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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시·SK스페셜티 신임 대표 지역 상생 협력방안 논의

박남서 영주시장과 SK스페셜티㈜ 김양택 신임 대표이사는 27일 상생 협력 유지 및 지역 경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최근 SK스페셜티㈜의 매각 소식으로 시민들의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지역사회와 기업간의 상호 신뢰를 재확인하고 지역 경제 발전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SK스페셜티는 특수가스 분야 세계 1위 기업이자 지역 경제의 중심축으로 시민들에게 큰 자부심이 되는 기업”이라며“매각에 따른 지역 경제의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영주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지역경제 상생 협의체를 구성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양택 대표이사는 “SK스페셜티가 영주시민들의 자부심이자 지역 경제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답했다. SK스페셜티㈜는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한 기업으로 지난해 7월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5000억원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며 200명 이상의 고용 창출과 신규 산업단지 6만평 조성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 지역 창업 생태계 구축과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STAXX 프로젝트를 통해 소셜벤처 성장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관광객 유치, 농가 소득 증대, 빈집 문제 해결 등 영주시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개선하는데 기여했다. 영주시는 SK스페셜티의 원활한 경영 지원을 위해 공업용수 개발, 비상도로 개설 등 기반 시설 확충과 대규모 투자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SK스페셜티 김양택 신임 대표는 영주시를 시작으로 영주시의회, 영주상공회의소 등을 방문하며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29

영주시 지역경제활성화 3년 연속 최우수상

영주시는 2024년 경북도 지역경제활성화 우수 시·군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정책이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역 경제 살리기에 전념한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 지역경제활성화 평가는 경북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시·군을 선정하는 제도다. 영주시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경제정책의 성과를 입증했다. 올해 평가에서는 관내 13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시행한 다양한 사업과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특색을 살린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펼친 지원책이 관심을 끌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영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며“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고 지역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내년에도 지역경제 회복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풍기토종인삼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원도심 자율상권구역 지정,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특성화 사업,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사업 등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26

영주농업기술센터 단산 포도로 로제와인 개발 나서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단산포도를 활용한 로제와인 개발에 나선다. 이 사업은 기후변화로 포도 착색 지연, 유통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고 특산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 사업은 단산포도를 활용해 와인을 생산 중인 쥬네뜨 와이너리와 협력해 로제와인 개발을 추진한다. 시는 단산 포도의 특유의 맛과 향을 살린 와인을 홍보하고 단산 포도의 부가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24일 센터 방문자 및 직원, 로제와인 개발에 관심 있는 주민과 단산포도 생산자를 대상으로 단산포도를 활용한 로제와인 개발을 위한 식미 테스트도 거쳤다. 이번 테스트는 특산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현장실용공동연구과제의 일환으로 제품 개발 단계에서 소비자 기호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제와인은 붉은 포도를 사용해 제조하며 발효 과정에서 포도 껍질과 함께 숙성되는 시간에 따라 연한 핑크에서 짙은 붉은 빛까지 다양한 색감을 띤다. 특히, 신혼부부 선물이나 발렌타인데이, 크리스마스와 같은 특별한 날에 적합한 선물로 주목받고 있다. 쥬네뜨 와이너리 김향순 대표는 “단산 포도는 독특한 향과 맛으로 지역 특산품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며“기후변화로 착색 문제가 발생한 상황에서 로제와인 개발은 매우 시급한 과제다. 이번 식미 테스트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할 기회를 갖게 돼 제폼 개발에 큰 보탬이 됐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는 현장 실증 연구를 통해 단산 포도의 고부가가치화와 지역 특산품 브랜드 강화에 힘쓸 계획이며 로제와인 개발 관련 문의는 기술지원과 기술개발팀으로 하면 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26

영주시 신년 화두 불여인화(不如人和) 선정…협력과 화합으로 어려움 극복

영주시가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 신년 화두로 불여인화(不如人和)를 선정했다. 불여인화는 일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사람의 화합만 한 것이 없다는 뜻이다. 협력과 화합을 통해 모두 힘을 모아 대내외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을 이루어 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할 때마다 시민의 힘과 공직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난관을 극복하고 멈춤 없이 나아갈 것”이라며 “화합과 협력의 문화를 정착시켜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영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영주시는 국내 유일의 베어링 전문 연구기관인 하이테크 베어링기술센터의 핵심 시설인 제조 지원센터를 준공했다. 이로써 베어링 산업의 전주기 지원이 가능한 전국 유일의 인프라를 갖추고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기업 유치에 힘을 실었다. 이와 함께 지역활력타운 조성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소멸 위기 대응 발판을 마련한 것을 비롯해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지정, 마구령 터널 개통 등 지역의 경제, 문화, 정주 여건 개선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새해에는 첨단미래 산업도시로의 위상 강화, 특색있는 관광 도시 도약, 선진 농업 정책을 통한 안정적 생산 기반 구축,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세부 사업들을 추진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응하고 혁신적인 정책으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26

영주시 도시재생사업 공모 최종 선정

영주시가 계획한 휴천2동 뉴 빌리지 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뉴 빌리지 사업은 정부가 올해 3월 발표한 3대 혁신과제 중 하나로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단독주택과 빌라 등 저층 주거지에 대해 주민 자율 주택 정비와 편의시설 조성을 지원해 살기 좋은 주거지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주시는 지난해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입지적정성 검토 용역을 실시한 뒤, 휴천2동 홈플러스 인근 주택지를 사업구역으로 선정하고 올해 10월 공모를 신청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시는 향후 5년간 국비 150억원, 도비 25억원 포함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휴천2동 일대에 주민운동 복합시설, 커뮤니티 도서관 복합시설 각 1개소, 주차장 3개소를 설치한다. 또, 민간 자율주택 정비 시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 설계, 인허가 지원 등 전방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영주건축사회와 협력해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뉴 빌리지 사업이 완료되면 노후화된 도심이 쾌적하고 매력적인 주거지로 탈바꿈해 기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신규 인구 유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된 국비는 노후 주거지 정비를 위한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쾌적하고 안전한 정주 여건을 조성해 구도심이 살기 좋은 지역으로 탈바꿈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25

영주 영광고·대만 광푸고 상호 방문 교류로 우의다져

영주 영광고와 대만 광푸고가 상호 교류 방문을 국가간 문화협력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영주시 영광고등학교는 24일 대만 광푸고등학교 한국 방문 환영행사를 했다. 두 학교는 지난해 첫 교류를 시작으로 올해 5월 MOU 체결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광푸고등학교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광푸고등학교 교류단은 22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경주시와 안동시를 둘러보고 24일 영광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환영행사는 영광고 1∼2학년 국제교류단 학생들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영광고 비호관에서 열린 환영행사는 양국 학생들이 준비한 학교 소개와 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영광고 학생들은 환영행사에서 K-POP 댄스 공연과 우슈부 시범을 선보였다. 환영행사에 이어 영광고 학생들과 광푸고등학교 학생들은 체육수업에 함께 참여했다. 행사 후 두 학교 학생들은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위해 선비세상을 찾아 다양한 체험 활동을 가졌다. 학생들은 한복 체험을 통해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며 언어와 문화를 넘어선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최경훈(2년)군은 “지난해 방문했던 대만 친구들을 다시 만나게 돼 기뻤다”며 “대만 친구들을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K-POP 댄스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영수 교장은 “한국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영주에서의 교류가 학생들의 마음에 오래 남기를 바란다”며“양교의 발전과 글로벌 시대에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 제공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광푸고등학교 교류단은 28일 귀국할 예정이며 귀국 후에도 패들렛(Padlet)을 활용해 영광고 학생들과 교류 소감을 나누며 지속적인 후속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25

경북항공고등학교 ㈜한국항공우주산업 5명 합격

경북항공고등학교 학생 5명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합격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대한민국의 대표 항공우주 관련 기업이자 글로벌 항공우주기업이다. 국산 항공기, 우주발사체를 생산하고 있는 핵심 방위산업체로 항공산업 취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꿈의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경북항공고등학교는 지난해에도 ㈜한국항공우주산업에 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올해 합격생 김시혁(19)군은 “항공정비사로서 꿈의 기업에 입사하게 돼 감격스럽다. 항공 우주 산업을 빛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임준혁(19)군은 “3년 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 경북항공고에서 경험한 모든 것들이 합격이라는 결과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북항공고는 2007년 경북항공고등학교로 교명을 바꾼 이래 교육부로부터 항공특성화고로 지정, 항공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는 항공 명문고로 전국 유일의 항공정비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하며 전 종목을 석권해 국가대표를 양성하는 등 대한민국 항공 정비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2014년 국토교통부로 항공정비사(비행기) 전문교육기관으로 인가받은데 이어 지난해 항공정비사(헬리콥터) 과정도 추가로 지정받아 전국에서 유일하게 비행기와 헬리콥터 항공기정비 자격을 모두 갖출 수 있는 학교로 자리 잡고 있다. 최종칠 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입사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국내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견인할 인재로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항공고등학교는 영주시 풍기읍에 소재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25

영주시 도시 이미지 혁신 및 관광객 유치 위해 야간 경관 명소 조성

영주시 도시 이미지를 혁신하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역 대표관광지의 야관경관 명소화가 제안됐다. 영주시는 23일 야간경관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도시 이미지 혁신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야간경관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8월 착수된 이번 용역은 체계적이고 통일성 있는 야간경관 조성을 통해 도시 이미지 개선, 관광객 유입과 주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발표된 개선 방안에는 시 전역의 야간경관 가이드라인과 함께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7개 야경 명소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공개됐다. 7대 야간경관 명소에는 소수서원, 무섬마을, 용마루공원과 원당천 산책로, 서천, 번개시장, 근대역사문화거리가 선정됐다. 원당천 산책로는 계절별 특화 연출로 매력적인 야경 공간으로 조성하고 소수서원은 주변 자연과 조화로운 따뜻한 빛을 더하는 야간 산책길을 마련하는 등 지역별 특성을 살리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만의 특색 있는 야간 명소를 개발해 도시미관 뿐만 아니라 관광산업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며“밤빛이 아름다운, 안전한 영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계획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도시경관 관리에 적극나서고 영주의 야경을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23

영주시의회 전풍림의원 의정정책대상 기초의회 우수상 수상

전풍림 의원 영주시의회 전풍림 의원(무소속)이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최한 2024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대상 기초의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여의도정책연구원은 2017년부터 지방자치활성화를 위해 주민행복 정책을 시행한 우수 의원을 선발하고자 매년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선거공약이행률, 조례안 위원회 활동 등을 비롯해 지역민원 해결 등 의정 활동 전반에 대해 심사하고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전풍림 의원은 영주시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정책제안과 예산확보, 조례 제정 등 시민들을 대변한 적극적인 의정 활동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 의원은 영주시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제안과 대책 방안 제시, 영주시 출연기관 출연금 등의 정산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등 공공기관에서 집행되는 예산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내실화를 다졌다. 전 의원은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 등을 통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정책 제안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 오고 있다. 전풍림 의원은 “시의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인데 이런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며“지방자치의 발전은 곧 시민의 목소리가 지방정부 운영에 잘 반영돼야 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항상 시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23

영주시 폐철도 관광자원화사업 최종 채택

영주시는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친환경 산책로와 휴식 공간을 조성, 관광객 유치와 주민 편익을 동시에 잡는 새로운 지역발전 모델을 선보인다. 시는 국가철도공단이 주관한 2024년 하반기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공모에서 영주시 폐철도 관광자원화사업이 최종 채택됐다. 이 사업은 풍기읍 수철리 철도 유휴부지 죽령터널 입구에서 풍기온천리조트까지 약 2km 구간에 친환경 산책로, 포토존, 어린이 기차놀이터, 휴게공간 등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2029년까지 추진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방치된 철도 유휴부지를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풍기읍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조성해 영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 자원의 다변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은 국가 소유 철도 유휴부지를 주민 친화적 공간 또는 지역경쟁력 강화에 활용하기 위한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은 최장 20년간 철도 유휴부지 사용료 면제 혜택을 받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22

영주시 영주어울림가족센터 개소

영주시는 20일 구 세무서 자리에 조성된 영주어울림가족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영주어울림가족센터는 2020년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선정된 이후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94억7000만원을 투입해 올해 9월 준공됐다. 센터는 내부 공간조성을 마무리하고 지난달 12일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영주어울림가족센터는 지상 3층 건물로 다채로운 가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 공동육아나눔터, 어울림도서관, 어울림공간부터 2층 교육실과 언어교실, 3층은 영주시가족센터, 상담실, 공유주방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기존 영주시가족센터는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새롭게 조성된 환경으로 이전하면서 교육 공간 확충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내 공동육아나눔터는 영주시 1호점으로 신한금융희망재단·여성가족부협력으로 진행된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및 기자재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조성됐다. 11월부터 시범운영 중이며 아이가 있는 가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놀이공간 제공, 가족 돌봄 품앗이 활동, 부모·자녀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공동체 중심의 돌봄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오랜 기다림 끝에 가족과 이웃이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열게 됐다”며“영주어울림가족센터가 가족 지원의 거점시설로 다양한 세대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22

영주시의회 김병창 의원 SK스페셜티 매각 관련 시정질의

김병창 의원. 영주시의회 김병창 의원이 SK스페셜티 매각과 관련해 영주시의 대응 방안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영주시의회 제28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와 관련한 시정질문을 펼쳤다. 김 의원은 SK스페셜티는 영주 지역 경제와 고용 창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기업으로 이번 매각 과정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을 집행부와 함께 모색하고자 시정질문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고용 안정성과 안전 관리 대책, 기업의 지역 이탈 방지 등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수기업의 자금 조달 방식 및 재무 안정성 유지 계획과 함께 SK스페셜티의 매각 수익 일부를 영주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투자하도록 요청할 의향이 있는지를 따졌다. 또, 매각 이후 고용 안정과 추가 채용 등 장기적인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인수기업과 협력할 계획이 있는지, 과거 안전사고 사례를 감안해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구체적 대책이 있는지도 물었다. 인수기업의 경영 상황 변화에 따른 지역 이탈 가능성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인프라를 개선하고 인허가 절차 간소화 및 지역 인재 고용 활성화 등 정책 추진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김병창 의원은 “SK스페셜티는 영주와 함께 성장한 기업인 만큼, 이번 매각이 지역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시책을 마련해 줄 것을”당부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19

풍기인삼축제·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 평가보고회

영주 풍기인삼축제와 영주 장날 농산물대축제가 지역 농산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 경제활성화의 큰 동력인 것으로 평가됐다. 영주시는 19일 2024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와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 평가보고회를 열고 축제 성과와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축제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두 축제의 전반적인 운영 성과와 문제점을 점검하고 내년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풍기인삼축제는 약 48만명의 방문객과 37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보고회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축제장 환경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시민 참여를 유도한 씨름대회 및 한마음 체육대회 등이 축제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반해 특색 있는 체험 콘텐츠 부족, 청소년과 젊은 세대를 겨냥한 프로그램 확대 필요성, 인삼을 활용한 독창적 음식 개발 등은 향후 보완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농특산물대축제는 전년보다 넓어진 축제 공간과 시식 행사, 경매 이벤트 운영으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생방송 중계를 통해 영주의 농특산품을 전국에 홍보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우천에 취약한 축제장 환경, 농특산물의 상품성을 강조할 수 있는 전시 부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 부족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제시됐다. 이재훈 영주부시장은 “평가보고회에서 논의된 과제와 의견을 토대로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며“2025년에도 주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19

중앙선 도담·영천 철도 복선화 사업 20일 완전 개통…영주와 청량리 1시간 30분대

철도 고속화 사업으로 2015년부터 추진된 중앙선 도담·영천간 철도 복선화 사업이 20일 완전 개통된다. 중앙선 철도 복선화 사업은 연장 145.1km 구간에 총사업비 4조 4511억 원이 투입됐다. 도담·안동 구간 73.8km는 2022년 7월 개통되고 이번에는 안동·북영천 구간 71.3km가 개통돼 청량리에서 부산 부전역까지 KTX 운행이 가능해졌다. 이번 개통으로 안동·청량리 구간은 신호체계 개선을 통해 최대 시속 250km로 증속 운영되고 안동·북영천 구간은 시속 150km로 운행된다. 내년 말까지 안동·북영천 구간도 시속 250km까지 증속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영주에서 청량리까지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대로 단축된다. 특히, 부산까지는 기존 4시간 50분에서 2시간 10분대로 줄어들게 된다. KTX-이음은 주중 16회, 주말 18회 운행되며 이 중 6회는 부산 부전역까지 직통으로 연결된다. 영주시는 중앙선 개통을 대비해 지역발전 발판을 마련하고자 노후된 영주역사 신축 등 관련 인프라 확충을 추진해 왔다. 시는 역사 신축과 연계해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시민의광장 조성사업, 남부육거리 회전교차로 조성사업, 영주역사 앞 쌍구형 회전교차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시민과 역사 이용객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휴천2동과 휴천3동을 연결하는 영주역 안전연결통로 설치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중앙선 개통에 따라 관광객 유입 증대를 위해 영주역 순환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영주호, 부석사, 무섬마을 등 대표 관광지와의 연계성을 강화한 관광 프로그램과 맞춤형 관광 패키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중앙선 완전 개통으로 영주는 수도권과 영남권을 잇는 교통 중심지로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이번 철도 고속화는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18

영주시 2024년도 지적행정업무 추진실적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영주시는 경북도가 실시한 2024년도 지적행정업무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토지행정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한 평가로 영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적민원 현장방문제 운영실적, 토지이동 처리실적, 지적측량 검사실적, 특수시책 및 수범사례 등 총 12개 분야 21개 세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통합위임장 제도를 도입해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기존에는 지적측량, 개발행위 허가, 토지이동 신청을 위해 각각 별도의 위임장을 제출하던 것을 한 장의 위임장으로 신청·처리가 가능해져 민원편의를 개선했다. 또, 드론 인력 양성과 무인비행장치를 활용한 행정업무 혁신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드론 기술은 지적측량, 도시계획, 건설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재산권 보호와 신속한 토지행정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기여했다. 박상훈 토지정보과장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 중심의 토지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17

영주시 역세권 도시재생사업 마무리 단계

영주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영주역 주변 원도심과 구도심을 활성화하는 상권활성화도로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상권활성화도로는 영주역과 남부교차로를 잇는 길이 약 440m 구간으로 전선 및 통신선 지중화 사업과 연계해 깨끗한 도시 경관 조성과 개선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전선지중화와 야간 경관 개선사업을 통해 걷기 좋은 거리를 조성해 역세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발길을 다시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올해 2월부터 단계별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인도 정비와 전선지중화 공사와 연계된 작업이 추진 중이다. 내년 상반기에 모든 공사가 완료되면 시민들에게 새롭게 개선된 거리를 선보이게 된다. 이번 상권활성화도로 조성사업은 국가철도공단이 시행하는 영주역 신축 사업과 맞물려 추진됐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역세권과 원도심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역 신축과 상권활성화도로 조성으로 보행환경 개선과 도심 이용 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해 역세권에 시민들의 유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통해 살기 좋은 영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17

전풍림 영주시의원, 공직자 인격권 보장 구조적 결함 개선 제안

전풍림 의원 영주시의회 전풍림 의원은 공직자 인격권 보장 및 구조적 결함에 대한 전면적 개선·보안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전 의원은 올해 3월, 직원의 인격권 보장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영주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까지 제정·시행중이지만 시행 후 1년도 되지 않아 사건이 발생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이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대책 마련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이번 사태에 대해 반성하고,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고인과 유족은 물론 같이 근무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한다며 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전 의원이 제안한 내용은 관련 법·규정의 이행과 관련된 사항으로 직장내 괴롭힘은 물론 자살 예방을 위한 교육의 주기적 시행, 공직자 전체를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실태조사 시행, 괴롭힘의 패턴별 맞춤형 지원책 및 대응 방안 마련, 공무원 노동조합의 적극적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 의원은 특정 사건이나 현상만으로는 공직자 전체의 인격권을 보장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을 마련하는데 한계를 지닐 수 있어 보다 큰 틀인 구조적인 측면에서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안전한 공직사회를 위해 영주시 직장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에 담긴 내용의 적극 이행과 실태조사의 공표, 모욕 및 명예훼손, 부당지시, 따돌림 및 차별, 업무 외 강요, 갑질, 폭행 및 폭언, 복합적 괴롭힘 등 유형별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패턴을 발견하게 된다면 보다 전문적인 조치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영주시에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공무원 노동조합에 대해 “공무원들의 근로조건 유지 및 개선, 경제·사회적 지위 향상 도모 등을 목적으로 자주적으로 조직한 단체”라며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동료 공무원들이 직장 내부 문제로 심각한 심적 갈등을 겪지 않고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등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16

영주시 필리핀 현지 계절근로자 선발단 파견

영주시는 15일 필리핀 현지에 계절근로자 선발단을 파견하는 등 계절근로자 수급을 통한 내년도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대책 마련에 나섰다. 계절근로자 선발단 파견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사업을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행 되는 사업이다. 이번 방문은 농가별 맞춤형 근로자 선발과 현지 사전교육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 농업의 안정적인 생산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필리핀 로살레스시 파견단은 영주시 농촌인력팀장 및 전담팀 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박남서 영주시장과 윌리엄 S. 세자르 로살레스 시장이 체결한 업무협약 및 추가합의서에 근거해 추진됐다. 방문단은 인삼, 사과, 생강 등 영주시 농작업에 적합한 신규 근로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농가별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연령, 성별, 체격, 생활습관 등을 고려한 현지 맞춤형 면접 및 테스트를 진행한다. 파견단은 17일 지원자의 영농작업 가능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외발수레 끌기, 사다리 타기, 모래주머니 옮기기 등 농작업 능력을 테스트한다. 18일에는 체격조건, 혈압, 색맹 여부 등 기초 건강검사를 통해 농업 작업 부적격자를 선별한다. 최종 선발자는 개별면접을 통해 태도, 성실성, 이해력, 농기계 활용 능력, 한국어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농가 요구에 맞는 인력으로 매칭된다. 선발단은 19일 최종 선발자와 성실근로 재입국자를 대상으로 한국 예절, 근로자 인권교육, 계절근로사업 안내 등의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또, 농가가 추천한 성실근로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의견과 동향을 파악하고 농가와 근로자 간 신뢰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농촌인력팀 신설 이후 시 차원의 총력 대응으로 성실근로자들이 2∼3년 차에 접어들며 농사일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했다”며“농가가 일손 걱정을 덜고 농업 경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16

영주시의회 손성호 의원,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드론산업 중요

영주시의회 손성호사진 의원은 제288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드론산업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손의원은 미래 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집행부의 관심과 적극적인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안정비상활주로를 실질적인 드론 시험 및 교육 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 조성,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관련 기업 유치와 산학협력의 적극 추진, 드론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 방안 발굴 마련 등 3개 안을 제시했다. 국회예산정책처 자료를 인용해 현재 드론산업의 국내 드론 시장 규모는 2016년 704억원에서 올해 약 9500억원, 2030년에는 1조 5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글로벌 드론 시장 역시 2021년 32조원에서 2032년 146조원 규모로 급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드론 산업은 폭발적인 성장과 광범위한 응용 가능성을 바탕으로 상업적·산업적 잠재력이 매우 커 영주시가 지방 소멸을 극복하기 위한 미래 주력 산업으로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손 의원은 안정면에 위치한 비상활주로는 드론 실증 시험장으로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올해 9월 한화시스템은 저고도로 접근하는 적 드론을 방어하기 위한 대(對)드론 체계 사업의 성능 확인 시험을 안정 비상활주로에서 진행하고 11월 15일에는 드론 분야 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드론작전사령부 및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과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강조했다. 이 같은 배경은 비상활주로가 드론 실증에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영주시는 드론 분야에서의 산학 협력을 위한 잠재력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경북전문대학교는 K-드론 센터와 산학협력 선도 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산업체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경북항공고등학교는 2021년 국토교통부로부터 드론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재학생 전원이 드론 조종자 1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손성호 의원은 드론 산업은 영주시의 미래 성장을 위한 잠재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분야로 전문 인력 확보와 드론산업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 방안이 적극 검토되야 할 분야라 고 주장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15

경북항공고등학교 국가기술자격 취득 우수학교 선정

영주시 풍기읍에 위치한 경북항공고등학교는 13일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국가기술자격 취득 우수학교 심사에서 경상북도 전체 우수학교로 지정돼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이번 선정은 국가기술자격 취득 관련 학교의 지원 정도, 교과 운영 성과, 학생 관리, 취업 성과와의 연계성 등을 평가해 경북에서는 경북항공고등학교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경북항공고등학교는 항공 정비에 필요한 지식과 기능을 갖춘 우수한 인재 양성이란 목표로 모든 학생이 항공 정비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교측은 필수 자격증과 선택 자격증으로 분류해 1, 2학년 재학 중 필수 자격증을 포함해 3∼4개 이상의 자격증 취득과 3학년에는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선택 자격증을 2∼3개 이상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매년 4회 정도 시행되는 기능사 시험에 대비 모든 학생이 합격할 수 있도록 1차 필기시험부터 실기시험까지의 전 과정을 포트폴리오로 작성하고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각 기능사 시험의 출제 기준을 분석해 정규교과 내용과 연계한 전문화 융합 교육을 실시해 자격증 취득은 물론 학생들의 항공 정비 실무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항공정비사 면장과정, 항공산업기사, 기능사 10종, 디지털 자격증, 드론 자격증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해 항공 정비업무 실무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항공기 정비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항공정비사 면허 자격 취득 및 각 군의 항공 정비 부사관 임용 시 가산점 부여 등 항공 정비의 다양한 분야를 배움으로써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정비 분야를 찾고 전문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최종칠 경북항공고 교장은 “도내 유일 국가기술자격 취득 우수학교로 선정된 것은 우수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방증”이라며“한층 발전된 교육과 시설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꿈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15

연장·야근수당 8000여만원 미지급 병원 시정조치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영주지청은 근로자의 연장·야간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은 관내 소재 A병원에 시정조치를 내렸다. 영주지청은 A병원에 대해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근로자 24명의 연장·야간근로수당 8000여만원을 미지급하고 주 12시간을 초과해 연장근로 실시 근로일 종료 후 11시간 이상의 휴식 시간이 부여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이에 대해 시정조치했다. 근로기준법상 연장·야간근로는 근로자의 건강과 직결되는 관계로 법으로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단, 당사자 간에 합의하면 1주간에 12시간 한도로 주 40시간의 법정근로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그러나 근로시간 및 휴게시간의 특례를 받는 육상운송 및 파이프라인 운송업, 수상운송업, 항공운송업, 기타 운송관련 서비스업, 보건업 등에 대해서는 1주 12시간을 초과해 연장근로를 하게 하거나 휴게시간을 변경할 수 있다. 이 같은 경우에도 근로자대표와 서면으로 합의를 거쳐야 한다. 특히 보건업종의 특성상 휴게시간의 자유로운 사용이 보장되지 않을 경우 근로시간으로 간주돼 별도의 휴게시간을 부여하거나 연장근로수당 지급 혹은 대체 휴일 부여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또, 근로기준법 제59조 제2항에 따른 연속 11시간 이상 휴식시간 부여 조항은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와 충분한 휴식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특히 근로 강도가 높은 보건업 등에서 중요성이 강조된다. 이도희 영주지청장은 “사업장 근로감독시 근로자의 근로조건 보호와 미지급 임금 및 임금체불 여부 확인을 위해 사업장 감독을 엄정하고 면밀하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12

‘꿈의 오케스트라’ 열 번째 이야기…14일 영주시민회관 공연장

영주시는 14일 영주시민회관 공연장에서 2024 꿈의 오케스트라 영주의 제1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영주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연주회는 지역 아동 청소년의 정서 함양과 협동심, 성취감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2015년 4월 창단된 꿈의 오케스트라의 열 번째 정기연주회다. 이번 연주회는 관내 초등·중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50명의 단원들이 40회 이상의 합주 연습을 통해 연주자로 성장한 결실을 선보이고 한 해 활동의 유종의 미를 거두는 뜻깊은 행사다. 2024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은 차이콥스키 1812년 서곡을 시작으로, 리처드 로저스 작곡·로버트 버클리 편곡 내가 좋아하는 것들, 에밀 발트토이펠의 벨라 보카 폴카 등 다양한 클래식 연주를 펼친다. 특별출연에는 비올라 솔로 한가은의 요한 파헬벨의 캐논 변주곡과 첼로 솔로 이제현의 바흐 G선상의 아리아 연주 및 바리톤 권용일의 대장금 OST 하망연, 임긍수의 사랑하는 마음 등이 무대를 꾸민다.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될 이번 공연은 전 좌석 선착순 입장에 따라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한상숙 문화예술과장은 “꿈의 오케스트라는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정서를 함양하고 협연 활동을 통해 공동체적 인성을 갖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이번 정기연주회에서 단원들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