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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농특산물 직판행사, 수도권 소비자 호응 속 성료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5-11-03 12:35 게재일 2025-11-0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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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대도시 농특산물 직판행사 모습.  /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경기 고양시 농협하나로유통센터 고양점에서 2025년 대도시 농특산물 직판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소비자 대상 판로 확대와 영주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를 목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영주시와 영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영주농협, 풍기농협, 안정농협, 대경사과원예농협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사과, 고구마, 감자, 쌀 등 지역 특산품을 판매했다. 

특히 영주 사과는 신선도와 품질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조기 완판됐다.  

행사장에서는 시식행사와 1+1 증정 이벤트가 진행돼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관람객 김모 씨(30대, 고양시 일산동)는 “영주 사과는 당도가 높아 바로 구매했다”며 “농협을 통해 구매해 신뢰가 간다”고 말했다. 

60대 이모 씨(고양시 대화동)는  “품질이 우수하고 생산자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향후 행사가 자주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직판행사장 모습.  /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지역 농산물 인지도 및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참여 농협과의 협업 강화를 통해 공동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매영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수도권 소비자들이 영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했다”며“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도시 판촉행사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의 판로 다변화와 소비자 직접 유통을 통한 수익성 개선 모델로 평가받으며 추가 행사 개최 시 소비자 반응이 주목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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