과 분위기를 담은 창의적인 공연으로 펼쳐진다. W.A.A 김진태 대표는 “영주 청소년 예술 축제는 참가팀들에게 특별한 무대이자 누군가에게는 진학과 사회 진출을 앞두고 팀원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공연이 될 수 있다”며 “더블유에이에이는 매 공연마다 심혈을 기울여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최고의 무대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영주시와 영주교육지원청 등 지역 기관과 영주시생활무용협회, 박지영댄스필라테스, 나드리, 영주 볼링장, 아이티(IT) 프라자, 랜떡 등 다양한 단체 및 업체의 후원과 응원이 더해져 그 의미를 깊게 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12

동양대학교 SOC+학생 성공 위한 2024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공유회

동양대학교는 150여 명의 교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2024학년도에 추진된 대학혁신지원사업 주요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동양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주관해 2024학년도에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추진한 사업 중 우수한 사례를 중심으로 전체 대학 구성원들에게 공유와 질의응답을 통해 추진된 사업에 대해 차년도 계획에 환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유회에서는 SLT 자기조절학습검사, 대학발전을 위한 환류 체계 구축, 재학생과 교직원 대상 집단상담 및 워크숍 진행,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및 교육혁신 시스템의 고도화 정립, 교육·연구 환경 개선 공사와 기자재 구매, 철도통합교육실습센터 구축, 동양대학교 인증제 설명회, 재학생 역량 시계열 종합 분석 결과 공유 등이 우수사례로 발표됐다. 교수학습지원센터가 추진한 SLT 자기조절학습검사 운영 사례에서는 참여 학생들의 학습 역량에 대한 객관적 진단을 통해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습 역량 향상 및 자기 주도적 학습 습관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학혁신지원사업이 추진한 사업 중 지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영주캠퍼스의 동양의 정신 강의와 동두천 캠퍼스의 전문공연장인 생동관 공연장 리모델링은 지역 상생을 위한 우수한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라온하제 상담 서비스 프로그램은 꽃차체험 수제청 만들기, 크리스마스 테라리움 만들기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각각의 역할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동양대학교가 가진 유·무형적 인프라(SOC)를 활용, 성공적으로 학생들을 양성하겠다는 의미로 S(Smart)는 첨단화, O(Open)는 개방화, C(Coexistence)는 상생화, +(Up)는 고도화 등의 사업추진 방향이다. 최성해 총장은 “공유회에 참가해 부서별로 발표되는 내용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 논의를 통해 새로 시작되는 3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과 RISE사업의 계획 수립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11

영주시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영주시는 4월 28일까지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시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로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 대상은 2026년도에 영주시가 추진할 희망 사업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아이디어 사업,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 안전사고 예방사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참여 자격은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과 영주시에 영업장을 둔 사업체 대표자 및 임직원, 영주시 소재 학교의 재학생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사업제안서를 작성해 온라인 신청, 방문 신청, 우편, 팩스, 이메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제안된 사업은 담당 부서의 실무검토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및 시민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박남서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시민들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고 필요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창의적인 정책 사업과 주민 실효성 있는 체감형 밀착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제안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는 주민참여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과 심의를 담당할 주민참여예산위원을 이달 17일까지 모집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11

영주시 합법적 외국인 계절근로자 안정적 유치 운영

영주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선제 대응에 나선 결과 농업 현장의 인력 수급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해외 지자체와의 직접 협력, 권역별 인력중개센터 운영,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추진 등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농업 인력 문제 해결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영주시는 해외 지자체와 직접 협약을 맺고 사설 중개인 없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 안정적인 농촌 인력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2022년 108명으로 시작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규모는 2023년 331명, 2024년 423명으로 증가했다. 2022년 농가형 계절근로자 36명의 무단이탈 사례가 2023년 1명, 2024년에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불법 중개인 개입을 원천 차단하고 신뢰 기반의 인력 매칭 시스템을 도입한 성과로 평가된다. 영주시는 지역별 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권역별 농촌인력중개센터를 북부·중부·남부 지역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중점 사업으로 추진한 안정농협 공공형 계절근로 중개센터는 단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일 단위 외국인 근로자를 공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2023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성과를 기록하며 한 해 동안 2962개 농가에 1만7910명의 내·외국인 영농 인력을 알선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영주시는 농업 근로자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확정된 사업비 24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약 80억원을 투입해 영주시 아지동에 기숙사를 건립할 예정이다. 영주시는 농촌 인구 감소 및 인력 유출에 대응하기 위해 정주형 농업 근로자 육성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영주시는 2025년을 일손 걱정 없는 영농환경 실현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농업 인력 정책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혁신적인 인력 지원 정책 확대와 국내외 농업 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주거 환경을 제공해 미래 농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11

영주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위한 대규모 지역개발 전략 모색

영주시는 10일 경상북도 지역개발계획 재수립 및 투자선도지구 등 공모사업 설명회를 열고 장기적인 지역개발 전략 마련과 국가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설명회는 현재 추진 중인 지역개발사업을 점검하고 미래 10년을 대비한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개발계획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될 투자선도지구 및 각종 공모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와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영주시는 2016년 승인된 경상북도 지역개발계획에 따라 산림치유원, 선비세상, 스포츠콤플렉스 등 11개 주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국비 2725억 원, 지방비 1473억 원, 민간투자 4280억 원 총 8478억 원을 투입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개발사업을 진행해 왔다. 기존 계획의 목표연도가 2025년으로 다가오자 경상북도는 향후 10년을 대비한 새로운 지역개발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번 계획에서는 2035년을 새로운 목표연도로 설정하고 도내 22개 시·군별로 한 개의 거점지역과 투자선도지구를 지정하는 방안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투자선도지구 지정,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 민관상생 투자 협약사업 등 4개의 공모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영주시는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국비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지속적인 사업 발굴과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균형 잡힌 지역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10

영주시 구도심과 신도시 연결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추진

영주시는 구도심과 신도시를 연결해 교통 혼잡 해소와 원활한 도심 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가흥신도시에서 세무서사거리 구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추진한다. 현재 서천을 가로지르는 교량은 서천교, 영주교, 가흥교, 가흥2교 총 4곳으로 특히 영주교와 가흥교는 가흥신도시의 주요 출입로 역할을 하면서 출퇴근 시간대에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이번 사업은 가흥택지 개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교통량 해소와 LH 가흥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공급 등으로 예상되는 추가적인 교통 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구간은 가흥신도시에서 세무서사거리까지 총 연장 1.06km, 도로 폭 20m, 교량 260m 1개소, 왕복4차선 규모다. 이 중 한절마에서 세무서사거리까지 구간은 2027년도 말까지 우선 완료할 예정이다. 가흥신도시에서 한절마까지 구간은 LH 공급촉진지구가 해제되는 시점에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거쳐 도로 개설공사를 추진한다. 이번 도로 개설이 완료되면 영주교와 가흥교 일대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도심 내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될 뿐만 아니라 구도심 활성화를 촉진해 지역 균형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11일 영주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도로 개설 사업은 구도심과 신도시를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시설로 교통 체증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주민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으로 있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10

영주시 김한득 홍보전산실장 대통령 표창 수상…지역사회와 공직사회 기여

영주시 김한득 홍보전산실장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 우수공무원에 선정,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우수공무원은 1973년부터 행정안전부가 공직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발굴해 격려, 포상하는 제도로 지역사회와 공직사회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하는 상이다. 김 실장은 1991년 영주시 행정직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30여년 간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진정성 있는 업무 추진으로 동료 공직자들과 시민들의 신뢰를 쌓아왔다. 또, 지역 경제 활성화와 창의적인 공무원 조직 조성을 위해 직원 상호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김한득 홍보전산실장은 지역발전 기여도와 업적, 공직사회 공헌도, 사회적 평판 및 인지도 등 다양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참된 공직자”라며 “그동안의 노력이 이번 수상을 통해 인정받음에 따라 청렴하고 노력하는 영주시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대통령 표창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영광”이라며 “봉사하고 희생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을 위해 모범적인 공직자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일자리경제과 손현숙 경제기획팀장, 체육진흥과 박명신 체육시설팀장, 회계과 백승훈 계약팀장 등 3명이 정부 모범공무원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총무과 하성우 주무관은 우수공무원에 선정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10

쌀 공급 과잉 해소 및 농가 소득 증가 기대

영주시는 논 타작물 전환 확대를 통한 쌀 수급 조절 및 쌀값 안정을 위해 '2025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논에 벼 이외의 타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생산량을 조절하고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으로 전년도 벼를 재배한 논에 올해 타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단, 2025년 이후에 논 타작물재배지원 사업을 받은 농지는 제외된다. 지원 가능한 타작물 품목에는 두류, 옥수수, 참깨, 당근 등 일반작물, 조사료, 다년생작물이 포함되고 논콩 등 두류를 재배하는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무, 배추, 고추, 대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 화훼, 잔디, 조경수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량은 50ha이며 지원 단가는 논에서 대상 작물을 재배할 경우 ha당 100만 원이 지급된다. 신청 희망 농업인은 4월 1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쌀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식량작물 재배 확대를 통해 식량 자급률 향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이라며“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벼 재배 면적 감축에 동참하고 벼 재배면적 조정제와 연계해 쌀값 안정과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09

영주시 곳곳 풍성한 정월대보름 행사

정월대보름을 맞아 영주시민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행사가 다양하게 열린다. 올해 정월대보름 행사는 12일 순흥 선비촌에서 민속문화재 순흥초군청, 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풍기읍 남원천 소백산텃고을 세시풍속 한마당 등 다채로운 전통 행사가 펼쳐진다. 선비촌에서 열리는 순흥초군청은 순흥초군청민속문화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다. 순흥초군청은 1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농민 자치기구 순흥초군청의 정통성 계승과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길놀이와 농악 시연을 시작으로 순흥도호부사 행차 재현, 성하·성북 줄다리기, 달집태우기 등 정월대보름 행사가 이어진다. 이밖에도 떡메치기, 서화 전시 및 퍼포먼스, 전통공예, 천연염색 체험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와 마을대항 윷놀이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무섬마을보존회는 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 백사장에서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유제, 쥐불놀이, 풍물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가 진행되고 어묵·시루떡 나눔, 고구마 구워 먹기 등 음식 나눔 행사가 마련되고 달이 뜨는 시각에 맞춰 짚과 솔가지로 만든 달집을 태우며 모두의 무사 안녕을 기원한다. 달과 벗을 사랑하는 월우회는 풍기읍 남원천변에서 소백산 텃고을 세시풍속 한마당을 개최한다. 주민과 관광객들이 모여 각자 한 해의 소망을 적은 소원지를 달집과 함께 태우며 전통명절의 의미를 되새긴다. 투호,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와 밸리댄스, 민요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마련해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다양한 정월대보름 행사를 함께 즐기며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달집과 함께 지난 액운을 전부 태워 버리고 2025 을사년은 웃음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09

경북항공고등학교 학생 17명 해외 인턴십 및 선진지 현장학습

최근 영주시 경북항공고등학교 재학생 17명은 미국 동부지역인 뉴욕, 워싱턴 D.C. 버지니아, 메릴랜드 등지에서 해외 인턴십 및 선진지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항공정비 기술을 배우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단은 버지니아 캠퍼스 항공학교에서 전문 항공 수업을 수강하고 우드바 헤이즈 항공우주센터를 방문해 항공우주 분야의 최신 기술을 경험했다. 특히, 연수단은 메릴랜드총한인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한미 간의 상호 방문 및 협력,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한 지원, 유익한 정보 교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체결식은 메릴랜드총한인회 임원진과 경북항공고 연수단 학생 및 인솔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메릴랜드총한인회 정현숙 회장은 “미국 동부를 방문해 정치, 경제, 문화 탐방과 항공 기술을 견학한 학생들을 환영한다”며“미래의 주역이 될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덕 미주회원 회장은 “고향인 경북에서 온 연수단이 방문해 더욱 반갑고 뜻깊다”며“이번 방문이 학생들에게 많은 배움과 새로운 시야를 열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우 학생(2학년)은 “항공 수업을 통해 한국과 다른 점을 배우고 미국 문화를 접하며 더 넓은 세상이 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최욱 학생(2학년)은 “뉴욕 타임스퀘어를 방문하며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은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영주시 풍기읍에 위치한 경북항공고등학교는 2014년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정비사 교육과정을 인가받고 2023년에는 항공정비사 헬리콥터 과정까지 추가로 지정받아 비행기·헬리콥터 항공정비 자격을 모두 갖출 수 있는 전국 유일의 항공 특성화 고등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06

2025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 4월 개최 …풀코스·하프·10km·5km, 코스 4개 부문

2025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가 4월 6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영주시가지를 달리는 5km, 10km 코스와 전문 마라토너를 위한 풀(Full)·하프(Half) 코스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풀 코스는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출발해 단산면까지 이어지는 공인코스로 참가자들은 소백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 등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달리게 된다. 참가 신청은 3월 7일 오후 4시까지 대회 홈페이지(sobaekmarathon.go.kr)나 운영사무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남녀 누구나 참가 가능한 이번 대회의 참가비는 풀 코스 5만원, 하프 코스 4만원, 10㎞ 3만원, 5㎞ 2만원이다. 이번 대회를 한층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트로피·기념품을 제공하고 먹거리에는 돼지고기, 잔치국수, 사과 등 지역특산물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경품추첨과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 된다. 특히 서울·인천·대구·부산·대전·울산 등 주요 도시에서 출발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또, 마라톤 참가자들의 특별한 순간을 기록하기 위해 완주 메달과 기록 각인 서비스, 유튜브 라이브 중계도 진행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대회가 소백산의 봄기운을 느끼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영주시를 찾아준 모든 분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06

영주시 출생아 10년만에 증가…지난해 대비 18명 늘어

영주시 출생아 수가 10년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영주지역 출생아 수는 330명으로 지난해 대비 18명이 증가했다. 경북 도내에서는 영주시와 문경시의 출생아 수가 각각 18명, 33명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영주시의 출생아 수 증가에는 시가 추진한 다양한 출생장려 정책의 가시적인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시는 가임기 여성부터 출산가정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국립산림치유원과 연계한 너를 기다리는 설레임(林) 숲 태교 프로그램, 임신부와 배우자가 숲속 태교 명상과 산책, 아빠와 함께하는 출산용품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대표적인 사업이다. 또, 축복받은 우리 아기 희망출발 프로젝트를 통해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240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 교실 운영, 안전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위한 정보 제공 등 행복한 육아 준비를 돕고 있다. 특히 출산가정을 위한 경제적 지원이 대폭 확대됐다.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에는 국민행복카드를 활용한 첫만남이용권 300만원 지급, 체온계·아기욕조 등 필수 육아용품을 담은 출산 축하 박스 지원과 도내 최초로 산후조리비 100만원과 출생 축하금 50만원 지급, 출생장려금을 첫째아는 12개월 월 20만원 지원, 둘째아는 월 30만원 24개월, 셋째아 이상은 36개원간 월 50만원을 차등 지원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한 차별화된 출산장려 시책도 추진중이다. 사업은 한의사회가 지원하는 산모한방첩약, 약사회 지원 가정용 구급함, 노벨리스코리아의 유아용의자 지원, KTG 영주공장 물품지원, 이동기·비츠로 스튜디오 백일사진촬영, 풍기인삼농협 산모 홍삼미용세트, 소백산풍기온천 리조트 임신부 온천 무료 이용, 출산사연 게재 등 지역 단체 및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각종 지원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김문수 영주시 보건소장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출생장려사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더 많은 임산부와 출산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06

영주시 희망 2025 나눔캠페인 111.6% 달성

영주시는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서 목표 금액 8억 2300만 원을 초과한 9억 1836만 원을 모금해 목표 대비 111.6%를 달성했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캠페인으로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영주를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시는 이번 성과가 평소 저금통을 모아 기부한 유아, 장애인연금을 아껴 기부한 어르신, 부모님이 거주하는 영주에 기부하는 업체 대표 등 다양한 시민과 기관, 기업, 단체가 한마음 한뜻이 돼 참여한 결과로 분석했다. 시민과 기업, 기관·사회단체 등이 함께 모은 성금 8억 400만 원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긴급지원 사업, 의료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현물 1억 1436만 원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영주시는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 지난해 11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표창패 및 사업비 2000만 원을 수상한 바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시민들 덕분에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며“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준 시민, 단체, 기업, 기관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소중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05

영주 남산초 해설이 함께하는 택견 한마당

영주남산초등학교는 3일 전교생이 남솔관에서 해설이 함께하는 택견 한마당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에게 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이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세계 최초의 무예 택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마당 시범에는 택견 최고수인 김성현, 이지수 등이 포함된 국가대표 시범단 발광엔터테인먼트가 40분간의 공연을 펼쳤다. 시범 공연은 택견의 유래 및 용어를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한 해설도 함께 곁들여 졌다. 또, 우리 민요와 무예를 융합해 우리네 멋과 흥, 신명을 담은 퍼포먼스와 택견 겨루기 시범, 상모 돌리기, 부채춤 공연도 함께 선보여 우리 전통문화의 다양한 모습을 엿보는 기회가 됐다. 권 모(2년) 학생은 “평소 우리 무술로 태권도만 알고 있었는데 택견을 알게 되고 재미있는 공연까지 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정재 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택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전통문화를 소중히 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산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04

2025년 농업인 전문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영주시는 지역 농업인의 전문성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농업인 전문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농업인 장기교육 2개 과정, 품목전문가 양성교육 2개 과정, 현장전문가 교육 2개 과정 등 총 3개 분야, 6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2월부터 12월까지 약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세부 과정에는 농업인대학 사과밀식 과정 50명, 애플스쿨 기초단계 100명, 품목전문가 양성 자두·고추 60명, 현장전문가 과정 병해충 종합관리·토양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 신청은 이달 21일까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인력육성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최근 재배 면적이 증가하는 신품목에 대한 기술 수요를 반영해 고추, 자두 품목 전문가 양성과정을 신설·확대했다. 신설 과정은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 경험과 최신 재배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강희훈 농촌지도과장은 “농업인들이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04

영주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 방제작업 실시

영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해 4월까지 집중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 잣나무, 섬잣나무, 해송 등 소나무류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병이다. 자체 이동 능력이 없는 소나무재선충이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에 기생해 빠르게 확산 되는 것이 특징이다. 감염된 나무는 단기간 내 붉게 시들어 고사하며 소나무 에이즈로 불릴 만큼 전염력이 강해 한번 감염되면 치료가 불가능하다. 영주시는 18억 원을 투입해 4개 사업지구에서 감염목 및 감염 우려목 1만 8000여 본을 대상으로 4월 말까지 집중 방제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월부터 예찰원 및 예찰·방제단을 활용해 감염목을 파악하고 지형이 험해 지상 예찰이 어려운 지역은 드론을 활용한 정밀 예찰을 실시하는 등 소백산으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금두섭 산림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적기에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4월 말까지 감염목 및 감염 우려목 방제 작업을 실시해 실질적인 방제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소나무재선충병이 의심되는 수목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줄 것과 토지 소유주는 감염목 및 감염 우려목 방제사업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04

국립산림치유원, 영주 관광 활성화 나선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경북도문화관광공사와 생활 인구 증대를 위한 스타트업 협력사업에 동참, 2월부터 관광 분야 스타트업기업과 협력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인구 감소 지역 15개 시군 중 1개 지역을 선정해 창업 5년 미만의 관광 분야 스타트업기업과 협력해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영주시가 최종 선정됐다. 영주시는 10년간 인구 감소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고 인구 10만 명 붕괴 위기에 직면한 상태로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이 시급한 과제다. 국립산림치유원은 페어플레이, 포페렌츠 2개 스타트업과 협업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내용에는 영주 알프스 소백산 3대봉 트레킹과 심신을 이완하는 산림치유프로그램 싱잉볼 명상, 소수서원, 선비촌, 무섬마을 등 지역 내 명소 관광과 여행의 피로를 풀어줄 휴식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다도·치유장비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페어플레이는 2030세대 대상 아웃도어 플랫폼, 포페런츠는 5060세대 맞춤 프리미엄 지역 관광 여행 플랫폼을 운영한다. 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국립산림치유원의 산림치유프로그램과 영주 지역의 관광 자원이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다각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03

사과 꽃눈 분화율이 평년보다 낮은 수준 꽃눈 많이 남겨야

사과 꽃눈 분화율이 평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조사됨에 따라 사과 최대 주산지인 영주시 사과재배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내 사과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사과 꽃눈 분화율을 조사한 결과 평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시는 결실률을 높이기 위해 농가에서 가지치기 작업 시 가능한 꽃눈을 많이 남길 것을 당부했다. 꽃눈 분화율은 사과나무에서 꽃눈이 차지하는 비율로 가지치기 정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에 따르면 영주, 청송 등 사과 주요 주산지의 꽃눈 분화율은 홍로 품종 64%, 후지 품종 54%로 나타나 평년 대비 각각 4∼6%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꽃눈 분화율이 60% 이하일 경우 열매가지를 충분히 남겨두고 65% 이상일 경우 불필요한 꽃눈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작업량을 조절해야 한다. 올해 꽃눈 분화가 감소한 주요 원인은 지난해 여름의 이상고온, 가을철 잦은 강우로 인해 햇빛 부족과 저장 양분 감소 등이 꼽힌다. 최수영 기술지원과장은 “꽃눈 분화율이 낮은 경우 열매가지를 최대한 많이 남겨 결실률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올해는 후지 품종에서 꽃눈 분화율이 54%로 평년보다 낮기 때문에 가지치기 시 결과지를 최대한 많이 남겨둬야 한다”고 강조하고 “겨울철 가지치기는 한 해 사과 농사의 출발점이자 품질 좋은 사과 생산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농가에서 철저한 관리와 계획적인 작업을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03

국립산림치유원·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관광분야 협력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경북도문화관광공사와 생활 인구 증대를 위한 스타트업 협력사업에 동참, 2월부터 관광 분야 스타트업기업과 협력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인구 감소 지역 15개 시군 중 1개 지역을 선정해 창업 5년 미만의 관광 분야 스타트업기업과 협력해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영주시가 최종 선정됐다. 영주시는 10년간 인구 감소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고 인구 10만 명 붕괴 위기에 직면한 상태로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이 시급한 과제다. 국립산림치유원은 페어플레이, 포페렌츠 2개 스타트업과 협업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내용에는 영주 알프스 소백산 3대봉 트레킹과 심신을 이완하는 산림치유프로그램 싱잉볼 명상, 소수서원, 선비촌, 무섬마을 등 지역 내 명소 관광과 여행의 피로를 풀어줄 휴식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다도·치유장비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페어플레이는 2030세대 대상 아웃도어 플랫폼, 포페런츠는 5060세대 맞춤 프리미엄 지역 관광 여행 플랫폼을 운영한다. 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국립산림치유원의 산림치유프로그램과 영주 지역의 관광 자원이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다각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주인구 늘리기에 중점을 둔 과거형에서 생활인구 확대 개념이 커지고 있다. 생활 인구 개념은 농촌에 거주하지 않아도 여행이나 휴양, 힐링, 치유 등 목적으로 단기간 지역에 머무는 인구를 늘리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어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크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