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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10주년 한마음대회 새로운 도약 다짐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5-11-16 10:25 게재일 2025-11-1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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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복지 공동체 활성화 위한 협력 체계 강화
주민 참여형 복지 모델 확산하는 계기 될 것
한마음 체육대회 퍼포먼스 모습.  /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14일 순흥면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2025 영주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마음대회를 열고 지난 10년간의 마을복지공동체 활동을 기념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범 10주년을 맞아 성과를 점검하고 지역 복지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9개 읍면동 협의체 위원과 담당자, 내빈 등 약 300명이 참석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식전 영상 상영, 개회식, 유공자 표창, 슬로건 공모 시상, 특강, 퍼포먼스,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19명의 위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영주시장상 5명, 시의원상 4명, 영주시의장상 5명, 공로상 5명 등이 포함됐다.  

‘이웃과 이웃을 잇다, 마을복지클래스’라는 주제로 진행된 화합 프로그램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복지소통꿈연구소 김헌 소장은 특강에서 “소통과 공감이 지역 복지의 출발점”이라며 주민 주도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지역 협력의 힘을 확인한 자리였다, 더 촘촘한 돌봄을 실천하겠다”는 소감을 나누며 주민 주도 복지의 의미를 되새겼다.  

서익제 위원장은 “지난 10년간 영주 복지를 지탱해 온 주역은 협의체 위원들”이라며 감사를 표했고,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협의체가 공동체 연대와 나눔의 중심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복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주민 참여형 복지 모델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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