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째 맞은 학교 밖 교육…인체 구조·기능 등 48시간 전문 과정 운영 지역 대학-고교 협력 모델 안착…1월 중 이서고로 확대 실시 예정
동양대학교 간호학과가 지역 고등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학교 밖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보건의료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동양대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영주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및 생명공학 분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교육은 지역 고교와 대학 간의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협력 모델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
총 48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과정에는 의대·치대·한의대·간호대 및 생명공학 등 보건의료 계열 진학을 꿈꾸는 영주제일고 학생들이 참여했다.
주요 커리큘럼은 의료인 양성의 핵심 기초 학문인 인체 구조와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의를 맡은 동양대 간호학과 교수진은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고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계적인 이론 강의와 현장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인체의 메커니즘과 생명공학의 원리를 학습하며 자신의 전공 적성을 확인하고 꿈을 구체화하는 기회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참여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마련된 올해 과정은 심화된 교육 내용과 밀착 진로 멘토링이 병행돼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양대 이상미 간호대학장은 “영주제일고의 우수한 인재들과 2년 연속 인연을 맺게 돼 매우 뜻깊다”며 “지역의 예비 의료인들이 대학 수준의 전문 교육을 미리 체험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동양대학교는 영주제일고와의 협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인 경북 RISE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동양대는 성과를 바탕으로 이달 중순 경북 청도에 소재한 이서고등학교와도 학교 밖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양대는 지역 내 교육 격차 해소와 보건의료 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지속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