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안동 ITX-마음 열차, 무궁화호로 변경 서울~안동 KTX-이음 열차 2회 추가 운행
코레일 경북본부는 이달 30일부터 KTX-이음과 일반열차의 운행이 조정된다고 28일 밝혔다.
청량리·서울~영주·안동~부전 구간 KTX-이음 열차는 기존 상행 3회, 하행 3회 등 6회 운행에서 12회로 확대된다. 주중에는 상행 8회, 하행 8회 총 16회, 주말에는 상행 9회, 하행 9회로 확대해 총 18회 운행한다.
중앙선 고속화 작업 완료에 따라 안동~영천 구간 운행속도가 시속 150km에서 250km로 빨라져 청량리~부전 구간 KTX-이음 열차 운행 시간이 최단 3시간 38분으로 기존 운행 시간 보다 약 18분 단축된다. 영주~부전 구간은 최단 2시간 3분, 안동~부전 구간은 최단 1시간 48분이 소요된다.
이번 조정으로 서울~안동 구간 KTX-이음 열차는 상행 1회, 하행 1회 등 2회 추가 운행된다. 상행 1회, 하행 1회 청량리~안동 구간을 운행하던 ITX-마음 열차는 무궁화호로 변경된다.
노선별·역별 시간표와 운임 등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톡 어플 또는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찬조 코레일 경북본부장은 “열차운행 조정은 고객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철도 이용 수요와 현장 여건을 반영해 고객 중심의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